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예술인을 존중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 문화 허브 광주문화재단이 제5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 광주문화재단은 9월 26일부터 10월 11일까지 대표이사 공개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대표이사 공모 및 임명은 별도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면접심사가 이루어지며 시의회 인사청문, 시장의 임명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특히, 면접심사는 응시자가 제출한 서류를 참고하여 자기발표(PT) 등 심층면접이 진행된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최종 2인 이상을 임용후보자로 재단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는 후보자를 확정하여 광주광역시장에게 추천한다. 임용후보자 중 시장이 지명한 1인을 시의회 청문을 거친 뒤 시장이 임명한다.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의 재정과 사무를 총괄하며 소속 직원을 지휘 감독한다. 특히 광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예술진흥, 문화예술창작보급 활동 지원, 문화예술교육, 시민문화향유 증진 등 광주문화재단 정관에 따른 광주광역시의 문화예술 관련 사업 전반을 총괄 지휘하는 직위이다. 응모 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제1항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경주 원장)은 콘텐츠 ICT융합산업 육성으로 창의적 경제도시를 실현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GICON 3.0 경영혁신 계획을 25일 발표하고 임직원의 혁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중간관리자를 중심으로 혁신공감회의를 개최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 조직진단과 기능 효율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전면적인 경영효율화 계획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경영혁신계획은 ▲기관 고유기능 중심의 경영체계 개선 ▲건전한 기관운영으로 시민 신뢰 제고 ▲ 혁신성장 강화로 미래경제 전환 선도와 같이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경영혁신을 위한 16개 실천적 실행과제의 핵심 내용은 ▲기관 고유기능중심의 경영체계로 개편으로 이를 위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기능중심의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연구기획(R&D) 기능을 강화하여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관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수탁시설 특성화 기반 자립화를 추진 ▲디지털 기반의 공공업무 프로세스 자동화·지능화를 추진 ▲시민편익제고와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시민 공동창조·참여형 프로젝트를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수준 높고 특색있는 작품 전시로 관심을 끌면서 개막 26일만에 관람객 20만명을 돌파, 40만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26일까지 온·오프라인 누적 관람객이 총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계절의 변화와 인생의 성장 과정을 그린 오용길의 ‘사계’, 다양한 감정과 생동감을 담아낸 권세진의 ‘바다를 구성하는 1482개의 드로잉’, 6년 공들인 성태훈의 ‘선유도 왈츠’ 등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입장권 소지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도 한몫하고 있다. 입장권 하나로 유료 전시관(목포문화예술회관·진도남도전통미술관)과 이건희 컬렉션이 진행 중인 전남도립미술관 등 타 전시까지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이 열리는 해남 대흥사에선 무료 주차도 가능하다. 수묵비엔날레가 끝나는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주요 관광지 및 숙박시설, 음식점 등 총 97개소에서 입장권을 제시하면 각종 연계 할인도 받을 수 있어 놓칠 수 없는 좋은 기회다. 관람객은 누리소통망(S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오후 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제48회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을 개최,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기념식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시군 민방위대원, 시군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나주시와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공단이 민방위 활성화 유공 공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하는 등 단체와 개인 총 23명이 정부포상, 장관 및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명창환 부지사는 “민방위 대원은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지역안보의 주역”이라며 “기념행사가 안보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방위대 창설기념식은 1975년 9월 22일 지역 민방위대 발대식 이후 해마다 전남도 주관으로 개최해 민방위 대원의 사명감과 사기를 높이고, 안보 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단법인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지난 9월 15일(금), 16일(토) 광주사직공원에서 2023 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광주를 대표하는 음악축제다.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3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공연은 첫날 ‘노브레인, 글렌체크, 아디오스오디오, 박소은, 이형주, NS JAZZ BAND, 우물안개구리, PAPERBOY’, 둘째 날 ‘크라잉넛, 적재, SURL, KARDI, 다린, 유다빈밴드, 바닥프로젝트, 퍼플웨일’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광주음악창작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광주지역의 실력파 뮤지션 총 16팀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라인업은 록 밴드 위주로 구성돼 열광적인 공연과 함께 록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응원 깃발과 슬램, 기차놀이 등 관객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들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사직국제문화교류타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 및 사직공원의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과학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가을 과학문화축제 ‘2023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을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은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국립광주과학관 대표 과학문화축제로 올해는 ‘가을향기 속으로’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아트사이언스 랜드’ ▲배우고 즐기는 ‘아트사이언스 아카데미’ ▲함께하는 이벤트 ‘아트사이언스 펀&펀’ 등 3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아트사이언스 랜드’에서는 향기의 비밀과 흥미로운 향기과학에 대해 알아보는 ‘향기의 재발견’ 전시와 ‘기상기후사진전’, ‘제5회 매스아트 공모전 수상작’ 전시, ‘누리호 사진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아트사이언스 아카데미’에서는 나만의 비누만들기, 시나몬 가랜드 만들기 등의 향기 만들기 체험과 낙엽과 나뭇가지 등 천연재료를 활용해 가을메이킹 체험이 가능하며, 광주광역시 북구청과 함께하는 드론 아카데미 시즌5, 호남권과학관과 함께하는 사이언스투게더 및 이색 이동과학버스 체험도 참여해 볼 수 있다. 함께하는 이벤트 ‘아트사이언스 펀&펀’에서는 10월 9일 가정에서 사용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과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ACC는 인기 공연을 가족과 함께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종합선물세트를 내놓았다. ACC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특집으로 비대면 공연 상영 프로그램 ‘추석은 ACC와 함께’를 문화포털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한다. 어린이·청소년공연인 ‘울어버린 빨간 오니’,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과 아시아콘텐츠공연 ‘동상기’, 5월 상연공연 ‘수박등 사람들’ 영상을 공개한다. ‘울어버린 빨간 오니’와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은 일본과 한국의 고전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제작한 ACC 어린이·청소년공연이다. 올해 춘천인형극제에서 미술상과 작품상을 받은 수작이다. 지역예술가와 공동 제작한 ‘동상기’는 조선 정조 때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최초의 한문희곡을 판소리 음악극으로 재해석한 해학극이다. 현대 사회까지 이어지는 결혼문제에 화두를 던진다. ‘수박등 사람들’은 5・18을 실제 겪었던 어린이의 일기를 소재로 거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재)전라남도문화재단 제4대 대표이사로 김은영 전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은영 대표이사는 재단의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경영능력, 전문성, 조직 친화력, 리더십 등의 능력을 검증받고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으로 성과에 따라 1년씩 두 차례까지 연임 가능하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광주일보 문화부 기자 등 10년 동안 여러 언론기관에서 근무했다. 광주비엔날레 정책연구실장, 광주시립미술관 교육창작지원과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지원포럼 위원, 광주문화재단 인사위원 등 문화예술계에서 약 20년 동안 활동했다. 공개모집에서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화합을 이뤄내는데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았다. 김은영 대표이사는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재단, 함께 여는 미래를 비전으로 건강한 지역 문화예술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컬리티를 실현해 지역성과 세계성을 연결하는 문화통합의 플랫폼으로 재단이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7일부터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사각형의내부의사각형’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무한”에 대한 인식의 변화 과정을 사유하기 위한 기획전시로, 신호윤(광주), 표인부(전주), 황호진(서울)을 초청해 약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거대하고 불확정한 미지의 것으로 인식됐던 “무한”을 “실재”로 인식할 수 있는 지점을 제시하며, 상대적으로 더 작은 “무한”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과 유한한 모든 것에도 “무한”이 존재함을 이야기한다. 작가 표인부는 공간과 시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바람에 대한 기억을 잘게 잘린 종이의 겹의 중첩으로 나타낸다. 신호윤은 작은 종이의 패턴을 무한히 증식하여 허상과 실재의 거대한 공간을 만들어내며, 황호진은 촬영한 이미지의 겹침과 반복을 통해 사진이 포착할 수 없는 영역의 풍경화를 보여준다. 재단 기획자는 “절대적으로 믿었던 가치에 대해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는 작은 시작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인식의 한계를 넘어선 의미를 마주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10월 7일 토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을 직접 운영한다.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운영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2차례에 걸쳐 공개 모집했으나 심사결과 적격 단체가 없어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을 10월 1일부터 직영체제로 전환한다.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숭고한 오월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정의가 살아 숨쉬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따뜻한 시민공동체정신의 확산과 공유를 위해 지난 2010년 서구 치평동에 세워졌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생활관(기숙사), 세미나실, 대형강의실, 중형강의실 등이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2만여명이 이용했다. 광주시는 광주시교육청, 5·18기념재단과 협력해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신설프로그램을 개발해 5·18현장 체험활동, 사적지 답사, 5·18청소년문화제, 문화예술체험, 인권과 평화 및 정의와 공동체 가치교육 등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5·18정신의 전국화와 함께 5·18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에게 5·18민주화운동을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맞춤형 5·18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명실상부한 5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긴 연휴기간만큼 전통국악공연과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하다.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광주 상설공연이 한가위 특별공연으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행복한 클래식 달달 무슨 달’(28일), ‘빛고을 명인전 소원을 말해봐’(29일), ‘풍류누리 달따러 가세’(30일)를 선보인다. 클래식부터 성악, 판소리, 산조, 국악 관현악 합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광주 상설공연은 서구 공연마루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30일 오후 1시부터 절기 체험 ‘태양이 만든 24계절’이란 주제로 추석맞이 윷놀이와 송편나눔, 민속놀이행사가 열린다. 또 무형문화재 황승옥 명창의 ‘호남가’와 ‘춘향가’ 가야금 병창도 즐길 수 있다. 국립광주박물관은 대형 윷놀이, 투호,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한마당과 소원카드 적기, 풍경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또 30일에는 전래극 ‘도단이와 요술주머니’ 공연과 애니메이션 가족영화도 준비했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도 가족극장, 민속인형극, 전통탈춤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추억의 충장축제, 버스킹월드컵, 광주김치축제, 광주푸드페스타 등 다양한 축제가 광주의 가을을 감동과 재미로 가득 채운다. 광주광역시는 민선 8기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를 위해 ‘축제의 도시 광주(Festa City Gwangju)’ 브랜딩을 추진하고 있다. 계절별 콘셉트에 따라 축제의 개최 시기나 장소를 유기적으로 재배치하고 통합 홍보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축제 간 동반 상승효과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광주의 대표축제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금남로, 충장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0돌을 맞이한 충장축제는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금남로에 울렸던 총성의 아픈 기억을 축제를 통해 새로운 추억으로 승화시키자는 의미를 담아 스페인의 불축제 마스클레타 행사를 재현한다. 축제의 절정인 퍼레이드 말미에는 조형물을 태우며 공동체 회복을 기원하는 점화의식을 진행하는 등 추억과 함께 의로운 광주정신을 축제에 녹여낼 예정이다. 올해 2회째인 ‘광주 버스킹 월드컵(10월 3~9일)’은 총상금 1억원을 놓고 전세계 버스킹 뮤지션 64개팀이 길거리 공연과 경연을 펼치며 광주 전역을 흥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