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사이버 강진군민'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10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사전 회원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이버 강진군민'이란 강진군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인터넷상에서 사이버 강진군민으로 등록하면 주민등록의 이전 없이도 온라인상 강진군민이 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초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사이버 강진군민은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강진군의 각종 혜택과 정책 등에서도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사전 회원가입은 강진군청 홈페이지에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SNS 간편 로그인 방식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하다. 특히,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과 강진에서 생산된 쌀, 귀리 등의 특별한 지역 농산물이 경품으로 증정되어 강진군의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동시에 참여자들에게 풍부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회원가입 이벤트는 강진군의 대표 축제인 '갈대축제' 기간을 포함해 진행돼, 축제와 함께 강진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에게 대대적인 홍보를 할 예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플랫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병영면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과 주민들의 삶이 담긴 마을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병영 마을 이야기책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병영 마을 이야기책은 병영의 아름다운 사계가 담긴 마을 사진 70여 장과 ▲전라병영성의 설화를 담은 ‘석이의 돌멩이’ ▲한골목 옛 담장에 스민 사랑이야기 ‘진영의 골목길’ ▲병영이 낳은 가야금 명인 ‘금덕의 소리’ ▲병영 상인의 정신을 담은 ‘장우의 선택’ 등 동화로 만나는 마을 이야기 4편, 마을자원 소개, 병영성 안 병영초등학교 사진 자료 등이 수록돼 있다. 이야기책을 집필한 임정자 작가는 4년 전 병영으로 귀촌한 동화작가이다. 작가는 지난 1년여간 여러 문헌과 주민인터뷰를 토대로 마을 이야기 자원을 수집하고 병영의 아름다운 사계를 직접 사진으로 담아냈다. 작가의 시선으로 기록한 마을 사진은 일상의 회복과 삶의 여유를 갖게 해 준 병영에 대한 고마움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야기책은 병영의 소중한 자원은 담되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지나간 역사를 동화 속 주인공으로 다시 부활시켜 현재를 살아가는 세대와 소통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한국 차문화의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한 이한영 茶문화원에서는 지난 18일, 백운동전시관에서 강진다인연합회와 함께 국제 茶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을 통해 한·일·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의 차 전문가들은 茶 시장의 신성장 동력 현황과 차 문화 산업의 비전에 대해 각국의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함께 교류하며 각국의 차산업 발전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목포대학교 식품공학과 마승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이끌었으며, ‘茶는 커피를 이길 수 있는가’라는 주제 아래 오니시 토시유키(일본 시즈오카대학교), 웅조량(대만 중화다학연구협회 명예이사장), 응우엔 티안홍(베트남 차협회 사무총장), 김은혜(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이현정(이한영차문화원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오니시 토시유키 교수는 일본의 차 산업-차향의 원천을 주제로 최근 일본 젊은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차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웅조량 명예이사장은 대만차의 역사와 대만 젊은이들이 최근 차를 많이 찾고 있는 경향을 발표했다. 응우엔 티안홍 사무총장은 베트남 차와 커피의 역사를 알렸고, 김은혜 박사는 중국의 신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단이 지난 23일 도암면 신기리 마을을 방문해 100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을 진행했다. 도암면 망호항 어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커트, 염색, 발 마사지, 장수 사진, 돋보기 지원과 한방·치과 진료 등 복지·생활·건강·의료 분야 22종의 전문적인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봉사단과 도암면 신기, 용암, 망호마을 주민 60여명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그간 1회부터 100회까지 군민행복 희망나눔행사를 기념하는 특별 사진전도 함께 진행됐다. 이 사진전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담아낸 전시로, 지난 100회간의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사진전이었다. 윤치성 도암면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도암면 신기리 마을에서 맞이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하는 군민행복 희망나눔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오늘 100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큰 기쁨이다”며 “자원봉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4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즐거운 공연과 싱싱한 수산물로 많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2024년 제8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오는 11월 9일에 폐장행사를 갖는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당초 10월 26일 폐장할 계획이었지만, 집중호우로 인한 연이은 휴장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커 11월 9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폐장행사는 금년 11회에 걸쳐 추진중인 강진 피싱마스터스 대회의 최종결선과 연계해, 당일 낚시대회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문어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으며, 전복 등 각종 수산물 할인 이벤트, 건어물 깜짝 경매, 강진사랑상품권 환급 이벤트,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오후 4시부터는 마량놀토수산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가수 요요미, 금잔디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7시에는 고금대교를 배경으로 한 500대 규모의 드론이 마량의 밤하늘을 밝히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2023년까지 105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누적 총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 국화정원을 조성,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국화정원과 군 경관조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국화 모종 관리를 시작해 정성껏 키웠다. 부족한 공간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관내 7개 농가에서 위탁재배도 추진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국화정원은 약 1,450m2의 공간을 2만개 국화, 아스타, 핑크뮬리, 그라스류 등 다양한 화종과 색상의 꽃으로 장식하고 강진군 특색에 맞는 20여 점 이상 조형물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간조명을 설치해 생태공원에서 밤 시간의 여유를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해 방문객들에게 가을날 갈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갈대축제 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이지만 국화정원은 전시기간을 약 2주간 연장한 11월 15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전시종료 후 국화화분은 읍·면사무소 및 주요 기관에 분양해 경관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강진읍 중앙로 상가일대에 지난 10일 1차로 200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이 지난 21일, 부산 동구청 공직자 20명을 대상으로 강진 청렴‧정책교육 첫 교육을 진행했다. 강진 청렴‧정책교육은 청렴교육 1번지 강진군의 우수한 다산청렴교육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인정한 성공적인 지방소멸대응 정책을 접목한 교육 과정으로, 올해 9월 신설해 모집‧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강진군 기획홍보실장의 육아수당, 푸소(FU-SO)체험을 비롯한 강진의 우수 정책을 알리는 정책 강의를 시작으로, 청렴 강의와 현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가와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를 기반으로 농촌 체험과 음식, 관광을 연계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성공적인 정책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푸소 숙박 체험을 통해 우수 정책을 직접 경험하며 이러한 정책들을 지역에 접목,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진군 관계자는 밝혔다. 박정식 다산박물관장은 “청렴교육 1번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강진군의 지방소멸대응 우수 정책 모델을 널리 알리는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결과적으로 생활인구를 증대시키고 지역경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사단법인 한국효도회가 10월 경로효친의 달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경의 자리를 마련해 훈훈하고 감동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지난 15일 관내 식당에서 경로효친 및 어르신 공경의 날 행사를 가졌다. 지역의 공경과 위로가 필요한 군민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효도회 강진지역회 회원들의 자연스러운 기부로 모은 즉석 후원금으로 추진한 일정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후원금은 지난 9월 28일과 29일, 1박 2일간 임진각 등지에서 개최된 효정신을 통한 남북평화통일기원 1천만 궐기대회에 효도회 강진지역회 회원들이 참석하는 과정에서 모금됐다. 행사 참석 후 강진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행사의 의미와 내용에 감동을 받은 한 회원의 작은 후원이 있었고 그에 이어 다수 회원들이 너도나도 후원금을 내놓으면서 순식간에 많은 금액이 쌓였다. 이 후원금을 더 뜻깊은 곳에 사용하면 좋겠다는 참여자들의 의견에 따라 어르신을 위한 경로의 달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 최초의 노인당인 수성당 회원 어르신들을 비롯해 지역의 원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보은산 V랜드 공원이 가을을 맞이해 핑크뮬리와 아스타 등 가을꽃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강진군은 지난 9월, V랜드 공원 화단에 아스타 100본과 그 주변 핑크몰리 1,000본 식재를 완료해 10월 현재, 일렁이는 꽃 물결이 한껏 가을 정원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 주민 박현기 씨(병영면 중가마을)로부터 기증받은 수국 900본을 보은산 도로 구간과 V랜드 공원에 식재하고, 강진읍 옥련사에서 기증한 단풍나무(R40) 1주 또한 V랜드 공원에 이식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군은 군에서 운영 중인 나무은행 내 수목을 활용해 여름철 청량한 그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로 식재할 예정이다. 수국 900본을 기증한 박현기 씨는 “수국재배 농가를 비롯한 화훼농가의 소득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강진군의 많은 수고와 노력 덕분”이라며 “화훼 유통 판로 개척에 나서준 강진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보은산 일원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할 수 있도록 수국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증해 주신 수국과 단풍나무, 가을꽃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전라남도 음악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영재 드림오케스트라‘의 세 번째 정기공연을 강진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라남도 영재 드림오케스트라‘는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전라남도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참여 인원을 선발하고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2024년 현재 대표 단원, 수료 후 전공 활동을 이어가는 선배들, 전남 제21회 전국음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의 무대가 함께 펼쳐져 더욱 풍성한 문화 향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연주회는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하이든, 엘가, 차이코프스키 등 친숙한 곡들로 구성됐으며 관내 청소년들의 체험학습과 육아 가정의 문화향유 기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예술교육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그중 음악 분야는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배려와 존중, 화합이 중요한 장르이다”라며 “‘음악도시 강진’ 또한 이런 가치를 소중히 하여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10월 19일 강진군 작천면 주택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경보음을 울려 초기화재 진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9일 6시경 강진군 작천면 한 주택의 음식물을 올려놓은 주방쪽에 불이 붙었으나 주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화재의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렸고 집주인 A씨는 119 신고 뒤 곧바로 화재를 진압했다. 주방에 설치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덕분에 불은 냄비만 그을리고 화재가 진압됐다. 자칫 대형 화재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 피해를 막은 사례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초기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를 말한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주택용 소방시설은 인명대피를 유도하는 등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2일, 강진군 여성대학 수강생 30여 명이 26일부터 시작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를 앞두고 생태해설사와 사전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강진군 생태를 이해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대학 수강생들에게 축제 현장을 사전에 체험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사전 투어는 강진만 갈대밭과 축제장을 미리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갈대숲 사이를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생태공원에 대한 정보와 축제 기간 중 선보일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투어는 명실상부하게 ‘강진군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생태탐방을 통해 강진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사전에 축제 배치도 및 프로그램 등을 익히며 갈대 축제 홍보를 위한 민간 홍보요원으로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생태탐방 날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어 걱정했는데 막상 우산 쓰고 촉촉한 가을비를 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