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27일 전남금연지원센터,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여수무선노인참여나눔터,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금연서포터즈와 여수죽림휴먼시아1단지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아파트’를 주제로 흡연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폐활량 측정 ▲금연 상담 ▲꽁초 줍기 ▲금연 응원 메시지 작성하기 ▲금연 스티커 붙이기 활동 등 아파트 단지 내의 금연 환경 조성을 유도했다. 여수죽림휴먼시아1단지 정광민 관리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여 살기 좋은 건강한 아파트 조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이해와 합의를 통해 담배 냄새 없는 건강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나아가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저소득층 지역 내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돌산읍은 지난달 29일 사랑그루터기 봉사단(단장 노용수)과 돌산읍 주거 취약계층 2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서기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부부세대 한 모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부엌 도배지와 장판을 교체했고, 대율마을 장 모 어르신의 필요에 맞춰 침대를 제작 지원했다. 노용수 단장은 “봉사단원들의 재능 나눔으로 봉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덥고 힘들지만 새로 바뀐 주거 공간을 보고 기뻐하는 대상자분들을 보니 이 맛에 봉사활동을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그루터기 봉사단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2003년부터 집수리, 청결 활동, 물품 후원 등 꾸준한 봉사로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여수시새마을회는 지난 9월 30일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대포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생활쓰레기와 농업용 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와 협력하여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버려진 플라스틱병, 폐비닐, 낚시용품 등 저수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오염물질을 수거하여 수질과 생태계를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스스로 환경을 보존하는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의미를 두고 참여자들은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의 노력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이동근 회장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데 새마을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여수시새마을회는 지역 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욱 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제241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10월 2일 2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주요 현안 업무 보고 △10월 7일 3차 본회의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 답변 추진 상황 보고가 있다. 상임위 회의는 10월 4일 열려 조례안․동의안 등 각종 안건 심사가 이뤄지며 10월 8일 4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며 회기는 종료된다. 9월 30일에 열린 1차 본회의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및 처리 확대 촉구 건의안 △여성 대상 묻지마 살인 및 의료 대란에 대한 대응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또한 5분 발언에서는 2명의 시의원이 △전기차 전용구역주차장 화재 예방 △도서․벽지 및 도심 외곽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주제로 발언대에 나섰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님들께서는 시민들의 관심 사항과 현안 사항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문과 바람직한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의 장을 만들어줄 것”과 “시정부에서는 안건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성실한 답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가 9월 30일 제24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민덕희 의원이 발의한 ‘여성 대상 묻지마 살인 및 의료 대란에 대한 대응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민 의원은 건의안 제안 설명에 앞서 “지난 9월 26일 순천 도심 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의 피습으로 사망한 10대 여성의 명복을 빌며 하루 아침에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2019년 경찰서에서 접수한 강력 범죄 사건의 피의자와 피해자 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피의자의 95.45%는 남성, 피해자의 85.81%는 여성으로 매년 큰 변화 없이 비율을 유지 중이라고 한다. 미국․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은 물론 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로 전문가들은 근본적 해결을 위해 ‘여성 안전에 대한 법적 제도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민 의원은 “피해자가 전남대 병원으로 재이송 된 후 사망한 점은 최근 응급 의료 체계 붕괴와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대학병원이 없는 지역의 척박한 의료 환경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 같아 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채경 의원은 9월 30일 제241회 임시회(1차 본회의)에서 ‘친환경 수단으로서 전기자동차 활성화 촉진’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섰다. 김 의원이 제시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건에 불과했던 전기차 화재는 매해 늘어 2023년 47건이 발생했으며 올해 8월 기준 24건으로 이 중 60% 이상이 충전 중에 발생했다고 한다. 특히 지난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 사건은 차량 87대 전소, 783대에 피해를 줘 전기자동차 안전성에 대한 시민들의 의구심을 증폭시켰으며 연이은 전동킥보드 등 배터리 폭발 화재 사건들 또한 시민들의 일상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부 아파트 단지와 건물에서는 전기자동차 출입을 막는 등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면서도 “전기자동차와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은 탄소 중립과 미래 세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임에는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기자동차의 문제점들이 공포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이용자와 시민의 불편함과 오해를 덜 수 있는 몇 가지 제안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고용진 의원은 9월 30일 제241회 임시회(1차 본회의)에서 도서 벽지 및 도심 외곽 지역의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고 의원은 “최근 전국 지자체들은 ‘더 빠르고 안전하게’라는 목표로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세종시․광주광역시․대구광역시 등은 시내 거점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승객 맞춤형 시내버스인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 수요응답형 교통 체계가 도시 대중교통 문제 해결에 분명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여수시가 운행하는 벽지 노선버스(36개 노선)와 마을버스(9개 노선)은 정시성이 보장되고 정해진 위치에 탑승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배차 간격이 길고 버스 노선이 부족해 정류장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2023년 여수시 마을버스 운영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긴 배차간격과 부족한 운행 노선이 주요 불만족 사유로 꼽혀 이를 뒷받침한다. 게다가 버스 이용객 감소에 따라 손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9월 27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강화를 위한 일과 삶의 균형 정책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시 최초로 ‘정치 후원금을 통해 열린 시민 참여형 정책토론회’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백인숙 의장, 문갑태 부의장, 정신출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여수시의회와 전남 일․생활균형지원센터,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비롯한 50여 명의 시민과 관계자가 참석해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임송미 전남 일․생활균형지원센터장은 “성평등한 일․가정 양립 정책이 개인의 행복과 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남성의 육아 및 돌봄 참여 확대 △가족친화기업 인증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 등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경력 단절 여성과 워킹맘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박은영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여수시 내 5인 미만 영세 기업의 현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는 9월 27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 콘텐츠 발굴과 지속가능한 섬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갑태 부의장, 박성미 의원, 이미경 의원과 여수미래콘텐츠진흥협회와 공동 주최했으며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서남해안환경연구센터 등 다양한 전문가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수시 섬들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콘텐츠 개발 방안과 지속가능한 섬 개발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병호 여수시립박물관건립추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 진행을 이끌며 여수 섬들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이끌어냈다. 김경일 부천대 겸임교수는 발제를 통해 ‘연도’를 미래 섬 모델로 제안했다. 김 교수는 연도가 뛰어난 해양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지닌 섬으로 해양 재난을 극복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양레저 산업 활성화와 섬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용이해 여수섬박람회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지정 토론에서 박종길 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30일 지역 내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복구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 도상·불시 가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 숙달 도상·불시 가동훈련은 재난 규모에 따른 대응조직의 확장과 역할을 숙달해 전략적인 현장대응 기능 강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역 내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통제단 가동부터 각 부·반별 담당 임무 수행과 대응 방안 모색, 복구와 수습을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여수소방서장은“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은 9월 27일부터 이틀간 관내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 20명을 대상으로 ‘여수·순천10·19-제주4·3 평화·인권교육 연수 및 현장교류(1차)’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여수교육지원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간 ‘여수·순천 10·19-제주 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2023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2년째 실시하고 있는 여수-제주간 교원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역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1일차 오전과 오후에는 관덕정 일원, 주정공장 4·3수용소, 4·3평화공원을 방문해 제주4·3사건과 연계한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제주4·3희생자유족회 김창범 회장과 제주시교육지원청 소속 교원 등 50여명이 함께 희생자를 참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저녁에는 제주귀일중학교 김홍탁 교사 등의 제주 4·3사건과 연계한 수업 실천과 마을교육 사례를 나누며, 제주시 소속 교원들과 함께 활발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일차에는 원물오름, 큰넓괘, 영모원 등 4·3 관련 유적지를 추가 방문하면서 연수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윤은택)는 지난 27일 만흥동 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 앞에서 개소식 행사와 함께 ‘여수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여수시 자율방범연합대는 2023년 4월 27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자율방범대법)이 시행된 후 정식으로 발대식을 가지고 활동하였으나 사무실 없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묵묵히 범죄 취약지역 순찰, 청소년 선도 등 방범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행사는 여수경찰서장, 여수시장, 여수시의회 의장, 자율방범연합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연합대장은 “연합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지역사회 안전에 더욱 힘쓸 것이고, 여수시 자율방범연합대가 명실공히 지역사회에 견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가져달라”며 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여수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자율방범연합대 개소를 통해 치안파트너로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