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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저소득가정 아동 대상 ‘새학기 책가방 지원사업’ 추진

100명 대상 보성장학재단 후원, 교육격차 완화 기대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재)보성장학재단의 후원으로 2026년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새학기 책가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새학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덜고,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새로운 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앞서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100명을 선정했으며, 오는 1월 중으로 책가방을 지급하는 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구는 앞으로도 장학 지원, 진로·문화 체험 등 아동·청소년의 일상과 밀접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해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과 연대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보성장학재단에서 매년 중학교 신입생을 위한 ‘새학기 책가방’을 꾸준히 후원해 주고 있어 매우 든든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장학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동아리 지원사업, 중학생 학습부 교재비 지원 등 저소득 가정

광주광역시 동구, 별별동구 사회공헌 프로젝트 성과 공유 간담회

총 38회 프로그램 390여 명 주민 참여, 나눔과 상생 실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지역 내 나눔과 연대를 실천한 ‘별별동구 사회공헌 프로젝트’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별별동구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시설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연결해 상생 협력 구조를 마련한 사업으로, 참여 기업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지속 가능한 관계를 형성했다. 이번 프로젝트 기간 동안 21개의 수혜시설에서 총 38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390명의 주민이 직·간접적으로 서비스에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독·방역, 오감 놀이 서비스, 금융교육, 음악치료, 빵·수제청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등 참여 기업의 다양한 과업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기부를 넘어 수혜 기관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와 지역 내 사회서비스 연대 조직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를 통해 상호 발전적 구조를 만들어내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연대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순길 ㈜모람플랫폼 대표는 “이번

광주광역시 동구, ‘제4회 1인 1악기 통기타 행복 콘서트’ 성료

초등생 200여 명 참여, 고향사랑기부 통한 예술교육 확대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8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제4회 통기타 행복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음악적 성장과 예술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1인 1악기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의 연말 성과 발표회다. 이번 콘서트에는 계림·산수·서석·용산·율곡·지한·학운초등학교 등 7개 초등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지난 1년 동안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갈고닦은 통기타 연주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은 지난 2019년부터 동구가 추진해온 대표 문화예술 교육사업으로, 올해는 고향사랑기부금 지원을 바탕으로 교육 대상을 기존 초등학교 5학년에서 5~6학년 전체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학습의 연속성을 강화함은 물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자신감 향상, 예술 표현력 증진 등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거두며 동구만의 특색 있는 인문·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생들은 정규 수업 속에서 통기타 기본기 습득부터 합주까지 단계별·체계적으로 배우며 실력을 키워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서로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하나의 악기를 통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 간판 입은 광주 예술의 거리 눈길

17개 업소 예술 간판 지원사업 완료… 특색 있는 경관 조성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예술의 거리 경관특화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예술의 거리 예술 간판 지원사업’을 최근 완료하고, 예술의 거리 십자거리 일대 17개 업소에 예술 간판을 신규 설치해 특색 있는 간판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획일적이고 원색 위주의 상업 간판에서 벗어나 업소별 특성과 감성을 반영한 입체형 예술 간판을 도입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을 통해 간판을 단순한 상업적 표식이 아니라, 거리의 문화와 예술을 담아내는 공공디자인 요소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구는 예술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재)광주디자인진흥원, 예술의거리 상인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과정에서 ▲공간 디자인 방향 설정 ▲향후 연계 사업 발굴 등과 관련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단계적인 경관개선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올해 5월부터는 총사업비 1억 2천 6백만 원을 투입해 예술의 거리 내 업소를 대상으로 예술 간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특히 지역 예술가들이 간판 디자인 개발과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각

광주광역시 동구 디지털 예술 생태계 ‘스마트 피크닉’ 호응 속 성료

기술·예술·지역 연계 스마트빌리지 성과 , 디지털 예술모델 확장 가능성 확인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예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지역성과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케어러블 광주-미로 메타아트 구축형 오픈랩’ 성과 전시인 ‘스마트 피크닉’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광주 동구가 주최하고, 미로센터와 유아트랩서울이 공동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후원했다. 캐나다 퀘벡의 EXMURO가 해외 협력을 통해 예술가, 기술자, 시민이 참여해 기술과 예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올해 3월부터 추진된 사업은 ▲스마트 시티맵, ▲미로 스마트 오픈랩, ▲미로메타 월드맵, ▲미로 국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디지털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기술 융합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 시티맵’-동구 문화공간·지역 정체성·디지털 관점 새롭게 해석 ‘디지털 지정학’을 주제로, 스마트 시티, 미디어 철학, 전시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레이 엘씨, 배재혁, 우다쿤, 이바이우 시티, 이병엽, 이원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읍성의 남문 밖 마을, ‘서남동의 시간을 걷다’

인문도시 기록화작업으로 8번째 마을이야기 펼쳐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인문도시 광주 동구’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8번째 마을기록물 ‘서남동의 시간을 걷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은 2020년 ‘학동의 시간을 걷다’ 이후 계림동, 충장동, 지원동, 산수동, 지산동, 학운동 기록집에 이어 추진된 사업이다. 서남동은 조선시대 광주읍성 남문(진남문) 인근에 자리한 마을로, 근·현대에는 광주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전남도청과 광주시청, 동구청 등이 위치했던 역사적 공간이다. 현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조선대학교, 서석초등학교 등 교육·문화기관이 자리하며, 다양한 도시 기능과 주민 생활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발전해 왔다. ‘서남동의 시간을 걷다’는 마을의 역사와 변화를 체계적으로 기록한 자료로, 사라진 ‘남문밖길’을 비롯해 금동·남동 일대의 옛길과 서석동 들판의 변화를 소개한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민 사회운동의 산실이었던 흥학관, 장재성 등 지역 의인들의 이야기와 서남동 인쇄업체, 조선대학교 학원민주화투쟁, 대학생을 품었던 하숙집 어머니들의 이야기, 금동시장과 도내기시장 상인들의 생계 이야기, 5·18민주화

광주광역시 동구 녹지축 강화…도심 속 바람길 숲 조성사업 완료

계림동 1825번지 일원, 생활권 녹지 네트워크 확장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도심 기후 환경 개선과 주민의 건강·휴식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한 ‘도심 속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심 속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은 도시 외곽의 신선한 공기가 도심 내부로 원활히 유입될 수 있도록 녹지 축을 조성·확대해 공기 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계림동 1825번지 일원(대인교차로~계림문화공원)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기존 식재 공간의 개선과 특색 있는 조경 연출을 바라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 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동구는 푸른길 공원과 계림문화공원을 잇는 ‘바람 연결숲’을 조성해 생활권 녹지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계림문화공원의 기존 그라스 정원과 연계해 털수염풀, 팜파스 등 대형 그라스류와 다양한 초화류를 조화롭게 배치함으로써 사계절 경관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풍 녹지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감성적이고 여유로운 녹지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한 기존 회색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