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소재 아동복지시설 ‘상록원’ 아이들을 향한 따스한 도움의 손길이 전해졌다. 군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모터사이클 동호회 비엔에프(B&F) 회원들이 상록원을 방문해 160만 원 상당의 음식과 간식을 후원했다. 상록원은 보살핌이 필요한 위기 아동에게 보호, 양육, 취업훈련, 자립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시설이다. 현재 32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비엔에프 동호회는 모터사이클과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결성한 모임이다. 여가만 즐기는 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환경정화, 나눔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후원도 장성 축령산 편백치유의숲에서 2박 3일간 캠핑을 하던 중 추진했다. 동호회 오성식 대표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북일나눔회가 지난 4일 북일면 행정복지센터에 20kg 들이 백미 23포를 기부했다. 북일면은 지역 내 경로당과 노인시설에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주 북일나눔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에도 든든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북일초등학교 52회 졸업생으로 구성된 북일나눔회는 8월에도 말복을 맞아 수박 40여 통을 기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대표 떡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6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앞 로비에서 대표 떡 품평회를 열었다. 장성떡류가공협회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떡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품평회는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떡 게시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건 ‘새싹삼 찹쌀떡’이었다. 찰떡에는 새싹삼 잎을, 앙금 소에는 새싹삼 뿌리를 갈아 넣었다. 시식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맛과 건강, 지역적 특장점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는 호평을 얻었다. 장성군은 전국 새싹삼 유통량의 60% 이상을 생산하는 주산지다. 새싹삼 찹쌀떡 못지않게, 장성산 흑미로 만든 흑미 찹쌀떡도 인기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드럽고 깊은 맛이 좋은 평으로 이어졌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달부터 장성떡류가공협회 회원들과 대표 떡 개발을 추진해 왔다. 타 지역 우수 제조업체 현장 견학, 전문가 이론 교육 등 떡 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했다. 이번 품평회는 그간 노력의 산물을 ‘미래 소비자들’에게 공개하는 자리였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품평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지속 가능한 편백숲 여행 생태계 만들기’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관광 콘텐츠 부문 특화산업 고도화 우수시군’에 선정됐다. 전국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린 장성군은 지난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우수사례 워크숍’에서 그간의 성과를 발표해 관계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산과 자생조직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 공동체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2019년 축령산을 활용한 ‘편백숲 어울림 치유여행 프로젝트’를 제안해 선정된 장성군은 지금까지 12팀, 69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활동모임체(액션그룹)를 육성하는 데 성공했다.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축령산 숲배움터는 국내 최초 덴마크 환경교육재단으로부터 ‘숲배움터 국제 인증(LEAF)’을 획득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수사업으로도 선정됐다. 최근에는 환경교육재단 국제총회에 초청되는 등 세계 무대로 인지도를 확장해 가고 있다. 마을여행사 ‘욜로와장성’을 통해서는 체류형 숲 여행 프로그램 ‘크리스마스 숲스테이’, 지역 수공제품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드림스타트 4~6학년 아이들과 함께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첫날, 아이들은 에버랜드 종일이용권을 끊고 놀이기구와 각종 체험시설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튿날에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해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전통가옥 체험, 민속놀이, 국궁 활쏘기 등을 함께했다. 장성군 드림스타트는 영유아와 12세 이하 어린이, 가족에게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지난해 △찾아가는 드림스쿨(학습지 지원) △역할극을 통한 부모교육 △학령기 아동 안경 지원 △심리치료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도 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장성군 드림스타트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운영으로 농촌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버스정보시스템은 운행 중인 버스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수집해 버스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버스의 위치는 물론 도착 예정시간, 노선,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장성군청과 △성산 반도슈퍼 △장성호 △진원면 행정복지센터 △남면우체국 △동화우체국 △삼서농협 △삼계농협 △사창초등학교 △황룡시장 △서삼면 행정복지센터 △신흥우체국 △북이보건지소 △북하면 행정복지센터 총 14개 정류장이다. 장성지역 내 400여 개 버스 정류장 가운데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을 우선 선정했다. 추후 지역 여건을 고려해 설치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버스정보시스템 도입으로 농촌버스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발’인 농촌버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성군 버스정보시스템 설치는 2021년 국비보조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이듬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최근 마무리했다. 사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서울권으로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군은 7일 봉은사와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봉은사 원명 주지스님, 교무국장 석두스님, 백양사 무공 주지스님과 김한종 장성군수, 장흥모 농협 장성군지부장, 이강노 장성먹거리통합센터장, 한국쌀전업농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는 봉은사는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속 천년고찰’이다. 서기 794년 신라 연회국사가 창건한 견성사로 시작해 조선 성종의 능을 지키는 능침 사찰 지정 이후 ‘은혜를 받든다’는 뜻의 ‘봉은사’가 됐다. 30만 신도가 수행하는 도량이면서,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역사‧문화 공간이기도 하다. 장성군과 봉은사와의 인연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군은 이틀간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어 일부 품목이 조기 매진되는 등 도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봉은사는 장성 농특산물 구매, 홍보 관련 사업에 적극 협력한다. 장성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농특산물 공급에 힘쓴다. 장성지역 농산물 판로를 서울의 중심 강남까지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임지환)는 장성경찰서는 6일 장성역 앞에서 “최근 전남 도내에 증가하는 교통사망사고로부터 귀중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모범운전회 등 40명이 참여했으며, 지역주민들의 교통법규준수 의식제고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운전자들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음주운전 근절 및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 금지, 보행 3원칙 등을 홍보했다. 장성경찰은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통캠페인,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등 교통안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북하면 출신 기업인 장영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건축공사 종합시공업체인 계림종합건설㈜를 운영하고 있는 장 대표는 평소에도 모교 장성고등학교와 북하면 발전을 위해 수차례 기부를 실천해 왔다. 장영석 대표는 “고향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보다 많은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결같은 고향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이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발전을 이루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500만 원 한도로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농협 창구를 이용해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6월 26~27일 이틀간 삼서면 소도마을회관에서 ‘삼서소룡2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에 기록되어 있는 지적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을 일치시키는 사업이다. 불일치 지역으로 확인된 곳은 다시 측량을 실시해 실제 소유자 점유 현황을 지적도에 반영한다.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삼서면 소룡2지구는 현재 토지 소유자 동의, 토지현황조사, 지적재조사 측량까지 마쳤다. 장성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측량 결과에 따른 필지별 경계 설정과 면적 증감, 향후 계획 등을 전달하고 주민 의견을 경청했다. 군 관계자는 “이해 관계에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으로 조정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후텁지근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장성군이 주말인 8일부터 물놀이 시설을 정식 개장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곳은 홍길동테마파크(황룡면 아곡리 384)다. 역사 속 실존 인물인 홍길동의 생가와 산채가 복원돼 있고 생태학습장, 국궁장, 캠핑장, 숙박시설 등도 갖춰져 있다. 8만 3000평(27만 5763㎡)이 훌쩍 넘는 부지에 펼쳐진 너른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거나, 축령산 편백숲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름에 홍길동테마파크를 찾았다면, 역시 ‘바닥분수의 매력’에 빠져봐야 한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광장 쪽을 바라보면, 일찌감치 모여든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로 분수를 찾을 수 있다. 분수는 총 두 곳이다. 다양한 모양을 그리며 물이 솟아오르는 바닥분수와 보기만 해도 시원한 원형분수가 나란히 설치돼 있다. 아이들은 두 곳을 번갈아 뛰어놀며 무더위를 잊는다. 어른이라고 점잖게 바라만 볼 필요는 없다. 갈아입을 옷만 있다면 과감하게 바닥분수에 몸을 맡겨볼 것을 권한다. 장성군은 이달 초 시험가동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수질 점검도 마쳤다. 8일부터 가동을 시작해 7월에는 토,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립도서관이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이달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총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장성군립중앙도서관에서는 △특별한 여름방학 미술놀이 △영어야 놀자 △여름 이야기를 만들자(북아트, 종이접기) △나를 표현하는 로고 디자인 △신나게 보드게임 △신나는 경제드림 △바둑교실 등 9개 강좌를 개설한다. △생각키움, 생각자람 독서토론클럽 △미술로 배우는 경제 수업은 저학년반, 고학년반을 나눠서 진행할 계획이다. 삼계도서관에서는 △독서교실 △그림책 과학교실 △화훼장식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등 5개 강좌를 운영한다. 북이도서관에선 △그림책이랑 놀자 △스포츠 스태킹(손으로 하는 육상경기) 등 3개 강좌를 마련했다. 세상을 바꾼 사람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도서관에서 만난 인물들’은 삼계·북이도서관에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무료 수업이지만 재료비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접수는 장성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특강이 독서의 재미와 배움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 됐으면 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