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의회는 지난 18일 제34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주·전남 상생협력공약 1호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장성에 유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심민섭 부의장은 건의문에서 “국가적 시급과제인 수도권 비대화를 타개할 균형발전 해법과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진정한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도체 특화단지를 장성에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성은 부지 및 교통 인프라 등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제반여건들을 모두 갖춘 최적지”이며,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 정책의 새로운 핵심 모델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대통령 비서실과 국무총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인)은 11월 16일 복지관 내 유휴공간이었던 2층 테라스를 활용하여 스마트가든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용자의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된 스마트가든은 식물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꾸민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벽면에 공기정화 및 유해물질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뛰어난 녹색식물을 식재하여 신선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특히 사물인터넷(loT)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물과 조명을 조절하기 때문에 유지관리비가 크게 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김종인 관장은 “긴장과 우울감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스마트가든에서 모든 장애인 이용자분들과 직원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쉬면서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8일까지 받는다. 유기질 부산물을 퇴비로 만든 유기질비료는 토양의 질을 개선하고 유기물 함량을 높여주는 친환경 비료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내년에 사용할 비료의 종류, 공급 시기, 공급 업체, 물량을 신청서에 적어 농지가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되는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 비료 2종이다. 포당 1600원이 지원되며, 부숙유기질비료는 1300~1600원 사이에서 차등 지급된다. 장성 농업인이 지역 가축분퇴비를 구입하면 국비와 군비, 농협 지원까지 3중으로 받을 수 있다. 20kg 기준 지원 금액이 최대 2000원까지 오르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부담을 낮추고 농산물 품질과 수확량은 높이고자 한다”며 “농업발전을 위한 적극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북이면 복룡재 등산로 6개소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가로, 세로 10m 격자형으로 나눈 위치표시 체계다. 산악, 하천 등 파악이 어려운 곳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신고에 활용된다. 10자리의 문자, 숫자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휴대폰 카메라로 인식하는 큐알(QR)코드도 포함되어 있다. 휴대폰으로 큐알코드를 촬영하면 해당 위치의 국가지점번호가 자동 입력된다. 군은 이번에 추가 설치한 북이면 복룡재 등산로에 앞서 불태산 등산로에도 번호판 25개를 세웠다. 방장산, 백암산 국가지점번호판 54개소는 일제 조사를 벌여 현황을 파악했다. 장성 전역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규모는 군(郡) 설치분과 타기관‧민간 설치를 포함해 총 365개소다. 장성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국가지점번호판의 추가 설치와 관리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며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주민 홍보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4일부터 심폐소생술(CPR, 씨피알) 교육을 시작했다. 군민과 대면 접촉이 빈번한 공직자, 이장단 79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인다. 올해 말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일정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15일 ‘제2기 먹거리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장성군 먹거리위원회는 지역 내 먹거리 생산, 소비의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행정, 의회, 농협, 학교, 상무대,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다. 지역 내 먹거리 현안에 의견을 제시하고, 관련 정책에 관한 자문도 맡는다.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군민 건강권을 보장하는 ‘장성형 푸드플랜’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장성형 푸드플랜’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대책이다. 위원회는 김명신 장성부군수를 포함한 4명의 당연직과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2기 먹거리위원은 총 22명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2기 먹거리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으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공약 추진 과정에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군은 15일 ‘공약실천계획 군민평가단’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실천계획 군민평가단’은 무작위로 선발된 장성군민이 공약사업을 평가하고, 조정이 필요한 사항은 심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장성군에서는 민선8기 들어 최초로 시행된다. 앞서, 군은 18세 이상 지역민 가운데 추첨과 전화 면접을 거쳐 30명을 선발했다. 절차의 투명성과 이후 진행될 평가단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전반은 공약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맡았다. 첫날인 15일에는 평가단 위촉식에 이어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을 주제로 한 강의가 마련됐다. 이탈리아어로 ‘선언’을 뜻하는 매니페스토는 국내에서는 ‘이행 가능한 선거공약’의 의미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의 이후에는 군민평가단의 역할과 활동, 임무 분담, 심의 안건 선정 등을 주제로 한 회의가 진행됐다. 오는 29일에는 부서별 담당자로부터 공약 설명과 질의 답변을 듣고 안건 심의를 진행한다. 군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평가 과정에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서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14일 신규 공무원 52명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장성지역 내에서 1박 2일간 총 2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교육은 직무 시스템 이해부터 청렴정신 함양을 위한 필암서원 선비문화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알찬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재미와 의미를 두루 갖춘 일정들도 눈길을 끈다. 팝아트 자화상 그리며 초심 다지기, 지역 먹거리를 이용한 수제맥주 만들기,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을 통해 장성을 이해하고, 군 공직자로 살아가게 될 저마다의 미래를 그려볼 예정이다. 첫날 저녁에는 김한종 장성군수가 방문해 신규 공직자들과 진솔한 교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앞으로의 공직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추후 직원 간 소통 교육, 맞춤형 직무 교육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장성 외 타 시‧도에 주소를 둔 19~39세 청년으로, 장성군에서 창업 예정인 자다. 사업장 소재지를 장성으로 변경할 수 있는 직업경력 7년 이내의 기존 창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지역자원 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정된 청년 창업가는 사업화 과정, 창업교육, 멘토링, 후속 지원 등 최대 7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을 둔다. 이달 말일까지 자기소개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전남환경산업진흥원으로 온라인 또는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되어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창업과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면서 “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지난 주말, 장성군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단비가 내렸다. 장성군에 따르면 12~13일 이틀 동안 평균 45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북하면으로 61mm가 왔다. 반면, 남면은 28mm로 가장 적은 비가 내렸다. 11월까지의 강우량은 총 734.9mm로 전년 대비 57.8%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 1270.8mm가 내렸다. 오래 기다렸던 비 소식이지만 생활‧농업용수를 충분히 확보하는 데는 다소 부족했다.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이 아직 30~50%대에 머물러 있다. 장성호 32.3%, 평림댐 33.1%, 수양제 50.5%, 유탕제 57.7%를 기록 중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당장 큰 비 소식이 없으므로, 저수율을 안정적으로 회복할 때까지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 농업인들이 수능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군은 11일 쌀전업농장성군연합회와 축령산양봉법인이 후원한 쌀떡, 스틱꿀 세트 500개를 장성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했다. 선물세트에 포함된 떡과 꿀은 장성 농민들이 직접 농사짓고 양봉해 마련했다. 수험생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가득 담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마음과 정성을 모아준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도 학업환경 개선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오는 17일 열리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 남성현 산림청장이 강연을 맡는다. ‘국민과 함께 여는 산림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저성장, 고령화,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선진국형 산림 부흥 방법을 전한다. 6.25전쟁 이후 황폐화됐던 우리 산림은 온 국민의 노력으로 OECD 국가 평균을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오늘날에는 환경,사회적으로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남성현 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과학적 산림 관리로 산주와 임업인은 물론, 모든 국민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의 길을 함께 모색해보고자 한다. 올해로 28년째 운영되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세계 최장기간 열린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강연을 갖는다. 참여는 선착순 입장 또는 장성군 누리집 온라인 예약으로 가능하다. 아카데미와 동시에 진행되는 장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으로도 청강할 수 있다. 문의는 장성군 평생교육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