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 고속철도 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된 명량대첩축제에서 고속철도의 유치를 염원하는 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위원회는 진도 고속철도(목포역 ~ 진도항)를 국가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도군의 기관, 사회단체가 모여 발족했다. 축제 기간에 현장에서 운영된 홍보관(부스)에서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기대효과를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안내 책자를 배부하며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진도교육지원청,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회가 후원하며, 진도군, 한국문인협회진도지부의 주관으로 ‘학생 백일장 대회’가 열려 미래세대도 진도군의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가 제공됐다. 학생 백일장 대회에서는 ‘내가 꿈꾸는 진도의 미래, 고속철도가 열어갈 희망’이라는 주제로 관내의 초중고 학생 210명이 글짓기와 그림그리기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이 직면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목포역에서 진도항까지 연결되는 고속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려 범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24일에 대한한돈협회 진도군지부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한돈선물세트 522킬로그램(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읍면 사무소를 통해 취약계층 261세대에게 한돈선물세트를 전달해 추석을 앞두고 온기를 나눴다. 유현택 대한한돈협회 진도지부장은 “회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육류를 구매하는 것에 부담감을 느끼는 취약계층이 한돈을 맛있게 드시고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우리 군의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대한한돈협회 진도군지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추석을 맞아 준비해 주신 한돈선물세트가 주민들에게 온정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진도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9월 25일에 진도군청 회의실에서 진도군 미래전략위원회를 개최해 ‘전문가 자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진도군 ‘미래전략위원회’는 관광, 문화, 행정, 기획, 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식견을 갖춘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진도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과 군정 현안 과제를 국가 계획에 반영하는 데 공동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에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통령 공약사항을 현실화하는 방안과 진도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는 등 진도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미래전략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앞두고 7월 18일부터 9월 23일까지 자문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후, 이를 반영해 분야별로 정책을 제안하고 자문을 심층적으로 진행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진도군민의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대통령의 공약을 현실화하고 우리 군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미래전략위원회가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진도군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운영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옥주골 창작소는 진도문화예술교육원과 9월 6일부터 25일까지 박명화 작가를 초청해 ‘남미 여행 이야기’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별 강의는 작가의 단순한 여행담을 넘어 남미 대륙의 문명과 역사, 예술과 삶을 심도 있게 조망하는 인문학 강좌로 마련됐다. ' 박명화 작가의 20년 현장 기록 ' 박명화 작가는 지난 약 20년 동안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등 남미 각국을 직접 발로 누비며, 방대한 현장 기록을 수집했다. 예술가이자 여행가인 그는 현지 문화와 민속, 신화, 자연환경,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섬세하게 기록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강의를 진행했다. · ‘벽해상전의 대륙’ : 변화무쌍한 자연 속에서 살아온 남미 사람들의 지혜와 적응 · ‘남미 문명을 맛보다’ : 마추픽추와 잉카 제국, 안데스 문화 등 고대 문명의 유산과 현대적 의미 · ‘엘도라도의 나비효과’ : 유럽 식민주의와 탐험, 그로 인한 문화 충돌과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사회 변화 작가는 90분 동안 영상, 사진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17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주간 운동(캠페인)을 진도읍 조금리 시장에서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가 매년 9월 21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운동(캠페인)은 치매 예방에 대한 진도군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에서 운영됐으며, 치매와 관련된 오엑스문제(OX 퀴즈)를 풀며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젊은 세대의 활발한 참여가 눈에 띄었는데 참여자들은 “치매안심센터가 있는 줄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됐고, 치매는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진도군민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진도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캠페인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과 전라남도는 24일, ‘지도표 성경김’으로 유명한 ㈜성경식품, ㈜거해와 약 500억 원에 달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경식품과 ㈜거해는 2028년까지 총 10개의 마른김 생산 시설(라인)을 구축해 지역 내 물김 양식과 마른김 생산 어가에 안정적인 수요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조미김 제조, 냉동창고 건립, 회의장(컨벤션센터) 도입 등 김 산업 종합단지(김 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김의 수도’로 도약할 꿈을 가지고 있다. 진도군의 물김 위판액은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에서 진도군을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진도군이 김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지만 물김 폐기와 같은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성경식품, ㈜거해와 협약을 체결해 가공 제품 생산 등 마른김 산업의 생산 능력이 확대되고, 물김, 마른김, 조미김 생산으로 이어지는 유기적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민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현진 ㈜성경식품 대표와 김성윤 ㈜거해 대표는 “김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이 9월 22일 진도군 노인대학과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맞이 孝나눔!’ 행사를 열고,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깊이 다졌다. 진도교육지원청의 이번 孝나눔 봉사활동은 처음하는 행사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대학이 문을 여는 날이면 직원들이 조를 편성하여 배식봉사를 꾸준히 해왔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이하여 배식 봉사뿐만 아니라 孝나눔으로 공연무대까지 펼쳐 보이면서 세대 간 존중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연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로 꾸며졌으며, 깜짝 이벤트 공연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흥겨움과 정서적 위안을 함께 전했다. 공연 내내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와 박수로 화답했고, 일부는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공연을 마친 뒤 진도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노인복지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배식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조리실에서 식사 준비를 돕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정성껏 담아 전달하며 친근하게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소방서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도 녹진관광지와 해남 우수영관광지 일원에서 ‘2025년 명량대첩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철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비롯해 불꽃쇼, 출정 퍼레이드, 각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진도소방서는 축제 기간에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펌프차 6대, 구급차 2대 등 총 8대의 장비와 일일 평균 10여 명의 소방인력을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또한 소방지휘본부(CP)를 운영하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고,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800여명이 방문한 소방안전체험장에서는 ▲심폐소생술(CPR) 및 하임리히법 실습 ▲VR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 교육 ▲아동용 방화복 착용 체험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소방 홍보존에서는 기념촬영과 함께 홍보물품이 제공되며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다양한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대규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9.19.부터 9.21.3일간 진행되는 명량대첩축제를 맞아 울돌목 일원에서 고령농업인(65세~84세)을 대상으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추석 명절을 앞서 미리 고향에 방문한 자녀들이 고령 및 질병으로 인해 힘겹게 농사를 짓고 계신 부모님의 농업은퇴와 함께 안정적인 노후생활자금으로 운용할 수 있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에 눈길을 끌며 큰 관심을 받았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이 고령이나 질병으로 인하여 더 이상 영농활동이 어려울 경우 농지를 매도하거나 농지연금을 가입하는 조건으로 직불금을 지급하며 농업인 소득안정 및 청년농업인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하여 영농경력을 가진 농업인 ▶가입대상 농지는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또는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의 논·밭·과수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농지이양 방법에 따라 농지를 ▶즉시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원과 함께 농지 매도대금을 지급하며 ▶일정기간 농지를 임대한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총 198억 원 규모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대규모 문화사업을 본격 시작하며,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생활 문화를 중심으로 한 문화도시 조성’을 지향점으로 삼아, 전통 민속예술 자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발전시키고, 문화 기반을 강화해 지역 정체성과 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은 ▲전통예술 전공자와 함께하는 전통예술 교육 프로젝트 ‘남도명인예학당’ ▲지역 민속예술 콘텐츠 개발 및 진도형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는 ‘스튜디오 진도’ ▲진도의 민속예술을 알리고 확산하는 대표 공연 프로젝트 ‘진도아리랑 유람단’ ▲원도심 점포를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 ‘삼락가게’ ▲삼락가게와 연계한 문화교류 장터 ‘삼락장터’ ▲주민과 생활문화 예술가가 함께하는 창작 활동 ‘예술일상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진도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동안 ‘2025 진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나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는데, ▲생후 6개월 이상 ~ 9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자는 9월 22일부터 ▲9세 이상 ~ 13세 이하의 어린이,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무료)까지 함께 접종할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기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진도군에서는 ▲14세 이상 ~ 64세 이하인 일반 군민도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은 10월 20일부터 진행되고, 일반 군민도 10월 27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와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을 권장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문의하면 안내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5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성별을 넘어 진도군이 하나 되는 평등 사회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여성단체회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약 20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관내 ‘옥주골 라인댄스’, 진도의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청년문화 아트컴퍼니 아리락’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서 양성평등 의식을 향상하고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양성평등 실천 공연(퍼포먼스), ‘너·나 우리 함께 행복 만들기’ 특강이 진행됐다. 조난영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 행사는 단지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늘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평등하고 따뜻한 공동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