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전라남도 종가회 곡성지부와 협력하여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곡성 제호정 고택과 최근 국가 명승으로 승격된 곡성 함허정 일원에서 진행된다. 두 장소는 각각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프로그램은 6월 22일부터 시작되며, 도림사 탐방, 곡성 시장 체험, 전유성과 함께하는 '21세기 인문학당', 고택에서의 마술쇼와 음악회, 기차마을 투어, 한옥 숙박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또한 제월섬 산책, 고택 그리기, 천연염색, 유생복 체험, 문화유산 탐방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곡성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조기 예약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곡성 제호정 체험은 1박 2일 일정으로, 4월부터 5월까지 4회 진행되었으며, 6월 22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전했다. 군은 귀농체험학교의 생활기술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농촌 경험과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4회 교육을 실시하며, 강사비와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최근 진행된 귀농체험교육에서는 겸면의 이화일 씨가 20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블루베리 수확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농장 운영 전반에 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생활기술교육의 일환으로는 오곡면 선영공방의 최선영 씨가 천연염색을 통한 스카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에 앞서 천연염색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도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기술교육은 4월 농기계 작동법 교육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총 4회 진행되며, 귀농체험학교는 상반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9일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실버오감만족' 나들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신규 지정된 고달면 목동1구 치매안심마을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마을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센터 측은 이번 야외 행사를 통해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치매 환자 가족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산림치유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힐링프로그램 ‘실버오감만족’은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진행하는 ‘나눔의 숲 캠프’와 연계하여 청계동 계곡과 함께 어우러진 울창한 소나무 숲길에 산책도 하고 숲체조를 통해 오감으로 숲을 느끼며, 자연물을 활용해 인지능력 향상을 돕는 공예테라피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이어 오후에는 섬진강 기차마을로 이동하여 섬진강변을 따라 달리는 추억의 증기기관차 탑승해 아름다운 강과 산의 경치를 바라보며 더욱 특별한 시간여행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야외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0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과수화상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제 대책 마련 및 예찰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며 사과와 배를 재배하는 농가들에 화상병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상병은 지난달 13일 충남 천안시와 충북 충주시를 시작으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무주에 이르기까지 13개 시군 54농가에서 발생해 32.1ha의 피해를 입혔으며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성 감염병으로 사과, 배 등 인과류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화상병이 발생하면 과원을 폐원해야 하므로 철저한 예방이 최우선이다. 특히, 올해는 봄부터 지속되어 온 고온과 잦은 비가 과수 화상병의 발병·확산에 적합해 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해 농가별 자가 예찰과 관리 등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과 전남도농업기술원도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곡성군도 지난 3월부터 과수화상병 약제를 공급·살포하고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통한 과원 예찰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기술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입면 만수리 사과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 생태 및 피해증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귀동 곡성군수 권한대행은 19일 최근 지속되는 고온과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삼기면 근촌리 옥수수밭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가뭄대책 마련을 지시하고 피해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영농피해 현장을 살피며 “가뭄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신속한 가뭄대책을 마련해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활용하고,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기면은 지역 특산물인 옥수수 재배 면적이 총 39헥타르, 재배농가는 146농가에 이른다. 최근 가뭄으로 인해 근촌리 등 일부 옥수수 재배 지역에서 이미 물 부족 현상으로 인한 시들음 증상이 나타나고 있고, 가뭄이 지속될 경우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수산리와 근촌리 일대의 급수가 필요한 옥수수밭에 살수차를 긴급 지원하고, 수요 조사를 통해 물 부족 지역을 신속히 파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5일 제1회 2024년 곡성 아동·청소년 문해교실 강사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강사는 총 20명으로, 이들은 교과와 연계된 도서 읽기, 비판적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과정 중심 독서 활용법을 배웠다. 이 강사들은 재단에서 곡성 아동·청소년들이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한 문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교육과정이 이론과 실습으로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었고, 수업을 시연해봄으로써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곡성 아동·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문해교실 강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강사들의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6일부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활동하는 2024년 가정문해교실 '그림책 읽기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오곡면과 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택신축 매칭그랜트 지원사업’을 통해 새집을 짓게 됐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작년 12월 화재로 인해 집이 전소된 기초수급자 가구의 어려운 소식을 접한 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후원금을 모아 생활 여건이 어려운 가정에 재원 1:1 매칭 방식으로 주택을 신축해 주는 것이다. 오곡면과 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지역 주민과 초등학교 동문 등 총 68명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해 3,300만 원이 모였으며 여기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1 매칭 지원 사업을 더해 총 6,600만 원이 투입되며 주택 신축이 시작됐다. 주택 신축은 지난 6월 17일에 착공을 시작해 오는 9월 추석 명절 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가구는 새로운 집에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지역사회 전체에 큰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배기섭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협력하여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운영 활성화 및 여름철 취약계층의 혹서기 안전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18일, 곡성군청 인구정책과 1층 프로그램실에서 곡성소방서 및 사업 수행 기관 등 업무 담당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가정 내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화재 발생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실시간으로 119 소방서와 응급관리요원에게 비상 상황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예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개요, 시스템 구성도, 응급상황 사례 등을 공유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 방법을 논의하는 등 수행 기관과 소방서 간의 협조 체계를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보호 대책을 시행하고 응급상황이 발생 했을 경우 신속하고 빠른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17일부터 21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 행복드림콘서트 ‘꼭갈콘(꼭 가야 할 콘서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꼭갈콘은 군 홍보대사 진시몬을 필두로 녹색지대 멤버 곽창선, 독일 출신 트로트 가수 로미나가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공연장을 찾아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곡성 어르신을 위해 가수들이 직접 읍면 마을회관, 문화센터 등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침으로써 군민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일상 속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7일에는 고달면 안개마을 다목적체험장을 비롯해 3개 읍면에서 공연이 진행됐으며,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마을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군민은 “TV에서만 보던 가수가 우리 마을에 왔다는 게 꿈만 같다”며 “절대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 홍보대사 진시몬 씨는 “곡성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곡성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 이런 기회를 만들 수 있어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제 노래에 웃고 춤추는 모습을 보니 어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 내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향토문화유산이란 '국가유산기본법'또는 '전라남도 문화재 보호조례'에 따라 국가유산으로 지정되지 아니한 것으로 향토의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말한다. 곡성군은 지역 내 숨어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하기 위해 상시 개인․단체로부터 향토문화유산 지정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서 접수 후 1차 지정조사(현장방문, 자료조사 등) 후 곡성군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 검토와 최종 심의를 거쳐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군 관계자는 “곡성군에서는 우리의 삶과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해 그 가치를 후대에 전하고 지역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향토문화유산 등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5일 곡성 꿈키움마루에서 청소년 22명과 함께 ‘청소년이 바라본 곡성군, 십대에게 묻다!’ 의 주제로 '2024 곡성 청소년정책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3년간 곡성군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대회 형식을 벗어나 청소년의 시선에서 지역 현안을 자유롭게 토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곡성군 청소년정책제안 실현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학교별 학생회 임원, 곡성군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 집단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 공간 활용 방안, 지역 현안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정책 제안 토론, 해결 방안 모색, 제안 우선순위 선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육, 교통, 환경, 복지, 학교생활 등의 영역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우선순위가 선정됐으며, 버스 배차 시간 조정 및 이동권 확보, 청소년 쉼터 개설,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 흡연 부스 설치, 스마트 쓰레기통 설치 등의 의견이 제안됐다. 정책제안토론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권향엽 국회의원)가 첫 상무위원회를 열고, 지역위원회의 주요 조직구성에 대한 인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3시 광양시새마을금고 광양읍지점 1층에서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 제1차 상무위원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권향엽 국회의원이 새로운 지역위원장으로 공식 인준받은 후 처음 열린 이번 상무위원회에서는 선출직 지역대의원을 선출하고 상임고문을 위촉하며 지역위원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권향엽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지만 윤석열 정부가 민생과 경제를 등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럴때일수록 지역위원회가 똘똘 뭉쳐 지방소멸로부터 고향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어야 한다”며 향후 지역위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을 바로잡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처럼 지역위원회도 효능감있는 정치를 보여줘야 한다”라며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가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