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 순천불교연합회(회장 범일스님)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20kg) 75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한 백미는 지난 8일 송년법회 행사에서 회원사찰들이 기부한 것으로 주암면을 비롯 순천시 결식우려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범일스님은 “연말연시에 회원사찰들과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불교계도 자비와 온정이 넘치는 세상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 불자들의 정성이 담긴 백미를 후원해주신 순천불교연합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꼭 필요한 저소득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불교 사암연합회에서 이름을 바꾼 순천불교연합회는 9개 회원사찰이 있으며 연 2회 장학금 지원, 동지팥죽 자비나눔, 저소득층 백미 후원 등 매년 각종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4년 연말,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대한 참여 열기가 뜨겁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주요 기부자는 ▲신치과(원장 신근철) 1,500만원 ▲전남도시가스(대표이사 구자성) 700만원 ▲(합)순천교통 노동조합(지부장 서오석) 200만원 ▲㈜동신교통 노동조합(지부장 오점택) 105만원 ▲세아제강 순천공장(공장장 류청) 240만원 상당의 쿠키세트 ▲순천시3114온누리콜센터(센터장 박서오) 라면 20상자 등이다. 이 외에도 많은 개인과 사업체들이 성금 모금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로 따뜻함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순천시도 기부금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순천을 가치있게’라는 주제로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 청년센터 문화공연장에서 2024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성친화시민참여단과 여성친화마을 사업 참여 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유공자 표창, 사업성과 보고, 활동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친화마을 사업에 참여한 단체별로 추진한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의 성과 및 시행착오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성과공유회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시는 △여성 1인가구를 위한 안심홈세트 지원 △도심 우범지역 민・관・경 야간합동순찰 실시 △도심공원 공중화장실 안전모니터링 △안심택배보관함 운영 등 안전 사업을 강화하고 △아픈 아이 병원돌봄서비스를 추진함으로써 일과 가정 양립지원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헌신해 주신 여성친화시민참여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한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해 든든한 파트너로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8일 2024년 전남도 축산시책 종합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지역 축산 발전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남도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 정책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순천시는 낙농가 지원, 유기동물 보호 관리, 깨끗한 농장 지정, 가축 사육 밀도 관리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시는 ▲가축 분뇨 자원화 및 냄새 저감 정책 추진 ▲깨끗한 축산 농장 지정 확대 ▲축산 농가의 재해 예방 지원과 교육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축산 농가와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1월부터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기존 10만원에서 5만원 인상한 월 15만원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명예수당지급대상자는 총 1,650명으로 순천시는 이를 위해 약 1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2025년 순천시 보훈 예산은 총 53억이다. 이번 참전・보훈 명예수당 인상은 올해 순천만국가정원 운영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을 시민 실생활에 도움되는 복지비로 사용한다는 정책에 따른 것이다. 더불어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 대상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 운영 수익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 보훈 대상자분들께 작게나마 더 큰 예우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국가보훈 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 평가 발표에 따르면 시는 청렴체감도 72.5점, 청렴노력도 94.2점을 받았고 부패실태 감점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전남도 5개 시중 유일하게 2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는 작년보다 5.3점 상승했고 청렴노력도 부분에서는 작년보다 2.7점 상승한 94.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외적 시책들이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가장 기본인 청렴교육은 물론 △청렴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청렴방송 및 청렴영상 제작ㆍ홍보 △공신연과 업무협약을 통한 청렴캠페인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콘서트 개최 △MZ세대 직원들과 함께하는 청바시 추진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연중 꾸준히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외적으로는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청렴한 조직문화 안착에 중점을 두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양동진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룡 신대리)은 18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대표하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박선영 위원장의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법을 짓밟은 폭거이자 명백한 내란 행위인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즉각 국정운영을 중단해야만 했음에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에 박선영 전 국회의원을 장관급인 위원장에 임명했다. 양동진 의원은 “위원장으로 임명된 박선영은 과거 계엄령과 박정희의 독재, 유신 행위를 옹호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을 사주하는 듯한 글도 서슴지 않아 내란동조자와 다름없는 인사”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 정형식 재판관의 처형으로 탄핵 심판 표결을 대비한 불공정한 영향력을 미칠 의도가 심히 우려스럽다”며, “박선영 임명은 진실화해위원회 설립 목적과도 정면으로 배치될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비민주적 행태의 연장선이자 또다른 역사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12월 18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1월 22일부터 진행된 27일 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이번 정례회에서는 11월 25일부터 진행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작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396건의 시정개선 및 권고사항과 32건의 수범사례를 발굴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2025년도 순천시 예산은 세입예산 38억여 원과 세출예산 61억여 원을 삭감하여 총 99억여 원을 감액하면서도 전남도 내 최대규모인 1조 4,849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의회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순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여론조사 조례안 ▲순천시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6건을 원안 가결했고, ▲'순천시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출자안' 외 3건은 가결했다. 문화경제위원회가 심사한 ▲순천시 골목형상점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18일 ‘전교조 해직교원의 지위 원상회복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1989년 권위주의 정권하에서 부당하게 해직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교원들의 호봉, 보수, 연금 등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가 1989년 전교조 결성을 이유로 1,527명의 교사가 부당하게 해직된 사건에 대해 국가의 인권침해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회복 조치를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상회복이 수십 년째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1989년 당시 전교조는 민주화운동의 일환으로 결성됐으나, 정권은 이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압적인 해직 조치를 단행했다. 일부 교원들이 복직되긴 했지만, 해직 기간 동안의 호봉과 연금 등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여전히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당 법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해직 기간을 교원의 경력으로 인정해 호봉 산정 시 합산한다.▴공무원연금법 및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에 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세대공감 비타민센터에서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2024년 드림스타트 졸업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중학교 진학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이 종결되는 아동 및 가족 50명이 참여했으며, 졸업을 축하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생활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2024년 드림스타트 활동 영상을 감상하며 졸업 축하 선물 전달, 졸업 아동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소감발표에 참여한 한 아동은 “걱정이 많은 저에게 항상 따뜻한 말과 격려로 용기를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드림스타트에서 배운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 드림스타트는 올 한해 12세 이하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상담, 치료, 학습지원, 자원 연계 등 총 297명의 아동들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과 사회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2024년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지난 17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매년 진행해 온 겨울철 나눔 사업으로, 숲가꾸기와 임도 개설 등 산림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벌채 산물을 수집해 아궁이 및 화목보일러용 땔감으로 제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총 56톤의 땔감이 준비됐으며, 2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벌채 산물을 활용한 재순환 시스템을 통해 산림을 정비하고, 산불 예방과 함께 깨끗한 산림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동시에,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땔감은 각 가정의 아궁이와 화목보일러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적정 크기로 절단되어 제공된다. 특히 이번 나눔은 산림 자원 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동시에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파와 최근 확산되는 독감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단법인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7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2024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학생과 가족, 후원자, 장학회 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장학회는 이사회 심의를 거쳐 올해 8개 분야에서 63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고, 5억 5천 1백만원을 지급한다. 분야별로는 ▲성적우수 124명 190,700천원 ▲특기 39명 41,500천원 ▲학력신장 3명 3,000천원 ▲다자녀 105명 119,600천원 ▲청향 1명 4,000천원 ▲희망드림 74명 61,300천원 ▲국제교류 20명 20,000천원 ▲플러스알파 267명 110,900천원이 지급된다. 노관규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한 온정으로 후원해 주시는 후원자분에게 감사드리며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학회 3·4분기 후원금은 ▲(재)원불교 광주전남교구 동순천교당 1백만원 ▲순천소방서장 김석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