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3일 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소비촉진문화행사 ‘올랑가?! 중앙’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장보기 체험, 룰렛 이벤트,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 시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자주 방문하지 않았던 전통시장을 가족들과 함께 돌아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고, 중앙시장의 한 상인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이 찾아와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행사를 추진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소비촉진문화행사는 2024년의 마무리 행사로서 전통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재방문 의지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의 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12월 11일까지 2025년 한 해 동안 순천시민이 함께 읽을 ‘2025년 순천시 One City One Book’ 선정을 위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One City One Book 시민 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은 네이버폼에서 진행하며, 온라인 투표 후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오프라인은 순천시립도서관(삼산, 그림책, 연향, 기적, 조례호수, 신대, 어울림) 자료실에 비치된 투표용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순천시 One City One Book은 2004년 임철우 작가의 소설 '등대'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참여하여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순천시민이 함께 읽는 범시민 독서 진흥 운동이다. 2025년 One City One Book은 시민들에게 99권의 후보 도서를 추천받아, 1차로 순천시립도서관 자료선정심의회 회의를 통해 24권을 선별했으며, 독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회 회의로 총 5권의 후보도서가 결정됐다. 후보 도서는 '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2월 5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제2회 순천관광활성화포럼 '오래 머무는 마을이 지속가능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순천시가 지역 내 경험이 풍부한 관광 관계자 및 전문가를 중심으로 여행업, 숙박업, 요식업 등 여행 관련 분야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크인 ‘순향넷’과 로컬콘텐츠 전국네트워크 ‘굿트’가 협력해 기획했다. 지난 1회 포럼에서는 로컬 콘텐츠에 기반한 관광으로 지역소멸의 해법을 논했다면, 이번 포럼에서는 매력적인 숙박시설과 연계한 스테이형 상품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포럼은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정란수 교수의 ‘오래머무는 마을, 커뮤니티스테이’ 기조발제와 지역성을 느낄 수 있는 숙소를 운영 중인 활동가들의 주제발표, 전문가 패널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포럼 종료 후 참여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해 교류와 협력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에 이어 이번 두 번째 포럼은 관광산업의 핵심인 매력적인 숙박을 매개로 한 스테이형 상품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실현 방안을 모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결과보고회’ 시상식에서 다수의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 청년문화공간 JU에서 열린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결과보고회’는 전국 방과후아카데미 13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 결과와 공모전에 참여한 청소년, 지도사 등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시상식에서는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우수상으로 순천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순천청소년문화의집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활동수기 부문에서는 청소년수련관 6학년 송지안 학생이 순천 방과후 아카데미가 나에게 준 긍정적 영향이라는 주제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학습지원, 캠프, 급식 등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 해 지역사회와 청소년 활동 등의 꾸준한 연계를 통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농가의 유기질비료 구입비 부담을 줄이고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12월 1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서는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의 구입비를 지원하며, 비종과 등급에 따라 포당(20kg 기준) 최소 1,300원에서 최대 2,100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특히, 시는 관내 축분을 사용하는 유기질비료를 우대하기 위해 관내 제품에 대하여 추가로 300원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올해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총 11,565농가에 2,112,862포의 유기질비료를 공급했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비료를 적기에 사용하지 않고 도로 등에 장기간 적치하는 행위는 통행 불편과 환경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는 이를 삼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불법 쓰레기산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개정에 따른 '폐기물처리업 적합성확인' 제도를 2025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업 적합성확인' 제도란 시설・장비 및 기술능력 등 허가기준 충족, 결격사유 등 '폐기물관리법' 위반에 따른 책임이행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5년마다 한 번씩 허가 기관을 통해 확인받아야 한다. 다만, 해당 기간 동안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는 우수업체는 확인 주기를 2년 연장해 주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금까지 폐기물 처리업체는 최초 허가를 받은 이후에는 별도의 재확인 절차 없이 영구히 폐기물처리업을 영위할 수 있었으나, 적합성 확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지 않은 경우 폐기물처리업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폐기물처리업 적합성확인' 제도 시행으로 불법 쓰레기산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도 시행 초기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기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방문객이 396만 명을 넘어서고, 수입금은 100억 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10월 말부터 국가정원과 순천만에는 멸종위기종인 겨울 진객 흑두루미의 먹이 활동을 관찰하고 순천만습지의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오고 있다. 이번 주말 도사동과 연향3지구 등 순천만과 국가정원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식당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웃장국밥거리도 재료소진 팻말이 내걸리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순천웃장국밥 거리 한 상인은 “순천시에서 무슨 큰 행사를 하냐?”고 묻고, “요즘 주말마다 재료를 더 준비하는데도 감당하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평균 매출이 30 부터 40% 이상 증가했다”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노관규 시장은 개인 SNS를 통해 “국가 전체적인 경제위기 속에 시민들과 온 힘을 다해 성공적으로 치러낸 국제정원박람회가 계속적인 순환경제 저수지 역할을 해줘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시는 정원에서 발생한 수익을 노인, 영유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전남도가 실시한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장려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로, 시의 부패방지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이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 추진 노력을 평가하여, 반부패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반부패 시책 추진 계획과 실행, 성과 및 확산 등 3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정성적 및 정량적 평가 방법으로 심사됐다. 시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반부패 청렴시책으로 4대과제 23개 세부시책을 마련하여 추진했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청렴TF 구성․운영 △청렴체감도 자체진단 △청렴전문가 컨설팅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실시했다. 또한 △청렴 슬로건 선정 △매주 화요일 아침 청렴방송 △청렴캠페인 △청렴교육 △부패취약분야 감찰 등 기존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했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토크콘서트 △반부패․청렴 협약 △동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전국한우협회 순천시지부는 지난 22일 SOS어린이마을, 성신원에 300만원 상당의 소고기와 곰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한 소고기와 곰국은 아동복지시설인 SOS어린이마을과 성신원의 아이들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식사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인수 지부장은 “회원들이 뜻을 모아 어려운 아이들에게 나눔하고 싶었다”며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월 백미에 이어 소고기도 나눔 해주어서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분들이 없도록 잘 살피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 순천시지부는 101농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우산업의 발전과 회원농가의 공동이익 증진뿐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꾸준히 온기나눔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겨울철 도심 경관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충효로와 연향3지구 대로변에 꽃양배추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재 작업은 이른 아침부터 바르게살기위원회와 부녀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충효로의 24개 화분은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연향3지구의 24개 화분은 부녀회가 정성껏 꽃양배추를 심어 도로변을 화사하게 꾸몄다. 겨울에도 화려한 꽃양배추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전하며 도심을 밝히고 있다. 덕연동은 올해 ‘마을정원 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기존 화단과 화분 등 정원의 체계적인 관리에 중점을 두어왔다. 새로운 정원을 늘리기보다 기존의 화단과 화분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하고, 주민들과 함께 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김양희 덕연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겨울 경관을 가꿀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따뜻하고 살기 좋은 덕연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순천문화재단은 창작예술촌 1호에서 오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이시우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적사유(美的私有) 전시는 ‘작품 감상을 통해 아름다운 가치를 발견하고 소유하길 바란다’라는 의미로 기획됐으며, 자신만의 고유한 미학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여류작가인 이시우 작가의 작품이 창작예술촌 1호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시우 작가는 개성있는 캐릭터로 작품을 만들어 내는 작가이자 시인으로 다수의 국내외 초대전 및 2023년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서양화 중견작가 부문)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여류작가이다. (재)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실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느끼고,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에게 행복과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순천 창작예술촌 1호에서 열리는 미적사유(美的私有) 전시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또는 순천 창작 예술촌 1호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분야별 등급 및 현안문제를 분석하여 분야별 핵심과제를 발굴하고자 “2024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전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시 직원을 대상으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현황 및 현안문제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분야별 핵심과제 발굴 및 전략을 제시했다. 지역안전지수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안전과 관련한 각종 통계를 활용하여 지자체안전 수준을 6개 분야(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감염병, 자살)에 대해 5개(특․광역시/도/시/군/구)로 그룹화하여 상대평가를 통해 5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공표한다.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3년 지역안전지수에 따르면 순천시는 전년 대비 자살 분야는 1등급 향상됐으나, 자살 분야를 제외한 5개 분야의 안전지수는 75개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안전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 관련 유관기관 및 각 부서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분야별 핵심과제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는 지역안전지수를 세밀하게 분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