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이 12월 11일 오후 2시 다목적강당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쓰기와 읽기’를 주제로 은유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은유 작가는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이며, 살아온 경험으로 누구나 자기 글을 쓸 수 있다는 생각에 통찰력 있는 글쓰기 강좌를 열어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여성, 마을 공동체 청년, 시민단체 활동가와 글쓰기 워크숍을 여는 등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내는 일을 돕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해방의 밤』,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쓰기의 말들』, 『글쓰기의 최전선』 등이 있다. 강연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과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은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 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동아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독서 모임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함께 책을 읽으며 글 쓰는 가치를 나눌 이번 강연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12월의 독립운동가로 돌산 금성 태생 ‘주재년(朱在年) 선생’을 선정했다. 주재년 선생은 1943년 9월, 14세 나이에 조국독립의 실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말을 전파하고, 율림리로 가는 목화밭 담장에 ‘조선일본별국, 일본놈 져라, 조선만세, 조선지광’이라는 민족의식 고취의 글을 새겼다. 이에 일본 경찰 100여 명은 경비정 8척을 동원해 3일간 마을을 수색했으며, 마을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자 주재년 선생은 자신이 단독으로 한 일이라고 당당히 나섰다. 1944년 1월 21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조선임시보안령 위반으로 징역 8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으나, 고문 후유증으로 그해 4월 8일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06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한편, 여수시는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선정하여 매월 시청 누리집, 공공기관 등에 게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독립운동가 83명을 추서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젤 타입(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오는 12월 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읍면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등에 수거함을 설치해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지난 2021년 6월부터 재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환경부에서 젤 타입 아이스팩에 대한 폐기물부담금제를 시행함에 따라 배출량이 급감한 데다가 물이나 전분 등 친환경 소재의 아이스팩이 사용되면서 여수시도 재활용을 중단하기로 했다. 젤 타입 아이스팩은 종량제봉투로 배출하면 되며, 친환경 소재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제거한 후 포장재만 분리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 사용 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여 환경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이 환경부 주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포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655개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 운영실적을 검증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조사·분석한 것으로, 폐기물 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부문 평가는 공공 매립장 71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여수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관내에서 수거된 음식물류 폐기물을 퇴비화 방식으로 처리하며 시설 운영 효율성과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음식물자원화시설 운영사인 ㈜여수엑스포환경과 협력해 안정적인 처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음식물류 폐기물이 우리 생활에 필요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분리 배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중장기 지속가능 도시 발전전략을 담은 ‘지속가능발전으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여수’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명 시장과 여수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이하 지속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전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속위는 ‘여수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보고를 받고 5년 단위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구체적으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소외받지 않는 복지사회 구축 ▲ 저탄소산업 전환과 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경제 달성 ▲국제적 해양생태계 관리 강화로 세계적인 미항도시로 도약 등 17개 지표에 따른 5년 단위 세부 추진계획 121개 과제다. 회의가 끝난 후 시는 비전 선언식을 개최해 지속위 위원과 부서 담당자와 함께 2045년까지의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천상국 공동위원장은 “9개월간 위원들과 용역사, 공무원 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며 “지속가능발전 목표 실현을 위해 시 정부에서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해주기를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1월 26일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재헌) 위원 6명이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예정지에서 현장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서는 폐기물 관리법 개정으로 2030년부터 가연성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자원회수시설 건립과 관련해 △주민협의체 구성 △사업 추진상 행정절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가 접수됐다. 이에 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병행한 입지 선정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근 선정된 건립 예정지는 기존 월내매립장 주변이며 하루 350톤 처리가 가능한 소각시설과 음식물처리시설, 재활용선별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자원회수시설을 혐오시설로 인식하지 않고 시민친화형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설계 시 반영하길 바라며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월내매립장을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는 등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계획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전 제출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처리 과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28일 대형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예방홍보팀장 등 소방직원 3명, 여수시청 건축과 3명, 전기안전공사 및 대형공사장 관계인(현장 안전담당) 등 2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관내 공사장 중 연면적이 5천㎡이상 대형 공사장 11개소의 화재를 예방하고 관계인(현장 안전담당 등)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교육 ▲주의사항 당부 및 건의사항 청취 ▲공사장 화재 사례 공유 ▲건설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사항 당부 등이다. 여수소방서장은“연면적이 넓은 대형 공사장은 화재 시 인명ㆍ재산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라며“공사장 관계인들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전통시장 13개소에 대해 간담회 및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철이면 전국적으로 전통시장의 화재로 인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강화하는 대책을 강구하고 화재에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장은“전통시장은 화재로부터 매우 취약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대형화재로 확대되기 쉽다”라며“앞으로 간담회와 캠페인·교육 훈련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교육장 백도현)는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꿈을 연주하다’를 주제로 여수의 예술 영재들과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함께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유일한 예술영재 오케스트라로서 전남교육 교육지표 2-24 과제인 ‘모든 학생의 재능을 계발하는 영재교육’을 실현을 위해 전남에 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악 3학급, 관·타악 2학급, 총 8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매주 토요일에 여수영재교육원,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악기별 14명의 전문강사진이 학생들의 개인 능력과 소질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통해 예술적 성장을 돕고 있다. 연주회의 지휘는 차인홍 지휘자가 맡는다. 차인홍 지휘자는 미국 라이트 주립대 교수이자 세계적 명성을 지닌 지휘자 겸 바이올리니스트로 지난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때 서울 시향 지휘를 맡아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의 지휘 아래, 여수의 예술 영재들은 베르디의 오페라 서곡 ‘운명의 힘’,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마크 오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섬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7일 여수 지역구 전라남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최무경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구 도의원들과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섬박람회 추진상황과 10대 핵심 추진사업을 보고 받고 점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여수를 넘어 전라남도의 섬 관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섬박람회의 콘텐츠 발굴, 지역 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박람회 준비를 위한 예산지원, 법적·행정적 절차 간소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충무새뜰협동조합(대표 정복순)은 지난 27일 충무동 주민센터에 운영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화장지 20롤을 기탁했다. 충무동새뜰협동조합은 여수의 동박새와 동백을 브랜딩한 '여찌'와 '동백연인'을 상표 등록하고,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친환경 식재료로 식혜와 쿠키, 곤약젤리, 누룽지초콜릿, 생강청, 도라지 정과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또, 마을 어르신이 운영하는 ‘할매블루스’ 카페와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충무동 주민센터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경로당 및 관내 복지시설 ‘소나무재가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화장지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정복순 충무새뜰협동조합 대표는 “고물가 시대에 어르신들의 살림살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숙 동장은 “항상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충무새뜰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한 ‘2024년 마을공동체 입문학교’ 교육이 성공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마을공동체 구성 및 활동, 공모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과 19일 2회에 걸쳐 실시됐다. 1회차 교육에서는 지역민 24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의 이해 및 활동 사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안내했다. 2회차 교육에서는 마을공동체가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1:1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 교육생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고,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보완해 내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잘 준비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마을공동체로 첫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입문학교 수료생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내달 3일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마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