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에서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 고위험 시기(3~5월)를 맞아, 지난 18일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이 봄철(3~5월)이 되면 높아지는데, 이는 계절적 변화, 졸업과 입학, 구직 등 환경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상대적 박탈감, 불면증, 우울증으로 이어지면서 자살 증가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센터는 ▲스스로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어려울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 안내 ▲온라인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자살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순군 내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순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4월 19일 토요일 '2025 다육가드닝 전국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주관하는 다육가드닝 대회는 2월 28일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1차 심사 30작품을 선발, 최종적으로 10작품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2023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3회차인 다육가드닝 전국대회는 '2025 화순 봄꽃 축제와 연계하여 반려식물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다육가드닝 분야 ▲최우수상은 마다가스카르의 향수를 출품한 안재홍님이 차지했으며, 다육아트 분야는 ▲오아시스 유토피아를 출품한 오수란님의 작품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다육가드닝 전국대회라는 명칭에 걸맞게 전국에서 다육 작품이 출품 및 시상되고 있다”라며, “화순군이 추진하는 난 산업육성과 함께 반려식물 미래형 신산업 발전의 중추 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4월 19일 토요일 16시 화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25 공정식 전국 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는 가수 김용임의 ‘부초같은 인생’, ‘적벽 가는 길’ 등을 작곡한 화순 동면 출신인 공정식 작곡가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가요제이다.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TV조선 ‘싱코리아’ 녹화 방영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은 가운데, 본선 진출자 14개 팀이 기량을 선보였다. 16시부터 진행된 공정식 전국 가요제 1부에서는 난타, 댄스, 가요 무대 등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의 흥을 북돋웠으며, 이후 18시 30분부터 진행된 공정식 전국 가요제 2부에서는 본선 진출자 14개 팀의 열창과 김용임, 김용필, 신성, 강예슬, 빈예서, 임금님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가요제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본선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화순 11경 상, 특별상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가요제의 녹화분은 오는 5월 18일 일요일 16시 TV조선 ‘싱코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9일 남산공원에서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모국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의 '판단고 사일라우' ▶캄보디아의 '로밤 크라마' ▶중국의 '상왕행' ▶베트남의 '반조이느억' ▶일본의 창작 뮤지컬 '화순에서의 삶'을 선보이며, 무대를 찾은 많은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전통의상과 음악에 맞춰 특색있는 춤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함께 즐겼다. 특히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 가족과 지역사회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운 다문화 가족을 위해 안정적인 조기 정착 지원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지난 4월 19일 오후 6시, 하니움 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봄날의 꽃, 봄밤의 빛’을 주제로 4월 28일까지 총 10일간 이어진다. 개막식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화려한 식전공연으로 장식했다. 사물놀이·댄스 공연·타악 퍼포먼스 등 화순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는 봄꽃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데 손색이 없었다. 이어 ‘웰컴투 화순’ 댄스 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본행사에서는 구복규 화순군수의 환영사를 비롯해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자매결연을 맺은 고령군, 거창군, 양천구 단체장들의 축하영상이 상영되어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미디어 대북 공연'이었다. 전통 북소리의 울림과 LED 스크린을 통한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져 화순의 찬란한 봄과 역동적인 미래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무대는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4월 27일부터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농철 휴일 확대 운영은 기존 토요일과 공휴일에 실시했으나, 일요일까지 확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평일에는 1시간 앞당겨 오전 8시부터 운영 중이다. 확대 운영은 농업인들이 일요일에도 농업기계를 임대하여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업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은 본소(능주면), 분소(동복면) 총 2곳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일요일 확대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별을 켜요“ 라는 주제로 소등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등 행사는 기후 위기로 인한 지구 환경의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및 녹색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기후변화 주간 행사 차원으로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22일 밤 8시부터 공공기관 청사 조명등과 일반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전등 · 가전제품 · 컴퓨터 등을 10분간 소등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하여 화순교육청, 한국전력공사 및 수자원공사 등 15개 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희망하는 가정, 상가 등에서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봄꽃 축제 기간 중 남산공원 클린존 등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및 다회용컵 사용 등 녹색생활실천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이번 소등 행사는 화순 봄꽃 축제 기간임을 고려해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공공청사 외부 경관등에 한해 시범적으로 시행한다는 점을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1일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2025년 10월 11일 화순군 백아면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개최하는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며, 광주광역시·전라남도·담양군·광주문화방송·전남대지질관광사업단과 화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1일 오전 8시 10분 금호화순리조트에서 출발해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를 지나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30km 코스 · 하프코스 · 10km · 5.18km · 2km 5개 코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2km 걷기 코스는 백아면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지오해설사와 탐방하는 지오트레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보고 달리고 즐기자!’로 무등산권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함께하는 건강한 달림이 대회가 될 계획이다. 천하절경인 ‘화순적벽’을 품은 화순 동복호 등 맑고 깨끗한 산과 호수를 달리는 마라톤 구간은 전국 어느 대회 코스보다도 아름답고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남도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화순적벽’ 일원을 여행할 수 있는 '2025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오는 4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순적벽은 동복댐 상류 약 7km 구간에 걸쳐 형성된 절벽 지형으로,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노루목 적벽) 등 네 곳의 주요 적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519년 기묘사화로 유배 온 신재 최산두가 이곳의 풍광에 감탄하여 중국의 적벽보다 아름답다 하여 '적벽'이라 이름 지었다는 역사적 배경도 함께 품고 있다. 화순적벽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방문객들은 반드시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야 하며, 지정 구역 외 출입은 금지된다. 2025년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셔틀버스’와 ‘투어버스’ 두 가지 형식으로 운영된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화순적벽 셔틀버스’ 화,목,금,토,일 운영으로 매주 월수 휴무였던 작년과 달리 올해 화순적벽 셔틀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화 휴무) 운영한다. 매표 및 탑승 장소는 ▲화순온천 주차장 ▲이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8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발전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 농촌활력과와 완도군 농업축산과는 지난 4월 17일 완도군청에서 직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이번 완도군과의 상호기부가 제도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완도군 관계자 또한 “두 지역이 함께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협력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기부를 통해 양 지자체의 매력과 특산물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 외의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해당 지역의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겨울철 휴장기를 마치고 고인돌 선사체험장과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의 운영을 4월 18일부터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화순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청동기시대 마을을 생생하게 재현한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약 3천 년 전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다양한 도구와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선사시대 도구 만들기 · 토기 복원 체험 · VR 활쏘기 · 불 피우기 체험 등 선사인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만들기 체험 같은 경우 평일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현장 접수제로만 운영한다. 함께 운영되는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에는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과거 농경문화와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기운 고인돌사업소장은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면서 선사시대를 살아본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4월 18일 화순읍 남산공원 축제장에서 개장식을 열고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조재윤 축제추진위원장,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새겼다. 개장식의 하이라이트는 축제장 입구에 열린 축제장 게이트 제막식이었다. 상징적으로 게이트를 개방하는 세레모니를 연출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남산공원을 돌아보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시 프로그램을 관람했다. 아울러 축제 부스 참여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에게도 큰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화순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 화순 봄꽃 축제는 4월 27일까지 10일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