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흥국상가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하고, 지난 23일 입주 청년들과 가온마을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거점 공간인 ‘가온’의 개소를 축하하고 응원했다. 가온 입주 청년들은 개소를 기념하며 미리 만나는 11월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기획했으며, 청년산타 재즈 공연과 작품전시, 산타마켓(프리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시민들을 맞이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청년인구를 유입시키고, 지역 내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가운데, 중심’이라는 뜻을 가진 청년마을 ‘가온’을 조성했으며, 청년 예술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구축, 한 달 살기 체험, 예술 활동 및 창작·창업 지원 등 청년인구 유입 공간으로 운영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2024년도 전라남도 이송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도내 22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평가는 전남도에서 시군으로 이송된 고충민원에 대한 처리 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도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평가는 ▲민원처리기한 준수 여부 ▲민원처리 적극성·갈등해소 노력 ▲민원 관련 행정이행사항 이행 여부 ▲권익위 민원 답변안 준수 여부 ▲민원인 통지방식 준수 여부 ▲민원인 만족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1차 자체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친다. 올해 도에서 시군으로 이송된 민원은 총 5,230건으로, 이중 여수시는 작년 대비 41건 증가한 578건을 처리하며 타 시군의 처리 건수에 비해 월등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청사 분산에 따른 민원인 불편 해소를 위해 관계부서들이 합동으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민원처리’ 방식으로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직원들이 민원인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공동으로 민원처리에 힘쓴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위주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우려 속에서도, 올해 문을 연 여수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휴일도 없이 진료에 나서며 우리 아이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가 되고 있다. 아이를 둔 부모들은 대부분 늦은 밤 자녀가 아파 마음 졸인 경험을 갖고 있다. 응급실을 찾아가거나, 아이를 달래고 지켜보다가 밤을 꼬박 새우고 나서야 소아청소년과로 황급히 달려간다. 이런 부모들에게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그야말로 한 줄기 빛과 같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1년 365일 평일 밤 11시, 주말 및 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경증 환자가 전문의의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10월 여수중앙병원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협약을 맺고 올해 초 문을 열었다. 10월 말 현재 3,840명의 소아 환자가 이용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 ‘주변 약국이 일찍 문을 닫아 불편하다’, ‘주사·수액 치료가 안돼 아쉽다’ 등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있다. ▲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문을 열기까지 온갖 난항을 겪은 여수시 여수의 공공심야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여수시 새마을회는 여수예술랜드와 지난 22일 새마을지도자의 복지 향상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새마을지도자와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여수예술랜드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 제공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새마을지도자들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여수시새마을회 이동근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중심에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힘쓰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여수예술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예술랜드 김현철 대표는 “지역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새마을운동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복지가 어우러진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새마을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가 11월 25일 서장 등 소방서 간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에 실시된 소방공무원 승진시험에 합격한 직원 20명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소방서는 이번 승진시험에서 도내 22개 소방서 소방위(6급 상당) 승진자 29명 중 31%에 달하는 9명(소방장 정도진, 김민규, 박기원, 박주환, 박재우, 김민종, 소석민, 강동훈, 김영목)이 승진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소방장 승진 4명(소방교 이종윤, 박철환, 정성문, 남보라), 소방교 승진 7명(소방사 송창훈, 이재홍, 주원휘, 이정안, 이영진, 김도희, 정명인)을 포함해 총20명 소속 직원이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들은 평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각종 재난속 현장 활동과 소방 행정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의 안전 수호에 기여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이 순간 가장 행복할 20명의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한층 성숙한 소방관으로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부가 추진 중인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3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여수시가 특수목적법인(SPC) 출자금 100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 ‘묘도 LNG 터미널’은 총사업비 1조 4,362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정부 펀드 20%, 특수목적법인(SPC) 20%, PF 대출 60%가 투입될 예정이다. 특수목적법인(SPC) 출자금 중 8%를 여수시가 100억 원, 전남도가 130억 원씩 각각 투자한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난해 7월 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추진계획이 확정되어 올해 3월 첫 출범했다. 정부재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산업은행에서 각각 1천억 원씩 출자해 3천억 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자체·민간이 자(子)펀드 결성과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총 3조 원 규모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는 방식이다. 특히 지자체가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해 민간투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인구소멸 대응에도 기여한다는 정부 역점사업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선원동에 위치한 순복음은성교회(담임목사 권진익)가 지난 21일 여천동 주민센터에 백미(10kg) 100포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교인들이 마음을 모아 추운 겨울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백미는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취약계층 100세대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권진익 담임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감사와 나눔의 날인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성도들과 함께 쌀을 후원하게 됐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숙 여천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는 순복음은성교회와 교인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복음은성교회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추수감사절마다 백미를 지원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웅천동 소재의 새여수새마을금고가 지난 2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50만 원을 시전동 주민센터에 쾌척했다. 새여수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지역주민에게는 보탬이 되고, 시전동 복지사업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 환원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귀준 시전동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도 소중한 기부활동이 시전동을 따뜻하게 한다”며 “후원자의 뜻에 누가 되지 않도록 후원금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새여수새마을금고는 지역 인재 양성 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좀도리쌀 전달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남면은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하며 산림 내 쓰레기 수거 활동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불 안녕(BYE) 산림 안녕(HI)’ 신규 특수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올해 처음 시행된 것으로, 산불 발생 위험지수가 낮은 시기에 채용된 산불감시원을 통해 산림 내 쓰레기를 수거하고 영농 부산물을 파쇄한다는 내용이다. 자연 발화의 원인이 되는 산림 쓰레기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을 예방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 행사장으로 지정된 금오도 일원의 산림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철완 면장은 “남면의 풍부한 산림 자원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산불로 인해 훼손되지 않도록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찰과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은 매년 4명의 산불감시원을 선발해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금오도와 안도, 연도 일원의 산불 취약지 순찰 및 불법 소각 지도·단속 등 산불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어르신문화체육센터 문화프로그램 이용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작품을 선보인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2주간 여수시 어르신문화체육센터 3층 로비에서 2024년 문화프로그램 이용 어르신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출품작은 어르신 56명이 직접 만들고 가꾼 서예, 문인화, 식물 등 작품 102점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위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인생을 나누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여수시가 운영한 어르신문화체육센터 문화프로그램에 총 5만 3천여 명의 어르신들이 수강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와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가 지난 21일 화정면 낭도를 방문해 ‘안전드림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최원욱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안전품질실장과 김광신 한국석유화학 여수지사장,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 시청 사회복지과 관계자, 화정면장 및 낭도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안전드림 서비스’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전기·소방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안전 점검 및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8월 6개 기관이 체결한 공동참여 협약에 따라 5년째 시행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협약기관인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와 한국석유화학 여수지사의 후원금으로 마련돼 가정용 소화기와 가스감지기, 화재 대피용 손수건, 구급상자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용법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최원욱 한국남동발전 여수발전본부 안전품질실장은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안전 확보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전남대학교 금연 서포터즈와 금연 연합 캠페인을 추진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양지초등학교와 접해있고, 흡연자들이 학교 정문 앞 공영주차장과 주변 원룸촌 일대에서 흡연해 인근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시는 간접흡연 폐해 인식 개선 및 자발적인 금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담배가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영상과 홍보물로 제작하여 전남대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영 및 배부했다. 현장에는 체험형 건강부스를 설치해 일산화탄소·폐활량 측정, 알데하이드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노담패치’ 부착, 금연 상담 등을 지원했으며, 학생·시민 60여 명과 학교 주변 일대를 돌며 담배꽁초를 줍는 ‘줍깅’ 행사와 ‘금연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 모 학생(여·20)은 “올해 8월부터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 경계 30미터까지 금연 구역이 확대됐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인근 초등학생들이 간접흡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