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과 함께 쓰레기 배출 감량을 최소화하고, 자원선순환도시 달성을 위한 자문기구로서 2기 민관협의회 구성을 위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협의회는 기존 1기와 다르게 민관협력형 협의회 운영을 위해 ‘순천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지난 9월 개정하여 시장과 민간위원 1인의 공동위원장 체제에서 위원 중 1인 호선으로 변경했다. 또한, 자원순환 여건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을 위해 기존 분과명을 삭제하고 3개 분과 이내로 구성하는 안으로 변경했다. 이에 2기 민관협의회는 시민, 사회단체, 전문가 등 30명 내외로 구성된 △기획 △교육 및 홍보 △순환경제 총 3개 분과로 운영 예정이며, 위원들은 각 분야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자문하는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시민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프로그램 등을 직접 시에 제안하고, 청소행정 분야 정책에 대한 추진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및 순환경제 촉진과 관련된 자문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별도의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위원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민관협의회 위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12월 ‘함박눈 풍경’을 주제로 장애·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2월 둘째 주에 발달장애인의 삶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들이 상영된다. ▲10일 오후 2시에는 특수학교 재학생들의 통학길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 ▲ 12일 오후 7시에는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은혜씨의 일상을 담은 영화 '니얼굴' ▲ 14일 오후 2시에는 발달장애인 부모 이야기를 다룬 작품 '그녀에게'를 상영한다. 영화 '그녀에게'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일상과 사랑, 어려움과 희망을 생생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과 서울독립영화제 열혈스태프상 등을 수상했다. 상영 후에는 이상철 영화감독과 발달장애아 부모 모임 ‘도토리로드’ 허하나 대표와의 대화가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영화의 메시지와 발달장애인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21일 오후 3시에는 뮤지컬영화 '룩킹포'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된다. '룩킹포'는 완성을 코앞에 둔 영화 하드디스크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천진료권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 책임연구원인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이건세 교수가 참석하여 연구추진 방향 등을 보고하고 이와 관련된 토론,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순천진료권의 필수의료 분야 문제점과 과제 ▲순천권 거점병원 중심 네트워크 구축 방안 ▲필수의료체계 유지․지원을 위한 재정 조달 운영체계 및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의 환자 유출․유입 현황과 지역 의료 역량 등 지금까지 보건의료 통계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실제 필수의료 지역공급 현황을 데이터로 도출하고, 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과 재정 조달 ․ 지원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의대가 설립되더라도 의사 배출 시까지 10년이 걸리는데, 그때까지 지역 필수의료 확충이 중요한 사안”이라며 “결국 핵심은 ‘시민을 살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 순천시에서 이를 실현시켜 인근 지자체와 중앙정부에 먼저 보여주겠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업근로자 관리 직원과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 대상이 아닌 실무 담당 직원들이 산업재해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안전보건 확보의무에 관한 사항 ▲재해 발생 시 대응 요령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의 의무 이행 사항 및 벌칙 ▲중대재해 사고 사례 및 예방 방법 등이다. 시 관계자는 “현업업무 근로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관리감독 실무자가 법령상 의무위반으로 인한 재해 결과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와 노력을 통해 안전한 직무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9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신대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 ‘더 캔들’을 개최한다. 신대도서관의 대표 공간인 책마루에서 펼쳐지는 이날 행사는 그간 도서관을 사랑해 주신 시민들을 모시고 함께 즐기는 1주년 기념 축하 파티로, 도서관 이야기 영상 상영, 퍼포먼스, 재즈공연, 포토존, 미디어 아트 등을 운영한다. 또한, 야외에서는 도서관 외벽에 미디어 맵핑으로 신대도서관 축하 메시지도 띄울 예정이다. 본 공연은 캔들 공연 전문 업체인 ‘더 캔들’과 함께하는 재즈공연으로 수천 개의 촛불로 무대를 연출하여 도서관 속 공연장에서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신대도서관은 독서뿐 아니라 문화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사회의 일상과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대도서관은 지난해 12월 9일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36만명이 방문하고 24만권이 대출되었으며, 170개 기관단체 3,600여 명이 다녀갔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겨울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바람막이는 투명한 비닐 커튼으로 제작되어, 칸막이가 없는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된다. 이를 통해 추운 겨울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대기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람막이는 2025년 3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과 추위에 취약한 외곽지역의 승강장 263개소에 발열의자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발열의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동되며, 자동 센서를 통해 대기 온도가 18도 이하로 떨어지면 작동한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시민들이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열의자와 바람막이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겨울맞이 새단장과 함께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성탄절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 근대문화유산과 기독교역사박물관의 특성을 주제로 ▲순천 근대문화유산 탐방 안내도 만들기 ▲플로렌스 선교사 식물도감 만들기 ▲산타복 체험 이벤트 및 박물관 탐방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본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2회로 진행되며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사전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무료이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플로렌스 선교사 식물도감 색칠하기가 마련되어 있으며 탐방 안내도 및 식물도감 만들기는 현장에서 요청 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박물관 로비에 대형 트리가 설치되어 성탄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110년 전 최초로 크리스마스를 기념했던 순천 선교부의 근대문화유산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알아보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매곡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관내 취약계층과 독거어르신 및 경로당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도매시장의 후원과 매곡동 주민참여예산 사랑의 반찬사업으로 함께 진행됐다. 추운 날씨임에도 매곡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 50여 명이 자원봉사로 일손을 자처하여 열심히 작업한 결과 무려 320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또한, 완성된 김치는 통장협의회에서 직접 세대와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김장김치와 함께 식사 잘 챙기시도록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들은 “겨울이 되면 항상 김장김치가 생각나지만 혼자 만들 수 없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워하셨다. 선순복 매곡동장은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으로 나누어져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곡동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관련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저전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9일 저전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 김치를 담아 전달하는 ‘손맛 듬뿍! 저전동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저전동 2024년 주민참여예산 역량강화사업비로 진행됐으며,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절임배추와 과일을 후원받았다. 추위도 잊은 채 직능단체 회원 모두가 정성으로 김장김치를 만들어 관내 저소득층과 경로당 150여세대에 직접 방문하여 김치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살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배추가 많이 비싸 김장은 생각도 못 했는데 이렇게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덕분에 맛있게 먹고 겨울을 잘 보낼 수 있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류승민 저전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신 직능단체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저전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비타민저전골 마을조합에서는 지난 2일, 10월 20일에 열린 저전이 들썩들썩 마을축제 수익금 100만원을 저전동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순천시 저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저전이 들썩들썩 마을축제는 저전동의 주민화합과 도시재생 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행사로, 저전동 마을기업과 통장단, 주민자치회가 함께 준비했다. 노래자랑, 최진사댁 셋째딸 공연 등과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으며, 비가 오는 날씨에도 남초등학교 학생과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다. 또한 비타민저전골 마을조합은 행사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하여 수육, 파전, 어묵 등을 판매하고,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저전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으며, 이 수익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될 예정이다. 오영래 비타민저전골 마을조합 이사장은 “마을축제에서 음식부스를 조합원들과 함께 운영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수익금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류승민 저전동장은 “비타민저전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삼산도서관 강의실에서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제6차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 모임은 사회적 교류 감소로 고독감과 우울감에 빠지기 쉬운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북돋고 심신의 재활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녹색식물과 수태를 이용한 원예치료는 강한 생명력을 느끼고, 자신의 생명과 연관시켜 생각하면서 우울감이 감소하고 환자들의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한 참여자는 “수태로 인형을 만들고 녹색식물을 심는 과정에서 반려식물과 소통하고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에 회원 상호간 모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암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고 긍정적인 사고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건소에 등록한 재가 암 환자에 대해서 방문보건 간호사 등을 통해 건강관리를 돕고 영양제와 보충 식품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혁신농업인센터 회의실에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 790여명을 대상으로 ‘순천시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자치위원 자격을 위한 사전 필수 교육으로 신규위원은 6시간, 연임위원은 3시간을 이수하여야 한다. 교육은 주민 주도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와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청렴 윤리 ▲소통 리더십 ▲주민자치와 공유재생 ▲주민자치와 마을공동체 ▲4차 산업혁명시대 지속가능한 주민자치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순천형 주민자치의 이해 등 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의 의견수렴과 활동평가 결과를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한층 고도화된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여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을 선정하여 위촉할 계획이다. 위촉된 주민자치위원은 2025년 1월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2년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