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전병현)는 20일 3층 백양마루에서 ‘그림 읽어주는 남자’ 이창용 강사를 초청해 지역주민, 협력단체 등과 함께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창용 강사는 프랑스 루브르·오르세 박물관, 바티칸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설명하는 도슨트로 활동했으며, MBC‘그림맛집 미알랭 미술+미식 토크쇼’등 출현하며 현재 연 400회 이상 현대 미술사 강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연은 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전라남도교육청 장성도서관이 주최하고 장성경찰서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인문학 강의로, ‘도슨트 이창용과 떠나는 프랑스 파리 미술 여행’이란 심도 있는 주제를 미술사로 재미있게 풀어내는 강연을 펼쳤다. 전병현 서장은 “78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하여 방문한 이창용 도슨트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과 경찰관이 함께 참여하는 북콘서트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어 주민 체감안전도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가을철 4대 발열성 질환 감염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10~12월에 주로 유행하는 4대 발열성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다. 이중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병한다. 발열, 설사 등 증상을 보이며 특히, SFTS의 경우 치명률이 20% 내외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 등의 배설물이 호흡기, 피부 등에 닿아 감염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발열, 출혈, 신부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예방백신이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감기 증상과 황달 등이 나타난다. 4대 발열성 질환 모두 농‧축산 종사자나 야외 활동이 잦은 사람에게 감염될 위험이 높다. 평소 긴소매 옷을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등 바깥 활동 시 주의를 기울인다. 축산업 종사자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상처 부위는 방수밴드를 붙여 보호한다. 설치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도록 작업장 위생에도 신경 쓴다. 야외 활동이나 작업을 마친 뒤에는 입은 옷을 세탁하고,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해 감염 위험을 낮춰야 한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 활동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역대급 완성도’라는 평가 속에 마무리된 올해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군민 화합에도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15일 열린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축제장에 편안하게 머물며 즐기는 ‘캠프닉(캠핑+피크닉)’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룡강 곳곳에 텐트, 가림막, 돗자리, 의자 등을 설치해 ‘캠핑(야영) 감성’을 만끽할 수 있었다. 아울러, 축제 구성도 돋보였다. 주말에는 유명 가수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평일 낮에는 지역민 중심의 행사가 진행돼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11일에 열린 ‘이장 한마음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5년 만에 개최돼 더욱 뜻깊게 다가왔다. 마을 이장과 가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팀별 체육행사, 초대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또 모범이장 22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돼 축하를 받았다. 장성군이장협의회 강대윤 회장은 “주민 행복과 마을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이장들이 많다”며 “이장의 숨은 노력을 알아주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군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2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전병현)는 18일 3층 백양마루에서 장성군수, 장성군의장, 치안협력단체장 등을 초청하고, 소속 경찰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전 충혼탑 참배 후 경찰서 3층 백양마루 기념식장에서 순국선열 및 전물경찰관에 대한 묵념, 홍보 영상물 시청, 유공자 포상, 대통령 축사 낭독, 장성군수 축사, 장성군의장 축사, 경품추첨 등을 진행했다. 유공자 포상은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자 수사과 이정훈 경위를 비롯해 30명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경찰발전협의회 송은숙 회원 등 11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행사참석자에 대하여 구내식당에서 보쌈, 홍어 등을 마련, 점심을 제공하여 직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군민과의 소통으로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전병현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축하하며 그동안 경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신 지역군민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장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내 시설 딸기 농가에 수정용 꿀벌을 공급한다. 군은 보급용 꿀벌을 장성 지역 양봉농가에서 확보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군은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꿀벌 공급 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어서 이달 10일에는 딸기-양봉 대표단체 협의회를 갖고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했다. 현재 장성지역 딸기 재배농가 규모는 234농가 91헥타르(ha)에 이른다. 진원면, 남면, 황룡면 등 주로 장성 남부권에 집중돼 있다. 군의 지원으로, 수정용 꿀벌을 시중 단가의 50% 가격으로 구할 수 있어 농가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봉 농가에도 희소식이다.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750군(통), 1억 5000만 원 상당의 꿀벌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주까지 시설 딸기 재배농가 사업신청서를 받은 장성군은 오는 2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3주에 걸쳐 수정용 꿀벌을 공급할 계획이다. 꿀벌 공급에 관한 문의는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효과적으로 지원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황룡강 가을꽃축제 이후에도 22일까지 나들이객 맞이기간을 갖는다. 향토음식점 5개소를 비롯해 간단먹거리 14개소, 농특산물 판매처 3곳이 운영을 이어간다. 꽃길열차도 정상 운행하며, 어린이 놀이시설은 평일 축소 운영 후 주말에 정상 가동한다. 수상자전거, 유에프오(UFO)보트 등 수상 체험은 주말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불법 노점상 단속과 환경관리요원 배치 등 방문객 불편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바라기, 핑크뮬리 등이 10월 말까지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벼 수확 시기에 맞춰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읍면별 6개 반을 편성해 이달 27일까지 기술지원을 이어간다. 중점지도 내용은 쌀 품질 향상을 위한 완전물떼기 기술, 품종별 수확 적기 안내, 볏짚 환원 등 토양관리 기술이다.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 병해충 증가로 농가 어려움이 컸지만, 등숙기 기상이 양호한 덕에 수확량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기술지원과 함께 쌀 성분 분석자료도 제공한다. 탈곡한 벼 또는 도정한 쌀 500g 내외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에 분석 의뢰하면, 밥맛을 결정하는 주요 성분인 단백질, 아밀로스, 수분의 함량을 알려준다. 농촌진흥청 제공 자료에 의하면 고품질 쌀이 되기 위한 조건은 단백질 6.5%, 아밀로스 20% 이하, 수분 함량 15.5~16.5%다. 투입된 벼의 무게에 대한 도정 백미 백분율인 도정수율은 73~74%가 적당하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현장기술지원단 운영과 쌀 성분 분석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 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15일,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폐막식을 가졌다. 올해는 꽃, 음식, 공연, 행사, 축제장 배치 등 모든 면에서 ‘역대 가장 뛰어난 축제’라 부르기 손색없었다. ‘2023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이전 축제와는 확연히 다른 지향점을 보여줬다. 계절꽃 감상에 국한하지 않고, 처음부터 방문객 입장에서 기획하고 구성됐다. 그 결과물이 ‘꽃나들이 캠프닉’이다. 야영(캠핑)과 소풍(피크닉)의 합성어인 캠프닉은 가볍게 ‘캠핑 감성’을 느끼는 여가 문화다. 엠지(MZ)세대 포함 최근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콘셉트다. 장성군은 황룡강 꽃밭과 잔디밭, 나무그늘 아래에 텐트와 돗자리, 테이블, 의자 등을 배치해 누구나 편히 쉬었다 가도록 했다. 축제장에도 그늘막과 테이블, 텐트 등을 설치해 음식을 포장해 먹으며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러한 시도는 보기 좋게 적중했다.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김다율(충남) 씨는 “당일 여행으로 계획하고 왔는데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 하루 더 있기로 했다”며 “이런 축제라면 매년 찾아오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자연과 벗삼아 악기를 연주해볼 수 있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2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5대 맛거리 조성’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문화‧관광‧음식‧외식산업‧지역개발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상인회, 이동장 등 지역 주민,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의회 의원 등 60여 명이 배석해 폭넓은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장성 5대 맛거리 조성사업’은 5개 권역에 음식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앞선 3월 ‘장성군 음식 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전담반도 구성했다. 현재 사업 타당성 분석 및 활성화 방안에 관한 용역을 수행 중이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만의 특화된 맛거리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가와 군민 의견을 적극 청취할 방침”이라며 “맛의 고장 남도를 대표하는 음식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날 좌담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군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추가 마련할 예정이다. 취합된 의견은 5대 맛거리 최종 후보지 선정과 차별화된 활성화 전략 수립에 반영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다가오는 주말인 21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국악공연이 열린다. 앞선 9월 소리꾼 고영열 공연 이후 두 번째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민속공연단 ‘선풍’이다.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아쟁 등 전통악기로 구성된 합주단으로,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동적으로 펼쳐 보인다. 오후 3시 30분 필암서원 청절당 앞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수묵화 그리기, 공부 계획 수첩(스터디 플래너) 만들기 등이 금~토요일 이틀간 진행된다. 인종 임금이 하서 선생에게 하사한 ‘세 가지 보물’을 주제로 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세계유산 활용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됐다. 필암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마지막 공연인 3회차는 오는 11월 18일에 열리며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공감’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및 참여 문의는 행사 주관사인 ㈜예술숲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사립 교육기관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 선생을 제향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전병현)는 12일 사회적 약자보호(여성, 노인, 장애인)에 매진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업, 독거노인 주거 개선·여성·장애인에 대한 보호 및 케어에 치안력을 집중할것이라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 범죄취약지 환경개선을 위해 CCTV, 보안등, 비상벨 설치등 범죄예방 환경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셉테드)할 것이며 특히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총력대응으로 인환으로 안전시설물 설치 및 도로적 위험요소 분석 및 개선, 찾아가는 현장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를 지속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면서 “군민 모두가 안전을 넘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소방서는 지난 13일 장성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부서별 팀장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소방정책 종합평가추진 상황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정책 종합평가는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최상의 군민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 주요 소방정책과 연계하여 소방행정서비스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보고회는 소방정책 종합평가 6개 분야 33개 지표, 62개 세부지표 전반에 대한 주관부서별 지금까지 추진실적, 앞으로의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부서별 협력을 꾀해 2023년 성공적인 업무추진을 하고자 마련됐다. 문삼호 장성소방서장은 “소방정책 종합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각 지표별 미진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분야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