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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빛나는 아이나라’에서 겨울밤, 별빛 꿈여행 떠나보세요'

별자리 그리기, 드림캐쳐 만들기 등 프로그램 운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금남지하도상가2공구에서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어린이 창의체험공간 ‘빛나는 아이나라’에서 11~12월 두 달여간 ‘겨울밤, 별빛 꿈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개관을 기념해 진행한 ‘알록달록 바다빛 탐험대’, 9~10월 가을 풍경을 모티브로 한 ‘단풍 숲 작은 음악회’에 이은세번째 계절 테마 행사로, 겨울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디지털 기술과 예술 창작이 결합된 체험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들은 겨울의 별빛, 꿈, 우주를 주제로 디지털 드로잉과 미디어 아트, 나만의 행성 만들기, 액션 페인팅, AI 활용 창작활동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디지털 드로잉으로 나만의 별자리 그리기(빛나는 클래스) ▲자신이 그린 그림을 아트 캔버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체험(빛의 갤러리) ▲AI를 활용한 나만의 움직이는 동화 만들기(동화공작소) ▲나만의 행성을 상상하며 드림캐쳐에 표현하기(뚝딱공방) ▲우주를 주제로 한 자유로운 물감 퍼포먼스 페인팅 및 나만의 행성 꾸미기(물감 공방) 등이다.

동구 E.T 야구단, 기아타이거즈 김석환 선수와 만나다

야구 기본기 전수·소통 프로그램 진행…응원 메시지 전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전국 최초 발달 장애인 청소년야구팀 ‘E.T(East Tigers) 야구단’이 기아타이거즈 김석환 선수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발달장애 청소년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야구를 통한 소통과 포용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환 선수는 기본기 지도와 시범 훈련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직접 전달했으며, 이어진 포토타임과 사인회에서는 선수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선수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사회의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환 선수는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만남이 선수들에게 큰 용기와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달 장애인 청소년

광주광역시 동구 책정원서 문학공동체 ‘공통점’ 초대전 열린다

17일부터 연말까지, 23일 동인시집 낭독회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진행 중인 ‘지역 작가 초대전’의 마지막 전시로, 문학공동체 공통점의 ‘작가의 방’을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통점’은 문학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동체 지향의 문학동인으로, 문학을 통해 타인의 삶과 감정에 공감하고, 그로써 ‘같은 통점(共痛點)’을 나누는 문학적 연대를 실천하는 단체다. 독립문예지 ‘공통점’을 정기적으로 발간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통점 전시는 책정원에서 진행 중인 ‘지역 작가 초대전’의 마지막 전시로, 여행작가인 권보선·김지숙 작가에 이어 지역 문학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며 초대전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에서는 공통점 소속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문학을 매개로 한 예술적 실험과 감성의 교류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달 23일 오후 2시 책정원 3층 모둠실에서는 ‘공통점’ 동인들이 참여하는 동인시집 낭독회도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 낭독과 함께 문학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독자들과 소통하는

동구,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최우수상 수상

저층주거지 집수리, 쪽방거주민 지원으로 ‘두텁고 촘촘한 기본 주거복지 실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광주 동구형 기본 주거복지 지원’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원도심에 고령자·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밀집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돌봄을 결합한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동구는 저층 주거지 집수리 사업 ‘더삶’을 통해 지붕·단열·창호 보수 등 주거 기능을 개선하고, ‘쪽빛상담소’와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며 상담·식사·세탁·의료 지원 등 통합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수동을 중심으로 최근까지 총 92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쪽방 주민의 생활·건강·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사업 재원으로 적극 활용, ‘주거 개선→생활 돌봄→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지역 선순환 복지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오는 2027년까지 약 7,900동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을 확대하고, 비주택 거주민에게 공공임대 연계를 추진하는 등 주거복지 모델을 원도심 전역으로 넓혀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