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월 1일 목포 신안비치호텔 비발디홀에서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제39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평소 지역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 발전과 전문건설업역의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이후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업 간 업역 규제가 폐지돼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 상호 업무 영역 진출이 가능해지면서, 곡성군은 전문입찰시장의 어려움을 실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계약자 관리방식의 공동도급 계약’을 적극 추진해 왔고, 지난해 총 64억 원을 발주해 지역건설업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지역의 건설업체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저가·불법 하도급 근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 확대,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의 수평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한돈협회 곡성군지부가 지난 1월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 380kg(1,900인분)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 곡성군지부는 매년 명절마다 ‘한돈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날 기탁 한 돼지고기는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와 소외된 이웃 155세대,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된다. 이화섭 지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가정에 작게나마 보탬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지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번 설에도 변함없이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실천해주신 대한한돈협회 곡성군지부장님과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받은 한돈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아동센터로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2024년 상반기 국악교실’에 참여하는 130여 명의 수강생을 모집하고, 2월 1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26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옥과면에 위치한 ‘곡성국악전수관’에서 장구와 농악, 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 민요, 대금, 해금 등 8개 분야 11개 강좌를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채롭고 재미있는 전문 국악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전수관 관계자는 “지난 1월 15일부터 25일까지 국악교실 수강생을 모집했는데 20대부터 80대까지 13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많은 지역민들께서 국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며, “앞으로 26주 간 전문 강사님들의 지도로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국악전수관’은 ‘국악교실’과 함께 곡성의 국악 명인을 조명하는 ‘곡성 국악 한마당’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어린이 국악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국악전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9일 철구조물 제조업체인 ‘건우기업’과 7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건우기업은 곡성군과 전라남도의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됐고, 곡성군은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건우기업은 철강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 교량이나 건설용 보강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운영 중인 겸면농공단지 내 공장을 확장하고, 육교와 강교, 철구조물 등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공장은 2024년 3월에 착공해 2026년 6월 완공될 예정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2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우기업 김정혁 대표는 “공장 규모 확대와 동시에 지속적인 투자로 기술력 높여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군수는 “이번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겸면 농공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항만이 가까워 물류비용이 절감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와 우수한 인프라를 갖춰 기업들에게 선호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가 요양병원, 요양원 등 스스로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이 다수 밀집해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시설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월 31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곡성군에 위치한 [하늘위의 집], [바울노인요양원]이며 유관기관 곡성군청(안전건설과) 및 전기시설업체, 곡성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이 함께 점검했다. 대형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철저하게 요양원 내부 소방시설의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화재 시 관계인이 침착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인 화재안전컨설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요양시설 점검이 진행되었으며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시설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른 설치관리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관계인의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 실태 점검 및 소방 훈련 교육 등 실시 여부 ▲피난·방화시설 적정 유지관리 여부 ▲비상구 폐쇄 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 ▲ 설치장소별 피난기구의 적응성 및 사용장소의 적합여부 ▲ 거동불편 환자 피난계획 수립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사항이다.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요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노인회 겸면 지회 (회장 장영규) 외 회원들이 30일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설 명절에 쓰일 가래떡을 만들어 연로하신 어르신들에게 달걀과 함께 전달하는 나눔 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해 경로당을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건강상의 이유로 노인회관을 나오시지 못한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달걀(500판)과 떡국 떡 (20kg)를 마련했다. 겸면 노인회 회원들은 직접 만든 가래떡과 달걀을 들고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등 잠시나마 말동무가 되어드렸다. 겸면 노인회 심희권 회원은 "'받기만 하는 노인에서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노인으로 변하자'라는 취지로 노인 회원들이 모금을 시작해 모인 돈으로 쌀을 구매해 방앗간에서 가래떡을 만들어 회원들이 함께 모여 가래떡을 직접 썰며 회원들 간의 우정도 더욱 돈독해 졌다며 참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 가운데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받은 급여를 모아 기부하였고. 또, 자녀들이 주는 용돈을 아껴 모은 돈을 기탁했다. 그밖에도 일부 회원들은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을 쾌척했다. 겸면 노인회(회장 장영규)는 "우리 겸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1월 30일 개최된 ‘제15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남일보에서 주관, 광주·전남 27개 시군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활성화,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7개 부문에서 지역민의 삶의 질과 지역 경쟁력 제고 등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곡성군은 총 7개 분야에 응모해 고루 높은 평점을 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 관내 거동불편자를 위해 이동편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치매기억택시와 ‘인적자원 육성’ 분야에서 어린이가 디자인부터 설계까지 직접 참여한 꿈놀자 놀이터 조성사업이 좋은 사례로 인정받았고, ‘안전환경’분야의 전남 최초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도입한 산불 AI기반 ICT플랫폼 구축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디딤돌 봉사단 운영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협업시스템 도입, 청년 웹툰작가의 곡성군 소상공인 홍보웹툰 제작 지원,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상생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단 운영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상철 군수는 “이번 종합대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1월 30일 ‘산불ZERO’를 목표로 ‘2024년 봄철 산불예방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군 산불기계화진화대원과 읍면 산불 예방진화대원, 산불담당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 이귀동 부군수의 격려사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장의 결의문 낭독, 산불방지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귀동 부군수는 "그간 산불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 산불진화대와 감시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산불취약지역 등 활발한 예찰 활동으로 산불을 사전에 예방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곡성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4개월간 군과 11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산불경보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불진화대원들은 무단입산자와 불법쓰레기․논밭 소각 등을 단속하고, 산불취약지와 산림인접지를 집중적으로 예찰 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1개 마을을 선정해 ‘건강팔팔마을 사업’을 추진 중이다. ‘건강팔팔마을 사업’은 생활터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76개 마을 27,870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군은 올해 곡성읍 신월리와 오곡면 압록1구 등 11개 마을을 선정, 8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실버체조, 걷기, 생활요가 등 신체활동 실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우선, 11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올해 사업에 대해 주민들께 안내하고 혈압, 혈당, 유연성 등 기초체력을 측정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슬기로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4일, ‘함께 누리는 건강, 행복한 장수곡성’슬로건으로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한 건강팔팔마을 사업을 시작했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설명회는 건강팔팔마을 사업담당자와 마을대표자, 건강지도자 등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 동안 사업 성과와 2024년 사업 추진계획 보고,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신성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순천광양곡성구례갑)는 29일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는 순천대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순천대와 목포대가 의대를 공동으로 유치한다는 합의내용에 대해 우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에 두 대학이 합의한 내용은 사실상 전남에 두개의 의대를 신설해달라는 것과 같다”며 “이는 오히려 중앙에서 주장하는 의대 신설 반대 논리만 키워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남권 의대 유치는 정략적 판단보다는 전략적이고 합리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순천을 중심으로 한 전남 동부권에는 약 100만 인구가 거주하고, 전남 제조업의 70%를 차지하는 여수, 광양 국가산단의 각종 산업재해나 외상 등을 대비할 의대와 의대병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특히 순천대는 이번에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면서 경쟁력을 입증해 보였다”며 “전남권 의대설립은 반드시 순천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순천대와 목포대 공동유치의 모델로, 전남도에서 벤치마킹한 캐나다의 노슴(NOSM)모델은 2021년 캐나다에서 법안 통과로 의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역 초등학생 36명을 대상으로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2024년 꿈키움마루 겨울방학캠프 ‘곡성 미래로’를 진행했다. 1,2학년과 3,4학년, 5,6학년 3개 반으로 각 12명씩 구성하고, 권역별로 곡성권역 2일, 옥과권역 1일로 총 3일에 걸쳐 교육은 진행됐다. 기초 코딩을 블록을 통해 배우고 주어진 문제를 코딩과 로봇을 통해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학년에 따라 난이도가 다른 커리귤럼으로 구성해 참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에는 지루했던 문제 풀이가 로봇을 통해 배우니 새롭고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방학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코딩을 접하고 이를 통해 창의성을 발견하고, 성취를 경험하는 수업이 됐기를 바란다”며, “곡성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에서는 매년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지역의 농업인 1,06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에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벼와 옥수수, 콩 등 식량작물과 멜론, 딸기, 고추 등 채소분야, 체리, 블루베리, 사과, 감, 배 등 과수분야와 작물보호제 등 4개 분야 총 12개 과정으로 진행됐고, 특히 지역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도와 교육 수요를 반영해 교육에 참여한 농가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연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농가에서 영농계획을 세울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과 폭넓은 지원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신기술 보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연초에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친환경 벼 재배기술을 비롯한 차별화된 지역특화품목과 공익직불제, 미세먼지 저감,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정책, 최근 농업의 문제점 등에 대해 농가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