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내년 여수항에 입항하는 국제크루즈가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여수시는 국제크루즈 8척 이상이 내년 여수항 입항을 확정하며, 15,000여 명에 달하는 해외관광객이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입항 예정 선박은 노르웨지언 크루즈 라인의 ‘노르웨지언 스카이호’, 일본 MOL사의 ‘미츠이 오션 후지호’, 코스타 크루즈의 ‘코스타 세레나호’ 등으로, 여수항에 처음 입항하는 크루즈가 주를 이룬다. 이는 국내외 포트세일즈와 크루즈 관련 박람회 등 적극적인 국제크루즈 유치 활동의 결과로,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박 입항 금지 조치가 해제된 2023년 이후 가장 많은 입항 항차다. 시는 단체관광에서 개별 자유 관광으로 변화하는 크루즈 기항 관광 추세에 맞춰 입항 환영 공연, 주요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영, 문화관광해설사·통역 인력 배치 등 방문객 편의를 위한 행정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기항지 포트세일즈와 크루즈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을 통해 여수항을 홍보하고, 특색 있는 기항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국제크루즈 유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박성미 의원은 12월 2일 제24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책을 위한 제언과 과제’, ‘K-관광섬 육성사업의 성공을 위한 통합적 관리와 주민 참여 방안’을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박 의원은 먼저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책을 위한 제언과 과제’를 주제로 발언을 시작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지역 소멸 위기에 대흥하고 지방 재정 확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도입된 제도로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시행 초기인 현재에 대해 박 의원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많은 과제가 남아있으며 이를 개선하지 못한다면 기부제의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할 우려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는 약 4억 1,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목표액인 3억 원을 초과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전남 도내 15위에 머물러 “여수시의 높은 잠재력과 위상에 비추어 보면 다소 아쉬운 결과”라며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철민 의원은 12월 2일 제24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 방향과 연구 용역’을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김 의원은 “우리 여수시는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명확한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 용역은 도시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각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용역”이라고 강조하며 “그러나 최근 이 용역의 방향성과 실효성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 의구심과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먼저 ‘르네상스’라는 용어의 적합성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김 의원은 “27만 여수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주거 환경, 교통 인프라, 일자리, 지역 불균형 해소, 인구 감소 및 경제 위기 극복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과제들”이라고 꼬집으며 “르네상스라는 이름의 모호성과 추상성으로 과연 시민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30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사례관리 아동 양육자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역할 훈련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의 역할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자녀와의 의사소통 훈련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부모 교육 및 상담치료 전문 강사로부터 부모 양육 태도 검사 및 상담, 자녀와의 의사소통법, 나 전달법 훈련하기 등의 강의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아이들과 어떤 방식으로 대화를 나눴는지 되돌아보고 제대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떠올리며 그에 맞게 아이들을 대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자원봉사주간 행사를 열어 관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동참을 독려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자원봉사와 함께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일까지 여수문화홀 및 관내 일원에서 재능 나눔 힐링캠프, 자원봉사 수요처 관리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여수문화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주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헌한 33명과 7개 단체에 우수 자원봉사자 상을 수여하며 감사를 전했으며, 자원봉사활동 UCC(영상) 공모전 입상자에게 시상금을 수여했다. 문화홀 앞 주차장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마스코트 ‘다섬이’ 포토존을 운영하고, 1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지급되는 쿠폰 사용처인 ‘1365 선순환 장터’를 열어 봉사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이날 참석한 한 자원봉사자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이 큰 보람으로 다가온다”며 “여수를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인 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성과 공유회 ‘궁금할지도, 함께할지도’를 개최해 여성친화도시 발전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공유회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년간 양성평등기금사업 ‘위하다WE_하다, 이어 쓰다’의 일환으로 수행한 활동 기록화 성과를 발표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은 “여성친화도시 여수 조성에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이번 기록화 사업으로 우리의 활동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발전 밑거름으로 쓰이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단의 다양한 활동은 여수시가 양성평등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2019년 최초로 구성돼 현재 2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수렴, 사업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홍보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쌍봉시장 빈 점포 8개소의 입점 희망자를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의 시민 중 본인이 직접 점포를 상시 운영할 수 있는 자로, 1세대당 점포 1개소만 신청이 가능하다. 시장 사용 허가 기간은 5년이며, 시는 점포 사용자가 입점하기 전 쌍봉시장 노후 점포 정비계획에 따라 12월 말까지 개별 점포 및 주변 환경을 재정비해 깨끗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점 희망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시청 경제일자리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설시장 특성상 일반 상가보다 임대료가 저렴해 고물가 시대에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입점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지역 법정구역 경계 전산 자료를 담당공무원이 직접 정비해 예산을 크게 절감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섬 지역 법정구역(시군구, 읍면, 동리) 경계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불일치해 도면의 필지별 경계 정보와 위성영상 및 법정구역 경계를 활용하여 오류자료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남면, 화정면, 삼산면 지역 1,440장을 정비했으며, 하반기에는 돌산읍 및 동 지역 해안가 2,435장에 대한 정비를 추진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지자체 최초로 담당공무원이 직접 수행해 1억 4천만 원 상당의 용역 수수료 절감 효과를 가져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본 자료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수집해 민간·행정 분야의 기초 정보로 활용되기 때문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선효 의원은 11월 29일 제24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해양 레저 스포츠 마리나 산업, 스포츠 마케팅 산업 활성화 방안’, ‘가막만 홍합 양식장 현황 점검’을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여수 경제는 그동안 해양 관광 산업, 수산업, 여수국가산단 활성화에 힘입어 유지돼왔다”며 “그러나 미래에는 마이스 산업, 해양 레저 스포츠 및 마리나 산업, 스포츠 마케팅 산업 등 새로운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여수시는 소호 요트 마리나, 이순신 마리나, 웅천 원형 마리나 등 3개의 마리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 거점 마리나인 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은 2029년까지 국비 290억 원, 시비 875억 원 등 총사업비 1,165억 원을 투자해 기반 시설, 클럽 하우스, 숙박 및 상업 시설, 수리 시설 및 계류장 300선석을 갖출 계획이다. 이 의원은 “여수시는 해양 레저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매년 여수를 찾는 관광객 수가 줄어들고 있어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강재헌 의원은 11월 29일 제24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죽림근린공원 내 저류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 방안 촉구’, ‘여수시 경관지구 재정비를 통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정질문에 나섰다. 강 의원은 먼저 “죽림 지구 저류 시설은 방재와 재해 예방을 위해 설치된 중요한 시설”이라며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운을 뗐다. 그러나 “현재 이 시설은 본래 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설치됐으며 관리와 운영 또한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죽림 지구 저류 시설은 여수 죽림 지구 택지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LH공사가 조성해 2011년 5월 준공 후 여수시에 인계된 시설이다. 문제는 저류 목적에 맞지 않는 시설을 인수인계 받으며 준공 이후 현재까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방치된 상태라는 것이다. 악취, 해충의 서식지로 전락해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우수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는 건 물론 유입되지 않아야 할 하수가 유입돼 평상 시에도 물이고이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강현태 의원은 11월 29일 제24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돌산 우두리 빅팜’, ‘불꽃축제 장소 이전’ 행정 절차에 관련한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돌산 우두리 농산물 직판장 ‘빅팜’과 관련해 발언을 시작했다. 강 의원은 “언론과 신문을 통해 문제가 이미 제기된 것과 같이 이 영업장은 농산물을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직판장’으로 건축 허가를 받았음에도 라면․과자와 같은 공산품을 포함한 일반 식자재까지 팔고 있어 실상 운영 방식은 대형마트와 유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교동시장․서시장 등 전통 시장을 비롯해 주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며 “농수산물 직매장으로 허가 받은 후 식자재 마트처럼 운영하는 것이 합법적인지, 허가를 내준 여수시 행정 절차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 반발감과 불신이 지역 사회에 팽배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연녹지 지역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은 공청회가 생략된 점을 들며 특혜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고 전하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에 있어 기본 계획 수립에 반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의 명칭을 ‘동백노인복지관’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달 4일까지 노인복지관의 명칭을 전 국민 공모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공모에 접수된 총 221건의 제안서에 대해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시민·시청 직원 선호도 조사를 거쳐 5건의 명칭 후보를 최종 선정했다. 후보작 5건은 이달 5일 시정조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동백노인복지관’ ▲우수상 ‘섬섬여수은빛복지관’ ▲장려상 ‘노인어울림복지관’, ‘섬섬여수노인복지관’, ‘좌수영노인복지관’ 등이 결정됐다. ‘동백노인복지관’은 시민·시청 직원 선호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여수시의 시화이자 시목인 동백나무와 일치해 상징성을 가지는 명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노인복지관은 관문동 861번지 일원에 연면적 약 2,137㎡,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2026년 중 개관을 목표로 내외부 건축 및 인테리어 공사, 수탁자 공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백노인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