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농민들의 힐링 및 휴식의 시간을 위해 석양이 저무는 초여름 옥과 고을에 바리톤의 아름다운 선율로 흘렀다. 지난 9일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 주최로 바리톤 김기훈의 이번 무대 ‘고향에 봉사하는’ 독창회는 모내기로 지친 농업인 조합원들을 위한 음악회이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과 어르신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독창회는 우리 지역 출신으로 지역을 빛낸 성악가 김기훈 님이 바쁜 일정 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뜻을 담아 개최됐다. 옥과 복지센터에 설치된 무대를 바라보며 계단까지 좌석 삼아 자리 잡은 관객들은 청년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바쁜 영농기철 조합원님의 지친 농심을 위로하고 조합원 복지 향상에 도움을 드리고자 옥과농협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기훈 성악가와 함께 ‘고향에 봉사하는’ 독창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글로 배운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과 기획 이론을 현장에 적용해보며 문화예술 전문가로 한 단계 더 성장할 두 번째 장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문화예술 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장비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을 실습하는 교육과정인 ‘콘텐츠 발굴’ PART2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예술 분야 전공자 또는 예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테크니컬 워크숍’과 ‘가상전시 워크숍’, ‘웹 AR 콘텐츠 워크숍’ 등 3개 강좌로 구성했다. 강좌 당 15명씩 총 45명의 교육생을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ACC 문화정보원 내 문화교육실 등에서 2개월 동안 문화예술 분야 현장 실무 경험을 익힌다. ‘테크니컬 워크숍’은 ACC 창‧제작 스튜디오에서 융‧복합 콘텐츠 전시와 연관된 디지털, 기계 장비 등을 실습하는 교육과정이다. ‘가상전시 워크숍’ 에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 전시를 기획, 실행해 볼 수 있다. ‘웹 AR 콘텐츠 워크숍’ 은 도시, 게임 등을 주제로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연하는 과정으로 채웠다. ACC는 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이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2회 광주광역시협회장배 양궁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경기를 참관하고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하는 제32회 광주광역시협회장배 양궁대회는 관내 15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각종별에서 거리별 기록합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준재 광주체육중학교 교장과 김희란 성진초등학교 교장, 유촌초등학교 서성우 교장, 조선대학교 김현우 교수, 김행자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이날 오전에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입상선수 4명에 대하여 경기장에서 직접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 획득과 전통을 자랑하는 광주양궁협회의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김광아 회장님의 변함없는 양궁 사랑에 감사드리며 안전한 경기로 펼쳐지길 바란다.” 며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광주 양궁인 가족들과 소통하고 협조하여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갑수 체육회장은 6월 13일 광주광역시체육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입상선수 110명에 대하여 20,900,000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는 근대5종 이정하 부회장, 에어로빅힙합 송경아 부회장과 바둑 한병성, 농구 배준태, 역도 이애라, 펜싱 김용국 전무이사를 비롯한 입상선수 110명 중 17개 종목의 대표선수 각 1명씩과 지도자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소년체전 입상자 장학금 수여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학교생활과 운동선수로서 두 가지 목표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입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광주체육회 창립 이래 최초로 시행했다. 더불어 전갑수 체육회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학교 운동부 체육특기자가 해마다 줄고 있어 선수 엔트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등학교 운동부 육성학교의 안타까운 현실을 위로하고 학부모와 선수들을 응원하며 유소년 체육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수여식에는 검도 남자 13세 이하부에 출전하여 광주선발팀을 3연패 대기록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하며 2년 연속 최우수선수로 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난 8일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와 지역기업의 문화예술 활동과 산업 융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으로는 ▲광주문화재단 예향IN프로젝트 프로그램 연계 ▲문화예술콘텐츠와 지역산업 디자인 융합 연구지원 교류사업 ▲지역 콘텐츠산업 및 문화예술 정보교류와 홍보협력 ▲기타 협약기관이 협의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문화재단은 예향IN프로젝트 프로그램 연계를 위하여 테크노파크에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참여를 홍보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며, 광주테크노파크는 문화예술콘텐츠와 지역산업 디자인 융합 연구지원 교류사업, 지역 콘텐츠산업 및 문화예술에 대한 정보교류와 홍보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기업들의 육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향IN프로젝트는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간 32개를 중심으로 총 98개 교육 및 체험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예술인들이 길라잡이가 되어 누구라도 일상적인 문화예술교육과 체험 등 자유로운 문화예술여행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연결하고자 만들어진 프로젝트이다. 특히, 올해 예향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스트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월요콘서트 여덟 번째 무대에 광주예술가곡연구회 ‘아름다운 시(詩)가 있는 한국의 가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1년 창단한 광주예술가곡연구회(대표 정수희)는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 중인 역량 있는 성악가들이 모여 세계 여러 나라의 예술가곡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연주하는 단체로 다양한 가곡으로 관객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한국의 사계(四季)를 비롯해 사랑, 인연, 목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으며 해설을 통해 작곡가, 작곡 배경, 곡에 사용된 시(詩)를 전달하고 봄을 알리는 <수선화>, <내 마음>, 인연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는 <연(緣)>, <이화우(梨花雨)> 외에도 <추억>, <망향>, <명태>, <떠나가는 배>, <눈> 등 다양한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자에는 성악가 소프라노 장희정, 정수희, 박선경, 이승희, 정별님, 테너 유기수, 베이스 김일동이 출연하며 해설은 임지현이 피아노 반주는 나원진이 맡는다. 한편, 2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방문객이 갑작스런 호우를 만나더라도 당황하거나 비를 맞는 불편함을 더 이상 감수할 필요가 없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예상치 못한 소나기와 무더위 등을 고객이 피할 수 있도록 ‘우산 임시 대여 서비스’를 지난 3일 시작했다. 이를 위해 ACC는 ▲방문자센터 ▲문화창조원 ▲아시아문화박물관 ▲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안내대(안내 데스크)등에 우산 150개를 비치했다. 이에 따라 비가 오거나 햇볕이 따가운 날, 관람객이 지하철역이나 주차장 등으로 가고자 할 땐 문화전당 내 안내대를 찾아가 성명과 전화번호만 기재하면 우산을 일주일 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대여 받은 우산은 일주일 이내에 안내대에 반납하면 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우산 임시 대여는 고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전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입한 서비스”라며 “ACC는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의 세심한 부문까지 꼼꼼히 살피고 챙겨 더욱 사랑 받고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맨체스터 대학의 휘트워스 미술관장으로 선임됐다.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이숙경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이 맨체스터 대학 휘트워스 미술관(The Whitworth Art Gallery)의 수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이트모던 국제 미술 수석 큐레이터로 있는 이숙경 예술감독은 영국의 권위 있는 맨체스터 대학 내 휘트워스 미술관에 합류하게 된다. 휘트워스 미술관장 임기는 오는 8월 시작되며, 동시에 트랜스컬쳐 큐레이팅(Transcultural Curating) 명예교수로도 활동하게 된다. 세계적인 대학인 맨체스터 대학 내 부설 미술관으로 1889년 설립된 휘트워스 미술관은 6만5천 점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및 글로벌 커뮤니티의 경험을 탐구하는 전시회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는 문화예술 기관이다. 맨체스터 대학 부설 휘트워스 미술관 측은 이숙경 신임 관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테이트모던에서 재직하는 동안 ‘미술로 본 한 해: 호주 1992’, 유럽, 미주, 아시아로 순회한 ‘백남준’ 회고전 등 여러 주요 전시를 기획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구입 위원회 및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지난 10일 100여 명의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컬러 패밀리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재 진행 중인 개관 10주년 기념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전과 연계해 컬러푸드 케이터링, 전문가 퍼스널 컬러진단, 컬러키링 만들기 체험, 컬러테마 클래식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패밀리 파티’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올해부터 특별전 주제와 연계해 주말 저녁에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첫 번째로 진행된 이번 ‘컬러 패밀리 파티’는 모집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개최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컬러 패밀리 파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과학관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넓혀가겠다”며 “향후 개최 예정인 특별전과 연계한 다양한 패밀리 파티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각양각색 컬러나라’ 특별전은 7월 9일까지 계속되며 일상에서 함께하는 다채로운 색의 세계를 느껴볼 수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지난 9일 전남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LF 스퀘어 광양점(강선구 점장)과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며 지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LF 스퀘어 광양점에 미술관 관련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는 복합쇼핑몰을 찾는 많은 방문객에게 미술관 전시와 콘텐츠를 홍보해 이를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LF 스퀘어 광양점은 도립미술관의 전시와 콘텐츠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LF 스퀘어 광양점은 월평균 50만 명이 방문하는 호남 최대 랜드마크 쇼핑몰로 28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으며, 휴식 공간을 지닌 종합생활문화 시설이다. 쇼핑몰 곳곳의 광고 시설에 전남도립미술관 전시를 안내하는 한편, 쇼핑몰 회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립미술관의 이벤트와 함께 문화 체험 행사를 공동 기획하는 등 SNS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립미술관 이지호 관장은 “미술관의 전시와 콘텐츠가 더 많은 관람객과 마주하도록 해서 작품도 빛나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이 올해 16회째를 맞는 ‘2023 광주성악콩쿠르’ 참가자를 모집한다.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광주은행과 KCTV광주방송이 후원하는 ‘2023 광주성악콩쿠르’는 광주 출신 중국 3대 혁명음악가 정율성의 음악을 기리고, 한국을 대표할 성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정율성음악축제’의 하나로 열리고 있다. 광주성악콩쿠르는 그동안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을 배출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콩쿠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 광주성악콩쿠르’는 성악 분야의 최고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상금은 3천8백만 원으로 1위 1천5백만 원, 2위 1천만 원, 3위 5백만 원, 4위 2백만 원을 비롯해 특별상으로 향토상·고향상은 각 2백만 원, 정율성상·반주상은 각 1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고 입상자 특전으로 ‘정율성음악제’공연 시 협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33세 이하의 성악을 전공한 자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광주성악콩쿠르 홈페이지(http://www.vmcg.or.kr)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가 뜨거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진행된 ‘2023 광주 스트릿 컬처 페스타’에 댄서, 관객 등 약 1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참가신청 및 관람권도 최단시간에 소진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같은 흥행몰이에는 엠제트(MZ)세대의 대표 문화인 스트리트 댄스 축제를 통합·연계한 광주형 축제로 기획해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광주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는 ‘배틀라인업8’을, 문화광장에서는 ‘스온스@프린지’를 동시 개최해 관객의 관심도를 높이고, 댄서 참여명단(라인업)도 대폭 강화한 축제를 선보였다. 배틀라인업은 ‘빛고을댄서스’가 2014년부터 광주서 개최해오던 일대일 댄스 경연으로 힙합·왁킹·팝핀·오픈스타일 등 4종목으로 치러졌다. 댄스 1대1경연(배틀) 최종 우승자는 힙합 부문 ‘세이야(SEIYA)’, 팝핀 부문 ‘A.K.A Two’, 왁킹 부문 ‘마리드(MARID)’, 오픈스타일 부문 ‘호안(HOAN)’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배틀라인업8’ 국내참가자는 1025명, 외국인참가자는 113명으로 참가신청은 5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