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과 함께 빗물받이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덕연동 등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낙엽, 나뭇가지 등 이물질은 물론,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까지 제거하며 배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쓰레기 투기가 빈번한 지역에는 경고성 스티커 부착 및 그림아트 설치를 병행하여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신숙 센터장은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마철마다 불안해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 단체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관내 21개 단체로 구성된 재난·재해 대응 봉사활동 단체이다. 관련 활동 정보 공유 및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개인은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손 씻기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0개소,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손 씻기 인형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인형극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형극 후에는 올바른 손 씻기 체험 활동도 병행해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감염병 예방 교육이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관내 공원 화장실 56개소에 대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원 화장실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세면대, 변기, 에어컨 및 온풍기 등 시설물의 관리 상태 ▲청결 상태 ▲화장지, 손세정제 등 비품 구비 여부 ▲비상벨 등 안전설비 작동 상태 등이다. 특히, 장애인 화장실의 이용 편의, 유아·노약자 등을 위한 설비도 세심히 확인해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문턱 없는’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인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청소 미흡이나 경미한 시설 파손 등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화장실은 공원 이용 만족도와 직결되는 중요한 공원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의 공원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되는 1박 2일 가족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웰니스 in 남파랑’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웰니스 in 남파랑'은 순천의 대표 생태자원인 남파랑길(화포 구간)과 치유 거점 공간인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체험과 힐링이 함께하는 웰니스 in 남파랑’을 주제로 온 가족이 자연을 체험하며 회복하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남파랑길 걷기 ▲갯벌 체험 ▲족욕 ▲감각형 워크숍 ▲원도심 산책 등 신체 회복과 감각 치유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8월 7~8일, 9~10일, 12~13일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이며, 회차별 5가족(최대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인 20만원 ▲3인 22만원 ▲4인 26만원 ▲5인 30만원이다.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방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도심 속 야경 명소인 ‘동천’을 무대로 빛과 야경, 시민, 상인이 어우러지는 ‘2025년 동천 야광 축제’를 오는 8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별 헤는 동천’ 주제 아래 원도심의 상생을 도모하는 순천형 야간 축제로 기획됐으며, 관광 자원인 동천을 배경으로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 순천의 밤을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는 풍덕교에서 팔마대교 구간의 동천 일원에서 펼쳐지며, 야간 경관 조명으로 꾸며진 별빛 장미 터널, 무궁화를 활용한 무궁화 경관 정원, 순천시 마스코트인 ‘루미’를 활용한 10m 이상의 초대형 루미 조형물 등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야간 경관 콘텐츠가 조성된다. 또한, 야광 레이스 마라톤 대회, 시장 팝업 스토어, 소원배 띄우기, 동천 야광 숏폼 챌린지 공모전 등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누리집 및 공식 관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동천 야광 축제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15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됐다. 이번 예결위는 제9대 의회에서 마지막으로 구성된 예결위로, 활동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이며, 오는 24일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2,402억 원이 증가한 1조 7,171억 원으로, 단일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정부의 대규모 추경과 더불어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경쟁력 강화 등 순천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정 전략이 반영된 만큼 이번 예결위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계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저를 믿고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생위기 극복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안고 시민의 일상 회복과 지역 활력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곳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결위는 박계수 위원장, 유승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병회, 나안수, 최미희, 김영진, 김태훈, 최현아, 정광현 위원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신협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5일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의 일환으로 왕조1동 위기가구에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받은 가구는 남편이 중증 알콜중독으로 치료비 부담이 크고, 지적장애가 있는 첫째 딸과 중학생인 둘째 딸을 함께 돌보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사연을 접한 순천신협은 가정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윤정구 순천신협 이사장과 신혜정 왕조1동장이 참석해 직접 지원금을 전달했다. 윤정구 이사장은 “가장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순천신협은 지역사회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순천신협에 깊이 감사드리며,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순천신협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매년 진행하는 멘토링·장학금 지원 등 교육사업과 함께 난방용품 나누기, 취약가정 생계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왕조1동은 서순천라이온스클럽(제20대 회장 강성원)에서 지난 14일 순천시 소재 정신요양시설인 인선원을 방문해 여름철 별미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라이온스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콩국수 110인분과 짜장면을 정성껏 준비해 입소자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강성원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봉사에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봉사를 통해 오히려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엿다. 신혜정 왕조1동장은 “매년 꾸준히 이어지는 서순천라이온스클럽의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봉사는 시설 입소자들에게 큰 기쁨이 됐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조곡동은 지난 12일 철도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순천철도마을축제 및 제6회 순천철도어린이 동요제’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무더운 여름날에 맞춰 대형 물놀이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곳곳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기차모형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기적소리 골든벨 등 교육과 재미를 결합한 콘텐츠가 진행됐다. 또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아나바다 장터’는 환경 보호 실천의 장으로 운영되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함께 열린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주민과 청년 창업자들이 만든 수공예품, 생활소품 등이 판매되어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오후에는 ‘제6회 순천철도어린이 동요제’가 열려 관내 어린이 참가자들이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동요 무대를 꾸몄다. 수준 높은 무대와 감동적인 퍼포먼스에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참가자들에게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서민주 조곡동장은 “올해 축제는 물놀이부터 체험, 공연까지 아이부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16일 도사동 대숲골농원에서 환경미화원 1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운 여름에 고생하는 환경미화원을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을 위로하고 상호간 유대감 강화를 통해 업무 만족도와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노관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 여러분 덕분에 깨끗한 순천의 품격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 모인 환경미화원은 청결도시 실현 의지를 담은 “깨끗한 순천,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환경미화원들은 순천만 인근 갯벌치유관광플랫폼 부지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환경은 곧 순천의 품격을 높이는 핵심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환경미화원과 함께 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미화원의 사기진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1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층 공연장에서 순천교육공동체 4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생물학자, 최재천 교수를 만나다!」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은 ‘생태적 전환,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를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가 직접 강연에 나서, 기후위기의 본질과 생물다양성의 중요성, 그리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교육의 역할에 대해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현장에서 그간의 생태교육 실천을 되돌아보는 한편,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교육 실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교육지원청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교육생태계’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육과 지역,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교육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과학교사는 “생태 교육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했다. 과학 수업뿐 아니라 모든 교과와 연계한 지속가능교육 실천의 필요성을 절감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초등 교사는 “학생들과 ‘왜 지켜야 하는가’보다 ‘어떻게 지킬 것인가’를 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최근 형사과에서 심야 시간대 상가 침입 절도 피의자 3명을 연이어 검거하고 수사 과정에서 총 14건의 여죄를 추가로 밝혀내 피의자 전원을 구속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순천을 비롯해 대전, 김해, 보성, 광양 등 여러 지역을 돌며 잠금장치가 허술한 상가를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 영업이 종료된 상가에 침입해 현금이나 귀중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CCTV 분석과 탐문수사, 주민 신고 등을 토대로 피의자들을 신속히 특정하고 추가 범행까지 철저히 확인했다. 경찰은 범행의 상습성과 대담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모두 구속함으로써 엄정한 법 집행 의지를 분명히 하고 지역사회에 경각심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순천경찰서는 이번 절도범 검거를 통해 유사 범죄의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지역사회에 범죄예방 경각심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이번 연쇄 절도 피의자 검거는 시민들의 관심과 신속한 신고 덕분에 가능했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단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