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1월 26일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강재헌) 위원 6명이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예정지에서 현장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서는 폐기물 관리법 개정으로 2030년부터 가연성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30 자원회수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자원회수시설 건립과 관련해 △주민협의체 구성 △사업 추진상 행정절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가 접수됐다. 이에 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병행한 입지 선정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근 선정된 건립 예정지는 기존 월내매립장 주변이며 하루 350톤 처리가 가능한 소각시설과 음식물처리시설, 재활용선별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위원들은 “자원회수시설을 혐오시설로 인식하지 않고 시민친화형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설계 시 반영하길 바라며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월내매립장을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는 등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계획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원회수시설 입지 선정 전 제출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처리 과정’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28일 대형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예방홍보팀장 등 소방직원 3명, 여수시청 건축과 3명, 전기안전공사 및 대형공사장 관계인(현장 안전담당) 등 2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관내 공사장 중 연면적이 5천㎡이상 대형 공사장 11개소의 화재를 예방하고 관계인(현장 안전담당 등)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겨울철 화재예방 안전교육 ▲주의사항 당부 및 건의사항 청취 ▲공사장 화재 사례 공유 ▲건설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사항 당부 등이다. 여수소방서장은“연면적이 넓은 대형 공사장은 화재 시 인명ㆍ재산피해가 클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라며“공사장 관계인들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전통시장 13개소에 대해 간담회 및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철이면 전국적으로 전통시장의 화재로 인한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전통시장 화재안전을 강화하는 대책을 강구하고 화재에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장은“전통시장은 화재로부터 매우 취약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대형화재로 확대되기 쉽다”라며“앞으로 간담회와 캠페인·교육 훈련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교육장 백도현)는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꿈을 연주하다’를 주제로 여수의 예술 영재들과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함께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여수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유일한 예술영재 오케스트라로서 전남교육 교육지표 2-24 과제인 ‘모든 학생의 재능을 계발하는 영재교육’을 실현을 위해 전남에 있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현악 3학급, 관·타악 2학급, 총 80여명의 학생들을 선발하여 매주 토요일에 여수영재교육원,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악기별 14명의 전문강사진이 학생들의 개인 능력과 소질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통해 예술적 성장을 돕고 있다. 연주회의 지휘는 차인홍 지휘자가 맡는다. 차인홍 지휘자는 미국 라이트 주립대 교수이자 세계적 명성을 지닌 지휘자 겸 바이올리니스트로 지난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때 서울 시향 지휘를 맡아 감동을 주기도 했다. 그의 지휘 아래, 여수의 예술 영재들은 베르디의 오페라 서곡 ‘운명의 힘’,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마크 오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섬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7일 여수 지역구 전라남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최무경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구 도의원들과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섬박람회 추진상황과 10대 핵심 추진사업을 보고 받고 점검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여수를 넘어 전라남도의 섬 관광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섬박람회의 콘텐츠 발굴, 지역 경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들은 박람회 준비를 위한 예산지원, 법적·행정적 절차 간소화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충무새뜰협동조합(대표 정복순)은 지난 27일 충무동 주민센터에 운영 수익금 일부로 마련한 화장지 20롤을 기탁했다. 충무동새뜰협동조합은 여수의 동박새와 동백을 브랜딩한 '여찌'와 '동백연인'을 상표 등록하고,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친환경 식재료로 식혜와 쿠키, 곤약젤리, 누룽지초콜릿, 생강청, 도라지 정과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또, 마을 어르신이 운영하는 ‘할매블루스’ 카페와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충무동 주민센터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경로당 및 관내 복지시설 ‘소나무재가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화장지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정복순 충무새뜰협동조합 대표는 “고물가 시대에 어르신들의 살림살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숙 동장은 “항상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충무새뜰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운영한 ‘2024년 마을공동체 입문학교’ 교육이 성공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마을공동체 구성 및 활동, 공모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과 19일 2회에 걸쳐 실시됐다. 1회차 교육에서는 지역민 24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의 이해 및 활동 사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안내했다. 2회차 교육에서는 마을공동체가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1:1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 교육생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고,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보완해 내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잘 준비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마을공동체로 첫걸음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입문학교 수료생들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마을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내달 3일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마을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7일 여수오션크루즈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 정기명 시장과 관내 27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진석 대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체 간의 교류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광주 광산구 사회적처방 라이프로그 건강관리소 박종민 소장의 ‘마을복지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5개 읍면동의 성과발표로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위원의 역할에 대해 공감대를 모았다. 홍진석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협의체 전체 위원과 뜻깊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좋은 방안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지역복지의 구심점인 협의체 위원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활동가로서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원망을 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시 소속 현업 근로자의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 실태와 근무 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장인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한 4명의 위원은 안전·보건관리자와 지난 26일 재활용품선별장과 꽃육묘사업장 등을 방문해 사업장 유해·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사용 기계·기구의 안전조치가 이뤄졌는지 확인했다. 또한 휴게시설 등 근로자 작업환경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악취와 분진에 대비한 방진마스크와 넥워머, 핫팩 등을 지원했다. 최정기 부시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체적으로도 점검을 지속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용자와 근로자 대표 등 1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9,300명을 12월 2일부터 1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7,38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705명 ▲공동체사업단 280명 ▲취업 지원(취업알선형) 100명 ▲시비 자체사업(노인공익활동사업) 835명이다. 신청 대상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직역연금 수급자이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65세 이상(일부 사업 60세 이상)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1~5등급)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되며, 인지지원등급자의 경우 전문의진단서 첨부 시 신청 가능하다. 사업유형별 근무 시간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월 30시간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 지원(취업알선형)은 근무 여건에 따라 달라지며, 1일 최대 8시간, 시간당 임금은 9,860원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민간수행기관(9개소)을 방문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4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종 선정됐다.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 청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지역민과 상생·협력해 청년인구 유입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선정된 청년단체 ‘엑스텐비’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군자동 일원에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쉬어가 마을’을 조성하게 되며 2년간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100년 고택을 리모델링해 전통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특색있는 청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K-디저트 체험, 플로깅 등 지역 주민과 청년,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온라인 청년 매거진(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고 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전문가 현장 컨설팅(상담)을 통해 사업 계획을 보완하고, 오는 12월까지 청년마을 활동 공간을 정비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수시립박물관 건립공사가 한창이다. 여수시가 웅천 이순신공원에 건립하고 있는 시립박물관은 현재 전체 공정률 57.4%(11월 20일 기준)로 내년 4월 준공, 10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전라남도 동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의 역사 전반을 조명한 '여수와 바다'를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기본계획을 세우고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이후 박물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쳤으며, 특히 지난 9월에는 여수시립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위원과 전문위원들이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남 동부권에서는 지역의 역사를 중심으로 한 박물관은 없었다”며, “여수시가 최초로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동부권 최초 공립 역사박물관인 ‘여수시립박물관’…지상 1층 연면적 5,605㎡ 규모 전남 동부권 최초의 공립 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