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진명숙 의원은 11월 12일 제242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여수시 어르신 친화 도시 조성’에 대한 제안을 내놨다. 2023년 12월 고령 친화 도시 지정 제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안에 따르면 ‘고령 친화 도시’란 지역 경제와 발전 과정에 노인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노인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진 의원은 “여수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2.9%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며 “새로운 인구 구성과 그에 따라 변화된 사회 정책들을 개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법 개정을 통해 고령 친화 도시를 조성함에 있어 발을 맞춰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고령 친화 도시 조성을 구체화 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철저히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히고 몇 가지 제안을 내놨다. 먼저 진 의원은 “고령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노인 세대를 ‘선배 시민’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선배 시민’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홍현숙 의원은 11월 12일 제24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통․번역 행정 서비스 변화’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홍 의원은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 및 회의, 전시가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들도 국제 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 통․번역사를 고용할 수 있도록 행정 체계를 개편했다”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전국 8개 광역시와 9개 도에서는 행정7급부터 5급에 이르기까지 각 책임 범위에 맞는 언어에 능통한 통 번역사를 고용해 국제 교류 및 투자 유치 분야의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으며 여수시 또한 타 지자체들과 비교해서는 선진적으로 일반 행정 6․7급에 준하는 임기제 형태로 영어와 중국어 통역사를 채용해 국제 행사 등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여수시 통․번역 전담 행정 인력은 자매․우호 도시 교류, 협약 체결, 해외 출장 및 대표단 방문 시 외교 행정 및 의전을 담당하는 역할을 도맡아 해 모든 국제행사의 통․번역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 실제로 최근 여수에서 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정신출 의원은 11월 12일 제24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정 의원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를 인용해 한국의 일과 삶의 균형은 OECD 최하위권에 속하며 연간 근로시간은 1,915시간으로 가장 긴 수준이며 장시간 근로자 비율은 18.9%로 OECD 평균을 초과하고 가족시간 보장에서는 31개국 중 20위라고 밝혔다. 더욱이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보면 맞벌이 가구 비율은 48.2%로 전년 대비 2.1%p 이상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6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 비율은 51.5%, 7세에서 12세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는 58.6%에 달한다. 정 의원은 “맞벌이 가구가 자녀 양육과 직장 생활을 동시에 감당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마련이 얼마나 시급하고 중요한지 잘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난 9월 ‘여성친화도시 강화를 위한 일과 삶의 균형 정책 토론회’ 개최 결과를 토대로 가정과 직장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강현태 의원은 11월 12일 제24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경찰서 존치를 위한 시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중앙․한려․동문․서강․충무․광림동은 여수시의 발전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원도심’으로 과거 여수시청, 여수우체국, 세무소 등 관청과 기관이 밀집되어 있는 도심 역할을 담당했다. 그러나 3려 통합, 여서․문수지구 개발 등에 따라 신도심이 생겨나 대부분의 관청과 공공기관들이 이전하게 되고 여수경찰서만이 유일하게 남아 공공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더욱이 여수경찰서 또한 올해 7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건축이 필요한 D등급이 나오며 청사 신축 이전이 가시화 됐고 여수경찰서는 현 장소를 떠날 가능성이 대두됐다. 이에 강 의원은 지난 10월 11일 여수경찰서 관계자, 지역 주민이 참여한 ‘공공기관․지역민이 함께 상생하는 여수를 위한 여수경찰서 신축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수경찰서 존치를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여수경찰서는 “공간 확대를 위해 경찰서 뒤편 부지 및 이전 비용 확보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내달부터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가 확대됨에 따라 차량 내 전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차량용 소화기를 7인승 이상 자동차에만 의무 비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내달 12월 1일부터는 5인승 이상 승용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를 의무 비치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시행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가까운 대형마트나 인터넷 판매점, 소방용품 판매업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시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의 파손이 없어야 한다. 또‘자동차 겸용’이라고 표기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여수소방서장은“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여천동 내동마을이 마치 하나의 큰 화랑처럼 골목 구석구석까지 벽화로 꾸며져 눈길이다. 8일 여천동에 따르면, 이 벽화들은 이 마을로 이사 온 김용미 씨가 마을 주민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그려왔다. 처음에는 신기한 듯 구경만 하던 주민들도 알록달록 화사해지는 마을을 보며 페인트칠을 돕는 등 벽화 그리기에 하나둘씩 동참했다. 유난히 더웠던 올여름에도 쉬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벽화는 꽃과 다양한 풍경뿐만 아니라, 심청전과 콩쥐팥쥐 등 우리에게 친근한 이야기를 그림책 보듯 벽 따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작가이기도 한 김 씨는 “하루하루 그리다 보니 벌써 3년이 됐다”며 “마을 주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이렇게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회했다. 이기숙 여천동장은 “벽화로 인해 마을이 밝고 화사해졌다”며, “많은 분들이 꼭 한 번 들러서 감상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일부터 8일 1박 2일간 경남 김해시와 창녕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8명과 관계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김해시 여성단체 활동을 학습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김해시의 정책적 성과와 지역 내 여성단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고, 김해 가야테마파크와 봉하마을, 창녕군 우포늪 생태관을 방문해 견문을 넓혔다. 김강순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사례를 접하고, 여수시에 맞는 방안을 찾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여성 권익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MG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가 지난 8일 지역희망공헌사업으로 마련한 성금 1천300만 원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 여수 지역 13개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여수시, 수혜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여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렸다. 후원금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여수지회와 (사)여수이주민센터, 동여수노인복지관의 복지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길용 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장은 “새마을금고 설립 근간인 상부상조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앞으로도 지역민의 든든한 벗으로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의 지속적인 기부가 활발한 복지사업으로 이어져 소외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키우는 귀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 금융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와 MG새마을금고 여수시협의회는 지난 2010년 지역희망공헌사업 협약을 맺고 15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후원금은 약 2억 원에 달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국내 환경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인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환경공학 분야의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사회를 선도하는 환경 기술’을 주제로 600여 편의 학술연구 발표와 국내외 정책사례연구, 환경공학 기술 발표 등이 이어졌다. 첫날 개회식에 정기명 여수시장과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특별세션에서는 여수국가산단과 관련해 ‘지역 탄소중립을 위한 CCUS(탄소포집) 기술 및 정책 도입 방안’과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 사회 혁신기술과 전략’을 주제로 학계, 관계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정기명 시장은 “대한환경공학회 학술대회로 환경공학 기술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며 “바다와 섬, 연안의 생태환경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모색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도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 거문도 어업인의 숙원사업이었던 ‘거문도수협 수산물위판장’이 이르면 내달 건립될 전망이다.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설된 지 45년이 된 기존 위판장은 대형어선 위판에 어려움이 많아 어업인들의 불편이 가중됐고,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으며 건물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도비 18억 원, 시비 24억 원 등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3층, 연면적 1,757.2㎡ 규모의 현대화된 위판장 건립을 착수했다. 활·선어 위판장과 금융업소, 사무실, 회의실 등이 갖춰지며, 오는 12월 6일 어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거문도수협 수산물위판장 준공으로 위판량 증가는 물론 거문도가 여수수산업 전초기지로서 예전의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이 공공도서관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도서관을 선정하는 ‘2024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남도 48개 시·군립 공공도서관을 A·B그룹으로 나눠 도서 서비스, 장서 보유 현황, 시설 공간 활용도 등 7개 항목과 12개 지표를 종합해 점수를 산출했으며, 이순신도서관은 두 그룹 중 가장 높은 점수로 1위에 올랐다. 이순신도서관은 약 11만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1일 평균 방문자 수가 2천여 명에 이르며,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4차 산업 교육’,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등 다양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또한 인문학 강연회, 시민 책 쓰기 ‘어쩌다 작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문화 수요 충족 및 인문학 확산에 기여해 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이순신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에 시민들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국·도비를 별도 확보함에 따라 전기자동차(승용) 124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 지원자를 이달 12일부터 추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전기 승용차 124대와 전기 화물차 잔여 물량 150대로, 대당 지원액은 전기 승용차 경우 최대 1,366만 원, 전기 화물차 경우 최대 1,979만 원이다. 또한, 정부의 다자녀가구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대 정책에 따라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일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여수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본사·지사를 둔 법인·기관으로, 개인과 법인 각각 1대만 지원된다. 전기차 구매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제조사 대리점을 방문하여 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 서식 및 전기자동차 차종별 보조금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과 보조금 지원은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서에 따라 이뤄지며, 신청서 검토 시 결격사유가 없더라도 차량 출고가 지연될 경우 보조금을 받을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