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국민과의 경영 소통을 위해 온라인 혁신 제안 플랫폼 “국민제안 혁신 DESK”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한전KDN의 “국민제안 혁신 DESK”는 국민의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원활히 소통하기 위한 한전KDN의 대표적인 혁신 소통 채널이다.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시범적 운영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 창구 개선 방안을 도출하여, 올해 보상 강화와 함께 제안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상시 제도화 한다. 한전KDN은 제안 포상 등급을 기존 최우수와 우수 2개 등급에 장려를 추가하여 3개로 늘리고 선정된 우수 제안 사항에 대해 포상금도 확대하는 등 보상 체계를 개선 시켰다. 또한,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 검토 과정에서 나온 담당 부서의 평가 결과와 유관부서 검토 의견, 제안채택 여부 등 피드백을 전달하는 환류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공공기관의 경영은 국민의 생활과 연관이 있기에 국민과의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민제안 혁신 DESK’를 통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기대하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제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수출기업 및 수출 준비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바우처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한다. 온라인 교육 바우처 프로그램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교육을 수강하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무역 관련 교육 과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무역실무, 마케팅, 무역운송 및 통관, 무역 마케팅 심화, 비즈니스 영어 등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무역업 창업 과정도 마련됐다. 전남에 소재한 수출기업이나 준비기업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특히 30만 원 상당의 교육을 할인가로 제공하며 교육 수료 후 전남도가 수강료의 50%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수출정보망 웹사이트를 통해 6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담당자가 이메일을 통해 수강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전남도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며 “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마른김 도매가격이 처음으로 월평균 1만 원을 넘어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김밥용 김 평균 도매가격은 한 속, 100장당 1만 8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1% 올랐다. 김밥용 김의 월간 평균 도매가격은 약 2년 전 5천원을 밑돌았지만 지난해 9월 6천원대까지 올랐다. 김 가격이 오른 주요 원인으로는 수출 수요량이 늘면서 재고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산 김 생산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억 4940만 속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 지난달 김 수출량은 1천7만 속으로 한 달 전보다는 3.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었다. 태국·일본·미국·러시아·대만 등으로 각각 수출된 물량은 늘었지만, 중국 물량은 줄어든 양상이다. 구체적으로 태국 수출량이 392만 속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일본(126만 속), 미국(121만 속), 러시아(121만 속) 순이었다. 지난달 김 수출 금액은 작년보다 47% 늘어난 1억117만 달러(약 1천500억원)였다. 같은 기간 수출량을 보면 마른김은 675만 속이었고, 조미김은 330만 속이었다. 마른김 수출단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광주지역 대표적 번화가로 꼽히던 전남대 상권 공실률이 44.6%로 상가 2곳 중 1곳이 공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부동산원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조사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전남대 인근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44.6%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중대형 상가는 규모가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이 330㎡(약 100평)를 초과하는 상가다.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광주지역 주요 상권에는 금남로·충장로, 금호지구, 봉선동, 상무지구, 송정동지구, 양산지구, 용봉동, 월산동지구, 전남대, 첨단1지구가 해당한다. 이 중 용봉동 전남대 후문 등 전남대 주변 상가 공실률은 10년 전인 2014년만 해도 전국 평균인 10% 수준을 밑돌았다. 하지만 공실률이 2018년 4분기 15.4%, 2019년 4분기 17.1%로 서서히 오른 데 이어 코로나19 범유행 직후인 2022년 4분기 30.6%까지 가파르게 상승해 처음으로 30%대를 돌파했다. 문제는 코로나19가 끝나면 당연히 회복될 줄 알았던 상권이 여전히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2분기 45.5%로 정점을 찍은 상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31회 대원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1994년 김영진 전 사장의 사재 출연을 계기로 마련된 ‘대원상’은 효도 정신과 이웃사랑 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공사만의 전통으로 지금까지 111명의 효행·봉사를 실천한 직원에게 상이 수여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간경화증으로 투병하는 부친에게 간을 이식해 주고, 지극정성으로 간병한 ▲양평광주서울지사 안수빈 대리 ▲안성지사 배현우 주임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병호 사장은 “각자 맡은 업무에 성실이 임하면서도 아픈 가족을 돌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숭고한 일”이라며 “오늘 시상식이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의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케이프랜드마켓에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남 상설판매장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전복, 김 등 효자 품목의 신시장 판로 개척에 적극 투자한 결과, 전남 상설판매장을 지구촌 곳곳에 확대해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구르가온의 케이프랜드마켓은 지난해 12월 개장했으나, 인도의 까다로운 통관 절차로 다양한 제품군이 통과된 5월에야 오프닝 행사를 하게 됐다. 인도 케이프랜드마트는 델리 NCR(수도권) 지역에 한국제품 식품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냉동전복, 김, 미역, 다시마, 스낵제품, 음료 등 전남 10개 기업 40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지역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전남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9개국 22개 상설판매장을 개설했으며, 올해 총 10개 상설판매장이 순차적으로 개설될 예정으로, 총 1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혁신기술 제품 실증을 위해 도시 전체를 시험무대로 제공하는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이 참여기업들의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 판로 확보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실증지원사업에 참여한 31개사 창업기업이 매출액 65억원을 달성하고, 신규고용 46명, 국내·외 판로확보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 실증제품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편익을 증진하는 등 실증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은 기업이 개발한 초기 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도시 곳곳을 실증공간으로 제공해 시장출시 전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기술 실증제품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개선,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전국적으로 맨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호남스마트코리아의 ‘추락방지 맨홀 시스템’은 집중호우 침수 등으로 인한 맨홀 뚜껑 파손과 맨홀 이탈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제품이다. 실증과정을 통해 만족도와 효과성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산업의 내국인 근로자 유입을 돕기 위해 신규 취업자 및 재취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금과 조선업 퇴직자 희망채용장려금이다. 조선업 신규 취업자 이주정착금은 조선 분야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목포, 광양, 해남, 영암에 전입한 신규 취업자를 대상으로 월 25만 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한다. 신규 취업 후 3개월 이상 근속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조선업 퇴직자 희망채용장려금은 목포, 광양, 영암에 거주하는 조선업 퇴직자 중 조선 분야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근로자에게 월 25만 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근로자는 해당 시군 누리집에 공고된 신청 서식에 맞춰 작성 후 연중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도에 퇴사하거나 근무지 및 주소를 사업 해당 시군 외로 이전하면 지원이 중단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시 지역경제과, 광양시 투자경제과, 영암군 일자리경제과, 해남군 경제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전남 3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조선업은 초격차 기술 개발을 통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1980년 5월 광주는 헌혈로 부상자를 치료했고 주먹밥으로 굶주림을 해결하며 민주주의와 공동체를 지켜냈다. 5·18주간 나눔·연대의 광주정신을 실천하고 오월광주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민·관 협력사업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3일 광주시상인연합회 김승재 회장과 안동순 사무처장, 윤재선 궁전제과 대표, 마옥천 베비에르 대표, 이창호 양동복개상가 대표, 민경본 용봉동 패션의거리 대표, 김영애 봉선시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월광주 나눔세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상인 대표들은 오월광주의 소중한 역사를 앞장서 실천하는 등 공동체 구현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5·18 기념주간에 나눔세일 행사 참여, 나눔세일 참여업체 홍보, 홍보물 지원, 상품구매 촉진, 5·18정신 계승사업 발굴·추진·참여를 위한 상시 협의 등 나눔·연대의 자랑스러운 광주정신을 계승하고 실천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궁전제과, 베비에르, 양동복개상가, 용봉동 패션의거리, 봉선시장 등이다. 나눔세일 협약을 맺은 업체는 5‧18기념주간인 15일부터 19일까지 5%에서 최대 18%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공직자들부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와 경기도가 공동번영을 위한 상생협력 결속을 다졌다. 광주광역시와 경기도는 3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고광완 광주시시 행정부시장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경기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5월 광주시-경기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약내용의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후속 만남이다. 협력 과제별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력 과제는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선도 협력,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청년·청소년 교류프로그램 추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등이다. 양 시도는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증기업의 제품평가 및 기술 지원, 인공지능 박람회에 교차 참여하고 있다. 또 미래모빌리티 전환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간담회, 청소년 교류행사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양 시도는 앞으로도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정보를 상호 공유하면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9일까지 전남의 사회적경제를 선도할 수범기업을 육성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24년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의 질적 성장과 도약을 위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을 발굴하고, 후발기업에 선행 경영모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회적경제 홍보 및 지원정책이다. 지난해에는 11개 시군의 16개 우수 기업을 선발해 총 1억 5천만 원 상당의 기업 특화사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15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사회적경제 지원정책 변화에 맞춰 신청 기업의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결과를 선발 심사에 반영하고, 세무·법무 등 경영 지원과 기업의 신규 콘텐츠 개발 사업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지정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이다. 전남도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류 및 대면심사 후 5월까지 기업에 개별 안내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 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5월 2일 한전 경북본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영주시, 소방, 경찰, 의료기관, 산림청 등 재난안전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202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 했다. 시범훈련에는 훈련 시행 대상인 타 지자체 및 기관(경북도청, 경남도청 및 발전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관하여 훈련 절차와 방법을 숙지했다. 이번 시범훈련은 산불 및 전력설비 고장으로 인한 광역 정전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한전은 자체 개발한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활용하여 산불 초동대응부터 광역 정전 발생 시 신속하게 전력 설비를 복구하는 과정까지의 전반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지자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에 재난상황을 전파·보고·지휘하는 등 훈련 전 과정의 초동대응 능력과 재난대응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본 훈련을 현장에서 지휘한 한전 김동철 사장은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전력설비 고장에 따른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