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오는 5월 5일(금)부터 6월 6일(화)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제2회 어린이 해양문화유산 그리기 대회>의 우수작 108점을 전시하는 특별전 「반짝반짝 해양유물, 알록달록 전시관」을 개최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는 작년부터 어린이들이 해양문화유산을 보다 깊이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 해양문화유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내가 그린 해양유물전시관’을 주제로 지난달 8일과 15일 이틀 동안 대회를 진행했고, 유치부(81명), 초등부 저학년(186명), 초등부 고학년(112명)의 3개 부문에서 모두 379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입선 20점을 포함하여 우수작으로 뽑힌 총 108점이 소개된다. 또한, 5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어린이들의 참여로 완성해 나가는 ‘내가 만든 바닷속 보물’을 하루에 선착순 30명의 참여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체험꾸러미를 수령해 직접 종이풍선을 만들어보고, 만든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이 오는 6일 오후 3시, 2023 토요상설공연 5월 첫번째 판소리ㆍ산조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전통음악의 기악독주곡 형태인 산조 무대로 막을 연다. 피리로 연주하는 독주곡인 피리 산조는 1960년대 초부터 연주하기 시작했다. 피리 리드를 무는 입술의 강도 및 입김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워 정확한 음정을 내거나 오랜시간 연주하기 어려운 피리의 까다로움으로 다른 악기에 비해 산조 생성이 늦어졌다. 당일 산조 연주자인 정석주씨는 이러한 피리의 까다로움을 잘 소화해내는 연주자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화순풍류 제10회 전국국악대제전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하고, 창작국악 POP밴드 올라(Ola)의 단원으로써 활발한 공연경험을 쌓는 등 전통음악부터 창작국악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 공연에서 정석주씨는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굿거리-자진모리로 구성된 서용석류 피리산조를 연주하고, 이인후가 장구를 맡는다. 다음으로 김주리씨의 판소리 <적벽가> 중 군사설움 대목부터 동남풍 비는 대목이 펼쳐진다. 적벽가는 역사소설 삼국지의 전쟁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적벽대전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 임직원들이 다가오는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추모하기 위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행사를 진행했다. 3일, 황풍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직원들은 제1묘역, 제2묘역,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차례로 방문하며 민주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3일 시민 연구자와 함께 광주관광 발전의 해법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광주관광 작은연구’의 지원협약식을 갖고 연구에 착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5개팀의 시민연구자가 참석, 연구지원 협약을 맺고 오는 9월말까지 5개월간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소셜미디어콘텐츠에 재현된 ‘노잼광주’ 관광이미지 분석을 통한 포지셔닝 전략 연구 ▲예술관광상품브랜딩을 위한 예술자원탐색 ▲광주지역 자원발굴 및 관광굿즈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마케팅연구 ▲광주여행자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동네여행 활성화방안 ▲로컬시대 지역예술관광의 진화를 위한 질적 연구 등이다. 재단은 이날 각 팀의 연구계획을 공유하는 착수 발표회도 함께 개최, 본격적인 연구에 앞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민연구팀은 오는 9월 결과발표회에서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정책제안이 포함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시민참여 관광연구사업에 참신하고 독창적인 과제가 많이 선정되었다”면서 “실행가능한 관광정책 연구 결과를 얻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4일부터 국가지정문화재가 있는 조계종 산하 전남지역 13개 사찰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1일 대한불교 조계종과 업무협약을 하고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 65개소에 대해 문화재 관람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불교문화 저변 확대와 국·도립 공원 탐방객 이용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이에따라 전남지역에서는 여수 흥국사·향일암, 순천 송광사·선암사, 곡성 태안사, 구례 화엄사·천은사·연곡사, 화순 운주사, 강진 무위사, 해남 대흥사, 영암 도갑사, 장성 백양사 등 13개 사찰 문화재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지원 사찰 대상에서 제외된 곡성 도림사는 문화재청과 추가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 전남 외 지역별로 경북 13, 강원 7, 충남 7, 전북 7, 경기 4, 대구 3, 경남 6, 충북 2, 부산 1, 인천 1, 울산 1개소 등이다. 전남은 경북과 함께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1970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통합 징수되던 문화재 관람료는 2007년 1월 국립공원 입장료 폐지 이후에도 계속 유지되면서 국립공원 탐방객과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전남도는 문화재 관람료 폐지를 위해 지속 노력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곡성군(이상철 군수)이 4일부터 17일까지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묵향림의 세 번째 한국화 단체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묵향림은 지역 내에서 수묵화를 연구하는 모임이다. 심헌 오복동 작가의 지도 아래 전국의 공모전과 전시회에 꾸준히 출품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복동 지도 강사와 강동민, 권희표, 김기술, 김임숙, 김종택, 박정애, 선재순, 안복자, 양영순, 오태인, 이명희, 장동권, 정찬향, 한정길, 황귀옥 회원 15인이 참여해 30여 점의 수묵화를 선보인다. 묵향림 장동권 회장은 “묵향림 전시회가 벌써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마다 수묵 강의도 수강하고 사생도 다니며 해가 갈수록 발전되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작가 개개인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곡성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보다 정진하는 묵향림이 되겠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 107은 곡성군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관 없이 운영된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회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국내 전시 기획사 아트센터 이다와 어반플레이는 4일부터 10월 2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민주평화교류원 ‘N:NEWS ACC(뉴스 뮤지엄 ACC)’에서 전시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극장’을 개최한다. ‘N:NEWS(뉴스 뮤지엄)’은 어반플레이가 새로 기획한 동시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전시 및 경험 공간으로 이번 앤서니 브라운 전시회는 ‘N:NEWS(뉴스 뮤지엄)’의 1호점인 ‘N:NEWS ACC’(뉴스 뮤지엄 ACC)’의 첫 전시회다. 전시장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130여 점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과 국내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영상, 미디어 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6년 20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최다관객상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전’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전시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일러스트 원화뿐만 아니라 국내 작가와 협업한 설치미술, 오브제, 영상,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현실 문제에 대한 풍자를 기발하게 표현한 ‘리틀 부티’, 초현실적이고 다양한 상징이 깃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아시아 향신료와 음식에 담긴 흥미로운 미각의 역사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ACC 도서관 도서추천서비스(북큐레이션) 5~6월 주제를‘아시아 향신료와 음식’으로 정하고 5월 2일부터 도서관 이벤트 홀에서 아시아 음식 문화를 다룬 도서 40여 권을 소개한다. ‘스파이스: 향신료에 매혹된 사람들이 만든 욕망의 역사’는 고대부터 근대까지 향신료를 둘러싼 문명의 상호작용을 흥미롭게 기술했다. 600여 쪽에 달하는 페이지마다 낯설고도 친숙한 향신료가 등장해 저마다의 이야기로 독자를 매료시킨다. 한국·중국·일본 동아시아 3개국이 사용하는 젓가락의 기원과 역사를 다룬 ‘젓가락: 동아시아 5,000년 음식문화를 집어 올린 도구’는 세계 역사상 독특한 문화를 구축한 한중일 음식 이야기를 새롭게 들려준다. 거대한 개념의 역사에서 잠시 내려와 평범한 일상 속 편지, 날씨, 안경 등으로 구성한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책도 선보인다. ‘우편함 속 세계사’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람세스 2세, 미켈란젤로, 나폴레옹, 피카소, 마오쩌둥, 간디 등이 주고받은 100여 통의 매혹적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3층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들불의 기록, 생동의 공간으로’를 9일부터 8월 4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들불야학의 교육 이념과 교육 목표를 중심으로 배움의 공간으로써 들불야학이 보여준 동시대 특성을 설명하고,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대안언론의 역할을 수행했던 들불야학의 활동을 조명한다. 들불야학은 1978년 7월 23일 광천동성당 교리실에서 35명의 노동청소년과 8명의 교사가 모여 입학식을 가지면서 출범했다. 이번 전시는 사진, 기록물, 영상, 특별제작 카툰 등을 통해 들불야학의 교육 시스템이 동시대 교육현장에서도 적극 수용할만한 가치가 있음을 설명한다. 다양한 연출을 통해 관람객이 당시 현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꾸몄다. 특히 들불야학이 5·18민주화운동 기간 민중언론, 대안언론의 기능을 수행했던 사건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5·18민주화운동 기간 들불야학에서 제작·발행된 유인물, 호소문, 회보들은 시위 현장의 상황과 신군부의 대응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매일 참상이 발생하는 혼돈의 공간에서 광주시민에게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들불야학이 발행한 대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월요콘서트 두 번째 무대로 더 클래식의 ‘낭만의 시, 슈만을 노래하다’를 선보인다. 2022년 창단한 ‘더 클래식(대표 이지은)’은 성악을 전공한 젊은 실력파 연주자로 구성됐다.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슈만의 연가곡 ‘시인의 사랑’과 ‘여인의 사랑과 생애’를 여자의 사랑과 남자의 사랑, 두 개의 사랑 이야기를 해설과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윤한나(광신대 음악학부 교수)·신은선(광주예고 출강)·이지현(광주예중, 예고 출강)·이예지, 메조소프라노 김하늘(전남대 출강), 테너 김흥용(전남대 출강), 바리톤 김경천(중앙대, 단국대 출강)·김치영(한양대 외래교수)·박성훈(한양대 외래교수)이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이지은이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 2023 ‘월요콘서트’는 오는 7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다음 공연은 5월 15일 <트로스 앙상블 ‘21st century Trombone Virtuoso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5월 가정의 달’과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미술관 무료입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험행사는 5월 중 3번에 걸쳐서 도립미술관 지하 전시홀 그리고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며, 무료입장은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시작되는 5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체험행사의 첫 번째는 <미술관 어린이 놀이터>로 ‘전남청소년미래재단’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립미술관 지하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향수·액세서리 만들기, 캘리그라피, 그림 그리기, 종이접기 등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샌드아트 공연과 작은 음악회도 개최된다. 두 번째는 5월 14일 오후 4시에 지하 전시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공연으로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도립미술관의 높은 공간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월 21일 오후 3시에 야외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체험형 클래식 공연이다. 이는 미술과 연관된 음악을 듣고 그림으로 그려보는 활동으로 가족들이 함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은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4일부터 15일까지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생활 속 정원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3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3회 정원 페스티벌은 4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완도장보고수산물축제, 12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전남도민체전과 연계 운영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 봄바다 빅(BIG) 가든 페스티벌 완도카니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4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희재, 신유, 금잔디, 포맨 등 10여 명의 가수가 참여하는 축하 행사도 이어진다. 작가정원 4개소, 참여정원 30개소, 섬자리정원 12개소 등 보타닉 전망대, 비치파라솔, 바다와 섬 등을 소재로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해 31일까지 전시한다. 분야별 우수 작품 10점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2천만 원의 시상금도 지급한다. 대표정원 가든레스토랑에서는 유명 요리사를 초청해 치유식탁 운영 및 쿠킹쇼를 펼치며 정원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전남 최초로 핑크퐁과 튼튼쌤을 초청한 아기상어 댄스공연은 정원 페스티벌 분위기를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해변음악회, 정원119 가든상담소, 다육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