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심리적 회복과 자기 성장을 돕기 위한 집단 프로그램 『2025년 나를 그리는 시간』의 참여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군민을 위한 심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회복 지향적 관점에서 참여자 개개인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특히 일상 속 스트레스나 정신적 소진을 겪는 이들이, 집단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건강한 정서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뒀다. 대상자는 우울·불안 등 어려움을 겪는 무안군민 20명이며, 프로그램은 8월 6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4회기로 진행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회복의 의미 탐색 ▲내 감정 이해와 표현하기 ▲원예 매체 활용 자아 탐색 ▲건강한 대인관계 맺기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기법을 활용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만큼,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역사회가 함께 지지하고 연결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4일 무안군립도서관 어린이실에서 무안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책 읽어주는 할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책 읽어주는 할머니’는 유아들이 어릴 때부터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매월 1회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도서관에 초청해 동화 구연, 손유희, 독후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신회정 선생님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동화구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산 군수는 “책 읽기는 어릴 때부터 시작돼야 하며, 도서관에서의 즐거운 경험은 평생 독서 습관의 소중한 출발점이 된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과 협력해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책 읽어주는 할머니’로 활동할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역 아이들의 독서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마늘 재배 농가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주산지 마늘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고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무안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 내용으로 ▲마늘의무자조금단체의 역할과 과제 ▲마늘 경작신고 및 수급관리 방안 교육 ▲주산지 마늘 재배 기술교육 ▲마늘 생산자의 역할과 조직화 방안 등이 다뤄졌으며 참석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 또한 적절하게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교육이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마늘 생산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배 농가의 역량 강화와 생산비 상승, 소비 부진 등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여성농민회(회장 안영자)는 지난 24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와 상호교류 증진을 위한 ‘무안군 여성농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여성농민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 감사패 수여, 기후위기 대응 및 농민기본법초청교육,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여성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무안군 여성농민회 한마당 행사는 여성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수행을 통해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화합과 연대를 통해 더욱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지역 농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여성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는 곧 무안군 농업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여성농업인들이 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일로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에어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 작동 상태 점검 및 고장 기기의 교체 지원으로 진행된다. 복지기동대는 사전 실태조사로 지원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폭염특보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긴급 대응체계 마련도 병행하며, 설치 지원과 함께 사용법 안내 및 안부 확인까지 진행해 폭염 속 건강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다. 오두영 복지기동대장은 “최근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냉방기기 유무가 생명과 직결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건강권을 보장하는 복지안전망 강화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김진만 일로읍장은“작은 에어컨 한 대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여름을 지켜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를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로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주거, 건강, 생활환경 등 복합적 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시니어클럽이 수행하는 2025년 노인일자리 공익활동사업 참여자 1,100명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 체험활동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안작은영화관에서 영화 관람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화 체험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더운 날씨에 시원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이 위탁해 무안시니어클럽에서 수행하는 공익활동은 6개 사업으로 1,100여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2일,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수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수어를 배우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손끝으로 전하는 마음, 수어로 만나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체험에서 전문 수어 강사와 청각장애인 통역사의 안내로, 청소년들은 수어 인사말과 일상 표현, 장애 예절 등을 배우며 시각적 표현을 활용한 수어의 실생활 활용법을 익혔다. 한 참가 청소년은 “수어가 단순한 손짓이 아닌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임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청각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장애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 MNU메이커스페이스에서 오는 29일부터‘전문메이커 교육과정 4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D 모델링 설계법과 3D 간판 프린터를 이용해 일체형 채널 간판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수강생들은 내 방, 내 가게 등에 어울리는 미니 간판을 제작하여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제조와 창업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국립목포대학교 재학생과 무안군민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며, 그 외 전남도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영재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장은“이번 교육은 3D 설계 능력을 함양하고 장비 사용 기술을 익힐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제조역량과 창업 경쟁력을 갖춘 전문 메이커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시 운영 중인 메이커스 7월 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MNU메이커스페이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MNU메이커스페이스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이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노동자 운영에서 무단이탈 ‘0명’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무안군에는 올 상반기 총 547명의 외국인 계절노동자가 입국했으며, 이들은 필리핀, 라오스와 체결한 MOU 방식(427명)과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120명)을 통해 3~5월에 입국했다. 군은 계절노동자 입국 초기에 전원 대상 인권 및 성실근로 교육을 동시통역으로 실시하고, 이름이 표기된 조끼를 제공해 ‘야!’ 대신 이름을 부르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같은 세심한 조치는 노동자의 자존감을 높이고 고용주와의 신뢰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지자체 인력과 관리 인프라의 한계로 모든 계절노동자의 상시 관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실정에, 군이 달성한 ‘무단이탈 제로’ 성과는 지역 농가와 계절노동자가 서로 존중하며 신뢰를 쌓은 체계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하반기에도 군은 400여 명의 계절노동자가 입국을 앞둔 가운데, 이들 역시 동시통역을 지원하는 전원 교육과 상호 존중의 운영을 통해 ‘무단이탈 제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재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는 17일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제6회 지회장기 한궁대회’를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군의원,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김천성 회장을 비롯해 노인회 임원 및 선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궁은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를 결합해 고안된 실내 생활체육으로, 양손을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치매, 오십견 예방, 좌우 평행감각과 균형 유지 등 노인 건강증진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천성 지회장은 “한궁은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매우 적합한 운동으로, 무안군지회도 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장려하고 있다. 오늘 대회가 건강을 지키고 건전하게 한궁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제6회 지회장기 한궁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무안군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삼향농공단지를 방문해 여름철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폭염대응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삼향농공단지협의회(회장 임대성)와 현장 근로자들에게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 교육을 진행하고,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6월 1일자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 제1항 제7호에 따르면 사업주는 폭염으로부터 건강장애 예방조치 의무를 다해야 하며, 보건조치 위반 시 중대재해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이행하여야 한다. 무안군은‘단 한 명의 생명도 소중하다’는 중대재해처벌법 기조에 따라, 군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을 돌보고자 고용노동부에서 배부한 17개 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지침 홍보물을 작업장에 부착 및 안내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폭염 대응의 일환으로 ▲아이스존(무안·일로 전통시장, 무안·청계·해제 터미널, 중앙공원) 운영 ▲옹달샘(무안읍 불무공원, 남악 중앙공원, 자전거공원) 조성 ▲그늘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무안군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방문해 치매 공공사업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치매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요양병원의 치매 관리 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기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2024년 공공사업 성과 평가 결과 ▲2025년 상·하반기 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 추진 ▲치매환자와 가족 대상 지원 등 치매 인프라 역할 점검으로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돌봄 환경과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요양병원의 치매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환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