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3월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 입국에 이어, 이번 5월 9일 20명이 추가로 입국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에 입국한 2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당일 오후 마약검사 등 건강검진을 마치고, 석곡농협에 배치되어 주말 동안 한국생활교육, 농작업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고 근로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5월 12일부터 10월 초까지 5개월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투입되어, 곡성농협, 옥과농협에 배치된 40명의 계절근로자와 함께 관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인력 공급에 그치지 않고, 근로자들이 존중받고 성실히 근무 후 건강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계절근로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수시로 작업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곡성농협, 옥과농협, 석곡농협으로 사전에 신청해야 하며, 1일 인건비는 인당 100,000원으로, 신청한 농협에 입금하면 근로 인력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과 곡성농협은 지난 9일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의료지원 사업을 운영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곡성읍 문화체육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곡성읍·오곡면·삼기면·고달면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농업인 약 400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번 의료지원에는 광주원광대 한방병원, 대한의료봉사회, 광주윤길중 센트럴안과 등 3개 기관이 참여해 한방 진료, 구강검사, 시력검사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방진료는 침 시술, 한방파스 및 제재한약 처방, 오십견 등 근골격계 질환 진료, 영양제 처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광주원광대 한방병원 소속 의료진 15명이 참여했다. 대한의료봉사회는 구강관리 검사와 구내 사진촬영, 치면세균막 및 치석 진단, 치과치료, 구강보건 교육 등을 진행했고, 센트럴안과는 녹내장 등 눈 건강 검진과 검안, 돋보기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지원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중간 점심시간을 포함해 참여기관 부스 설치와 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소상공인 배달서비스를 지원하고 소비 진작을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5월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2일 전했다. 곡성군은 2022년부터 전라남도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저렴한 중개수수료를, 이용자에게는 연간 다양한 할인·무료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가오는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맞이해 12일부터 31일까지 곡성 먹깨비 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용자가 먹깨비 앱에서 15,000원 원 이상 구매하는 경우 6,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14일부터는 모바일 심청상품권으로 먹깨비 어플에서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 심청상품권을 10% 할인하여 구매하고, 추가 할인 쿠폰을 함께 사용할 경우 15,000원을 8,100원에 결제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대도시에 비하면 우리 군은 배달 인력 부족 등 배달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이 다소 약한 측면이 있다. 배달서비스 이용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일상생활 속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3년간 전남도 내 화재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재의 약 50% 이상이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불씨·불꽃·화원 방치'와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중 자리 이탈'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곡성소방서 관내에서도 주택, 임야, 공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곡성소방서는 특히 ▲음식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않기 ▲담배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 완전히 꺼진 후 폐기 ▲촛불·향초 사용 시 받침대 고정하기 ▲야외 소각행위 금지 등을 강조하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안전 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 “화재는 한순간의 방심과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평소 안전수칙을 실천해 화재 없는 안전한 곡성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가 8일 오후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곡성군청, 곡성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대비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5월 22일 진행되는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위한 사전 도상훈련으로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발생한 유류탱크 화재가 산림으로 확대되어 복합재난 발생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응 역량 강화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공조 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한편 곡성소방서는 22일 곡성석유지사에서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10기관 200여 명과 30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용주 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 기 위해 재난 대응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9일 오전 10시경 곡성군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도로를 막고 있던 나무를 안전하게 제거하고 교통 흐름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는 오전부터 내린 비와 간헐적인 강풍으로 지반이 약해지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대원들은 전기톱 등 장비를 활용해 즉시 나무를 제거하고 도로변 안전 상태를 점검하였다. 곡성소방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강우와 강풍이 동반되는 날씨에 발생할 수 있는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날씨 변화로 인한 생활안전사고에 항상 대비해야 하며,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119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석곡농협은 5월 8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특별한 '욕지도 생참치 해체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욕지도에서 공수한 신선한 생 참치를 직접 해체하며 참치 부위별 특징과 손질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평소 신선한 생참치를 접하기 어려웠던 산골지역 주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참치 부위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해체된 참치는 즉석에서 저렴한 가격에 고객들에게 판매되어 30분 만에 90kg에 달하는 참치가 완판되며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행사를 기획한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생참치를 즉석에서 해체, 판매하는 색다른 쇼를 제공함으로써 농사일에 지친 조합원 및 농민 여러분들게 즐거운 시간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석곡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7일과 8일에 곡성중학교 2학년 및 옥과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캠프 ‘상상하라 나의 미래(소셜픽션 비전설계)’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나의 비전 욕망 알기, 가치관의 문, 수상한 탐정 사무소, 비주얼 싱킹 진로 설계, 나만의 적성 직무 탐색, 직무 매칭 리포트 작성의 내용으로 구성된 ‘상상하라 나의 미래(소셜픽션 비전설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무한한 상상을 통한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최신 진로 교육 트렌드를 경험하게 해주었다. 학생들은 ‘재미있는 교구와 추리 게임을 통한 수업 방식이 아주 흥미로웠다’, ‘나의 30세가 된 미래의 모습을 이미지로 상상해 보며 진로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미션을 수행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여 내 안의 잠재력을 찾게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앞으로도 ‘곡성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관련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곡성교육지원청과 지난 8일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군·교육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학생의 공동 여가 및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한‘곡성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3년 9월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방재정영향평가, 재정투자심사 및 사전 기획 등을 완료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공간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업무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이번 협약에는 학교복합시설의 소유권을 비롯해 시공 및 운영 주체, 사업비 부담 등 시설 건립과 관련한 합의 내용과 각 기관의 의무와 책임 범위 등을 정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오늘 첫 발을 딛는 ‘곡성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건전한 여가 활동 공간으로 조성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노명숙 교육장은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교육·문화·체육 시설 등을 조성하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거동이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8일 죽곡면 하죽마을에서 2025년 제9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농기계 수리, 한방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목욕, 찾아가는 안마서비스, 칼갈이, 맞춤형 상담, 방역소독서비스, 자활취업상담, 주택소방안전점검, 사진인화서비스, 군민활력증진 프로그램(풍선아트 공예), 손마사지 및 손톱관리 등 총 1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날 마을회관 운영한 희망복지기동서비스단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자활센터에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드리는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했다. 칼갈이 서비스를 받으러 온 어르신은 카네이션을 달고 사진을 찍으며 “어버이날이라고 해도 자식들이 바빠서 통화만 하고 말았다”라며 “이렇게 마을로 찾아와서 카네이션을 달아주니 고맙고 행복하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카네이션을 달고 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며칠 동안 일어나면서 도시와는 너무 다른 공기와 풍경에 곡성의 아침이구나를 느낍니다, 너무 좋아요” - 주민 A씨 - “곡성에서 살아갈 정보를 너무 몰라서, 돌아오지촌에 살면서 곡성에 대해 많이 알아보고, 정착하고 싶어요.” -주민 B씨- 곡성군은 지역 인구 유입과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거주 인프라 확충에 주력했고,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4년 10월‘곡성, 돌아오지촌’을 완공했으며, 지난 4월에는 곡성에 정착을 희망하는 8가구 14명을 최종 선정하여 5월 입주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금번에 입주 완료한‘곡성, 돌아오지촌’은 임시거주시설(곡성군 오곡면 오지 3길, 50)로서 농촌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가족 및 청년세대의 가장 큰 어려움인 주거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시설이다. 돌아오지촌 7동(가족형 4동, 청춘형 3동)은 준비 단계부터 정착까지 곡성에 머물면서 지역에 적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곡성, 돌아오지촌’입주조건은 공고일 6개월 이전에 곡성 외 지역에 거주 중인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거주기간은 귀농에 필요한 준비 기간(평균 2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대표 농·특산물인 곡성멜론이 5월 9일(금)을 기점으로 2025년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9일 전했다. 곡성멜론은 매년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지역 대표 작물로, 올해도 탁월한 당도와 품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곡성군은 유기물 함량이 풍부한 토양과 일조량, 큰 일교차 등 멜론 재배에 최적화된 지리적 환경 덕분에 곡성멜론은 자연스럽게 당도와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육묘부터 수확, 선별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더해져 고품질 생산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현재 멜론을 재배하는 농가는 280여 명에 달하며, 총 116ha의 재배면적을 확보해 곡성의 대표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곡성군은 곡성멜론을 ‘명품 브랜드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동선별을 위한 포장재 구입비, 유통·물류비, 농수산물 수출특화품목 직불금, 수출물류비 대체지원 등 재배농가와 유통 기반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곡성군은 기존의 명품 브랜드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