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지사 주재로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해 소상공인과 수출기업, 농축산어업인 등 다양한 분야 선제적 경영안정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11일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민생경제 전반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시책을 발굴·보고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이날 보고회에선 국내 경기침체로 힘든 중소상공인·기업 지원방안, 농축산어업인 경영안정 대책을 비롯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시책 등 다양한 계층에 도움을 줄 대책이 선제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소비 감소와 고금리로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과 이자 차액 보전 방안 ▲중동 정세 불안정으로 어려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 시책 ▲사료 가격 폭등으로 힘든 축산농가 지원 대책 ▲양식어가 등에 피해를 주는 괭생이모자반 처리비 지원 사업 등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중앙정부에 건의할 다양한 제도 개선 정책도 보고됐다. 김영록 지사는 “논의된 정책 외에도 실·국장이 민생현장을 구석구석 직접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지역 기업들과 의료기관이 잇따라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8일 광주신세계 등 지역 기업과 의료기관 5곳에서 장학금 5000만원을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장학기금은 광주신세계가 2000만원을, 광주순환㈜‧서광병원‧해양에너지가 각각 1000만원 등 총 5000만원이다. 록수장학회는 올해 50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선발해 장학금 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봉길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정성을 베풀어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소방관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긴요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지원을 위한 장학회로, 1976년부터 매년 소방공무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명의 대학생에게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광주교도소(소장 김도형)는 18일 광주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를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2009년‘제1회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로 확대하여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취업지원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각 권역별로 실시하였으며, 구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교정기관·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협력업체 등 광주교도소에서는 17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1:1 맞춤형 채용면접과 거주(예정)지 구인업체와의 화상면접 등으로 진행했다. 전국 교정기관에 개설된 직업훈련과정에서 교육을 받고 기술을 습득한 수료생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체와의 1:1 맞춤형 채용면접을 시행하여 내실화를 기하였으며, 출소 후 생활터전이 바뀔 수용자를 위해 거주(예정)지 구인업체와의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노르웨이 해상풍력 발전사 딥윈드오프쇼어(DWO), 서부노르웨이응용과학대학(HVL),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와 ‘해상풍력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안네 카리 한센 오빈드 주한노르웨이대사, 한스 페터 오브레빅 딥윈드오프쇼어 총괄부사장, 리브 레이던 그림스벳 서부노르웨이응용과학대학 해양공학센터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르웨이의 대표 발전사 중 하나이자 여수, 완도에 총 2GW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딥윈드오프쇼어와 해양재생에너지 분야 선도대학인 서부노르웨이응용과학대학을 비롯해 목포대, 목포해양대가 해상풍력 연구개발과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상풍력 국제공동연구 기획, 발전단지 건설·운영 최적화 기술 개발, 전문·기능인력 교육과정 개발,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한 상호 인적교류 등이다. 김영록 지사는 “협약이 전남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고, 전남 해상풍력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태평양 진출 거점으로 도약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농촌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18일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농협은행과 ㈜액티부키와 함께 ‘농촌여행 서비스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여행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협약에는 ▲농촌여행 정보서비스 연계 ▲농촌여행 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농촌여행 관련 신사업 공동 발굴·추진 등 3가지 분야에서 더 많은 농촌여행객의 방문과 농촌 관계 인구 확산을 위한 협력 내용이 담겼다. 특히, 공사는 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에서 현재 운영 중인 농촌여행정보포털 ‘웰촌(www.welchon.com)’에 등록된 농촌여행 콘텐츠와 우수 농촌 여행상품들을 농협은행의 모바일 앱 ‘NH올원뱅크’와 연계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김영배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여행은 농촌 관계 인구 확산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마중물이 될 수 있어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은 물론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농촌여행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여수 봉산동 여수수협에서 70억 원 규모의 청정위판장이 준공돼 위생적으로 안전한 수산물 공급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상문 여수시조합장, 여수시의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여수해양경찰서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수협은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위판금액이 2022년 1천909억 원, 2023년 2천282억 원으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뤄 전국 지구별 수협 중 제일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날 준공된 청정위판장은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천558㎡에 지상 2층 건축물이다. 여수지역에서 생산, 어획하는 선어와 건어 등을 위판할 예정이며, 경매, 보관, 배송 등 위판 모든 단계를 위생적으로 취급 관리해 어업인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습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건어물의 특성을 고려해 폐쇄구조의 항온항습기능을 갖춰 인근 수산물 종합센터와 연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남에는 노후 위판장이 많아 산지 유통에 애로점이 많다”며 “올해 19개 사업에 322억 원을 투입해 청정위판장과 같은 위생적이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그린카진흥원은 18일 그린카진흥원에서 ‘미래차국가산단 신규 조성 등 산업육성 기본구상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난해 7월 지정받은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과 연계해 자율주행차 부품 인지(센서)‧제어장치‧통신기술 개발, 중장기 미래차 전환 및 신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미래차국가산단에 들어갈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검토해 산단 개발이 본격화하는 시기에 맞춰 신산업 육성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용역조사 대상은 미래차국가산단, 진곡일반산단, 빛그린국가산단 등 약 714만㎡(220만평)이며,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방향과 주요 내용,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용역을 맡은 조원영 ㈜나반 대표는 “진곡산단을 미래차 부품 생산단지, 빛그린국가산단을 인증단지, 미래차국가산단을 실증단지로 육성하기 위한 ‘특화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신규로 유치한 미래차국가산단에 들어갈 핵심 콘텐츠 개발,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한 중‧장기 신산업 육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기술혁신인증제품을 생산하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실증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기술혁신인증제품을 생산하는 33개 지역 중소기업과 시·자치구‧공공기관 등 34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매칭데이’는 광주시 역점 시책인 실증사업의 하나로, 지역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간 협력‧상생 활동으로 올해 신규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제품 개발·제조·인증 등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지만 현실적으로 판로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광주시는 공공기관의 제품 실증을 통해 기업의 초기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매칭데이’를 마련했다. 광주시는 제품 시연·홍보의 장인 ‘매칭데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각자 최적의 제품과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제품 특성을 알리는 프레젠테이션(PPT)과 전시부스, 공공기관과 생산기업이 만날 수 있는 구매상담석 등으로 구성됐다. 제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은 공공기관이 제품 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적합성, 효율성 등을 평가해 실증제품을 약 15개 선정, 제품당 1억원 한도에서 구매해 배분할 예정이다. 이후 수요기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ESG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사회공헌기업대상은 기업과 사회가 나눔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조성을 위해 2004년 제정된 상으로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하고 있다. 국내 유일 에너지ICT 전문공기업인 한전KDN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외 비재무적 경영요소를 심사하는 ESG 부문에서 지난 2021년 수립한 ESG경영 비전과 전략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한전KDN은 에너지 ICT 기술력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 수행으로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한전KDN이 보유한 ‘전주·완주, 안산 수소도시 에너지ICT 솔루션’, ‘AI를 접목한 신재생에너지(태양광·해상풍력) 발전량 예측 시스템’, ‘분산에너지 시장 활성화에 따른 VPP 솔루션’, ‘광주·부산·여수·구미 에너지자립형 스마트 도시·산단 사업 솔루션’ 등 친환경 기반 에너지ICT 사업으로 사업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7월부터 시와 산하 공공기관의 업무용 차량 구입 때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생산하는 ‘캐스퍼 전기차(EV)’를 우선 구매한다. ‘캐스퍼 전기차(EV) 우선 구매제’는 공공기관에서 업무용 차량을 신규 구매·임차 때 친환경차인 캐스퍼 전기차(EV)를 우선 구매하는 것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다. 최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이 이어지면서 국내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전기차 생산에 안정적 생산 토대를 마련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업무용 차량에 한해 신규로 구입·임차 때 캐스퍼 전기차를 우선 구매하도록 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캐스퍼 전기차를 올해 1만7000대 생산할 계획이다. 캐스퍼 EV는 유럽, 일본 등에 수출돼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시도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 판매량에 적극 나서 생산 초기 수요를 늘리고 전기차 대중화 기반을 조성하는 등 미래자동차 선도도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순창군 인계면 체육관에서 기관별 협력으로 더 다채로워진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사업'은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지식, 경험, 기술 등 재능을 나누는 기관, 단체, 대학교, 대학생 봉사 동아리 등을 선발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3개 단체와 4개 대학, 30개의 대학생 봉사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특히, 내일부터 진행되는 3일간의 ‘농촌재능나눔활동’에는 재능나눔활동 단체인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의 근육 통증 완화를 위한 물리치료, 돋보기 제작, 의치 관리, 만성질환 교육 등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이 진행됨은 물론, 전북농협, 전북문화관광재단, 순창군 가족센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이 대거 참여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활동 첫 시작일인 19일에는 전북농협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춘 버스로 피부, 헤어 등 미용 관리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21일에는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준비한 청년예술팀의 문화공연이 이어질 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구직 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부터 취업역량 강화, 진로탐색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수당과 취업 인센티브도 제공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취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이 없는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등 취업 취약청년 270명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구직의욕 고취 등 맞춤형 프로그램과 수당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고 현상’이 지속돼 취업을 했더라도 단기 근로나 비정규직인 청년 비율이 높다. 또 계속되는 취업 실패에 구직을 단념하거나, 사회와 단절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 이에 전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적극 참여해 취업 취약 청년을 경제 활동에 참여토록 하는 등 지역에 기여하도록 돕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여 대상은 18 부터 34세로 사업 신청일 이전에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지역특화과정에는 18 부터 45세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85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올해는 270명으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