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이달 21일까지 군청 로비에서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시화전을 연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전국 및 전라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화전에는 수상작을 비롯해 총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공부에 대한 즐거움,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등 저마다의 사연이 오롯이 담겨 은근히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 김한종 장성군수에게 쓴 편지가 시선을 끈다. ‘수업이 너무 재미있고 좋으니 앞으로도 계속 배울 수 있게 지원해달라’는 부탁이 읽는 이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한다. 김한종 군수는 “배움의 시작은 조금 늦었지만, 노력에 노력을 더한 어르신들의 학구열이 시화전을 통해 꽃처럼 피어났다”며 “내년에도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 발전을 이끌어갈 지역 청년들이 뭉쳤다. 지난 9일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에 참여하는 장성군 청년공동체 3개 팀이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출범식에는 김명신 장성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장성군 청년협의체 소속 위원들이 함께했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청년을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앞선 11월 ‘허브퐁당’, ‘꽃드림’, ‘요리조리’ 3개 청년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 ‘허브퐁당’은 장성의 중심(허브, hub)으로 청년들이 들어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꽃드림’은 원예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우울감과 스트레스 치료를 돕는다. ‘요리조리’는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청년 농업인 모임이다. 특색 있는 지역 먹거리를 개발하고, 청소년 대상 요식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군은 이날 출범식에서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참여에 관한 세부사항을 청년들에게 안내했다. 이어서 장성군 3기 청년협의체 위원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정책, 지역 내 활동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장성군 청년협의체는 청년 문제 발굴과 의견 수렴,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모임이다. 김명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퇴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장성군 행정동우회’가 이달부터 ‘민원 불편 멘토링제’를 운영해 귀추가 주목된다. ‘민원 불편 멘토링제’는 민원인이 민원 처리에 불편‧부당함을 느낀 경우, 장성군 행정동우회 회원들이 나서서 도움을 주는 제도다. 행정동우회장이 위촉한 퇴직 공무원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역 실정에 밝은 점을 활용해 원활한 민원 업무 추진에 일조한다. 장성군 행정동우회 관계자는 “행정 실무자와 민원인 간 중재 역할로 만족도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2년 장성군 자원봉사자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장성군 여성자원봉사회 주관으로 마련된 올해 행사는 식전 공연과 활동영상 시청,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봉사자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축사를 맡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름다운 인생, 군민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어가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표창 수상자께도 진심 어린 존경과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12월 5일 유엔(UN)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자원봉사단체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오는 15일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강단에 오른다. 강연 주제는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다. 이날 김 지사는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국내외 상황을 돌아보고, 전남의 여건과 잠재력이 세계를 넘어서는 수준임을 강조한다. 전남이 지닌 강점을 활용해 세계와 경쟁하겠다는 포부도 밝힌다.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주도해 온 전남이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와 추진 방안도 제시한다. 28년째 운영되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세계 최장기간 열린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강연을 갖는다. 참여는 선착순 입장 또는 장성군 누리집 온라인 예약으로 할 수 있다. 아카데미와 동시에 진행되는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 청강도 가능하다. 강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단이 8일 장성군을 방문했다. 군에 따르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를 비롯한 19개 회원국 대사와 대사관 관계자 28명이 장성 백양사 천진암을 방문해 정관스님 사찰음식을 체험했다. 정관스님 사찰음식은 장성에서 기른 안전한 식재료로 만든 건강 먹거리로, 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을 보유한 선비문화 도시”라며 “최근에는 사찰음식 등 고유의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군수는 이어서 “유럽연합 대사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아름다운 장성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는 삼서면 소룡2리와 북이면 신평리에서 마을별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종이 지적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실제 현황대로 새롭게 측량하는 사업이다. 2023년 사업 대상지는 삼서면 소룡2리와 북이면 신평리 2개 지구로 규모는 645필지(38만 5851㎡)다. 장성군은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 배경과 절차, 기대효과 등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주민 의견도 청취한다. 오는 16일까지 예정된 주민설명회를 모두 마치면, 전라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정확한 지적 정보를 구축하면 토지 소유자간 경계 분쟁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지적의 완성도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내년도 지적재조사에 관한 문의는 장성군청 민원봉사과 지적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역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공모한다. 군은 내년 1월 11일까지 ‘장성군 브랜드 네이밍 및 BI(비아이) 공모전’을 추진한다.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팀 참여도 가능하다. 브랜드 네이밍은 장성군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이름을 짓는 공모다. 장성의 정체성을 담으면서, 시간이 지나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7자 내외의 문구를 착안하면 된다. 도시 브랜드를 구상했다면 BI 공모도 참여할 수 있다. BI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줄임말로, 브랜드 이름이 포함된 로고, 서체, 캐릭터 디자인 등을 말한다. 네이밍 분야는 총 100만 원, BI 분야는 총 400만 원의 상금이 책정됐다. 브랜드 네이밍에 응모해야만 BI 분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수상은 하지 않는다. 수상작은 자체 심사,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내년 2월에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을 위탁 운영 중인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1일 첨단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장 김명신 장성부군수, 문필동 첨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첨단사회종합복지관은 ‘먹거리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 협력의 뜻을 한 데 모았다. 협약식 이후에는 김장 김치 250kg을 광주 첨단 주민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명신 장성부군수는 “이번 협약이 청정 장성에서 생산된 안전 먹거리를 광주시민이 소비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확대했다. 군은 6~7일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농협하나로마트 제주점에서 장성군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었다.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전남 22개 시군 향우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았다. 행사에는 장성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 감, 딸기, 샤인머스캣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문전성시를 이뤘다. 장성군이 준비한 깜짝 선물도 눈길을 끌었다. 판촉행사에서 장성 농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365생’ 장성쌀 500g을 증정했다. 제주 향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주목받았다. 향우들은 장성 농특산물 일일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장성 알리기’에 팔을 걷었다. 향우들의 도움에 힘입어 행사에 마련된 농산물 전량이 조기에 매진됐다. 한편, 장성군은 제주도민에게 리플릿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도 홍보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거주 중인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로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액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장성군은 기부액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기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모전 우수설치 분야에서 2관왕 수상에 성공했다. 건물번호판은 건물의 도로명주소가 적혀 있는 표지판을 말한다. ‘자율형’은 건물의 디자인과 주변 경관 등을 고려해 건물주가 직접 설치한 건물번호판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 내 건축물에 설치된 자율형 건물번호판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1차 시군 자체심사를 통해 선정된 26건을 대상으로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순위를 결정했다. 장성군은 카페 그림(장성읍 단풍로 501)이 우수상을, 장성군 치매안심센터(장성읍 성산5길 17)가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카페 그림은 기존 카페 안내판을 활용해 조화롭게 설치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센터 로고를 활용해 건물의 용도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점이 주목받았다. 타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로 건물의 개성을 살리고, 도시경관 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이 장성지역 내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귀농산어촌 종합평가는 전남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실적, 귀농어촌인 유치 실적, 귀농 창업자금 융자 실적 등 귀농어귀촌 업무 전반에 관한 8개 항목 12개 지표 평가로 진행됐다. 군은 귀농어귀촌 홍보‧교육 실적과 군 자체 사업비 확보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장성군은 코로나19 등 변화된 사회적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귀농정책 상담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시민과 신규 농업인에게 맞춤 상담을 진행해 고른 호평을 얻고 있다. 영농 정착을 위해 충분한 현장실습 기회를 부여한 점도 주목받았다. 선도 농가로부터 최장 5개월간 영농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실습기간에는 월 80만 원을 지원해 귀농인의 부담을 줄였다. 그밖에 초기 영농시설 설치비 지원, 주택 수리비 지원, 6차산업 진출을 위한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 등 다각도의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영농 초기 귀농인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