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0일 역세권 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진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순천토종씨앗모임과 연계한 역세권 '생태 페스타: 생생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과 생태적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태 놀이 체험·공예활동 ▲생태 주제의 그림책 놀이 ▲순천토종씨앗모임의 소설(24절기 중 20번째 절기 : 얼음이 얼기 시작) 절기장을 통한 지역 내 우리 농산물 판매 및 모종 나눔 등이 있다. 또한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식문화의 의미를 담아 역세권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역세권 대표 디저트 ‘한상차림’의 시식회 ▲역세권 청과점의 못난이 과일을 활용한 무료 음료 시음회도 함께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유관단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기부 활성화와 연말정산을 대비하여 오는 2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순천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농협을 방문하여 순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순천시 인기 답례품 1종(3만원 상당)을 랜덤으로 추가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이벤트 종료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개인 기부자는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인기 답례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애니메이션과 AI 콘텐츠를 도입해 큰 인기를 끌며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이번 겨울, 새로운 매력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동절기 일몰시간이 빨라짐에 따라 관람객 안전관리 등을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시간을 21시에서 20시로(입장마감 19시) 한 시간 앞당기는 한편, 겨울 시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더욱 풍성하게 준비해 관람의 즐거움은 한층 더할 계획이다. 먼저 겨울꽃으로 가득한 겨울왕국을 선보이기 위해 주요동선에 비올라, 크리스마스로즈, 포인세티아, 꽃양배추 등 10종의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여 겨울에도 꽃으로 가득한 정원과 환상적인 포토 스폿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카이큐브 순천만역 및 어린이동물원 입구 등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곳곳에 연출하여 연말 분위기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 테라피가든에서는 나만의 과일청 만들기, 단짝티 찾기 등 겨울티(TEA)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말을 맞아 시크릿어드벤처의 랜드마크 ‘마더트리’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새롭게 연출하고 굿즈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두루루... 두루루...’ 6,200여 마리 흑두루미 노랫소리가 순천만 창공을 가득 메우고 농경지에서 먹이활동을 마친 10만 마리 가창오리가 화려한 군무를 펼치며 갯벌로 들어왔다. 부리를 휘휘 저어 먹이를 찾는 노랑부리저어새는 이미 130여 마리가 도착했고 그 사이 귀한 저어새 두마리도 눈에 띈다. 오랜 서식지 보전 결과 인간과 신뢰 관계가 돈독하게 형성되어 겨울철새 탐조 성지가 된 순천만!! 순천시는 순천만이 간직한 원시적인 자연의 소리와 걷기를 결합한 시간대별 고품격 탐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봇대 뽑고 원시성 회복했더니 일본 흑두루미 3,000마리 순천 이주.. 종보전 청신호 2000년대 초만 하더라도 전 세계 흑두루미 90% 이상이 일본으로 집중되면서 질병 발생에 따른 종소멸의 위험을 안고 있었으나, 순천만으로 분산되면서 종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순천만은 2006년 민선 3기 노관규 시장이 취임하면서 생태관광지 조성을 착수했다. 순천만 인근 식당, 오리농장, 주택 등 환경저해시설을 철거하여 자연성을 회복하고 생명의 공간을 확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이향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은 지난 22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를 촉구했다. 이향기 의원은 “해양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수거하는 해양쓰레기의 양은 전체의 약 10%에 불과하고, 나머지 90%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처리하고 있어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적·행정적 부담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현 정부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연간 발생량을 50%까지 감소시키는 것을 국정과제에 포함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해양수산부 예산 중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을 위한 기술개발(R&D) 예산을 2023년 대비 47.9% 축소하여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해양쓰레기 수거 체계를 유지한다면 해양 환경 문제가 악화될 것이 뻔한 상황이기에 정부 차원의 충분한 예산 확보와 해양쓰레기 수거 장비 및 처리기술 개발 등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향기 의원은 정부에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전문 장비와 인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은 지난 22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소멸로 이어지는 식품 사막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태훈 의원은 “지난 2020년 농립어업 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3만 7,563개 행정리 중 73.5%에 달하는 2만 7,609개의 마을에는 식품을 파는 소매점이 없다”며, “이와 같이 집 근처에서 식재료 등의 식료품을 구하기 힘든 지역 또는 사회 문제를 소위 ‘식품 사막’이라고 일컫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천시가 도농 복합도시이고 순천시 면적의 90.6%가 읍·면 지역인데 반해 시 전체인구의 32.6%가 읍·면 지역에, 67.4%가 동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는 점이 자연스레 식품 사막의 확산 흐름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식품 사막의 확산은 도시 집중화와 농촌 공동화를 심화시켜 더 큰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품 사막화는 결국 농촌 소멸과 지역 소멸로 귀결될 수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식품 사막이 커다란 사회문제 중의 하나로 부각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부가 고교 무상교육 국고를 중단하면, 내년 지방교육재정은 최소 6천억원 부족해진다. 국회 교육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받은 교육부 자료 ‘2024년 대비 2025년 지방교육재정 주요 증감 요인’을 재구성하면, 내년 지방교육재정은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이 정부안대로 확정되면, 지방교육재정의 수입은 올해보다 2.4조원 증가한다. 우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68.9조원에서 72.3조원으로 3.4조원 늘어난다. 고교 무상교육은 중단되어 증액교부금 및 지자체 전입금 1.0조원 줄어든다. 전체적으로 수입은 2.4조원 증가다. 교육부는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일몰 연장 1.6조원도 증가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몰 연장의 성과는 상당하지만, 올해도 1.6조원이고 내년도 1.6조원으로 같은 까닭에 증가요인으로 보기 어렵다. 지출은 3.0조원 증가다. 인건비 등 기존지출은 자연증가분이 있어 2.1조원 늘어난다. 유보통합, 늘봄학교, 디지털교육혁신 등 신규 정책수요는 0.9조원 늘어난다. 교육부 추산 결과 3.0조원 증가다. 지방교육재정 입장에서 들어오는 수입은 2.4조원, 나가는 지출은 3.0조원 증가한다. 곧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권향엽 국회의원은(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장) 지난 23일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 전남 도민 행동의 날>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주최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전남 각지에서 모인 시군 당원 1000여 명이 참여해 지난 박근혜 최순실 정권보다 더한 현 정부의 국정농단을 규탄하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를 위한 결의를 모았다. 권향엽 지역위원장은 “우리 국민은 나라가 위태롭고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민이 앞장서 국난을 극복했다”며 “이 위기가 한 단계 성숙한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지혜롭게 똘똘 뭉쳐 정권을 바로 세우는데 다함께 힘을 모으자”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11월 22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8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8일까지 27일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에 열린 제1차 정례회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년도 본예산안, 일반안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 중에는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순천시 주요 현안사업 전반을 검토한다. 이어 12월 6일부터 17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하며, 2025년 예산안은 2024년 당초 예산보다 650억 원이 증가한 1조 4,888억 원 규모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8일에 열리는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의결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향기 의원이 해양쓰레기 체계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감소를 위한 기술개발사업(R·D) 예산 증액 등을 촉구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김태훈 의원은 농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9월부터 지난 21일까지 3개월간 돌봄 취약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이 만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어르신 소통 커뮤니티‘너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뜨거운 호응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돌봄 취약 어르신과 지역 거주 어르신 총 12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총 6회) 조곡동 ‘어울림복지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인형극 공연, 고무신 아트, 그림책 이야기, 건강증진서비스, 이미용서비스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 건강 · 생활 3개 분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너나들이’는 독거노인 등 돌봄 취약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특히 프로그램 모두 지역의 재능기부 강사가 참여하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돌봄망을 구축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한 참여자는 “다리가 아파 집에만 있었는데, 생활지원사와 함께 외출해서 영화도 보고, 그림도 그려보고, 또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갈 수 있는 곳을 많이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이번 프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2일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 정책 관련 모니터링, 의제 발굴 및 정책제안 등 적극적으로 활동할‘제8기 순천청년정책협의체’위원을 오는 12월 6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1981년생부터 2007년생)으로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순천시 소재 직장 또는 대학교(휴학·대학원생 포함)에 소속되어 있는 청년이다. 접수기간은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2주간이고, 신청 방법은 순천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순천시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 또는 네이버 설문지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인원은 40명 내외이며 향후 2년간 자율적으로 분과를 구성해 청년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청년의 의견수렴, 청년정책 발굴 및 제안 등 청년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8기 순천청년정책협의체는 시정 참여 활동에 적극적인 자질과 역량을 갖춘 위원 선발을 위해 서류적격심사를 통과한 예비위원 대상으로 사전 교육 필수 이수 및 면접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1일부터 29일까지 순천시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은 주민주도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교육을 운영하여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은 ▲순천시의 지역관광자원 이해 ▲지역기반관광(CBT) 개념 ▲지역기반관광 선진지 활동가 초청 사례 청취 ▲주민주도 관광상품기획 등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 입문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속가능관광 및 지역기반관광 기획에 관심있는 시민 15명 내외를 선발해 12월 3일부터 3주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6강에 걸쳐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및 세부사항은 순천시 누리집 새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지역과 공생하는 지속가능관광 실현을 함께할 로컬 플레이어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여행자와 지역주민이 모두 행복한 지속가능 관광도시 만들기에 함께할 든든한 기획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