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예술의전당이 주최‧주관하는 2023 광주상설공연에서 창작연희극 ‘무등산호랑이’를 선보인다. (사)전통연희놀이연구소와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이 창작한 ‘무등산호랑이’는 무지개가 시작된다는 무등산의 옛 지명(무돌산, 무정산 등)을 소재로 꿈과 희망의 무돌산, 무력을 싫어하는 무정산, 호국정신의 김덕령, 민주주의를 바랐던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무등산 호랑이에게 투영시켰다. 공연은 ‘한’ 대신에 ‘희망’이 담겨 있는 아리랑을 부른 뒤,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시그니처 포즈(덩 딱 어흥)를 취하며 흥겹게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은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진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사이트에 ‘무등산호랑이’를 검색하거나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은 4세 이상 관람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티켓링크나 전화 1588-7890으로 예매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와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폐막식이 각계 인사, 행사 진행요원, 도슨트,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비엔날레전시관 이벤트홀에서 열렸다. 62일간 열린 이번 행사는 비엔날레전시관, 시립미술관, 동구미로센터 등 광주·전남지역에서 열렸다. 본전시를 비롯해 ▲특별전 ▲연계기념전 ▲국제학술행사 ▲디자인비즈니스 ▲체험 및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행사에는 50여 개국의 195개 기업, 디자이너 855명이 참여해 2718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규모는 역대 최다 작품 수를 기록했던 2007년(제2회) 2007점을 크게 웃돌았다.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체험거리, 즐길거리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0일 김건희 여사의 방문을 비롯해 명예홍보대사 펭수 초청 행사, 블루보틀 커피트럭 입점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부대행사 등을 통해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 2021년 행사 당시 집계된 42만 3598명보다 25% 늘어난 53만 5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난 10월 14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wangju Content Cube : 이하 GCC)는 ‘꽃’을 주제로 한 모션그래픽 아트와 퓨전국악 연주가 결합된 융복합 형태의 감성콘서트‘In the Flower Garden’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실감형 융복합콘서트 형태로 공연을 펼쳤으며 창작곡 4곡, 기존 음원 편곡 4곡 등 총 8곡의 음악과 7편의 모션그래픽 작품으로 120여 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GCC 3층 실감융복합스튜디오(Muti eXperienced Studio : 이하 MX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해당 콘서트는 지역 청년 미술작가의 모션그래픽 아트와 지역 청년 뮤지션의 퓨전국악 공연이 결합된 융복합 콘서트로,‘꽃’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퓨전국악그룹‘새날’의 음악과 청년 미술작가‘정아경’의 작품을 콜라보한 콘서트형 실감콘텐츠이다. 공연을 기획한 크리에이터 랩(대표 : 송호인)은 “2020년 광주시민회관 로컬 크리에이터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미디어아트창의도시 광주>의 슬로건에 알맞은 색다른 형태의 지역 특화공연을 기획했다”며 “실감콘텐츠 제작스튜디오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지역 청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일 모범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성실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모범납세자 문화공연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모범납세자는 지방세를 최근 3년간 체납하지 않고 연간 3건(개인분 주민세, 면허분 등록면허세 제외) 이상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다. 광주시는 ‘광주광역시 모범납세자 우대 조례’에 따라 매년 모범납세자와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시장 표창,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광주시금고인 광주은행과 협약을 통해 예금 및 대출금리 등 금융우대, 광주시 주관 문화행사 초청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지방세 모범납세자 12만여 명 가운데 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해 모범납세자 25명(가족 1명 포함)을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광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더 나은 미래를 향한 비상’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전은옥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범납세자 우대 혜택을 점차 확대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제1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17일까지 이어진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와 여수시지부가 주관하는 제1회 예향 전남 연극제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일부터 6개 극단의 연극 경연이 진행된다. 또한 제36회 서울연극제 우수상을 수상한 초청공연 ‘돌아온다’, (사)한국연극협회 순천지부와 목포지부의 전남 연극인 페스티벌, 찾아가는 연극공연 아트 딜리버리,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체험 및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제1회 예향 전남연극제는 9일 초청공연 ‘돌아온다’, 10일 생이 아름다운 극단의 ‘강제결혼’, 12일 극단 역사 ‘그날, 기억’, 13일 문화예술공방 바람꽃 ‘우리말 글’, 14일 크레이션 ‘나르는 원더우먼’, 15일 연극집단 반 ‘예외와 관습’, 16일 극발전소 301 ‘밀정리스트’ 순으로 여수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에서 공연된다. 전남도는 이번 연극제 기간 중 펼쳐지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극공연은 도민에게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 8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1회 남도 전국 합창 경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도 전국 합창 경연 페스티벌’은 전남지역 합창문화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전국 규모의 행사다. 경연이지만 조화된 목소리의 향연을 즐기는 축제의 자리이기도 하다. 예선은 지난 8월 한 달간 전국 총 27개 팀이 참가했으며, 9월에 동영상 예선 심사를 통해 일반부와 청소년부 각 9팀의 본선 진출 팀을 선발했다. 본선 경연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본선 진출 팀은 지정곡과 자유곡을 각각 1곡씩 선보이며, 지상파방송의 싱포골드 3위를 차지한 ‘이퀄’ 합창단과 목포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등 감상거리도 풍성하다.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정하고 전문적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대상 합창단에게는 전남도지사, 전남도교육감상 시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며, 나머지 합창단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박우육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앞으로도 전남지역 합창문화 활성화를 통한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대표이사 황풍년)에서는 ‘기쁘고 좋은 날’을 주제로 오는 11월 23일까지 전국 어린이 백일장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 1회 희경루 백일장은 조선시대 ‘동방제일루’로 평가받던 광주의 대표 누각 희경루의 중건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희(喜)경(慶)’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그 테마로 하였다.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느꼈던 ‘기쁘고 좋은 날’의 의미나 경험담을 생활문의 형태로 자유롭게 작성하도록 하여 참여의 문턱을 낮추었다. 공모 대상은 대한민국 초등학생 또는 7세(2016년출생)에서 12세(2010년 출생)까지의 어린이들이며, 수상규모는 30명 총180만 원과 상패 또는 상장(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이다. ▲대상 1명(문화상품권 50만 원 및 상장,상패), ▲최우수상 4명(문화상품권 20만 원 및 상장) ▲우수상 10명(문화상품권 5만 원 및 상장) ▲장려상 15명(상장).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참조하면 된다. 한편, 지난 9월에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중건식을 개최하여 처음으로 광주시민들에게 그 모습을 공개하였던 희경루는 현재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다. 과거 문‧무관의 교유와 교육, 문화와 예술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겨울이 다가오는 11월, 공연·전시·문학·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예술 활동가들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따듯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시민의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증진하고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진행 중인 ‘2023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 및 동아리들이 공연예술(음악·연극·무용·전통), 시각예술(미술·사진·영상), 문학·다원예술 분야로 나뉘어 광주 곳곳에서 생활문화 예술의 장을 펼치고 있다. 서예․전각․문인화 동아리 ‘무진서회(舞辰書會)’는 오는 9일(목)부터 15일(수)까지 서구문화센터 갤러리에서 「무진서회전(舞辰書會展)-필가묵무(筆歌墨舞)」제 3회 서예 작품 전시회를 연다. ‘무진서회(舞辰書會)’는 “하늘의 별빛을 노래하듯 서예의 세상을 노닐자”는 의미를 가진 단체로, 후산서법예술원에서 서예를 연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6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마음을 담은 書·畵·刻(서·화·각) 32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아버지합창단’은 오는 11일(토) 오후 7시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동서화합을 위하여 함께 부르는 합창」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다양한 실용음악과 함께 찾아온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의 일곱 번째 무대를 ‘쟁이’가 연다. 공연은 15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순수 우리말인 ‘쟁이’는 ‘장이’라는 장인의 느낌보다 각자가 맡은 악기를 가지고 논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단체이다. 재즈 뮤직을 중심으로 유명한 클래식과 팝, 가요, 영화 ost를 편곡해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을 쟁이의 매력으로 새롭게 연주하는 것을 특징으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최신 발매된 음악들 중 우리가 단순히 댄스음악으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음악들 자체의 매력을 좀 더 강조하여 쟁이 만의 색깔로 편곡하여 연주한다. 또한 다양한 장르들로 편곡을 구성하여 평소에 알고 있던 느낌보다 좀 더 새롭게 들을 수 있어 더욱 재미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드럼(리더) 유태경, 건반 강신정, 세컨 건반 김태형, 베이스 김민수, 기타 이관우, 보컬 박영인 총 6명이 출연해 대중음악을 쟁이 만의 색깔로 편곡하여 멋진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퍼토리 ‘SPICY’, ‘DM’, ‘Ditto’등 10곡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또 하나의 비상'을 주제로 2023 예술날개 페스티벌을 추진한다. 페스티벌은 2023 광주형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의 결과발표회로 7개 장애인복지관과 공모를 통해 뽑힌 장애단체들이 뮤지컬, 밴드, 오케스트라, 연극의 주인공인 되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장이다. 이번 공연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비여밴드 △동구장애인복지관 “The 울림 뮤지컬단” △오티크퀸텟(오케스트라) △우리연극단 △모자이크(재즈밴드) △시각장애인복지관 더원밴드 △우리오케스트라 참여 장애인들이 직접 보여주는 공연으로 11월 10일 오후 5시와 11일 오후 4시 양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공연을 하는 장비여밴드는 근육장애인이 주를 이뤄 노래 부르기를 통해 폐활량을 키우고 건강을 되찾아가는 활동을 하며, 자신감 향상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1월 10일 오후 5시 무대에 오르는 동구장애인복지관 “The-울림 뮤지컬단”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소재로 지난 1년간 20여회 꾸준한 연습을 통해 만든 작품을 선보인다. 오티크퀸텟은 발달장애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의 ‘문화콘텐츠 R&D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의 결과로 예술작품과 확장현실이 융합된 《아트&테크 : 진동하는 경계들》전시를 개최한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확장현실 기술 기반 시스템 솔루션을 개발하고 스마트 뮤지엄존 구축과 더불어 확장현실 전반을 이해하는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작품과 기술을 접목한 실험적인 융합 콘텐츠를 제작 및 실연하고자 하였다. 전남도립미술관 1층 ‘기증전용관’에서 개최되는 두 작가의 전시는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정나영과 김설아 작가 2인의 작품이 확장현실로 구현된다. 정나영 작가는 11월 7일부터 11월 26일까지 테크놀로지 아트로 변화된 작품<몬스터>을 선보인다. 가시가 돋은 것 같은 흙으로 만들어진 동그란 몬스터들은, 드러나있는 수많은 눈으로 런웨이를 걷는 것처럼 보이는 하이힐을 신은 대상을 따라가며 시선을 둔다. 시선을 받으며 좁디좁은 위험한 길을 걷는 여성은 여성으로서 혼자 살아가는 불안하고 아슬한 상황을 시각화한 작품이다. 이는 인간관계로부터 나오는 불안함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관람객에게 개인과 사회,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가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도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7일 전남도청 만남의 광장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한여농 회원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 강수진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 농지은행관리부장,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한여농 회원과 함께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는 나주 이화영아원, 장성 상록원, 강진 자비원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비롯해 도내 170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김향숙 회장은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 김장 김치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한여농 회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재료로 김장을 담가 더 의미있다”고 말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 우리 사회를 정이 넘치는 행복 공동체로 만드는 뜻깊은 날이 됐다”며 “한여농 회원이 앞장서 김장 김치를 담가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