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옛 성화대 유휴 시설 및 부지를 활용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제고 및 지역 관광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추진한 옛 성화대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최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7만평의 부지와 8개동의 건물로 구성된 옛 성화대는 2012년 폐교 이후 기존 대학 부지 일대의 인구 이탈과 지속적인 상권 침체를 가속화하는 지역의 애물단지였다. 이에 강진군은 2023년 9월 지방 소멸 문제에 대한 주도적인 대응을 위해 폐교된 옛 성화대 재산을 모두 매입했다. 옛 성화대의 유휴 시설 및 부지를 로컬콘텐츠의 중심이자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재활성화하기 위해 옛 성화대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용역은 전국에 폐교된 22개 대학 중 최초로 폐교된 대학 시설 내 유휴 시설과 부지를 활용하기 위한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을 수립한 사례다. 옛 성화대 활성화 기본계획은 총 3단계로 이뤄져 있다. 1단계에서는 지난해 전남도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3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추진해 강진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4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2일, 강진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보육시설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돌봄활동가를 위한 취미교실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보육시설 종사자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가죽소재를 활용한 자동차 키홀더를 만들어 보는 과정이 진행됐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수업은 본인 취향에 따라 자동차 키홀더를 직접 만들고 만든 작품을 개인이 소장할 수 있도록 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수업에 참여한 보육교사 김모씨는 “돌봄활동가들은 일상적으로 높은 스트레스와 감정적 소진을 겪는 경우가 많지만 업무 여건 등으로 이를 일상에서 해소하지는 어려운 환경”이라며 “강진군에서 보육시설 종사자를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돌봄활동가의 심리적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을 돕고자 이번 취미교실을 계획하게 됐다”며 “돌봄활동가들의 재충전의 기회를 얻고 서로 간의 교류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돌봄활동가를 위한 취미교실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관내 사회복지, 교육, 여성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홀로 사는 노인 클린-업’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5월, 전 부서 의견 수렴 및 대국민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이후,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4년 고향사랑기금 운용 변경계획’,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심사’ 및 ‘2025년 강진 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 건에 대한 심의·의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의 빠른 안착과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위원회는 사업 적합성 검토가 이루어진 8개 사업 제안에 대해 논의 후 해당 사업을 최종 선정했으며 추후 본예산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2025년 상반기에 선정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사업은 홀로사는 노인들을 위해 샤워 시설을 설치하고 이동세탁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사업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에 군민과 향우, 출향인 등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소중한 기부금이 조성됐다”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농림축산부가 주관하는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에 2022년부터 해마다 공모하여 전남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이동식 놀이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강진군 전체 영유아의 대부분이 강진읍, 군동면, 성전면 등에 거주하고 있고, 면 단위 어린이집 원아 수는 급격하게 줄어들어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늘어나는 실정으로, 지난해까지는 어린이집이 없는 6개 면(대구, 마량, 신전, 작천, 병영, 옴천)을 대상으로 운영했고, 올해는 어린이집이 있어도 원거리에 있는 2개 면(칠량, 도암)을 추가해 운영한다. 이동식 놀이교실은 강진군육아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오감발달 놀이교실’, ‘읽기중재프로그램’ 등 농촌 특화적인 영유아 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개 면에 거주하는 영유아가정에 직접 찾아가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해주고 회수하며, 장난감 2점과 도서 2점을 2주 동안 대여한다. 이와 함께 읽기중재프로그램으로 대상 가정에서 읽기능력 발달 및 문해력 증진 등을 위한 책읽기 학습을 교육한다. 또한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육아지원센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3일 목포대 교과과정과 연계해 추진한 ‘대학 협력 도시재생 프로그램’ 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강진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추진한 이번 프로그램은, 폐교된 지 13년째인 성전면 성화대학에서 진행됐으며, 목포대 교수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 협력 도시재생 프로그램은 지난 4월 4일 병영면 하멜기념관에서 열린 현장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진행된 도시설계 프로젝트로 도시및지역개발학과 2, 3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목포대생들은 병영면 주민참여 도시설계(2학년), 성전면 도시계획(3학년) 등 주제별로 15개 팀으로 나뉘어 현장답사, 주민 인터뷰 등으로 지역 현황을 분석한 뒤 교육과정 중에 배운 전공을 살려 도시재생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날 성화공유회에서 학생들은 각자의 아이디어를 담아 기획한 도시설계 기본구상을 패널 등 시각화 자료로 도출해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병영면에 대해서는 ‘병영면 불고기&맥주와 함께하는 불맥 캠핑장 조성’, ‘마을기업과 사계공원조성을 통한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대규모 공원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소상공인 동영상 제작 등 마케팅 지원 대상자를 신규 모집한다. 소상공인 동영상 제작 등 마케팅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사업장과 주요 메뉴들 위주로 영상을 제작해, 마케팅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는 강진군 소상공인의 장점을 정확히 알고 찾아갈 수 있고 소상공인은 주력 상품을 영상에 담아 직접 홍보하지 않더라도 매출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신규 지원 대상은 5개소로, 상당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선정자(소상공인)의 ‘사업 변경, 포기 등’으로 지원 예산이 확보되면 ‘예비 합격 순위에 따라 차순위자를 선정’해 지원할 수 있다. 해당 사업지원 대상자는 강진군에 사업자등록과 주소를 두고 사업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동영상 제작 등 사업 진행을 위해 발생하는 비용은 개소당 최대 2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하며, 선정된 업체에 대하여 군에서 일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강진군 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지역 캠프’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강진군 등 전국 19개 지자체와 함께 서울의 청년이 지방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의 꿈을 동시에 실현하고자 올해로 6기를 맞이했다.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지역 캠프에는 서울시 청년 창업팀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지역파트너 등 25명이 참석해, 창업팀 발표, 선배 창업가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는 첫 걸음을 떼었다. 현재 넥스트로컬 사업에 선발되어 강진군을 선택한 청년창업팀은 총 6개팀 11명으로, 이들은 1인당 100만 원의 지역자원조사 비용을 서울시에서 지원받아 교통비, 숙박비 등으로 사용하면서 강진에서의 창업계획을 수립한다. 지역 자원조사는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창업팀은 사업 모델에 맞는 강진군의 자원을 조사하고 관내의 사업관계자를 만나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활동 결과를 토대로 1차 평가가 진행되며 우수 팀으로 선정되면 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3일, 제6회 전라남도 다산안전대상 시·군 부문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되어 소방안전교부세 7천만원을 확보했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의 선제적 예방과 적극적 대응 등 사람 중심의 애민정신을 이어받은 개인, 단체, 시·군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하고, 체계적인 위기 대응 관리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 안전에 힘쓴 유공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평가이다. 전남도가 최초로 도입해,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강진군은 이번 수상이 처음이다. 군은 그동안 자연재해종합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홈 CCTV 스마트 돌봄사업 및 화재 가스 감지센서를 통합 119 신고로 이어지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등을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드론 및 CCTV 활용한 축제 합동 안전상황실 운영으로 안전한 지역 축제 운영에도 힘을 보탰다. 캠페인과 교육을 통한 범군민 안전문화운동 추진 및 27개 사회단체 등 협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안전한 강진을 만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서울 북촌한옥마을 ‘코너(Corner) 갤러리’에서 초록믿음강진 쇼핑몰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강진의 우수한 농수특산품들을 실물로 소개해 온라인 구매를 유도하는 한편, 서울의 심장인 종로에서 강진군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짧은 기간동안 운영되는 임시 상점으로, 브랜드나 제품 홍보와 판매를 위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팝업 스토어에는 강진청자 및 농수특산물, 초록믿음 정기구독 서비스, 반값관광 정책 등 강진군의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하고 한정판 굿즈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군은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초록믿음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배부된 할인 쿠폰을 온라인에서 사용할 경우,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 홍보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강진군 변근영 4차산업활용추진단장은 “온라인 판매를 늘리기 위해 오프라인 홍보를 선택했다”며 “e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실물에 대한 궁금증 등을 해소하고 무엇보다 강진의 농특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올해 쌀 적정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논에 벼 대신 논콩 재배를 장려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군은 논콩 재배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가 간담회, 선진지 견학, 전문가 초청 교육 등 착실한 준비 과정을 거쳐 콩 전용 농기계, 농작물 재해보험 추가 예산 확보 등 준비에 정성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올해 목표 면적이었던 300ha를 훌쩍 넘어 현재 360ha 면적이 신고 접수됐으며, 이는 작년 176ha 대비 204% 증가한 면적으로 접수 마감일까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재배 면적이 급증하게 된 데에는 논콩 재배 육성 지원사업으로 ha당 50 ~ 150만원, 전략작물 직불제 ha당 200 ~ 350만원 등 필지별 상황에 따라 최고 400만원의 지원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밖에 논콩 재배 농가가 희망하는 경우, 논콩 전용 농기계인 동력 파종기 및 제초기 지원사업 1억6천5백만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자부담에 대한 추가 지원 예산 9천만원을 확보·지원해, 쉽고 안전하게 논콩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배양책을 추진중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서는 자연재해의 위험성이 높은 여름철을 맞이하여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최대 위해요소인 농업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은 올해 전체 73개 농작물에 대해 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희망하는 농가는 품목별 가입 기간에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농작물 재해 보험은 보험료의 90%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농업인은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군은 주요 육성 소득 품목인 ‘콩’ 재해보험 가입 시 보험료의 자부담분인 10%의 50%를 추가 지원해, 총 보험료의 95%를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 중이다. 강진군은 엘리뇨 현상으로 인한 폭염과 집중호우로 습해 피해가 우려되는 콩은 이달 10일부터 7월 19일까지 가입 기간으로 많은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기후 등으로 각종 재해가 커지고 잦아지면서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가의 경영 불안 요소를 해소하며,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뒷받침하는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nbs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어촌개발과 농산어촌활성화지원센터가 ‘역량은 타고 나는 게 아니라 키워지는 것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다양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드론자격증반을 올해 4월부터 6월초까지 두 달여간에 걸쳐 강진 청자구장에서 주민 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문가양성과 드론을 활용한 축제행사 지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드론교육은 강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4차산업혁명 기술 적용에 부응, 주민 역량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5기에 걸쳐 자격증반 총 5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수강생은 오는 9월 초 실기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2개월 과정으로 강진 가죽공예 중급과정 교육 개강식이 있었다. 이외에도 다산초당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오는 7월10일까지 20여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천연 염색은 생활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염색재료를 채취해 일상생활에 쓰이는 각종 천의 염색과 오방색을 만들어 내는 실습 과정으로 강진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