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민선 8기 시정 현안 및 정책에 대한 자문을 위해 지난 10일 제3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훈 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은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과 ‘남산공원 접근성 개선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자문에 응했다. 먼저, 2035 여수시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해서는 여수 미래 백년대계를 밝힌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과 밀접히 연계되어야 함을 피력하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적정 관광객 유입 인원과 교통량을 산정하여 관광 발전에 따라 가중되는 시민 피로도 해소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남산공원에 대해서는 시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새로운 경관 명소로 주목받고 있으나 접근성이 다소 아쉽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종합적 측면의 방안 모색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사회 중요한 정책과 현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자문해왔다”며 “사업 추진에 있어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부터 2일간 개최한 ‘2024 남해안권 해양 관광·마이스(MICE) 도시 포럼’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수시가 주최·주관하는 ‘남해안권 해양 관광·MICE 도시 포럼’은 남해안권의 풍부한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마이스(MICE) 전략 방안 모색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수 마이스(MICE)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 4명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사)한국PCO협회 주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반려해변’을 주제로 선정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첫날인 10일 목요일에는 장도 아트카페에서 경희대학교 윤유식 교수의 ‘지역자원활용 마이스(MICE) 전략 방안’을 시작으로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장의 ‘당신의 바다, 어디에 있나요?’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한국해양재단 배용현 팀장, 이타서울 김도훈 팀장, GSTC&한국생태관광협회 이소영 박사의 ‘지역코디네이팅’ ▲전남대학교 신임수 교수, 정태균 섬전문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7, 8, 10일 3일간 10월 신규임용(후보)자 80명을 대상으로 공직적응 워크숍을 진행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신규 직원들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고 올바른 공직 가치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기 이해(조직 적응 및 자기 관리법) ▲직장 내 예절교육 ▲조직 내 협업 증진 및 소통을 위한 대화법 ▲우리 조직 들여다보기 ▲여수 시정‧시책 알기 교육 ▲여수국가산단 둘러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신규 공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과 실무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시장님과 선배 공무원의 아낌없는 조언을 마음에 새겨 공직 생활의 첫발을 힘차게 내딛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이제 같은 식구가 된 여러분들이 여수시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소통과 화합의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온 국민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12일 개인 사회관계망(SNS)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 작가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시장은 메시지에서 “슬프고도 위태로운 삶을 짧은 여정 속에 담아낸 ‘여수의 사랑’으로 등단했던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대단한 업적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설 속의 작은 항구도시 여수는 이제 K-관광, K-섬의 거점 도시이자 K-문화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모셔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여수만 르네상스를 통해 내일로 나아가고 있는 여수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싶다”고 소원했다. 정 시장은 글을 마무리하면서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거듭 축하했다. 한편, 광주가 고향인 한강 작가는 1970년생으로 서울신문 신문문예(1994년)로 등단했다.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맨부커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여수와의 인연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2024 여수 와인&스피릿 페스타’가 ‘섬을 마신다’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아쿠아리움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재)범민문화재단, 인터불고 그룹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 6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세계적인 와이너리 ‘마르께스 데 바르가스’가 참여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와인과 위스키, 수제맥주, 전통주 시음·판매 등 60여 개 부스와 주종별로 곁들이기 좋은 푸드트럭, 특산품 프리마켓 등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페인 전통춤 ‘플라멩코’로 정평있는 국내 ‘롤라플라멩코’팀의 공연과 지역 재즈 팝 아티스트의 공연, MBC 트로트클라스 녹화 공연 등으로 여수 밤바다와 와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게 준비됐다. 부대행사로는 낭도주조장 강창훈 대표의 ‘섬막걸리학교’와 각 선사에서 운영하는 ‘크루즈&요트 선상와인페스타’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와인과 막걸리가 발효주라는 공통점에서 착안해 여수의 맛과 매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여수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이순신광장에서 ‘상생으로 피운 동백, 미래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제76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을 개최한다. 식전행사로 4대 종교 단체의 추모행사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준비됐으며, 오후 3시 정각에는 1분간 여수시 전역에 묵념사이렌이 울리며 희생자의 넋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추모 영상이 상영되며 한의 역사로 기록된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 회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요 인사의 추모사 ▲시립국악단의 추모 공연 ▲여순사건 창작 오페라 ‘1948년 침묵’ 중 주인공의 아리아 공연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추념식이 끝나면 일반 시민들도 헌화와 분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시 누리집 내 ‘여순사건 아카이브’를 통해 온라인 추념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추념식에 앞서 오는 18일 저녁 7시 이순신광장에서 여순사건의 의미를 문화․예술로 전하는 여순사건 추념식 전야제가 열린다. 전야제는 전남ECO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순사건 연극 ‘기억, 잊지 않을게요’ ▲가수 안철의 여순사건 창작가요 ▲중앙여중 펠리체합창단 공연 ▲시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지난 11일 삼일동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찾아가는 설명회’ 순회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취지와 시민의견수렴 등 시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홍보영상 시청과 사업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 12일(시전동)까지 실시된다. 앞서 시는, 지난 11일 삼일동에서 통장단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의 비전과 5개 만별 전략목표 등을 상세하고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은 시민들과 함께 여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는 사업으로 이번 순회설명회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며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했다”며, “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시민들께 최대한 쉽고 소상히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의 시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시청로터리부터 쌍봉사거리까지 홍보 배너를 설치해 ‘여수만 르네상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10월 1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경찰서 신축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강현태 의원이 주관했으며 김철민 · 진명숙 시의원, 여수경찰서 및 시정부 관계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원도심 활성화에 관심 있는 시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최자이자 좌장을 맡은 강현태 의원은 “3려통합과 여서․문수지구 개발로 대부분의 공공기관이 신도심으로 옮겨 가면서 원도심이 활기를 잃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경찰서는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공공기관으로 역사적 상징성이 크다”며 “지역민들과의 상생을 통한 존치 방안을 여수경찰서․시정부․지역주민들과 모색하고자 한다”고 간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인사말에서 여수경찰서 박규석 서장은 “현 여수경찰서 건물, 주차 공간 등이 협소해 시민과 직원 불편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축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원도심 발전, 국가 예산 절감, 주민 편의 증대 등 다양한 이해관계들을 아우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들이 논의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첫 발제자로 나선 (사)지역발전협의회 박계성 이사장은 “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0월 1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이선효, 김종길, 정현주 의원과 환경복지위원회 이석주, 홍현숙 의원이 주최했으며 시정부 관계자, 전문가, 시민․사회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조우정 한국해양대 교수의 주제 발제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 수상여가과, 창원시 해양레저과, 이순신마리나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여수만 해양레저관광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좌장을 맡은 이선효 의원은 “여수는 아름다운 섬과 바다,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역사 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해양레저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오늘의 논의가 여수만의 해양레저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를 맡은 홍현숙 의원은 토론의 “여수의 해양레저관광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 발제에서 조우정 교수는 “여수가 해양관광 분야에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1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지정서를 대한불교조계종 달마사에 전달했다.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 정기명 시장과 달마사 주지 도해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정 시장은 달마사 소장본의 문화유산 지정을 축하하며 지정서를 직접 전달했다. 한편,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은 미타도량에서의 참회를 서술한 불교 의식집으로 1474년(성종 5) 왕실 발원 판본을 본보기 삼아 1572년(선조 5)에 다시 새긴 번각본이다. 보관상태가 양호해 권말에 기록된 시주질·연화질·간기 등으로 간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임진왜란 이전 조선 불교문화사와 인쇄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8월 8일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정 시장은 “보존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 발굴됨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조사를 통해 지역 유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내년도 교육경비 지원계획 수립에 앞서 10일과 11일 양일간 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88개 학교 교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교육 현장에 필요한 예산 및 정책적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된 내용은 교과목 과정과 연계한 학습 환경 조성과 학생 맞춤 복지 사업 확대 등으로, 시는 간담회 결과를 적극 검토해 내년도 교육경비 지원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와 학교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면서 교육환경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행복한 미래교육 도시 여수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고등학교 지원 ▲지역 인재 육성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복지향상 ▲예체능․인성․적성 함양 ▲학교 환경 개선 등 6개 분야 46개 사업에 10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5일 오후 12시 30분 진남경기장에서 ‘제16회 읍면동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수시민의 날에 맞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연계 행사로, 여수시가 주최하고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미평동 풍물단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 풍물단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지난해 경연에서 장원을 받은 국동 풍물단의 공연과 삼산면 거문도 뱃노래보존회 특별출연으로 여수시민의 날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의 날을 기념하며 각 읍면동 풍물단에서 흥겨운 무대를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모두 자유롭게 참여해 신명나는 우리 소리와 더불어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 문화예술 육성 및 우리 민족의 전통 음악 보존을 위해 17개 읍면동 풍물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