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홍길동 테마파크(황룡면 홍길동로 431)에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홍길동 테마파크는 역사 속 실존인물인 홍길동이 살았던 아치실마을에 조성된 관광 명소다. 홍길동 생가와 의적들이 머물던 산채 등이 복원돼 있다. 넓은 잔디밭과 축령산 편백숲의 맑은 공기로 캠핑 수요도 많다. 최근에는 주말마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즐길거리’가 크게 늘었다.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들이 결성한 활동모임체가 연잎밥, 바람떡, 미니 생크림 케이크 등 간식 만들기 체험을 제공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업단 김영주 사무국장은 “주말 평균 20여 팀이 꾸준히 예약할 정도로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많게는 40팀이 예약한 적도 있다”고 귀띔했다. 앞선 15일에는 광주태권도협회 소속 어린이 80여 명이 홍길동 테마파크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먼저 연잎밥으로 점심을 먹은 뒤 테마파크를 둘러보고 딸기가 얹어진 미니 케이크를 직접 만들며 즐거운 오후 시간을 보냈다. 이 같은 성과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입소문과 사업단의 꾸준한 에스엔에스(SNS) 홍보가 빚어낸 결실이다. 참여 문의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이장들을 위해 ‘이장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군이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장 자녀 장학금 지급은 1년 이상 근속한 이장의 자녀들 가운데 읍면 추천과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을 선발한다. 올해는 중학생 2명, 고등학생 4명, 대학생 6명 총 12명을 선정해 1183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장학금 지급이 지역인재 육성과 이장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장 역량 강화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장 단체상해보험 가입, 업무일지 제작, 역량강화 교육, 모범이장 국외 선진지 견학,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19일 새벽 여성회관을 찾아 어르신 도시락 준비 일손을 거들었다. 장성군여성자원봉사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도시락을 마련해 거동 불편 노인 205명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군수는 “군도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올해부터 도시락 지원 단가를 1식 5500원에서 7000원으로 인상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에이(A)’를 획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선거공약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중점 평가했다.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를 기준 삼아 2차에 걸친 세밀한 검증을 진행했다. 장성군은 지난해 7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7개 분야 55개 공약을 확정하고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 소상공인 코로나극복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한 바 있다. 이후 예산 6000억 원 시대 달성, 생활민원예산 2배 증액, 장성 최초 공식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 운영, 세종사무소 설치 등 8개 공약을 완료하며 순항 중이다. 공약에 관한 정보는 장성군 누리집에 게재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민선8기 군정 목표와 핵심공약, 우리동네 공약지도, 연차별 투자계획, 분야별 세부실천계획 등이 수록되어 있다. 군민 의견 청취와 소통에도 무게 중심을 뒀다. 지난해 장성군은 군 최초로 공약실천계획 군민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공약실천계획에 대한 군민 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복지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들과 힘을 모았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1차 회의를 열었다. 지역사회보장은 지역민이 빈곤, 질병 등 사회적 위험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예방하는 행정적 제도를 말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이러한 사회보장제도의 확대를 목표로,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 방향을 마련하는 법정계획이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심의, 자문 역할을 맡는다. 회의에 참석한 20여 명의 위원들은 먼저, 지난해 말 수립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43개 세부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기간은 2026년까지로, 향후 4년간 장성군민의 복지 증진을 책임질 시행 계획이 담겨 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계획에 대한 체계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요청했다. 아울러, 민간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인 장성군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복지공동체 활동이 강화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전략적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읍면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활성화 유도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오는 20일 열리는 제1160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서 강연을 맡는다. 권 교수는 ‘내가 살인자의 마음을 읽는 이유’ 등의 저서와 에스비에스(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비롯한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범죄 프로파일링 전문가다. 범죄 프로파일링은 범죄에 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범인의 특징을 찾아내는 수사 기법이다. 2000년대 초반 윤외출 경무관에게 발탁되어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가 된 권일용 교수는 이춘재, 정남규, 강호순 등 연쇄살인범을 비롯해 1000여 명의 범죄자를 프로파일링하며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현재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권일용 교수에 따르면 현대사회 범죄는 정서적 학대와 심리적 폭력으로 점철된 가스라이팅, 그루밍 성범죄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범죄가 우리 일상을 파고들지 못하도록 막는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권일용 프로파일러와 함께하는 제1160회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목요일인 20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식전행사로는 댄스팀 ‘미스몰리’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북일면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과 면 공무원 50여 명이 ‘우리마을 가꾸기 환경정화 운동’에 나섰다. 회원들은 잡초를 제거하고 도로변과 하천에 방치된 오물을 수거하는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미 북일면장은 “환경정화 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살기좋은 북일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천년고찰’ 백양사 일원을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14일 북하면 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백양사 관광지구 명품화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8기 장성군이 추진하는 정책에 전문적인 의견을 전달하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내 상황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는 주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들과 김한종 장성군수, 건설산업국장, 기획실장, 북하면장, 담당 팀장 등이 머리를 맞대고 백양사 관광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함께 백양사를 방문해 현장에서 토론을 이어갔다. 백암산 아래 자리잡은 장성 백양사는 손꼽히는 절경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천연기념물 고불매, 비자나무숲 등 다수의 지정문화재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치유 관광 콘텐츠로 각광받았다. 사찰에 머물며 승려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백양사 템플스테이’와 청정 환경에서 재배한 먹거리로 만든 ‘사찰음식’이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백양사 주변의 낙후된 상점과 숙박시설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손잡았다. 군에 따르면 11일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친화일촌기업과 ‘일촌 협약’을 맺었다.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친화 일터 조성을 위한 고용정책을 펼치는 기업이다. 협약에 참여한 장성군 기업은 ㈜가온에프에스, 샬롬의집, 장성군 가족센터, 장성혜원병원, ㈜체리부로, 태영전자㈜, ㈜피알테크, ㈜한일구들장, 홍길동 주간보호센터, 효자재가노인복지센터 총 10개 업체다. 협약 기업들은 채용, 승진, 임금 등에서 남녀 차별을 없애고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앞장선다. 새일센터는 협약 기업에 신규 수습직원 연계, 기업 환경 개선사업 우선 지원, 양성평등인식 개선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여성 노동환경 개선과 고용 양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 출산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취업 상담, 직업교육 훈련, 사후 관리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의 일환으로 전기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기초 이론과 저항 배치도, 회로도 읽는 법 등을 숙지한 데 이어 전구, 스위치, 차단기 등을 직접 설치하며 안전한 전기 사용법을 익혔다. 초보 농업인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마련된 장성군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은 채소‧과수농장 현장교육, 소형농기계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5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의회는 13일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위원은 장성군의회 차상현 의원을 대표 위원으로 김금용 위원, 김정구 위원, 김정만 위원, 정인근 위원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20일간 2022회계연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채무, 공유재산 및 물품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적정성 및 적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다. 대표위원을 맡은 차상현 의원은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예산이 집행되는 만큼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재정운영의 적정성과 예산 낭비사례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해 2024년도 예산편성 및 심의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결산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진 의장은 “결산검사 결과는 내년도 예산편성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면서 “위원 여러분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엄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다문화가정 친정 방문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친정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항공료와 모국체재비를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친정보내기’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에 입국한 지 2년 이상 지난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이다. 장성군에 머문 기간, 모국 방문이 오래된 순, 부양가족 수 등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단, 기존에 지원을 받았던 가정은 참여할 수 없다. 2011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온 장성군은 지금까지 다문화가정 115세대에 고향 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다가 지난해 말부터 재개했다. 올해는 민선8기 공약의 일환으로 지원 규모를 5세대 확대해 총 25세대가 친정을 방문하게 됐다. 사업 실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파악한 다문화가정 요청사항을 반영한 점도 눈에 띈다. 장성군은 다문화여성과 가족이 동시에 입출국하던 기존 일정을 수정해 올해부터 결혼이주여성이 먼저 친정을 방문하고, 이후 가족들이 찾아가도록 했다. 친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고향에서 설을 쇠고 싶다는 요청도 있어 내년부터는 1월에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