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8기 운영자와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여수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낭만포차의 서비스 수준 향상과 친절한 관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다년간의 컨설팅 경험을 가진 사랑숲컨설팅 부원장 김민지 강사를 초청해 ‘미항에 따뜻한 이야기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관광 산업에서 친절한 서비스의 중요성, 바가지요금 근절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낭만포차 운영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더 정직하고 친절하게 낭만포차를 운영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관광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도록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불만 요소인 불친절·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하겠다”며 “낭만포차가 더욱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기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 해양공원 야외무대에서 ‘함께 어울려 행복한 마칭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칭퍼레이드는 문체부가 선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콘텐츠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난 8월 공연에 이어 2회차 공연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태국 ‘사라씻 피타야라이’ 팀의 마칭 공연을 시작으로 여수서초등학교 관악합주단, 여수시민 오케스트라, 체리쉬 댄스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으며, 합동공연 ‘아리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마칭퍼레이드는 여수시만의 특별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수를 찾는 모든 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어울려 행복한 마칭퍼레이드’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1월 15일에는 소호동동다리에서 ‘거리 퍼레이드’와 ‘야경이 있는 금빛 연주’ 등 가을밤의 낭만을 담은 고품격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 작품 추가 구입’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드로잉, 판화, 서예, 사진, 조각, 공예, 설치 미술 등 9개 부문이다. 응모 자격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으로 ▲개인전 2회 이상 개최 ▲기획전 또는 그룹전 3회 이상 출품 ▲최근 3년 이내 전국 규모 미술 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 등 하나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8일까지 문화유산과 시립미술관팀으로 등기우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유산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작품 구입의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전문 심의위원회와 감정평가위원회를 구성, 각 위원회를 통해 작품을 선정하고 구입 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작가들의 작품 구입을 통해 예술인의 자긍심과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한다”며 “구입한 작품은 다양한 시설·장소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태국 방콕 쌈얀밋타운(Samyan Mitrtown)에서 열린 ‘웰컴 투 코리아(Welcome to Korea, Taste your Korea)’ 행사에 참가해 태국 소비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 관광·MICE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해 주관한 행사로, OTA(Online Travel Agency)·항공사·여행사와 협업해 K-문화를 기반으로 한 방한 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방한 태국인은 57만여 명으로 동남아 최대 시장이었으나, 지난해는 2019년 대비 66% 감소했고, 최근 K-ETA(전자여행허가) 제도 시행에 따른 태국 관광객 입국 거부 사례까지 발생해 방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부 형성됐다. 이에 따라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시와 전남관광재단, 목포문화재단, 부산관광공사 등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6개 항공사, 5개 여행사, 한식 기업(팔도, 농심 등), 카드사(KTC), 통신사(T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26일 이순신도서관에서 ‘2024 나만의 책 표지 그리기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수시립도서관이 선정한 21권 도서 중 1권을 선택해 감상한 후 책 표지를 직접 재구성하여 그리는 대회로,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300명 모집으로 마감된다. 시는 접수된 작품 중 총 32점을 선정해 여수시장상과 대상 30만 원, 으뜸상 20만 원, 버금상 10만 원, 북돋음상 5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독서권장뮤지컬 ‘라이트형제’ 공연과 사이다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회, ‘VR 로봇 체험’, ‘무작정 노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4차산업 체험 및 행사 8가지가 마련됐다. 아울러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과 대회 지정 도서 21종, 신간 도서 등을 할인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국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주최하는 여순사건 창작오페라 ‘1948년 침묵(부제: 바다에 핀 동백꽃)’이 오는 18일과 19일 양일 저녁 7시 30분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지난 2018년 초연한 ‘침묵’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 여순사건을 다룬 오페라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여순사건을 널리 알리고자 출연진을 전국 공모를 통해 선발했으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주요 줄거리는 결혼을 약속한 ‘칠성’을 여순사건으로 잃은 ‘점례’가 한을 품고 살아온 지난 70여 년을 회상하는 이야기다. 이후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돼 용서와 화해를 통해 희망의 미래로 나아간다.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감독인 강해수 씨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점례’ 역에 소프라노 윤한나, ‘칠성’ 역에 테너 이형석, ‘점례 모(母)’ 역에 메조소프라노 손소희·문주리, ‘점례 부(父)’ 역에 베이스 국동현 등 140여 명의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여순사건의 진실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각도로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피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8회 여수음악제’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총 7일간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음악제’는 지역사회 클래식 음악 보급과 음악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재)여수음악제로 공식 출범하여 새로운 전환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일 음악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연주회에서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음과 동시에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올라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첼리스트 한재민과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삼중협주곡)’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별연주회는 (재)여수음악제가 직접 기획하고 섭외한 특별한 연주회로 구성됐다. 21일 첫 번째 연주회는 정명훈 지휘자가 KBS교향악단 수석진과 함께 슈베르트의 피아노 오중주 ‘송어’를 선보이고, 23일 두 번째 연주회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그가 이끄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의 현악 앙상블 연주가 준비됐다. 소극장 시리즈로는 24일 첼리스트 홍진호의 ‘안 디 무지크’ 공연과 25일 베이스바리톤 길병민의 ‘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 점검을 위해 시민공약평가단을 구성하고 운영 시작을 알렸다. 15일 시에 따르면 평가단은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하여 18세 이상 시민으로 구성됐으며, ARS 무작위 추첨 및 전화 면접 등을 통해 33명을 최종 선발했다. 평가단은 내달까지 3차례 회의를 거쳐 공약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변경·조정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며 시는 권고·조정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첫 회의는 지난 1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매니페스토 운동’ 강의 ▲시민공약평가단 역할 및 활동 내용 설명 ▲분임 구성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의 중간 점검 차원에서 시민공약평가단을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 대다수가 공감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SA’를 획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예산 147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14일 오전 전남도청 동부청사에서 열린 동부권 정책회의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섬박람회 도비 추가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현재 사업비 248억 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가 위탁사업비 128억 원을 포함해 도비 총 147억 원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섬박람회가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비 추가지원을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정 시장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정계 등 모든 인적 망(네트워크)을 총가동해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 관계자는 “국가행사 승인 당시 예산은 국비 64억 원, 지방비 64억 원, 수익사업 120억 원 등 248억 원 규모였으나, 행사 기간 연장과 물가상승률 반영 등 그간 추가 예산투입 요구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추가지원을 약속해 주신 김영록 지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보건소는 제12회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11일 미평공원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호스피스의 날’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 중단 등 환자의 자기 결정을 존중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됐으며, 여수시도 매년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각종 홍보 물품과 호스피스·완화치료 안내문을 배포하고 연명의료결정제도와 웰다잉(Well-Dying, 품위사), 어르신 건강관리 요법 등을 안내했으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1:1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말기 환자와 그 가족들의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며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해 주변에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스피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웰다잉(Well-Dying, 품위사)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앞서 세부적인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자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국동임시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 교통과, 주차차량과, 섬발전지원과 등 8개 부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섬박람회 교통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임시주차장 조성 및 셔틀버스 운행 ▲진모지구 해상 접근 방안 ▲개도·금오도 교통편의 개선 등 추진과제를 점검하고, 부서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육·해상 교통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시는 논의된 내용을 검토한 후 오는 12월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추진보고회를 통해 수정·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섬박람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방문객에게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민선 8기 시정 현안 및 정책에 대한 자문을 위해 지난 10일 제3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훈 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은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과 ‘남산공원 접근성 개선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자문에 응했다. 먼저,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해서는 여수 미래 백년대계를 밝힌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과 밀접히 연계되어야 함을 피력하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적정 관광객 유입 인원과 교통량을 산정하여 관광 발전에 따라 가중되는 시민 피로도 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남산공원에 대해서는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새로운 경관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나 접근성이 다소 아쉽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종합적 측면의 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사회 중요한 정책과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자문해왔다”며 “사업 추진에 있어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