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 있는 전남생명과학고가 지난 10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 협업공간에서 열린 전라남도 학생4-H 과제경진대회 학교텃밭프로젝트 부문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생명과학고 심예원, 한덕현, 장서현 학생이 이병기 교사의 지도하에 ‘청춘가득, 정성듬뿍 텃밭 가꾸기’라는 과제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학교텃밭프로젝트 부문은 학교4-H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를 교내·외에서 계획·준비·실행·평가했던 일련의 과정 및 성과, 개인·조직의 성장 등에 대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준비해 온 피피티로 발표를 진행했고, 대상을 수상해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었다. 제18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는 오는 10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군은 매년 학교4-H회원을 대상으로 4-H이념교육, 과제활동, 농심함양 등의 과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과제교육에 550만원을 지원했으며 강진군4-H본부는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전남생명과학고 4-H회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강진군에만 누적 강우량이 308㎜가 넘은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사회단체 회원들의 초기 대응과 총력 지원 체제로 인명피해 없이 피해 지역 상당부분이 조기 복구를 완료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3일간 내린 비로 누적 강우량이 작천면과 옴천면 366㎜, 군동면 342㎜, 성전면 339㎜, 강진읍 333㎜를 기록했다. 군은 이번 호우 대비와 조치과정에서 초기 대응반을 가동하고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선제적 대피·통제 등 긴밀하게 안전관리를 지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가졌으며 강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비상근무를 위해 120명 이상의 재난상황실, 협업부서, 11개 읍면 직원들이 뜬 눈으로 밤을 지샜으며 현장 파악과 복구에 투입됐다. 군은 응급복구용 중장비 등 지원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 후 부서장이 선투입 후정산으로 힘을 보탰다. 작천면 야동마을과 병영 발천마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가 최근 부천 호텔 화재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건축물 관계인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 소방시설에 가해지는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소방시설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 고취와 안전의식 확산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된 제도다. 신고 대상은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소나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운수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문화ㆍ집회시설, 위락시설 등이다. 신고방법으로는 신고서와 함께 위법사항이 촬영된 사진 또는 영상 등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소방서에 제출 및 신고가 접수되면 소방서에서는 현장확인을 통해 위법 사항이 확인된 경우에는 신고포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신고자에게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화재 상황에서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존재" 라며 “평소 비상구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안전의식을 갖고 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20일 강진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교사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ㆍ훈련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위기 상황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기획됐다. 체험으로는 불이 났음을 가정한 후 유아들이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진압하고 화재 대피 체험 에어바운스를 설치하여 내부 연기발생으로 대피가 어려운 상황을 연출해 안전한 곳으로 탈출하는 등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이 소방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등 화재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제2회 추가경정예산 6,265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6,015억 원, 특별회계가 250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부동산 시장 둔화 및 국세 수입 저조 등 재정 여건 악화로 올해 추진이 불가능한 사업에 대해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을 우선순위로 편성했다. 추경예산 규모는 1회 추경 예산보다 5.3%, 316억 원(일반회계 312억 원, 특별회계 4억 원) 증액된 수준이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세외수입 63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62억 원, 특별교부세 25억 원, 국·도비보조금 111억 원, 순세계잉여금 6억 원, 전년도이월금 44억 원 등 총 312억 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국·도비 사업비 136억 원, 전년도 이월금 44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군비 부담분 45억 원이 고정 지출되며, 공공요금 등 법정경비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시급한 사업, 내년에 계획된 축제 대비 관광지 기반시설 확충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군도3호선 확·포장공사 9억 원 ▲강진군 육아수당 5억 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19일 단감 수확기를 앞두고 햇볕데임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찾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예방 대책 모색과 동시에 지원에 나섰다. 강진군은 ‘태추’, ‘차랑’, ‘부유’와 같은 종류의 단감 재배는 172농가 71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청자골단감공선회를 구성해 재배 기술 습득과 규격 출하로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이상기후로 여름철 폭염은 길고 8월부터 9월 강수량은 적어 햇볕데임(일소)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일소 피해란 32도에서 35도 이상의 온도에서 과실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돼 과실 세포가 변질되는 것을 말한다. 여름철 이상고온과 강한 일소에 의한 피해 발생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단감 일소과는 과피가 약간 변색해 피해가 경미한 경우 후기 관리 중에 회복돼 수확이 가능하지만, 과피가 검게 변색 또는 조직이 괴사해 변형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과원 토양의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면 가뭄 피해와 일소 피해가 증가하므로 단감 후기 생육 관리를 위해 7일부터 10일 간격의 주기적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올해 처음으로 가을 행사로 개최되는 ‘제4회 강진 월출산 소풍가는날’ 행사가 오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월출산 경포대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이다. 주 행사장인 경포대 주차장에서 10월 3일 목요일 하루 동안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개최될 예정이다. 평소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만 보던 핑크퐁을 실제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심지어 별도의 요금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가을 소풍과 연계해 어린이들과 부모 등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메인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와 함께 캐릭터 도시락을 만드는 피크닉 도시락 쿠킹투어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모양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는 체험이다. 10월 1일까지 네이버폼 또는 SNS와 반값 강진 홈페이지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관광객 2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3회 마량미항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첫날, 마량면 풍물놀이패와 해양 선상퍼레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으로 서막을 열였다. 개막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문금주 지역구 국회의원, 차영수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2년 전 열린 축제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온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DJ공연, 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프로그램을 많이 추가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많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더 즐겁고 재밌는 축제를 즐겼다. 특히 둘째 날부터 열린 ‘온 가족과 함께하는 마술·버블쇼 공연’에는 3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 맨손활어잡기’ 체험에는 이틀 동안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싱싱한 전어와 장어를 잡는 체험을 하며 인기 프로그램으로써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틀 동안 예선ㆍ결선을 거쳐 펼쳐진 노래자랑 대회에서는 대한가수협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홀로사는 어르신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 긴 연휴기간 노인보호에 적극 행정을 펼쳐 타지에 있는 자녀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강진군은 65세 고령자 비율이 38%(2024년 8월 기준 1만2,637명)에 달하여 전남 22개 시군 중 6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가족 돌봄의 약화, 어르신들의 사회적 관계망 약화에 따른 추석 명절 기간 자녀, 친족 등 왕래 감소로 연휴 기간 어르신 돌봄이 취약해지기 쉽다. 강진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명절 독거노인 보호 특별대책을 추진했다. 우선 연휴 기간동안 어르신 지킴이단을 특별 구성 운영했다. 추석 명절 한시 특별 운영하는 어르신 지킴이단은 읍·면 복지업무 담당자, 요양보호사, 생활지원사 등 일선에서 돌봄 업무를 추진 중인 인력 자원을 활용해 명절 기간 자녀 미방문, 기타 요보호 대상 등 실질적으로 홀로 계시는 어르신 94명을 파악 발굴했다. 여기에 돌봄서비스를 연계할 지킴이단 68명을 구성해 연휴 동안 수시로 어르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가수 박지현 팬클럽 ‘전남 엔돌핀’ 회원들이 지난 12일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떡국떡 300인분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전남 엔돌핀의 김진숙 지역장과 회원 2명이 참석해 미스터트롯 2가 배출한 떠오르는 트롯 신예 박지현 가수의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 OST ‘너의 곁에’ 발매 기념으로 앨범 및 가수 박지현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어르신들께 추석 명절의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엔돌핀’은 박지현 가수를 사랑하는 팬들이 모인 네이버 팬카페로, 무안군, 화순군, 장흥군, 광주 동구청 등 지역 사회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도 그러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수 박지현뿐만 아니라 박지현의 팬클럽 회원들의 선행도 이어지고 있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떡국떡은 주간보호센터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강진교육지원청 생활인권팀, 강진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전남생명과학고, 강진중학교에서 새 학기 등굣길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등굣길 캠페인은 새 학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전화 1388을 홍보하고,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면서 딥페이크(불법합성 및 유포) 성범죄, 교통안전 및 흡연 예방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도를 높여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김은희 센터장은 “새 학기 힘찬 첫걸음을 시작한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지역 유관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힘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부모상담, 청소년전화 1388 운영,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교육, 청소년폭력예방교육, 심리검사, 위기청소년 상담 및 사례관리, 긴급구조 등을 지원한다. 강진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청소년의 검정고시, 건강검진, 교육참여수당, 자립지원, 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가 지난 12일 100만원 상당의 김자반 50박스를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해 지역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 한국효도회의 지역사랑 및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기부는 강진지역의 사회단체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마국진 강진읍장은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끊임없이 기부를 실천해 오는 모범적인 단체”라면서 “올해에도 역시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을 잊지 않고 기탁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정기적으로 두유 기부, 독거노인 위문, 장학금 기탁, 연탄 기부, 경로당 간식 전달 등 올해에만 다섯차례 이상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