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지역 기업·기관이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19일 시청 문화경제부시장실에서 광주테크노파크와 ㈜조인트리, ㈜한국씨앤에스, ㈜케이씨엘피 등 지역 우수기업이 광주비엔날레·광주디자인비엔날레 통합입장권 및 비엔날레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들 지역 기업·기관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를 위해 통합입장권 및 비엔날레입장권 1500매(2300만원 상당)를 구매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광주테크노파크와 기업은 구매한 입장권을 임직원과 청소년보호시설 등 지역사회에 전달,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7월 9일까지 본전시와 광주시립미술관·은암미술관 등에서 열리는 9개국 파빌리온 프로젝트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 주제로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Red Dot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광주시립미술관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통합입장권은 1장 구매로 광주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으며, 4000~1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통문화관은 2023 토요상설공연 ‘국악창작무대’에 <생황프로젝트 환:생>으로 한국의 대표 생황연주자 김효영씨와 피아니스트 조영훈씨가 함께 만드는 퓨전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작곡가 홍승기의 ‘새야새야 주제에 의한 환타지’가 생황연주자 김효영씨와 피아니스트 조영훈씨에 의해 초연곡으로 선보여진다. 전래동요 새야새야의 단순한 선율을 피아노와 생황으로 다양하고 다채롭게 구성한 곡으로 두 악기의 화성과 변주가 기대되는 무대이다. 이와 함게 신민요 ‘풍년가’를 주제로 하여 만든 곡인 ▲Peaceful mind, 신라 향가 제망매가에 선율을 붙인 ▲제망매가, 굿의 다양한 리듬을 활용하여 만든 ▲생황을 위한 푸리에 이어, ▲새야새야 주제에 의한 환타지 ▲생황 산조 ▲눈물로 구성되었다. 생황 연주자 김효영씨는 2002년부터 생황 연주 및 다수의 음반을 출시하며 생황의 대중화에 앞장선 한국의 대표 생황연주자로 직접 산조를 제작하며 독보적인 음악가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영훈씨는 국내외 다양한 콩쿠르에서 입상, 우크라이나 Glinka 심포니 오케스트라, 헝가리 Szeged 심포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영상산업 발전과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 금액은 투자 및 편성이 확정된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에 대한 순제작비 중 전남지역 소비액의 50% 이내에서 지원한다. 도내 소비액이 최소 1천만 원 이상이면서 2~4회 차를 촬영하면 1천500만 원, 도내 소비액이 최소 3천만 원 이상이면서 5회 차 이상 촬영하면 최고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도내 소비액 인정 항목은 숙박비, 식비, 차량 임차료 및 유류비다. 도내 다른 지자체의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중복되면 동일 항목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 지원 예산이 전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총 19건에 6억 원을 지원했다. 드라마 ‘빅마우스’, ‘옷소매 붉은 끝동’, 영화 ‘뜨거운 피’ 등 제작사가 도내에서 소비한 비용은 약 25억여 원에 이른다. 전남도는 전남영상위원회와 함께 지난해 영화·드라마 등 237편의 영상물에 대한 현지 촬영을 지원했다. 그중 ‘환혼’, ‘법쩐’, ‘오아시스’, ‘모범택시2’, ‘더 글로리’ 등 5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가 다음달 광주시 광산구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펼칠 예정인 ‘시민참여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의 참석 희망자를 모집한다. 민선8기 광주시의 ‘공공기관 개방 활성화’정책 부응 차원에서 공사 교육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여는 이번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를 초청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욱 더펫하우스 협동조합 대표가 참여, 펫티켓 이론수업과 산책 실습, 문제행동 교정 개별 상담 등을 함께 한 후 반려견 보호 다짐 결의대회 등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공사 블로그의 게시물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행사는 5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며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15명 내외가 초청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준비물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인재개발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공사가 보유한 시설물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보탬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부산에서 순천 찍고 광주까지, 열차랑 버스 타고 광주로 비엔날레 여행오세요”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과 광주시가 경상도권 관광객 유치를 통해 남부권 광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지용태), 금호익스프레스(주)(대표이사 이계영)와 손을 잡고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다. 광주관광재단은 18일 이들 두 기관과 ‘S-Train 상품운영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광주·순천·부산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상품을 공동으로 출시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S-Train’ 은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열차로 부산에서 출발해 순천, 구례, 곡성 등을 지나는 전라선을 말한다. 재단은 광주비엔날레 시즌을 맞아 이 관광열차와 금호고속버스를 연계해 순천만정원박람회, 광주비엔날레를 한번에 둘러보는 1박2일 테마여행상품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날 협약을 체결한 것. 특히 여행상품의 출시부터 홍보, 모객까지 성공적인 상품 운영을 위해 세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여행상품은 오는 29일부터 6월 25일까지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역에서 출발해 순천역에서 금호고속버스로 갈아타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 전역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광주비엔날레 재미있게 둘러보기’ 코스를 운영한다. 이 코스는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기 위해 특별히 광주를 찾은 외부 관광객과 시민이 세계적인 미술 축제를 한 곳도 빼놓지 않고 구석구석 즐길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스는 본 전시와 파빌리온으로 구성된 광주비엔날레 전시공간 곳곳을 담았다. 특히 주변 나들이 장소를 연결해 미술축제를 즐기면서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총 9개국이며, 이번 코스에는 4월 개관해 현재 관람이 가능한 7개국의 장소가 담겼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등 나머지 2개국 파빌리온은 5월 개관한다. 추천코스-1 ‘정석 보기’는 비엔날레 전체 코스를 안내한다.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광주박물관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무각사 등 비엔날레 본 전시 공간과 ▲시립미술관(네덜란드) ▲은암미술관(중국) ▲GMAP(이스라엘) ▲양림미술관(프랑스) 등 7개국 파빌리온 장소를 둘러볼 수 있다. 코스는 이동 경로를 고려해 연결했다. 코스-2 ‘착하게 보기’는 5개 자치구로 권역을 나눠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제작한 뮤지컬 <광주>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는 기아타이거즈vs삼성라이온스 경기에 초청받아 ‘문화스포츠 행사’로 광주 시민과 야구 팬을 만난다. 당일 경기에 앞서 뮤지컬 <광주> 출연 배우들이 시구, 애국가 제창, 축하 공연에 나선다. 먼저 윤상원 열사를 모티브로 한 윤이건 역으로 출연하는 김찬호가 시구자로 나선다. 평소 기아타이거즈의 팬으로 알려진 김찬호는 “기아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특히나 뮤지컬 <광주> 팀과 함께 축하 무대까지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황사음악사를 운영하는 정화인 역의 김수, 5·18의 한가운데 있었던 야학교사 문수경 역의 효은·최지혜 배우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특히 광주 출신의 김수는 “고향에 와서 많은 광주 시민들 앞에서 애국가를 부를 생각을 하니 벌써 마음이 벅차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김찬호, 김수, 효은, 최지혜와 함께 작년 시즌부터 참여한 신은호를 비롯 이번 시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구자언, 나승현, 조배근, 황수빈이 함께 무대에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과 장애인복지관협회(회장 김미란)가 장애인 문화향유 확대와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복지관협회는 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장세종), 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 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 광주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란), 광산구장애인복지관(관장 황현철),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상섭), 엠마우스복지관(관장 김명선) 등 7개 복지관이 소속된 협회 기관이다. 장애인은 예술활동을 하고 싶어도 이동의 접근성과 공간의 편의성이 고려되지 않으면 이용자체가 불가능하다. 특히 장애인들의 활동지역은 주거지역과 대부분 일치하여, 생활권에 인접한 공간에 예술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필요가 있어 이번 협약이 의미가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국비(3억)를 확보한 광주문화재단은 총 6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문화예술향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장애예술인 강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강화할 것이다. 또한 장애예술인창작센터 ‘보둠’ 공간을 조성하여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모를 통해 장애인문화단체의 창작활동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한지 바탕에 옻칠을 하고 금분으로 핵심적인 주제를 만든 추상작품으로 사랑받는 이형곤 작가는 오는 2023년 4월 26일(수) ~ 5월 1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라메르 2전시실에서 '무위의 풍경' 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인위적이지 않은 무위의 표현을 선 또는 면의 경계 없이 활용하여 화면 전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가 강열하다. 모든 것을 자연에 따라 행하고 불필요한 것에 욕심을 내지 않으려는 무위의 사상을 작품으로 충실하게 보여 주고자 했으며, 묵직한 채색 위에 밝게 빛을 내는 금분의 작은 이미지 조각들이 무언의 깨달음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무위의 풍경' 작품은 모든 작위적인 의도와 생각을 비운 채 ‘있는 그대로’의 ‘자연’(自然)이 주체와 객체, 나와 남의 작위적 매개 작용 없이 저절로 드러난 ‘자현’(自現)의 현상화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주체와 대상이 개별적으로 분리되지 않은 총체적 하나가 다른 어떤 매개(medium)도 거치지 않고 직접적으로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자유’(自由)롭다. 작품들은 작위적 의도를 비워서 단순해진 형상과 빛깔의 정형성을 넘어섰으며, 오히려 그 뿌리가 되는 자연(自然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비엔날레가 지난 15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 및 멘토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시 투어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서포터즈 전시 투어’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와 파빌리온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재단에서 시작한 이날 투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일 진행되었으며 대학생, 대학원생, 유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20명이 이날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서포터즈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시작으로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의 본전시 장소 5곳과 함께 광주시립미술관, 이강하미술관, 동곡미술관 등 파빌리온 국가관 일부를 관람했다. 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무각사 앞에서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응원하는 마음이 담긴 토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했다. 특히 광주비엔날레와 미스치프의 아이덴티티가 함께 담겨있는 굿즈 티셔츠를 입고 전시 투어를 진행하며 홍보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상을 통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를 소개한 바 있는 전남대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말레이시아 출신 누룰 쿠라투아이니 빈티모하마드 파즈리(Nurul Qur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7일 한국학호남진흥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5·18 관련 민주·인권기록물과 호남학·한국학 관련 기록물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수집·보존 및 활용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수집·발굴, 소장 관리하고 있는 기록물 가운데 상호 관련성이 높은 기록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공동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다. 2011년 5월 25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2015년 5월 개관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기록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보존을 위해 기록물 수집·발굴·보존 및 5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각종 전시, 홍보, 교육 등의 활동을 수행해왔다. 한국학호남진흥원 2018년 광주시와 전남도가 민족문화의 창조적 계승과 호남한국학 진흥을 위해 공동 설립했으며, 호남한국학 관련 문헌자료 및 각종 기록물 발굴조사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주·인권, 호남·한국학 기록물 활용 등 공동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다양한 예술인과 함께하는 풍성한 이야기로 사랑받아온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의 2023년 인문학 강좌가 시작된다. 오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 문화예술작은도서관에서 2023년 상반기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상반기 강좌는 총 7개로 ▲4월 20일~21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의 삶과 칼 같은 글쓰기(이화경 작가) ▲4월 27일~28일 생태 감수성의 세계(김성호 작가) ▲5월 18일~19일 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김지연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 ▲5월 25일~26일 문광자가 생각하는 ‘멋’(문광자 드맹 디자이너) ▲6월 22일~23일 삶과 예술(정선휘 작가) ▲6월 29일~30일 생태와 평화 어디서 오는가? (변택주 작가) ▲7월 4일 기획프로그램(김주용 죽호바람 대표) 총 13회 강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좌로 이화경 작가의 ‘아니 에르노의 삶과 칼 같은 글쓰기’가 진행된다. 202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는 실존의 고통과 즐거움과 복잡함을 적나라하게, 뼛속까지 파헤치는 데 주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