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오는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청소년 5·18홍보단 : 푸른새'와 '봉선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30여명이 서울과 안산으로 청소년 민주주의 학습여행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를 떠난다고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밝혔다. ‘청소년 민주주의 학습여행’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4·16재단이 주최하고 문화행동 S#ARP과 봉선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진행한다. 학습여행 첫째날은 5·18민주화운동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소중한 자산인 6월 민주항쟁의 서울지역 주요 역사적 공간 ‘연세대학교’ ‘이한열 기념관’ ‘명동성당’ ‘서울시청 앞 광장’ ‘광화문광장’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해 6월 민주항쟁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과를 이해하며 역사의식과 민주의식 함양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세월호참사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안산으로 이동 ‘4·16민주시민교육원’ ‘4·16기억전시관’ ‘단원고’ ‘4·16생명안전공원 부지’ 등을 방문하는 416 세월호 기억순례를 진행하고, 세월호참사 유가족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참사에 대한 이해와 세월호참사에 대한 진실규명 그리고 2024년 4월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어르신·장애인 등 거동이 어렵거나 가맹점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를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장터는 가맹점이 직접 이용자들의 거주 지역을 찾아가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6월 15일 남구 월산4동 행정복지센터 3층 ▲6월 16일 서구 양동 다목적센터 1층에서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이다. 문화장터에서는 요가매트, 악력기 등 운동용품 및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 당일 문화누리카드 결제자 중 결제금액에 따라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문화장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문화누리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jcfmunhwanuri)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사정에 따른 판매품목 변경 가능) 문화누리카드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1만 원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산간·도서·농어촌 등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영화 상영과 마을영화 제작 등 다양한 영상문화 서비스를 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전남영상위원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참여를 바라는 시군은 오는 12일부터 5일간 전남영상위원회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5개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영화 상영 외에 마을영화 제작이라는 특색 있는 경험을 추가해 더욱 특별한 기회를 선물할 계획이다. 마을 특산물과 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모델로 이야기가 있는 마을 달력을 만들고, 이 과정을 10월 개최 예정인 제1회 남도영화제와 연계해 짧은 영상으로 제작하고 해당 마을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SNS)에 홍보할 예정이다. 또 문화공연, 장수사진 촬영 및 액자 전달, 증명사진 촬영을 통한 주민등록증 사진 변경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양국진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 문화 활동을 희망하지만 참여할 기회가 없었던 도민께 필요한 맞춤형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이라며 “마을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이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인기가수 송가인 씨를 위촉하고 13개 유관기관과 홍보·마케팅협약을 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 담금질에 들어갔다. 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과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김희수 진도군수,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이병국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지역 대학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가인 씨는 진도 출신 인기 트로트 가수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인지도가 높고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고른 연령층에서 팬층이 두텁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응원릴레이 참여 등 전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고향 발전에 대한 의지가 커 2021년에 이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송가인 씨는 “2021년에 이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연속 선정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고향 발전을 위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홍보·마케팅 협약식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전시관이 있고 특별전시가 열리는 목포·진도·해남·광양과 한국예총, 한국미술협회, 지역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스트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월요콘서트 일곱 번째 무대에 팝페라 사과나무 ‘젊은날의 사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8년 창단한 팝페라 사과나무(대표 박성호)는 성악 앙상블 단체로 광주출신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됐다. 팝페라를 중심으로 뮤지컬,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으로 구성했으며 <La Traviata>, <Don Pasquale>, <Faust>, <Don Giovanni>, <La boheme>, <L’elisir D’amor> 등 유명 오페라에 나오는 다양한 곡들을 모아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최효리, 송주혜(나주시립합창단원), 테너 김주형(광양시립합창단원), 김태성(광양시립합창단원), 바리톤 박성호(광양시립합창단원)가 출연하며 구대웅의 해설과 함께 피아니스트 김효빈이 함께한다. 2023 ‘월요콘서트’는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은 6월 10일 토요일 국악창작무대에 지역 국악단체 타악그룹 얼쑤의 ‘뿌리깊은 나무’를 너덜마당에서 펼친다. 타악그룹 얼쑤는 지역 국악단체로 인수화풍, 광주국악상설공연 공연마루,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등 활발한 국악공연을 펼치는 단체이다. 출연자 ▲고창길(연출,장구) ▲박은비(판소리) ▲김대선(꽹과리) ▲김지은(모듬북) ▲황인상(모듬북) ▲김보람(신디) ▲조한(가야금) ▲이명운(태평소) ▲노준영(핸드팬, 대북) 등 이날 공연명 ‘뿌리깊은 나무’는 나무의 뿌리가 전통음악이 되고, 수많은 가지처럼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크로스 오버가 가미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전통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대중들이 전통에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와 화려한 볼거리를 구성하여, 무등산 자락을 찾는 시민들에게 신명난 타악 한마당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무사태평한 일상과 행복을 비는 전통음악 비나리를 모티브로 한 ▲비나리협주곡 ‘복(福)’으로 포문을 연다. 다음으로 구름을 형상화 한다는 전통악기 북을 통해 시연하는 버꾸춤 ▲구름의 속삭임, 앉은 반으로서 장구만을 연주하는 삼도설장구를 재창조한 작품인 ▲대지에 떨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세계 대표 인권기구인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가 3년 연속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주제는 국제기구, 국내외 전문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선정했다. 이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후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및 첨단 디지털 기술 확산 등으로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가 양산되고 있는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포럼에서 빈곤과 불평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최근의 인권이슈와 주요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시들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새롭게 발생하는 인권문제에 대응하는 국제적 차원의 전략과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공식포스터는 위, 아래로 펼쳐진 도시 이미지를 통해 공존하는 도시의 의미를 담았으며,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돌보는 포용도시를 만들기 위한 가치와 지향점을 따뜻한 색상으로 표현했다. 광주시는 전체 주제와 관련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의견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융·복합 콘텐츠 전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 가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2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전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 관람객 수가 지난달 30일 기준 109,268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일부 미술관이 개최한 초대작급 작가의 개인전이나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등 유명인 관련 전시가 10만 명을 넘은 사례는 있으나 기관 자체 기획전시에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꾸준히 찾는 것은 흔치 않는 경우다.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는 동아시아 고유 정원을 재해석한 전시다. 국내외 작가 17명(팀)이 총 18점의 작품을 통해 서구 물질 가치의 한계에 봉착한 현 시대에 자연과의 공존과 상생이라는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다. ‘사유정원’이 흥행에 성공한 것은 ‘걷고 보고 쉬면서 사색하는 전시’를 주제로 쉽고 편안하게 구성했다는 호평을 전시 초반부터 받으며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아시아적 색채가 짙게 묻어나는 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조익문) 직원 20여명은 5일, 광주시 동구 용산차량기지 내 지하철 어린이 견학 동선에서 ‘재능기부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올 해 새롭게 선보일 어린이 견학코스인 ‘안전체험관’외벽에 공사 캐릭터 ‘메트로씽아’와 열차 모양을 활용해 밝고 신 나는 분위기의 벽화를 그려냈다. 이번 벽화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미술 전문가의 자문과 직원 자녀 등 어린이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공사 직원들이 도안 스케치부터 채색작업까지 전 과정을 모두 직접 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는 단조로운 건물 외벽을 알록달록한 색상의 선명한 그림으로 채운 이번 활동이, 도시철도를 방문한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대중교통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교통안전을 배울 수 있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 해 부터는 ‘안전체험관’등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지난 2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직원 대상으로 ‘2023 청렴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주제로 ▲CEO 일타강사 청렴교육, ▲도전! 청렴·윤리 골든벨, ▲붓으로 느끼는 청렴·윤리, ▲청렴한 기억 청렴네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황풍년 대표이사가 직접 강사로 나선 ‘CEO 일타강사 청렴교육’은 일상과 조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반부패 사례를 통해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청렴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전! 청렴·윤리 골든벨’과 ‘붓으로 느끼는 청렴·윤리’ 프로그램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더더교육 대표이사인 정승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청탁금지법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도전! 청렴·윤리 골든벨’과 청렴에 대해 표현해보는 ‘붓으로 느끼는 청렴·윤리‘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의식을 고양 시켰다. 이 밖에도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화선지에 그린 작품과 함께 사진을 찍는 ‘청렴한 기억 청렴네컷’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황풍년 대표이사는 “청렴을 바탕으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신뢰하는 문화예술기관이 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과 협력여행사 37곳이 지난 5일 같이가(가치가) 빛나는 여행상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인 324만 원을 광주재능기부센터를 통해 한백년식당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로 어려웠던 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모두 힘내보자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시민들에게 천원으로 점심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같이가(가치가) 빛나는 여행’은 광주관광재단이 2022년 공모하여 선발한 협력여행사 37곳과 함께 ‘ESG, 지속가능, 친환경 등’ 새로운 여행 추세에 발맞춰 여행도하고 기부도 하는 테마로 기획한 이색 여행상품으로 지난해 11월, 12월 두달 간 판매를 진행했었다. 한편 한백년식당 최선희(70·여) 대표는 광주재능기부센터와 함께 쌀소비촉진 국립 5·18민주화운동 참배 활성화를 위해 매주 월요일 일반 시민들에게 천 원에 점심을 제공하고 있으며, 점심값으로 받은 천원은 자립 준비청년 등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산수도서관이 ‘조선시대 명화 탐구, 한국의 미(美)를 찾아서’를 주제로 인문강연을 운영한다. 이 강연은 광주시립산수도서관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했다.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운영하는 인문강연 사업이다. 광주시립산수도서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조선시대 미술 장르별 대표화가와 명화를 조명하고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과 이상, 가치에 새롭게 눈을 뜨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시립도서관 누리집(문화행사→문화강좌→산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민정 산수도서관 관리장은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서양과는 다른 우리나라 미술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