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독립영화관GIFT(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 이상훈)는 오는 8월 25~26일 이틀에 걸쳐 시네마 클래스 1탄 ‘한여름 밤의 미스터리 스릴러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들을 상영하고 김봉석 대중평론가의 시네마 클래스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스터리 스릴러 기획전은 일본 영화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큐어(1997)’,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영화 ‘인어가 잠든 집(2018)’, 공포영화 <링>으로 유명한 나카타 히데오 감독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2018)’, 일본 촉망받는 신예 감독 가타야마 신조의 ‘실종(2018)’ 총 네 편이 상영된다. <큐어>는 8월 25일 금요일 7시에 상영된다. ‘실종’ 상영 후에는 ‘씨네 21’, ‘한겨레’ 등에서 기자로 일하고 대중문화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봉석 비평가가 ‘일본 미스터리의 매력 - 미스터리 강국이 된 이유’라는 주제로 시네마 클래스도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최근 한국에서 리메이크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일본판을 보며 한국판과 일본판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즐거움과 추리소설 작가로 너무나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북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비엔날레이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브랜드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북구만의 문화·관광 매력이 더해진다. 북구에 따르면 내달 7일부터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최에 발맞춰 북구의 다채로운 주민참여형 문화관광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성공적인 개최 지원과 지역 주민들의 문화․관광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먼저 비엔날레가 진행되는 62일간 광주디자인진흥원과 협업하여 광주비엔날레관 5관에서 북구의 역사, 문화, 사회적 이슈들을 지역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디자인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북구를 자세히 알고 체험할 수 있는 북구아트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금요일에는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전시와 버스킹, 아트플리마켓, 돗자리영화제 등 다양한 주민참여 문화행사가 운영되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에서는 디자인비엔날레 성공 기원 공연이 6회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북구8경을 AI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북구홍보관, 북구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디자인비엔날레 아트버스, 비엔날레 행사장 스탬프 투어 걷기 챌린지, 전시관 진입로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다양한 실용음악과 함께 찾아온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의 다섯 번째 무대를 ‘양리머스’가 연다. 공연은 3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양리머스는 2011년도 광주 양림동에서 결성된 11년차 퓨전재즈&팝 밴드이다. 스무스 재즈, 가요 등 대중이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매년 활발한 연주활동과 콜라보레이션 공연기획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연주 단체이다. 음악을 통해 그 나라와 도시의 문화를 느껴보고 연주와 영상을 통해 세계여행을 떠나는 컨셉의 공연으로, 스크린으로 해당 국가 및 도시 영상이나 여행 브이로그 영상을 송출하여 관객들에게 간접적으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게 연주 할 예정이다 기타 이인, 키보드 정은비, 드럼 임예준, 베이스 김하성, 보컬 전우정 총 5명이 출연해 대중에게 멋진 퓨전재즈 & 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퍼토리 ‘I Love Paris’, ‘Spain’, ‘Chicago’등 8곡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일상 속 문화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문화표현과 활동에서 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대한민국 음악계를 이끌 ‘K-클래식 스타’를 찾는 2023 정율성음악축제 ‘광주성악콩쿠르’가 지난 19일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총 122명(남자 59명, 여자 63명)의 예선을 치렀다. ‘광주성악콩쿠르’는 광주 출신 중국 3대 혁명음악가 정율성의 음악을 기리고, 한국을 대표할 성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광주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정율성음악축제'의 한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1996년부터 지역 성악인들 주최로 간헐적으로 개최됐던 국내성악콩쿠르의 맥을 이어 올해 16회째 개최되면서 참가자들의 역량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광주은행, KCTV광주방송이 후원. 지난 10일 참가 접수 마감한 예선에는 34개 대학(원)의 국내외 성악도 122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단국대학교를 포함한 서울․경기지역이 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지역 17명, △미국 줄리아드음대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등 유학생들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재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애령)은 9월 18일 오후 2시 국립광주박물관 전시실에서 ‘제34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전통 문화재를 감상, 재해석해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21일부터 선착순 500명의 온라인 사전접수 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전남도 및 광주지역 초등학생으로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행사-어린이 그리기 대회)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온라인 사전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은 창의력과 묘사력, 표현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오는 10월 21일 시상식과 함께 입상작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우리 아이들에게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문화재에 관심있는 아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다음 달 7일 개막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전시 작품 수가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50여 개 국에서 LG전자와 르노코리아 등 189개 기업과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무라타 치아키, 김현선과 이이남 등 777명의 국내외 디자이너와 작가 등이 참여해 전시될 작품은 모두 2천663점에 이른다. 이는 2019년 1천113점, 2021년 1천039점 대비 2배 이상이며 역대 최대 작품 수를 기록했던 2007년 제2회 전시 당시 2천7점을 훨씬 웃돌았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주관하는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이달 초 광주비엔날레전시관으로 사무국을 옮기고 본격적인 전시 공사에 들어갔으며, 다음 달 5일 미디어데이에 이어 6일 개막식을 갖고 7일부터 본격적인 관람객 맞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7일까지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Technology(테크놀로지)와 Lifestyle(라이프스타일), Culture(컬처)와 Business(비즈니스) 등 4개의 테마로 마련되는 본전시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1일과 9월 1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375회 정기연주회 ‘Queen’을 개최한다. 공연에서는 헨델 시바 여왕의 도착, 베토벤 교향곡 4번,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첼리스트 최하영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 C장조를 선보인다. 공연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3막에 나오는 ‘시바 여왕의 도착’으로 문을 연다. 기원전 1천 년경 아라비아의 고대 왕국인 ‘시바’의 아름다운 여왕으로 알려진 시바 여왕은 예루살렘 성전 완공 소식과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그를 만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한다. 시바의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를 시험하기 위해 금과 보석을 가득 싣고 예루살렘을 찾았는데 이때 여왕의 도착을 환영하며 연주된 곡이 바로 ‘시바 여왕의 도착’이다. ‘시바 여왕의 도착’은 화려하고 장엄한 전주곡으로 오늘날까지 유럽 결혼식에서 자주 연주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로 우아한 첼로 선율을 선사한다. 이 협주곡은 1962년 초연 이후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하이든의 초기 협주곡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공연은 지난해 퀸엘리자베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드라마 ‘대장금’에서 한상궁으로 열연했던 인기배우 양미경씨가 고품격 창작뮤지컬과 함께 광주를 찾는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서빛마루문예회관 개관기념 특별 기획으로 뮤지컬 ‘사랑은 아름다워’를 무대에 올린다. ‘사랑은 아름다워’는 세계 최저 출산율과 고령화로 인해 한국 사회가 겪는 낙태‧가족해체 등의 가족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생명존중과 가족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밝고 경쾌한 리듬에 담았다. 특히 이 작품은 수많은 작품활동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기배우이자 인덕대학교 교수인 양미경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고, 이상희 연출, 신영길 음악감독, 김세응 무대감독 등과 함께 극단 집현이 제작을 맡아 최경희, 김은채, 이호정, 손운겸, 임나경 등이 출연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 아동‧청소년 등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서구청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서구 문화예술의 품격과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빛마루문예회관을 개관한만큼 우리 주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공연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열려 2,000여 명의 관객들에게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밀양 아리랑’, ‘그리운 금강산’, ‘하숙생’ 등 30여 곡의 우리 민요와 가곡, 가요 등을 선보인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우리 노래의 아름다움과 스페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각각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부른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적인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었다. 관객들은 노래가 울려 퍼질 때 한마음으로 따라 부르며 벅찬 감동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앵콜송으로 관객들에게 답례한 임재식 지휘자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음악인으로서 되새겨본 소중한 무대였다”는 소감을 밝히고 ‘임을 위한 행진곡’의 스페인어 악보 초고를 임택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관심받고 있는 요즘 25년여 동안이나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스페인 간 가교역할을 다하고 있는 스페인 밀레니언 합창단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담양군은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문화가 있는 날 '담양 뮤직 크루즈 여행'의 8월 공연인 ‘소쇄한 클래식’이 25일 조선 최고의 민간 정원인 소쇄원 광풍각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소쇄한 클래식’은 전문공연예술인과 함께 전통문화 유산을 활용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국악과 클래식 두 차례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25일 열리는 공연은 1부, 2부로 구성되어 우리의 소리를 자연과 함께 감상하는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1부 공연 ‘풍류의 멋’은 김보미(해금), 박범태(장단, 구음)가 무대를 준비하며, 풍류 음악의 대표 기악곡인 영산회상 외 2곡과 더불어 해금 연주자 김보미가 편곡 및 작곡한 곡들을 선보인다. 2부 ‘소.만.담.판 (소쇄원에서 만나는 담양 판소리)’은 우리 지역의 명소 소쇄원에서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읊는 '운담풍경'과 더불어 판소리 적벽가를 부르는 명창 우정문이 전하는 우리의 소리를 만날 수 있다. 우정문(소리)과 함께 우지민(민요), 우한웅(춤), 이치종(고수), 이해인(소리)이 공연을 준비하여 관객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소쇄원의 색다른 매력 또한 선사할 예정이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담양의 지역명소와 공연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은 오는 22일(화)부터 31일(목)까지 총 6회에 걸쳐 청소년 예비 국악명인들이 펼치는 공연무대 ‘신인풍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차를 맞은 ‘신인풍류자랑’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중에서 국악을 전공하는 예비 국악명인들이 펼치는 공연 무대로 지역의 국악 신인들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은 전통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판소리와 산조를 10여분 동안 독주로 연주한다. 시민들의 공연 관람을 통해 전통음악의 발전을 책임질 예비국악명인들의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 오후 6시 서석당의 첫 번째 무대를 시작으로 23일, 24일, 29일, 30일, 3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 박시양의 진행으로 청소년 출연자들의 연주곡들에 대한 해설이 곁들여 질 예정이다. 22일(화) 오후 6시, 서석당의 1회차 공연은 최시유(광주송원초, 가야금병창), 조대호(광주교육대부설초, 판소리), 김린희(광주예술고, 가야금산조), 정채은(광주예술고, 거문고산조), 조은빈(광주예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추진하는 우수공연초청기획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에 그 첫 번째 공연인 여명1919 ‘밀정리스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피와 땀으로 의를 나눈 동지가 밀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믿음과 의심 사이를 오가는 의열단원을 소재로, 한때 동지였던 사람들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과정이 심화되는 것을 통해 인간의 고뇌에 초점을 맞춘다. KBS에서 방영 되었던 시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기존의 영상자료를 연극의 기법으로 녹여냄으로써 관객에게 극적 재미와 사유의 확장을 더하고자 한다. 극단 ‘여명 1919’는 역사전문 극단으로 새로운 연극, 열린 연극을 추구하며 시대적정신과 역사의식을 기반으로 창단된 극단이다. 극단 명 여명1919의 여명은 희미하게 날이 밝아오는 빛과 희망의 빛이라는 의미로, ‘연극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말처럼 역사를 소재로 2022년 동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빛 ‘여명’을 비추고자 한다. 공동 제작 극단 ‘명작 선사’는 2022년 초에 아래 세 가지를 목표로 창단된 극단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첫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