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과 9월 4일 ‘콜레스테롤의 날’을 맞아, 관내 22개 보건진료소에서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보건진료소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무료검사 ▲맞춤형 영양·운동·건강 상담 ▲예방 리플릿 배포 등 맞춤형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내소 주민뿐 아니라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생활 속 건강관리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순천시는 읍면 지역 주민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우리동네 보건진료소는 건강충전소'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6월부터는 5개 보건진료소에서 '심뇌혈관건강지킴이 교실'을 운영해 치매 예방,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정기적인 검진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만천문대가 오는 8일 새벽, 하늘에서 펼쳐질 특별한 우주 쇼를 함께할 시민들을 기다린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붉게 물드는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이날, 순천만천문대는 오는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꼴딱 새워 내 별 찾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월식은 단순히 달의 변화를 지켜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 달빛이 가려지면서 평소 밝은 달빛에 가려 보이지 않던 어두운 별과 은하수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드문 기회이기도 하다. 참가자들은 천체전문가의 안내로 망원경을 통해 달의 변화를 직접 관찰하고, 별자리와 은하수의 신비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자들은 천문 강연과 다양한 체험 활동까지 즐길 수 있다. 다만 예약을 하지 않은 시민도 새벽 2시부터 4시 사이에 순천만천문대를 방문하면, 망원경으로 개기월식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순천만습지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순천만보전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을 빛낸 순천시민의 상 후보자를 오는 1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민의 상 추천 대상자는 지역개발, 산업경제, 사회복지, 문화예술 및 그 밖의 분야에서 순천시의 명예를 빛나게 했거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자로, 공고일 현재까지 순천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소재하고 있는 단체이다. 다만, 시의 명예를 국내외에 선양하여 시의 위상을 높인 사람으로서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순천시에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가 되어 있지 않아도 선정할 수 있다. 수상자 선정은 '순천시민의 상 조례' 제6조에 따라 순천시민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에서 심사하고, 시장이 최종 한 명을 선정하여 10월 15일 시민의 날 행사 시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시민의 본보기가 되어온 분들이 꼭 추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상자 추천 방법과 서류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청 홈페이지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 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8월 17일부터 ‘순천 조기햅쌀’의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8월 17일 ‘진옥벼’ 수매를 시작으로 8월 24~25일 ‘고시히카리’, 9월 1일부터 ‘골드퀸2호’ 수매를 진행하여 총 580톤을 수확할 예정이다. ‘순천 조기햅쌀’은 1959년 해룡면 구상마을에서 조기재배가 시작된 이후 66년의 전통을 이어온 순천 대표 브랜드 쌀로, 현재 해룡면·별량면 일원에서 76농가가 82.2ha 이상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진옥벼’와 ‘고시히카리’ 품종에 더해, 신품종 ‘골든퀸 2호’를 도입하여 재배농가와 면적을 확대함으로써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고품질 햅쌀 생산 기반을 강화했다. 시는 고소득 전략작목인 ‘순천 조기햅쌀’ 육성을 위해 매년 종자 구입비, 공동육묘비,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 수매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해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첫 수확한 조기햅쌀은 시민들께 신선하고 맛있는 햅쌀을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한 순천시와 농가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순천 조기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전라남도협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순천시 일원에서 ‘2025년 시군회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바르게살기운동의 발전을 위한 회원 역량 강화와 시군 간 교류·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남 22개 시군 회장단 등 25명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날은 개회식과 인사말씀에 이어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규 사업 발굴 방안 ▲회원 배가 운동 및 활동 활성화 ▲재난·재해 대비 긴급 재해복구단 운영 방안 ▲신규 사무국 직원 역량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순천 청암대학교 앞 사거리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회원들은 ‘교통법규 준수’, ‘보행자 안전’, ‘음주운전 근절’ 등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박주영 도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의 장일 뿐 아니라,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실천운동의 가치를 도민과 나누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환경보호, 봉사활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월등면 주민자치회(회장 정판석)는 지난 27일 월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주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월등면 주민총회를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내년도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논의하는 민주적 공론의 장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을계획을 함께 수립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지난 12일 각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된 사전투표를 포함해 월등면 인구의 약 22.7%인 366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월등향매실 수확체험행사, 마을 이야기 표지판 제작사업 등 역량강화사업 9건, 소규모시설사업 26건, 주민세환원사업 2건이 최종 확정되어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 라인댄스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순천에 대한 자부심과 주민화합을 보여주는 엄지척 퍼포먼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의 축하공연, 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정판석 주민자치회장은 “월등면민들의 높은 참여의식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더 살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창작예술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33팀의 예술인과 단체를 선정했다. 이들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문학 분야 우인식 작가의 시집 '계추' 발간에 이어, 시각예술 분야 류은경 작가의 개인전 '장미의 비밀 이야기'가 사업의 첫 시작을 열었다. 하반기에는 오는 30일 (협)연희나래 독아지팀의 전통 화투 ‘비광’을 모티브로 한 창작 국악공연인 '비광나령'을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학 분야에서는 △나혜원 작가의 순천을 배경으로 한 청소년 대상 작품 '여름방학 로봇일지' △조병훈 작가의 창작시집 '삶의 담백함이 이렇게 고울줄' △정미경 작가의 여순10·19사건을 주제로 한 창작 소설집이 발간될 예정이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김충열 작가의 전각 작품전 '실용에 전각을 입히다' △손준호 작가의 생명의 에너지를 표현한 '손준호 태동-꿈-결 연작전' △7AM모든 순간을 칠하다팀의 청년이 그리는 순천을 주제로 한 '청년이 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의 열람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분 및 토지개발사업 완료된 1,727필지에 대한 ㎡당 가격이다. 해당 필지의 열람은 시청 토지정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분야별정보→건설·부동산→부동산정보→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통해서 가능하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한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등을 재확인하고 비교표준지의 적정성이나 인근토지와 지가 균형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며, 10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국세 및 지방세는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열람 기간 시민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고 취득세를 감면받은 시민이 감면 요건을 준수해야 취득세 감면 혜택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은 본인과 배우자 모두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고, 취득 당시 가액이 12억 이하인 주택을 매매로 구입하는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는 제도다. 다만, 주택을 취득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상시 거주를 시작하지 않는 경우, 상시 거주한 기간이 3년 미만인 상태에서 해당 주택을 매각․증여하거나 임대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와 3개월 이내에 주택을 추가로 구매하는 경우는 감면받은 취득세가 추징되는데, 여기서 ‘상시 거주’란 ‘주민등록법에 따른 전입신고를 하고, 계속하여 거주하는 것’을 말한다. 감면요건 미준수로 추징 사유가 발생한 납세자는 그 사유 발생일부터 60일 이내에 감면받은 취득세를 자진 신고납부하여야 하며, 신고기한이 지난 경우는 가산세까지 부담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생애최초 주택 취득세 감면은 주거 안정을 위한 제도지만,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오히려 추징으로 납세자가 더 큰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외서 딸기묘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출하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외서면에 식재된 딸기묘는 논산, 담양, 산청, 하동, 충주, 제주 등 전국 딸기 주산지에 총 600만 주를 공급할 계획이며, 현재 90% 이상 계약이 체결된 상태이다. 첫 출하는 충남 논산 딸기 재배농가에 1만 2600주가 판매된다. 올해 외서면에서 공급하는 딸기묘는 ‘설향’, ‘죽향’, ‘육보’ 품종으로 딸기재배 농가들로부터 반응이 뜨겁다. 시는 올해 딸기묘 공급으로 약 3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서 딸기묘는 준산간지 특성상 일교차가 크고, 병해충 발생이 적어 우량 딸기묘 생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 생산 농가들의 축적된 재배기술과 재배 방법 연구를 통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서면 딸기묘의 전국적인 명성은 작목반의 끊임없는 노력과 직거래 판로 개척 등 농업인들의 혁신과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9월 한 달간 순천사랑상품권 13%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명절 비용 부담을 줄여 서민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형(카드·QR)으로 발행되며, 지류형은 농협은행, 순천농협, 축협, 원협, 낙협 등 관내 5개 은행의 47개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별 구매한도는 지류형과 모바일형 합산 월 최대 50만 원으로, 지류형은 월 3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순천사랑상품권은 연매출 30억 미만인 관내 식당, 마트, 전통시장 등 총 1만 4천여 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목록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및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순천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관광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순천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6월에는 22.2%, 7월에는 38.0% 늘어나며 여름철 외국인 관광 수요가 집중됐다. 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을 계기로 관광객 유치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항을 통해 입국하는 크루즈 관광객에게는 항구에서 순천까지 직행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중국어 해설사가 동승하는 환영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기념품, 중국어 안내 지도, 관광지 할인권 등이 포함된 웰컴 패키지를 제공해 짧은 일정 속에서도 만족도를 높인다. 개별 관광객에게는 순천역 관광안내소에 중국어 해설사를 배치하고 전용 코스맵을 제공한다.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포토존, 중국인 친화 맛집·카페 지도, K-뷰티·한복·로컬공방 체험 등도 준비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