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포럼을 열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하고,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비전을 선포했다. 국립목포대학교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조명래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우승희 영암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최용국 전남도과학기술발전위원장 등 해상풍력 기업·기관 대표,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립목포대학교 등 지역대학(4개소)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연구기관(3개소), 한국선급 등 연관기업(6개소)이 해상풍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는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했다. 해상풍력산업 상생발전 비전은 ‘바다의 바람, 전남의 힘, 한국해상풍력의 수도를 품다’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는 ▲산업생태계 조성 ▲지역주민 상생형 모델 연구 ▲전문교육과정 개발 ▲해상풍력 활용 그린 수소 생태계 조성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도약을 위한 정책 개발 ▲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 순천 율촌산단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총괄 제작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발사체 제작센터’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노관규 순천시장, 송상락 광양만권자유구역청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박종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도화사업단장 등 우주산업 관련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항우연이 주관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업체로 선정돼 국내 300여 참여 기업과 협력해 우주발사체인 누리호 제작을 총괄한다. 지난해 5월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3차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는 1.5톤 위성을 700km 위성궤도에 쏘아올릴 3단형 우주발사체다. 1, 2, 3단 단조립을 이번에 구축되는 스페이스 허브 발사체 제작센터에서 수행한다. 이곳에서는 각 단을 조립한 후 나로우주센터로 이송하는 등 총조립과 발사를 3차례 할 예정이다. 누리호 고도화사업 수행과 상업 우주시대 도래를 대비한 미래발사체 제작 기반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스페이스 허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세계적 김 수출 선도기업인 (주)신안천사김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살피고, 세계 김 산업 메카 도약을 위한 수출 확대 방안을 구상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문수·최미숙 전남도의회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신안천사김은 김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2022년 무역의 날에 김 수출 역사상 단일기업 최초로 김 1억불 수출 탑을 받는 등 수산물 수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의 자발적 적격 수입자 프로그램(VQIP), 국제식품안전인증(SQF), 할랄(HALAL) 등 국제인증을 다수 획득하고 있으며, 코스트코(COSTCO) 납품 계약 등으로 김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을 채용해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복지·장학재단 후원, 어업인단체, 다문화 가족, 저소득 세대 등 사회복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미국에서 한국의 ‘냉동김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세계 케이(K)-푸드 열풍 선도에 힘입어 지난해 대한민국 김 수출액이 사상 최대 1조 원(7억 9천만 달러)을 돌파했다”며 “대한민국 김 생산량의 77%를 차지하는 전남에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실시한 ‘2023년 펀드 판매회사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펀드 판매회사 평가’는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이 펀드 판매 현장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유용한 비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다. 평가는 공모펀드 판매잔고와 계좌 수, 영업점 개수가 일정 수준 이상인 27개 판매회사(은행 11개, 증권 15개, 보험 1개)의 475개 지점을 대상으로 약 8주간 미스터리쇼퍼를 투입해 실시했으며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 파악 ▲적합한 펀드 추천 ▲정확한 펀드 설명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온라인 펀드 가입 유도, 상담 시 부연설명 제공 등 총 5개 부문에서 24개의 평가문항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A등급을 획득한 광주은행은 11개 은행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총 27개 판매회사 중 7위를 차지해 펀드 판매의 안정성이 입증됐다. 그 배경에는 투자자보호를 위해 위험도가 큰 투자상품 판매 선제적 제한,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변동성이 큰 기초자산 편입 상품 배제를 꼽을 수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례로 철저한 위험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남 순천에 들어서는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공사를 본격화한다. 순천시에 따르면 15일 해룡면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착공식이 열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라남도 순천에 2만3140 제곱미터(약 7000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단조립장을 완공하고 이곳에서 2027년까지 4차례 추가 발사하는 누리호 발사체를 제작한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발사체는 인근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단조립장은 발사체의 각 단을 제작하고 기능을 점검하는 시설로 발사체 체계종합기업이 갖추어야 할 필수 시설이다. 순천시는 지난해 4월 경남 창원, 고흥과의 경쟁 끝에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부지로 선정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주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간 재사용 발사체, 우주비행선 추력기, 초소형 큐브위성 등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도시공사가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광주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부지에 49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8월 월드컵경기장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위해 광주시, 시의회, 롯데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공사는 이후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유휴부지 8650㎡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소 착공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는 도심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설치됐다. 조명시설 설치와 태양광 구조물 차양으로 시민 차량이용에 편의도 제공한다.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1단계 태양광 발전시설은 연간 601㎽h의 전력량을 생산하고 연간 267t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도시공사 정민곤 사장은 “향후 공공 유휴부지를 지속 발굴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사업을 보급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광주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도내 특화 상품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B2B사이트)인 알리바바 내 ‘전라남도 브랜드관’에 입점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으로 전남지역 수출 유망기업 30개 사 100여 개 제품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시작해 지난 3년간 중소기업 29개 사 124개 제품을 성공적으로 알리바바 플랫폼에 입점시켜, 수출상담회와 품평회를 통해 총 532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이 성공을 기반으로 중화권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재)전남창조경제센터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바바 전남도 브랜드관에 입점하면, 상품 관리와 마케팅 지원은 물론 국내외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수출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알리바바 전남도 브랜드관을 통해 전남의 우수상품이 세계 시장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수출상담회 등 오프라인 활동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은 시군 여건에 맞는 자율적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17년 도입했다. 시군이 직접 또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기획·제안하면 전남도에서 선정해 지원한다. 전남도는 오는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2월 말까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시군 특성이 반영된 일자리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시군비 포함 10억 원이다. 사업 유형은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수요자 맞춤형 지원서비스 등 구인·구직 매칭 지원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 ▲지역 고용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도내 예비 창업자와 구직자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시군과 민간기관은 전남도 일자리경제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사업에 선정된 시군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는 ▲목포시 맞춤형 사회서비스 고용창출 취업지원 ▲고흥군 초기창업기업 레벨업 프로젝트 ▲영암군 청년 일경험 희망 취업 프로젝트 등 12개 시군에서 16개 분야 일자리사업을 추진,
전남투데이 장은영영 기자 | 지난 11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제9대 이경주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이 원장은 “밝은 미래를 위한 올바른 움직임(The Right Move for Bright Future)을 만드는데 앞장서 진흥원을 통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1주년 포부를 밝혔다. 진흥원은 콘텐츠와 ICT산업의 지역 거점기관으로서 지난 해 이 원장 취임 후 GICON 3.0 시대를 선언하며, 광주 정보문화산업의 글로벌 도약과 정책기능 강화 및 시민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기관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 원장은 진흥원 취임 전 콘텐츠와 ICT분야, 창업과 기업경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25년 간 활동한 바 있으며, 지난해 취임 직후 진흥원의 고유기능을 살리는데 집중한 조직개편을 단행해 빠르게 경영체제를 안정화시키고 인공지능 혁신과 K-콘텐츠의 약진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책기능의 강화 등에 힘써왔다. 2023년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인 텔콤(TelKom)과의 업무제휴를 비롯한 해외 협력체계 확보와 KOLAS 공인SW시험소 개소,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활성화 등의 기관 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가 일하는 청년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 9기 참여자 610명을 선정했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9기 모집에 청년 5055명이 신청해 평균 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3일 공개 추첨식을 통해 최종 참여자 610명을 선발했다. ‘청년13(일+삶)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 원씩 10개월간 100만 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청년에게 추가 100만 원을 지원해주는 금융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광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청년13(일+삶)통장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3200여 명의 청년들을 지원했다. 이날 추첨식은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현장에서 참관할 수 있도록 개방해 총 2차례에 걸친 무작위 추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됐다. 청년13(일+삶)통장 9기 선정자 추첨의 모든 과정은 ‘광주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광주청년13TV’에 15일 공개한다. 최종 선정자 명단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청년13(일+삶)통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청년들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사업 참여자들은 약정서 작성 후 2월부터 1회차 10만 원 납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월간 저축하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22개 시군에서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 어치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은 2019년 처음으로 1천100여억 원을 발행한 뒤 매년 발행규모를 확대해 2023년 1조 원을 발행했다. 전남도는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1조 원을 발행하기 위해 국·도비 325억 원을 지원한다. 할인율은 5~10%를 상시 유지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월 한 달간 할인율을 10~15%로 대폭 상향하고, 1인 구매한도를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광양시는 평소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10%, 1인 구매한도는 50만 원으로 발행하고 있으나 2월 한 달 할인율은 15%, 1인 구매한도는 70만 원으로 상향 판매한다. 이 외에도 15개 시군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 및 구매한도를 한 달간 확대해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특별할인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전남도와 한국조폐공사의 협약에 따라 올 1월부터 전남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AI융복합지구(첨단3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를 본격 추진한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침에 따라 2023년 5월 광주도시공사에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위탁하고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를 거쳐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AI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는 AI벤처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에 공공임대형 입주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지 5000㎡에 국비 160억 원, 시비 141억 원 등 총사업비 30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27년 12월 건립될 예정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중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입주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AI기업 의견 청취, 사례조사, 인공지능(AI) 전문가 자문단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또 인공지능(AI) 벤처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인근에 건립하고 있는 인공지능(AI)집적단지 내 데이터센터 자원과 실증장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 입주기업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한 공간적·설비적 특화계획을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