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 전도사인 제1호 명예시민도슨트가 탄생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오전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비엔날레 찾아오는 교육 과정’ 명예시민도슨트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찾아오는 교육’ 수료자 정나나씨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들 명예시민도슨트들은 앞으로 강사양성 심화교육까지 이수하면 ‘찾아가는 비엔날레’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광주시와 (재)광주비엔날레, 위탁교육기관인 호남대학교는 지난 3월부터 시민이 먼저 즐기는 미술축제, 시민이 나서서 홍보하는 비엔날레를 위해 광주 비엔날레 시민도슨트 ▲찾아가는 교육 ▲찾아오는 교육 ▲강사양성 심화 교육 등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교육’은 지난 3월 13일 시청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첫 시민도슨트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전접수를 통해 6월말까지 180여개 학교·시민모임·단체 등 1만30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사전교육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오는 교육’은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미술의 창의적 표현세계 ▲광주비엔날레 알고 보기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투어 등 4시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7일 광주시 서구 장애인복지관에서 베이비파스텔 스튜디오, 호남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장애인 어르신 20분을 대상으로 무료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펼쳤다. 이번 촬영은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실시했으며, 호남대 뷰티미용학과 학생들이 머리손질과 메이크업, 베이비파스텔이 무료 사진 촬영 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20만원 상당의 격려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으며, 촬영된 사진들은 액자로 제작해 추후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5월 11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목, 금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을 개최한다. 2021년 첫선을 보인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순수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면밀히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상반기(5월~6월)와 하반기(10월~11월) 두 차례에 걸쳐 전통무용부터 기악, 판소리, 민요, 연희까지 순수 전통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5월 공연은 정미정의 아쟁을 시작으로 추산의 단소 풍류를 선보일 김기엽, 민속무용과 궁중무용을 모두 선보이는 정효민, 경서도 소리를 소설·역사와 엮어 들려주는 하인철, 사물놀이 완판을 보여줄 임광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를 장단 없이 홀로 연주하는 윤은자가 공연에 나선다. 6월 공연은 아쟁과 장구를 연주하며 다양한 악기와의 시나위 합주까지 곁들인 윤호세의 음악 유람부터 남사당의 족적을 따라가는 이윤구, 대표적인 대금 정악곡들로 채워진 김백만, 박녹주제 흥보가를 선보일 김명남, 피리·태평소를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곽재혁, 처용무·교방춤·민속춤·설장구까지 다채로움을 선사할 홍경희가 무대를 선보인다. 1898년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27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원에서 문화로 하나되는 축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개최하고 영호남 상생협력을 통한 균형발전·대한민국 대통합을 다짐한다.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을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영호남 지역민 1만 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경북예술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 도지사 간 명예도민증 전달, 케이(K)-무비 제작 지원을 통해 영상산업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포지드필름스와 협약, 상생 화합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대축전 마지막은 영호남 출신 가수들이 참여하는 화합콘서트가 장식된다. 호남 출신 송가인, 박진도, 영남 출신 김호중, 은가은 등이 참여해 저마다 영호남의 상생과 화합을 강조한다.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에선 다양한 분야의 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전남·경북도의회는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전남·경북도교육청은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5월 1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월요콘서트’ 첫 무대에 Y.S.Y MUSIC STORY ‘해설이 있는 바이올린, 트럼펫 듀오 콘서트 classic exoteric romantic’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1년 창단해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Y.S.Y MUSIC STORY(와이에스와이 뮤직스토리)’는 부부 음악가 이유신씨과 이수연씨의 영문 약자를 따 만든 명칭으로 꾸준히 좋은 연주 활동을 펼쳐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수연씨는 한양대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공부하고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수석으로 활동하면서 민간 오케스트라인 광주신포니에타 악장을 맡고 있다. 이유신씨는 한양대, 독일 뮌스터국립음대 출신으로 광주브라스콰이어 음악감독, 광주신포니에타 단무장으로 활동하는 등 부부가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신이치로 칸다 4개의 춤을 한국 초연으로 연주했으며 광주 최초로 전체 프로그램을 바이올린, 트럼펫, 피아노 3중주 무대로 꾸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바이올린과 트럼펫 앙상블의 공연 자료는 매우 부족하지만 좋은 작품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세계노동절(5월1일, 근로자의날)을 앞두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노동이 존중되는 사회를 꿈꾼다”면서 “차별받지 않고, 안전하게, 행복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북구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제133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광주가 민주도시라면 정치적 시민의 권리뿐 아니라 경제적 시민의 권리도 잘 지켜져야 한다. 광주시는 광산업 등 뿌리산업에 더해 인공지능(AI)과 미래차로 산업을 키우고, 창업도시를 실현해 일할 권리 보장에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경제적 시민의 권리는 안전하게,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일할 권리에서 출발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강 시장은 특히 ‘노동자 안전’을 강조하며, 광주시가 추진 중인 ‘산재·교통사고·자살 3대 사망 줄이기 범시민 운동’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해 전국에서 874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했고, 광주도 18명에 이른다. 중대재해처벌법 등 법과 매뉴얼이 마련돼 있지만 사고를 막기에 충분치 않은 만큼 실효성 있게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주시는 산재를 포함한 교통사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지맵/Gwangju Media Art Platform)은 지난해 각각 8월과 10월 중 운영한 제1-2기 ‘사운드 제작을 위한 음향 테크니션 양성과정’에 이어 제3기 과정을 5월 2일부터 5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사운드 제작을 위한 음향 테크니션 양성과정’은 사운드 제작 관련 전공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음향 제작과 녹음 기술 등을 교육하는 G.MAP의 전문과정이다. G.MAP은 지난 1-2기 과정에서 총 1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수료자들은 G.MAP 녹음 스튜디오 및 편집실 이용 권한을 부여받아 이용했다. 이번 3기 과정은 1-2기와 동일하게 주중반(화요일)과 주말반(토요일) 각 5명의 수강인원이 정원이며 4차시로 구성되었다. 수강생 모집은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 강좌 접수창(교육·문화▶미술관 강좌)에서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3기 교육과정의 초청강사는 임주신(Bay스튜디오 대표, 음악감독), 박상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센터 음향감독)이며 각각 주중반과 주말반을 담당한다. 1-2기와 같이 과정 수료자에게는 G.MAP 녹음 스튜디오 및 편집 실 이용 권한을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제14회 광주국제음악제가 다음 달 9일부터 사흘간 광주 유스퀘어 금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한일 슈퍼 콘서트’로 도쿄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공연한다. 도쿄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7년 일본 도쿄에서 창단됐으며 멤버 다수가 국내외 유수 콩쿠르 입상 경력의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동안 수많은 연주 활동을 통해 높은 기량과 수준 높은 음악회로 호평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도쿄프라임심포의 수석 지휘자이자 세게적 권위의 ‘키릴 콘드라신’ 국제 지휘자 콩쿠르와 ‘브장손’ 국제 지휘자 콩쿠르를 모두 우승한 ‘천재형 지휘자’ 소가 다이스케가 지휘자로 나선다. 첫날인 5월 9일에는 ‘천상의 소리-하프와 플루트’를 부주제로 세계적인 하프 연주자 수잔나 엘스터가 출연해 솔로 연주를 하고 광주 출신 플루티스트 이주혜와의 협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5월 10일에는 에는 도쿄프라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소가 다이스케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서와 함께 연주한다. 이어 소프라노 김순영이 김승일의 ‘당신의 무덤가에’와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느 개인날’ 등을 노래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도 도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는 제58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으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스탬프 투어’를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참여 국가인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우크라이나 총 9개국의 전시를 둘러보고 스탬프를 5월 21일 까지 찍으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9개국 스탬프 투어가 완료되면 5월 21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주시민의 날 행사장 내 광주비엔날레 부스에서 30,000원 상당의 광주 상생카드를 선착순 50명에 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도 SNS 이벤트 참여 시 스탬프 개수에 맞춰 다양한 경품을 5월 21일까지 상시로 증정할 예정이다. 스탬프 2개의 경우 웰컴드링크 쿠폰 1매, 스탬프 4개의 경우 호텔 레스토랑 2만원 크레딧 쿠폰 1매, 스탬프 6개의 경우 77,000원 상당 와인 1병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9개 국가의 파빌리온은 이강하미술관, 은암미술관, 양림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동곡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갤러리 포도나무, 10년후그라운드(5월 5일 - 5월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작 어린이공연 3편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2023 ACC 어린이 창·제작 공연인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 ‘어둑시니’,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을 각각 선보인다. 먼저 ‘2023 ACC 어린이 가족 문화축제 하우펀(HOWFUN)’ 기간인 오는 다음 달 5∼7일 ACC 야외광장과 어린이극장에서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와 ‘어둑시니’를 공연한다.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는 필리핀 민담 ‘거북이와 원숭이’를 바탕으로 창작한 연희극으로 바나나 나무를 찾는 여정에 나선 거북이와 원숭이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틀림이 아닌 다름의 가치를 전한다. ‘어둑시니’는 우리나라 전통 민담에 기반한 순수 창작물이다. 사람의 관심을 받아야 존재할 수 있는 한국 전통 요괴 어둑시니와 세상을 피해 어둠 속에 들어온 인간 아이가 서로 상처를 보듬으며 존재의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13∼14일 어린이극장에서는 팝업 인형극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 공연이 어린이 관객을 맞는다. 인도 설화와 한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두 공간에서 일어나는 재미난 집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집을 더 튼튼하게 세우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창조적 자산이 될 지역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에서 ‘문화자원 발굴 및 보존·활용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자원은 시민의 향수와 애정이 담긴 역사적 자원 등 지역문화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근현대 유·무형 자산으로, 문화재 이외의 보존가치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회에서는 문화자원 활용 스토리라인 개발 자문 위원(T/F)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주요 과업 수행방향 및 계획을 설명했다. 광주시는 용역 시작단계부터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2024년 2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다양한 문화자원 관련 현황분석과 분야별 조사, 전문가 자문 운영 등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정책진단 및 개선시책 제시 ▲문화자원 보존·관리·활용 기본계획 및 연차별 계획 수립 ▲문화자원 발굴·보존에 대한 민간참여형 모델 개발 ▲문화자원을 활용한 스토리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마련 ▲효율적인 홍보전략 수립 등 문화자원 보존·관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해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아이들의 모험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부모와 함께하는 월간 가족 유아숲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월까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매월 네 번째 주 토요일에 6~7세 자녀를 둔 도내 25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사전접수를 통해 15가족을 선착순으로 선정하고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10가족을 추가로 모집한다. 오는 29일 개최되는 올해 첫 페스티벌은 ‘와본 김에 숲 체험 에코티어링’을 주제로 운영된다. ‘에코티어링’은 생태(ecology)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숲에서 여러 장소를 돌며 자연놀이 및 생태 활동 임무를 수행하며 자연을 체험하는 탐험 활동이다. 프로그램은 연구소가 가진 특색있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우리는 하나 ▲봄 숲 담은 가족 줄넘기 ▲올챙이 연못을 찾아서 ▲나도 봄빛 디자이너 ▲우리가족 행복 찰칵! ▲힘내자, 초록 지구 등 총 6가지 임무로 구성됐으며 6개의 프로그램을 완수한 가족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유아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