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군청 1층 로비에서 커피 타임 이벤트를 열었다. 23일까지 이틀간 점심시간 전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군이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커피 한잔으로 오늘 그대를 따뜻하게 해드리리다’라는 슬로건도 붙었다. 로비 중앙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신나는 캐롤 음악이 따스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첫날인 22일에는 김한종 장성군수가 직원들에게 커피를 직접 건네 눈길을 끌었다. 종이컵에는 직원들을 응원하는 손 글씨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김한종 군수는 “한 해 동안 애쓴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커피 한잔의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싶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새해에도 서로 화합하고 공감하는 가운데 군민 행복을 위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연말을 맞아 장성 지역에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단체와 군민들이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며 ‘모두가 행복한 장성군 만들기’에 나섰다. 먼저 22일에는 장성군 4-H(에이치)연합회가 도움이 필요한 주민 5가구에 연탄 2000장을 전달했다. 연탄 구입 비용은 청년4-H 공동과제 학습포 조성사업으로 재배한 콩을 판매해 마련했다. 장성군 4-H는 지난해에도 취약 주민에게 연탄 3000장을 기부한 바 있다. 앞선 19일 장성사암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장성사암연합회는 매년 장성지역 내 29개 사찰에서 모금한 성금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는 백양사에서 2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해 총 700만 원을 기탁했다. 주민들의 쌀 기부도 이어졌다. 장성읍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에서 10kg 들이 60포, 쌀전업농연합회에서 20kg 들이 25포, 장성읍 공병열 농가에서 10kg 들이 100포, 장성읍 노인회에서 10kg 들이 50포를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북하면 이장협의회에서는 국수 60박스(100만 원 상당)를 북하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북하면 송가네식당에서도 김 80세트(160만 원 상당)을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의회는 21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미래의 청년들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군의원들과 관내 중·고등학생, 장성군 청소년 참여위원을 포함한 15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제는 총 3가지로 청년정책, 청소년 안전과 보호, 청소년 보건 및 사회 서비스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청소년 관련 정책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 의제내용을 공유하고 도출한 결과에 대해 우리군의 정책을 의결하는 군의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재진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가장 불편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반영해 향후 청소년 정책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의회는 지난 11월 8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성군 어린이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변화된 장성을 만드는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군은 20일 ‘2023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사업에 관한 부서별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 논의된 주요사업은 공약 48건과 역점현안 63건, 신규현안 52건, 일반현안 156건 총 319건이다. 군은 내년부터 국가 신성장 산업 추진에 주력한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공동 추진 중인 ‘미래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조성과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안정적 설립을 추진하고, 삼계면 상도리 일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미래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삼서~광주 경계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황룡~광주 임곡간 지방도 개선 등 SOC(에스오씨, 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빛그린산단 배후 지방산업단지 신규 개발 ▲농촌생활 기반 조성 ▲남면 덕성행복마을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1000만 장성관광 시대’를 여는 관광자원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5대 맛 거리 조성 ▲황룡강~필암서원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 ▲장성호 상류 수변권역 개발 ▲수양제 주변 레저공원 조성 등 명품 관광 콘텐츠 구축을 통해 문화와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19일 첨단 장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농특산물 판매촉진행사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남도 전통음식의 매력을 알리는 ‘남도 의례음식장’과 신선하고 안전한 장성산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교실, 시식코너를 마련했다. 향긋한 버섯구이와 장성산 딸기, 사과가 가득 담긴 컵과일이 직매장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해 지역 농업인을 돕고 장성 농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장영애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농가 판로 확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판매 수익금 일부는 이웃돕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63년에 설립된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기여 확대를 목표로 하는 단체다. 현재 장성지역 10개 여성단체가 소속되어 다양한 사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16일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주민자치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민문식 행정안전부 주민자치 컨설턴트 초청 강연을 통해 자치위원의 역할, 지역발전 소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장성군 주민자치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북하면, 북이면에서 역대면장 간담회가 잇따라 열렸다. 먼저 지난 15일 북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11대 김백규 면장을 비롯한 역대면장 1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후배 공무원에 대한 격려와 덕담이 오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과 민선8기 장성군 공약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펼쳐졌다. 오혜림 북하면장은 “선배 면장의 소중한 의견을 북하 발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일에는 북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역대면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1990~2020년대 재직한 역대 북이면장 11명을 초청해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주제로 심도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북이면 관광 전원 주거단지, 신규 골프장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북이면 발전을 위한 제언이 이어졌다. 류현성 북이면장은 “선배 면장의 경험을 북이 발전의 주춧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북하면, 북이면 역대면장 간담회에 모두 참석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간담회에서 말씀하신 고견을 토대로 풍요롭고 살기좋은 장성 북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훈련은 장성군청과 11개 읍면마다 편성된 비상대응반이 ▲가해 민원인 진정 및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현장 녹음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출동 경찰 인계 순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성경찰서가 동참해 상황 대처 연습을 지원했다. 임영애 장성군청 민원봉사과장은 “군민과 공무원을 지키고,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모의훈련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공직자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본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 담당 공무원에게 ‘웨어러블 캠’을 지급했다. 웨어러블 캠은 360도 주변 촬영이 가능한 목걸이 형태의 소형 카메라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자랑하는 명품 과일 ‘불태산 딸기’가 본격 출하를 알렸다. 군은 13일 진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공선회 출하식을 갖고 딸기 판매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정병철 진원농협 조합장, 광주공판장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 진원면 불태산 청정 환경에서 재배되는 불태산 딸기는 특출난 맛과 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6~7일 제주도에서 열린 장성군 농특산물 판촉행사에서도 조기 매진돼 명성을 재확인했다. 특히, GAP(지에이피,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을 받아 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공선회 소속의 전문 선별사들이 까다롭게 고른 상품만을 출하해 균등한 품질을 지닌 것도 장점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진원 명품 불태산 딸기가 올해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 소득 안정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원농협 딸기 공선회는 회원 수 30명, 재배 면적 12헥타르(ha) 규모를 지녔다. 올해 300톤을 생산해 약 3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16일 농협물류센터 대회의실에서 ‘푸드플랜에 장성 맛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장성로컬푸드 출하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회, 먹거리위원,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로컬푸드 생산분야 우수 출하농가 표창과 장성형 푸드플랜 경과 보고,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안대성 원장의 푸드플랜 특강, 생산자 결의문 낭독,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형 푸드플랜 발전의 원동력인 로컬푸드 출하자를 격려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성군은 올해 개장한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실시한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경제지주와의 협력으로 건립 중인 공공급식지원센터는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공공급식시장을 개척해 ‘장성형 푸드플랜’ 성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형 푸드플랜은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군(軍)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 먹거리 정책이다. 농업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집중하고, 유통분야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정원사 간담회를 가졌다. 시민정원사는 정원 조성과 식물 관리에 관심 있는 장성군민들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71명의 회원이 정원 조성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더욱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한 헌신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주말인 17~18일 장성군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렸다. 19일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21.5cm로, 기상특보 단계는 ‘대설주의보’다. 24시간 안에 5cm 이상의 눈이 예상된다는 의미다. 대설경보는 24시간 이내 20cm 이상, 산간지방 30cm 이상이 기준이다. 읍면별로는 삼서면 25.5.cm, 삼계면 23.5cm 등 서쪽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중심부인 장성읍은 17.5cm로 가장 적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장성군은 15톤 트럭 8대, 1톤 트럭 12대, 굴삭기 1대와 공무원 등 4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주요도로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펼쳤다. 읍면 생활도로와 마을안길도 면 직원과 자원 봉사자들이 트랙터 등을 동원해 눈을 치웠다. 폭설로 인한 주민 피해나 고립은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큰 눈이 예보되진 않은 상황”이라며 “제설작업을 잘 마무리해 이동 간 불편이 없도록 하겠으며, 주민 피해 여부를 더욱 세심하게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의 제설작업 구간은 74개 노선 320km이며, 시가지와 마을안길은 135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