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14일 자정부터 18일 08시까지 장성군에 약 300mm의 비가 내렸다. 북이면이 325mm를 기록하는 등 장성 중북부 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가 왔다. 저수율은 장성호 72.3%, 평림댐 84.4%, 수양제 77.8%, 유탕제 90.4%다. 군은 19일 03시까지 108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호우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호우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군 공무원의 1/3이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황이다. 18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수해 취약지역 상황을 보고받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김 군수는 통행량이 많은 장성지하차도의 배수펌프 등 시설물을 확인하고, 수해 발생 시 즉각 통제가 가능하도록 상황 대응체계를 재확립했다. 김한종 군수는 “철저한 배수시설 점검, 상황 대응과 더불어 지역 내 가용 폐쇄회로티브이(CCTV)를 최대한 활용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 대응하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현재 장성군이 운용하고 있는 폐쇄회로티브이는 460개소 1400여 대 규모로, 군청 내 관제센터와 연동되어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청백리의 고장’ 장성군이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7~9급 청년 공무원과 김한종 장성군수가 함께하는 ‘청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청년 공무원과 김 군수가 지역 내 카페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같은 직급의 청년 공직자들이 날짜별로 모여서 솔직담백한 대화를 이어갔다. 업무 추진 시 어려운 점부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날카로운 비판, 대안 제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성군은 적극적인 청렴시책 추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군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 달성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이번 청렴 간담회에서 수렴한 청년 공무원 의견은 조직문화 개선책 마련의 토대로 삼는다. 기존의 틀을 깬 과감한 콘텐츠 개발로 청렴문화의 저변을 넓힌 점도 주목된다. 군은 앞선 6월 16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판소리와 강연, 영상 콘텐츠가 어우러진 ‘청렴 라이브 교육’을 가졌다. 문화, 예술을 접목해 ‘청렴 교육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뒤집고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앞선 6월 12일부터 23일까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오는 31일까지 ‘변화와 혁신, 장성의 미래 발전을 위한 2023년 군정발전 제안 공모전’을 연다.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제안 발굴이 목적이다. 공모 분야는 출산 장려, 생활인구 유입 등 인구․청년 관련 제안,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 전반 개선방향,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 일하는 방식 개선 및 조직문화 혁신 방안, 관광․축제의 도시 활성화 및 군 이미지 제고 방안이다. 장성 군정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지역,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신문고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단, 이미 채택되었거나 시행 중인 사항, 단순 건의나 불만 등의 민원, 통념상 적용 불가능한 사항, 군 행정사무 외의 사항 등은 공모에서 제외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에서 시책화 가능성, 효율성 등을 검토하고 실무심사를 거쳐 군정조정위원회에서 최종 우수제안과 등급을 결정한다.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정발전 제안 공모에 관한 자세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분, 건축물) 2만 1401건에 대해 20억 47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7월 정기분 재산세는 6월 1일 기준 주택, 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택분 재산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되며, 20만 원이 넘으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한편, 1세대 1주택자의 세 부담 경감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진다. 과세표준이 시가표준액(개별‧공동주택가격)의 43~45%(2주택 이상은 60%)가 적용되고, 시가표준액 9억 원 이하 주택은 0.05% 세율이 경감된다. 납부기한은 이달 말까지며,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위택스,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기한을 놓치면 3%의 가산금을 추가 부담해야 하므로, 꼭 기한 내에 납부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사회단체의 훈훈한 기탁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로타리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350kg을 장성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기탁품은 앞서 열린 장성로타리클럽 제54~55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에서 받은 축하 쌀이다. 이상훈 장성로타리클럽 회장은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학주 장성읍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오는 20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조천호 국립기상과학원 초대원장이 강단에 오른다. 조 전 원장은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대기과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국립기상과학원에서 30년간 근무하며 초대 원장에 오른 뒤 퇴임했다. 국내 최초로 전세계 날씨를 예측하는 수치 모델과 탄소 추적 시스템을 구축한 선구자다. 현재 과학기술인네트워크(ESC)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파란하늘 빨간지구’가 있으며, 한겨레신문에 기후변화에 관한 칼럼을 연재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세상을 완전히 바꾸는 ‘담대한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칠 예정이다. 20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현장 강연은 별도 신청 절차 없는 선착순 입장이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청강도 가능하며,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줄 시원한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22~23일 삼계면 상무평화공원(영장로 1718-1)에서 장성 어울림 여름 음악회 ‘썸머 뮤직 페스타’가 열린다. 일단, 출연진에 이목이 쏠린다. 첫날인 22일 토요일에는 대한민국 펑크 1세대인 레전드 밴드 ‘노브레인’이 장성을 찾는다. ‘넌 내게 반했어’, ‘바다 사나이’ 등 가만히 앉아서 들을 수 없는 흥겨운 레퍼토리가 이어져 관객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슈퍼스타케이(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검증받은 ‘딕펑스’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보컬, 베이스, 키보드, 드럼 4인조로 구성된 밴드다. ‘비바 청춘’ 등 대표곡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감성 록밴드 ‘비아스’의 공연이 뒤를 잇는다. 일요일에는 반가운 이름들이 설레게 한다. ‘별이 진다네’, ‘산다는 건 그런 게 아니겠니’ 등 감성적인 명곡들로 유명한 ‘여행 스케치’와 ‘칵테일 사랑’으로 잘 알려진 ‘마로니에’가 관객과 만난다. 2022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포크가수상에 빛나는 김희진, 섬세한 보컬이 돋보이는 엄지애의 무대도 놓칠 수 없다. 서정적인 어쿠스틱 선율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삼계면 여성자원봉사회가 화재로 갈 곳을 잃은 사창성모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삼계면 행정복지센터는 원불교 사창교당과 함께 사창성모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임시 시설을 마련했다. 공간은 확보했지만 청소와 정리를 할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삼계면 여성자원봉사회가 팔을 걷고 나섰다. 회원들은 아이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실내 먼지를 닦아내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효임 여성자원봉사회장은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안보현 삼계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데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해 주신 여성자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면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돕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주지 무공스님)가 8월 4일에서 5일까지 제2회 백양사 어린이 마음캠프 “연꽃아이”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 템플스테이는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명상놀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보게 하고, 스스로를 바르게 다스릴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풀장 물놀이, 달(Moon)포행, 소리 및 움직임 거울 명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이끈음 앙상블’과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백양사 템플스테이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백양사 템플스테이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양사 주지스님은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사회성을 확장하고, 자연과 더불어 교감하며 행복한 치유와 평온의 마음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마을이장 소통간담회’를 시작해 이목을 끈다. 군은 11일 장성읍을 시작으로 서삼면, 삼서면, 동화면 등 20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 일정을 정하는 데에도 주민을 먼저 고려했다. 군은 한창 일손이 필요한 농번기임을 감안해 별도로 간담회 시간을 잡지 않고, 기존 월례이장회의에 김한종 군수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첫날 장성읍과 서삼면에서 열린 소통간담회에선 지역주민 의견 청취와 함께, 올해 초 열린 ‘군민과의 대화’ 접수 안건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앞선 1월 초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바 있다. 1200여 명의 군민과 만나며 접수한 188개 안건을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조속한 해결책 마련에 힘썼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이장 의견을 경청해 마을의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하고, 군정 운영 길잡이로 삼겠다”면서 “장성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의 군정’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최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 군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관리‧지원하는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관련 법률에 따라 신설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현재, 전라남도에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립한 곳은 장성군 포함 4개 시군 뿐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체납차량 번호판을 압수하는 ‘영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30만 원 이상 과태료 체납, 체납기간 60일 이상 경과한 차량이다. 수차례 문자 메시지 전송과 서면 안내에도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거나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체납차량을 적발하면 군은 먼저,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이후 10일 이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번호판을 압수하고 있다. 장성군은 지금까지 영치예고 34건, 영치 4건을 추진해 총 10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데 성공했다. 군 관계자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 중인 만큼, 과태료 체납액이 있는 경우 조속한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치된 차량의 번호판은 체납액 납부 시 즉시 반환되며 카드나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장성군청 교통에너지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