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광주 서구청에서 김이강 서구청장과 이상채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서구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물가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 5천만 원을 별도 출연할 것을 밝혔으며, 이를 재원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은 42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광주광역시 서구는 최대 5.0%(고신용자 4.0%, 중저신용자 5.0%)의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2021년부터 광주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총 2억 5천만 원을 특별출연해 총 108억 원을 지원했다. 광주은행 이상채 부행장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역밀착 상생경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광양경제청 및 입주기업의 소식을 SNS를 통해 홍보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4명으로 여수, 순천, 광양시, 하동군에 거주하는 대학생 또는 1995년~2004년에 출생한 20대 남녀 중 자신의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며 활동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광양경제청의 다양한 행사, 시책, 입주기업 등을 소개하고 광양만권의 볼거리, 먹을거리 등 정주여건을 직접 취재해 제작한 콘텐츠를 개인 SNS와 광양경제청 SNS에 게시하게 된다. 채택된 콘텐츠에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된다. GFEZ SNS 서포터즈 희망자는 3월 17일까지 광양경제청 홈페이지(www.gfez.or.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withmina72@korea.kr 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경제청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홍보과 전화 061-760-5091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만권경제구역청 관계자는 “지역민 SNS서포터즈를 활용하여 광양경제청과 입주기업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홍보해 지역민과 공감대 형성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전남 16개 수출 기업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게 된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개 나라 22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2023년 기준 1천26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신규 운영사 선정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일 NH농협은행과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경비 지원 사업인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4월 20일 이후 학생과 학부모들이 바우처카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시스템을 구축하고 ‘광주시교육청 꿈드리미 전용카드’를 제작·발급하게 된다. ‘꿈드리미’는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이전부터 복지 차원에서 이뤄졌던 지원금(입학준비금, 졸업앨범비, 수학 여행비, 현장체험학습비)을 포함해 학생 1인당 연간 1백만 원을 바우처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3, 고3 학생 중 다자녀 가정(2자녀 이상), 저소득층, 다문화·탈북 가정 학생이다. 2025년에는 중‧고 2학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2026년에는 중‧고 전 학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지역 내에 소재한 가게에서 교재‧도서구입비, 독서실비, 학용품비, 안경 구입비 등에 바우처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상 대학 원서접수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정선 교육감은 “4월 이후 꿈드리미 바우처 카드가 학생‧학부모님들께 배부되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더현대 광주’(현지법인)가 임동 옛 방직공장 터 개발사업 민간사업자와 복합쇼핑몰 ‘더 현대 광주’ 부지 매매계약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부지는 약 1만평이다. ‘더현대 광주’는 이 부지에 연면적 약 9만평 규모의 쇼핑몰을 건축할 계획이다. 이는 연면적 약 6만평 규모의 ‘더현대 서울’보다 1.5배 더 크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더현대 광주’ 비전으로 친환경, 최첨단기술, 예술, 엔터테인먼트, 로컬 등 5가지 문화테마가 어우러진 국내 최초 문화복합쇼핑몰이라고 제시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관광·문화·예술·여가와 쇼핑을 융합한 국내 최초 문화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입점 계획을 광주시에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더현대 광주’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월 300억원을 출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지법인은 이번 토지매매 계약에 따라 취득세 수백억원를 납부할 예정이어서, 광주시 재정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쇼핑몰 부지 토지매입이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더현대 광주’는 다음 단계인 설계 절차를 밟게 된다. 올해 하반기 건축인허가를 받아 202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벤처기업협회와 손잡고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집적단지 기반시설(인프라)을 활용, 인공지능 실증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광역시는 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벤처기업협회와 ‘광주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잠재력 이 높은 인공지능기업 발굴과 기업 성장 지원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김명술 광주전남지회협회장, 한인배 본회 회원소통본부장, 정장영 경남지회 협회장, 김광영 대구경북지회 부회장, 심술진 부산지회 협회장, 유기달 전북지회 총괄이사, 김경석 울산지회 이사, 추영민 제주지회 수석부회장과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잠재력이 높은 인공지능 기업 발굴과 기업 성장 지원, 인공지능 산업융합 기반시설(인프라)과 보유자원 활용 협력, 양측이 진행하는 사업·행사 공동홍보 등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벤처기업협회와 협력 모델을 만들어 인공지능 집적단지의 데이터센터, 실증장비 등 기반시설을 활용해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기술개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7일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나주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2023년 성과공유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설명회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및 혁신기관, 강소특구 내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주 강소특구 소개 및 실적과 수혜 기업사례, 혁신기관 주요 사업 실적 발표, 2024년 강소특구 운영 및 전남도내 혁신기관 사업계획, 에너지엑스포 개최 계획 소개로 진행됐다. 나주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한국전력공사)을 중심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이끄는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난 3년 동안 연구소 기업 20개 사 설립, 기술이전 106건, 신규창업 48건 등의 성과를 창출,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특구 지정 4년차를 맞이하는 나주 강소특구는 연구소기업 설립, 창업 등 양적 확대에 이어 특화 분야별 맞춤형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을 강화한다. 또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화와 동시에 마케팅 다각화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상연 전남도 연구바이오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유관기관, 기업이 연계해 강소특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밀양시(시장 권한대행 허동식)는 6일 밀양시 소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 저탄소 식생활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 로컬푸드 활용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도모 ▲ 밀양시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 ▲ 공공먹거리 안정적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K-푸드 수출 등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자연재해가 없고 품질 좋은 농산물이 생산되는 밀양시가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딸기의 시배지로 유명한 밀양은 신선 농산물뿐 아니라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의 가공식품과 함께 K-푸드 수출과 지역 먹거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공사와의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실천 ‘저탄소 식생활’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21세기 중소기업의 주역으로 한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는 메인비즈 광주전남연합회장 이· 취임식이 진행되었다. 지난 6일 라마다플라자광주호텔 연회장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메인비즈(한국경영혁신 중소기업협회) 광주전남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먼저 그간 광주전남연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신 박상길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신임 허 성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협회장은 이어 “디지털전환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정부부처, 신용보증기금 등과 연계한 활동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지방 연합회 간 상생을 도모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소통하는 리더십, 섬기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협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회원사의 혁신성장을 지원하여 메인비즈가 한국 경제의 주역이 되도록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광주전남연합회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요청했다. 메인비즈 광주전남연합회 제6대 박상길 회장은 이임사에서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이 지나고 새롭게 메인비즈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7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토대로 선정된 공사의 사내벤처팀 ‘방초소년단’팀과 ‘로컬메이커즈’팀이 사내벤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임직원의 아이디어, 경험, 역량 등을 활용해 신성장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KRC 사내벤처 팀 선발 IR 대회’ 열었고, 1·2차 심사와 내·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방초소년단’팀의 '비농업 분야 생태적 잡초 방제 서비스사업'과 ‘로컬메이커즈’팀의 '(우마빌) 우리 마을을 빌려드립니다'를 최종 선정했다. IR(Investor Relations)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 홍보 활동 등을 하여 투자유치를 원활하게 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범한 ‘방초소년단’팀은 저수지 제당 등 공사 시설물에 초생재배 농법을 활용한 잡초 방제 서비스 구현으로 제초 활동에 드는 인력,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생태 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생재배는 과수원 같은 곳에서 제초 대신 목초, 녹비 등을 나무 밑에 가꾸는 재배법으로 토양침식을 방지하고, 지력 증진, 수분 보존 등의 효과를 가진다. ‘로컬메이커즈’팀은 농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3월 6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강당에서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네르기넷(ENERGINET, CEO Thomas Egebo)은 덴마크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송전망 구축 및 초기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의 계통연계 및 전력망 통합 관련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다수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MOU는 한국-덴마크 수교 65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덴마크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과 2021년부터 맺은 양국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MOU를 통해 한전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덴마크의 대규모 해상풍력 연계 및 전력설비 설계경험, HVDC 운영기술, 잉여전력 에너지 저장·전환 기술을, 에네르기넷은 한전의 변전설비 디지털화 및 예방진단 기술을 교류하여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전은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및 적합성 평가기술을 2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는 3월 6~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인터배터리2024 박람회’에 참관하여 하동군과 함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와 대송산업단지 잠재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인터배터리2024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로서 국내·외 550여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며 약 7만5천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동지구의 개발 현황과 투자여건을 소개하고, 투자의향기업에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하동사무소는 하동지구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차전지, 해상풍력, 우주항공, 조선 산업 등 4대 전략사업을 선정하고 하동지구 산단의 실수요자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설명회를 추진 중이다. 또한 해외 IR과 연계한 이미지 광고 추진으로 하동지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광양경제청 하동사무소 조은구 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하동지구를 적극적으로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