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립연극단은 김대중 탄생 100주년, 차범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8일 토요일, 9일 일요일 오후 4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푸르른 날에’를 선보인다. ‘푸르른 날에’는 제3회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인 정경진의 희곡으로, 5.18 광주민주화 항쟁 속에서 꽃핀 남녀의 사랑과 그 후 30여년의 인생역정을 구도(求道)와 다도(茶道)의 정신으로 녹여낸 작품이다. 역사적 비극에 빼앗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5.18의 역사적 사실과 정신은 동시대의 역사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극은 역사적 비극을 통해 인생의 푸르른 날을 빼앗긴 사람들이 잃어버린 푸르른 날을 그리워할 수도, 노래할 수도 없었던 세월을 돌아보면서 현 시대의 우리는 오늘을, 또 내일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김재영 연출자는 “5.18 광주민주화 운동의 아픈 상처를 풀어내고 아픔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지난 21일 의약단체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며 시민건강 및 보건 증진을 위한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는 목포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임원진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간담회에서 시정 당면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시는 지난 장애학생체전 시 종합경기장 의무실을 비롯한 각 경기장별로 의료인력을 지원한 목포시의사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될 전국소년체전에도 목포시 의사협의회의 많은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목포시 내 195개소의 마약류 취급 병·의원, 약국에 대해서는 실 재고량과 보고 재고량 일치 여부, 환자 지참마약 수령 시 보건소에 폐기신청, 폐업 시 마약류 재고량 보건소 폐기신청 및 기한 내 시스템 보고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안전관리책임자·방사선 관계 종사자 신고관리, 지역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망 활용, 중증도에 따른 단계별 의료기관 방문 및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자제, 공공심야약국 이용 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홍보를 요청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와 인권영화제가 '2024년 전라남도 소규모 영화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규모 영화제 지원사업은 지역 기반 영화제의 경쟁력 제고 및 영상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상영료, 장비임차료 등 영화제 개최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총 3,200만원을 확보해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에 1,700만원, 인권영화제에 1,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제11회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는‘다시, 우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8월 15일부터 4일간 개최되며, 제13회 목포 인권영화제는 ‘누구나 차별없이 인권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18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목포 국도1호선 독립영화제와 인권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상영 및 감독, 출연진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만들고, 연계 프로그램 및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함께 하는 영화제로 구성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목포 내 영상산업 기반 조성 및 시민 문화향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대축제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목포시를 주개최지로 전라남도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이 개최되며, 선수단 및 임원 18,0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주개최지인 목포에서는 ▲육상(목포종합경기장) ▲수영(목포실내수영장) ▲테니스(부주산테니스장) ▲배구(목포중앙고·목포여상고·다목적체육관) ▲탁구(목포실내체육관) ▲하키(목포하키경기장) ▲카누(영산호카누경기장) ▲볼링(대화볼링장, 한영시네마볼링장) 8개 종목이 11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시는 경기장별 안내소마다 안내인력 및 의료인력, 자원봉사자, 교통통제요원, 공무원 등을 배치해 경기장 안전관리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을 마쳤다. 체전기간 선수들과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축제도 개최된다 전남도와 공동 주최로 추진하는 “제3회 전라남도 청소년 박람회”가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갓바위 문화타운 일원에서 진행되고 원도심 차없는거리에서는 제24회 목포세계마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 최환석 의원(이로·하당동)이 23일 하당동 경로당 건립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주민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당동 경로당 신규 설치 사업은 작년 시민과의 대화당시 제기된 건의사항으로 담당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중장기사업이다. 담당부서에서는 작년 3월 행정복지센터에 경로당 건립 부지 선정을 요청했으나 이후 현재까지 추진된 내용은 없다. 주민들이 원하는 사항은 더울 때 더위를 피하고 추울 때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었다. 그러나 경로당은 남·여 어르신들의 방이 각각 마련되어야 하고, 마당이 필요하는 등 여러 조건이 있기 때문에 부지 선정이 녹록지만은 않다. 최환석 의원은 현장에서 담당부서, 주민들과 함께 경로당 건립이 가능한 후보군을 탐색했으며, 인근의 구)선관위 건물, 가건물, 공터 등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민들은 “넓은 공간을 바라는게 아니다”라며 “주민들이 합의하여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적당한 장소에 경로당을 설치하면 좋겠다”라고 위치를 강조했다. 이에 담당부서에서는 “부지 선정에 관해서는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될 수 있게 관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만의 감성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목포뮤직피크닉’이 오는 25일 시작된다. 목포시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대반동 백사장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거리공연인 목포뮤직피크닉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오는 25일 시작해 6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공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해 총 37팀의 최종 공연 참가자를 확정했다. 클래식, 어쿠스틱, 포크, 트로트, 클래식, 풍물, 관현악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다재다능한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시민참여 공연 뿐 아니라 마술쇼와 버블·벌룬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목포뮤직피크닉’은 별도 심사없이 목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대반동 백사장 및 스카이워크 새단장을 알리고, 전국소년체전의 성공개최 기원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과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이 23일 목포대학교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해 목포시와 목포대, 목포시의회의 입장을 밝히고, 정부 공식 자료를 통한 전남 서부권의 열악한 의료현실을 정부, 전남도, 지역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시는 지난 34년간 정부에 목포대 국립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유치를 요구해 왔으며, 지난 3월 전라남도 민생토론회에서의 윤석열 대통령의 언급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의료 개혁 대담화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현실화됐다. 현재 전라남도에서는 정부 추천 대학을 공모로 선정하고자 관련 절차를 준비하고 있고, 이에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남도의 공모방식 입장을 존중한다는 의견과 함께 더 이상 도민의 생명권이 경시되지 않도록 국립 의과대학 설립 절차는 계획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목포시와 목포대, 목포시의회는 정부의 공식자료를 근거로 전남 서부권의 취약한 의료현실을 객관적으로 분석했다면서, 목포시를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가 수산업 및 기업·상공업 관련 종사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소통 간담회 '희망찬 목포 이야기'를 개최했다. 시는 22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목포의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수산업 및 기업·상공업 관련 종사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주요 시정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시정에 대한 건전한 제안과 각 분야의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번 소통 간담회에서는 각 산업별 애로사항 12건, 교통개선 1건 등 총 13건의 건의 및 질의사항이 접수됐으며, 박홍률 시장은 각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해당 건의 및 질의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즉각적인 검토와 처리를 주문했다. 특히, 시 주요시책에 대해 박홍률 시장이 직접 브리핑을 진행해 참석자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박 시장은 목포의 가장 큰 현안인 의과대학 유치에 대한 목포의 노력과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통해 국내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포시의 포부에 대한 열정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각 단체 회원들은 박홍률 시장의 허심탄회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시정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문화공원에서 ‘2024년 목포시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 청소년 축하공연과 청소년 헌장 낭독, 청소년의 달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참여활동과 자원봉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과 단체, 지도자 13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고,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제 12회 청소년진로페스티벌 ‘夢key(꿈을 찾는 열쇠)’는 19팀의 꿈 발표대회, 38개의 청소년 진로체험부스, 황금 몽키를 찾아라 등이 운영되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제 12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진로페스티벌 ‘몽키’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당기세요’ 청소년 위원들이 주관하여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그 꿈을 그려나가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꿈발표대회에 참가하면서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고, 다양한 진로부스 체험을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 마을공동체인 위드미플로깅이 지난 17일 마을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고하도 윗마을 해변과 인근 동굴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변 정화 활동은 목포대학교 교직원과 총학생회, 자원봉사를 신청한 대학생들과 연계해 40명정도 참여했다. 이영주 대표는 “고하도 해변 동굴 안에는 쓰레기가 매우 많아서 평소에 치우기가 힘든 곳인데, 많은 인원이 와 주신 덕에 동굴을 치울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참여한 목포대학교 학생들은 “해변 정화 활동의 기회가 있어서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해변 정화 활동이 재미있고, 해변에 버려진 유리 조각과 동굴에 쓰레기가 매우 많아서 지속적인 청소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 위드미플로깅은 목포시 전역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치고, 주운 쓰레기를 재료로 장식품을 만드는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마을공동체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도 목포시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대상 마을공동체로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사)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시지부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선수단 등 손님맞이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목포시 내 171개소 숙박업소 영업주들은 지난 9일 총회를 개최하고 선수단 등 환영하는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숙박업소별로 ‘환영 현수막’을 게첨했고, 이어 선수단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속에서 맘껏 기량을 펼칠수 있도록 숙박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합리적인 숙박요금을 제시하고 밝은 미소로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위생적인 면에서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시지부는 북항권, 버스터미널권, 하당권으로 권역을 나눠 손님맞이 친절, 청결,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에 동참하며 민간차원에서의 전국소년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조성림 지부장은 “올해 체전에 참가하는 학생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성공 체전을 위해 소년체전 기간까지 불공정 행위 집중단속, 식중독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2024 목포 해상W쇼’ 2회차 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4월 화려한 불꽃쇼와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목포해상W쇼는 이번 2회차 공연을 맞아 청춘남녀의 꿈과 풋풋한 사랑을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주크박스 뮤지컬 ‘폴 인 러브(Fall In Love) 목포’라는 주제로 한층 더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무대 위 작은 거인’ 색소포니스트 신유식이 사전공연에서 강렬한 연주와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이어 본 공연에서는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과 춤추는 바다분수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주제 공연은 ▲DJ차니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공연 ▲잭팟크루의 댄스 퍼포먼스 ▲미스트롯 출신 가수 장예주 ▲전자현악 공연팀 바이올렛 등 다채로운 주크박스 뮤지컬 공연으로 해상W쇼의 열기를 끌어올리며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공연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목포해상W쇼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