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9월 10일 제250회 임시회에서 '여수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3조에 따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을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꾸렸다. 특별위원회는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문갑태·정신출·최정필 의원 3명,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강현태·홍현숙 의원 2명, 해양도시건설 위원회 소속 이미경·정현주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이미경 의원, 부위원장에는 정현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인사청문 경과가 본회의에 보고될 때까지이며, 폐회·휴회 등 부득이한 사유로 본회의 보고가 어려운 경우에는 위원장이 의장에게 보고할 때까지다. 이미경 위원장은 “인사청문은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라며, “자료와 사실에 근거해 공정하고 철저히 심사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2,400매 사전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지난 5일 열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에서 개시된 입장권 사전 판매와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이어가는 사례다.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는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형성 등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민간단체다. 시민들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고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은 “주민자치협의회의 자발적 참여는 섬박람회가 시민의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약정은 지역공동체의 힘으로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지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서선기 회장은 “구매약정은 단순히 입장권 구매 행위를 넘어 지역사회 연대와 섬박람회 성공을 위한 시민들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앞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대전 동구의회는 10일 제288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추가경정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오관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폭염과 집중호우 속에서 0시 축제, 을지훈련 등 행사를 무사히 치러준 공직자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예산이 논의되는 자리라는 점을 감안해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충분한 자료 준비와 성실한 답변을, 의원 여러분께서는 예산이 합리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면밀한 논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위원장으로 성용순 의원, 부위원장으로 이재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라남도교육청 독립운동사 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강제동원과 친일반민족행위까지 포함하는 실질적 역사교육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독립운동사 교육의 범위를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학생들이 역사적 진실을 균형 있게 인식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강제동원·친일반민족행위 정의 신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립운동사 교육 운영 근거 마련, ▲교원 연수·탐구활동 등 지원사업 예산 지원이 포함됐다. 전 의원은 “역사교육은 기념이나 의식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성찰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이끄는 과정이다”며 “특히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사할린 잔류 조선인 문제처럼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역사 앞에서 교육이 침묵하거나 축소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의 책임을 정직하게 가르쳐온 사회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힘도 갖게 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전남교육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안전보건 슬로건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최우수작으로 “괜찮겠지 NO, 확인했지 YES”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9일간 진행됐으며, 접수된 총 78건의 공모작 가운데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괜찮겠지 NO, 확인했지 YES”가 선정됐으며, 우수작으로는 “위험요인은 빼고, 안전의식은 더하고!”와 “안전불감 ZERO, 안전사고 ZERO”가 각각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 슬로건을 안전보건교육 자료에 사용하는 등 홍보에 적극 활용하여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공단 현장의 안전문화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유화 이사장은 “이번 슬로건 공모전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직원들의 진심이 담긴 슬로건 한 줄이 우리 공단의 현장을 더 안전하게 지켜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주요 현안업무 보고와 시정 질문·답변 추진상황 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 등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건의안 4건, 조례안 20건, 기타안건 19건 등 총 43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백인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이제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시민의 뜻을 모으고 홍보를 강화해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기와 관련해 “시정질문 추진상황과 현안 업무보고, 그리고 조례안 심사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의원 모두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기명 시장과 공직자들에게 ▲여수 국가산단 위기 극복 ▲여수MBC 순천 이전 문제 대응 ▲COP33 유치 적극 추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국비 확보 ▲재난 대비 철저 ▲가을 축제 손님맞이 등 여섯 가지 현안 대응을 당부했다. 끝으로 백인숙 의장은 “여수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지속가능 방안 및 혁신정책 발굴’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열고,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강연은 ‘여수시의회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민덕희·최정필·김채경·이석주 의원, 연구회 정책자문위원, 청년창업가, 상인 등이 참석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창길 인천개항로 프로젝트 대표는 ‘매력은 다수결로 정할 수 없다’라는 제목의 강연에서“관광과 소비는 단순한 편리함보다 불편을 감수하는 경험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한다”며 “여수, 경주, 인천 같은 도시들이 공간 변화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독자적인 지역 브랜드를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창길 대표는 “2018년부터 시작된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는 구도심의 유휴 건축물을 업사이클링하여 새로운 콘텐츠와 상권을 창출했다”며 “지역맥주인 ‘개항로 맥주’, 목간판과 전용 서체 개발을 통해 지역성과 역사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마계인천’ 프로젝트를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젊은 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여수지회(지회장 김복동)는 지난 9일 화양면 창무마을에서 취약계층 보일러 점검 및 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사활동에는 박석정 전남도회장, 김수민 전남도부회장, 김재관 전남도총괄부본부장, 김복동 여수지회장을 비롯한 여수지회 회원 15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취약계층 20세대를 방문해 노후되거나 고장 난 보일러를 점검하고 수리했으며 에너지 효율 향상과 안전을 위한 사용법 및 관리법을 설명하는 등 이웃들을 도왔다. 김복동 지회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여수지회는 현재 3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보일러 점검 및 수리,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9월 6일 웅천친수공원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 축제와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YMCA가 주관했으며 시민들의 양성평등 인식개선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여수시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양성평등 체험 부스와 사생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성평등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양성평등 사진 찍는 곳(포토존) ▲양성평등 퀴즈 ▲스탬프 참여 잇기(챌린지) ▲위안부 열쇠고리 만들기 ▲성폭력 인식개선 부스 등이 운영돼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퀴즈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함께 열린 양성평등 사생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성평등 관점에서 성 고정관념과 성차별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작품들은 외부 심사를 거쳐 최대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성평등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성평등의 가치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이 9월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강길동 선수는 남자 10,000m 경보에서 43분 10.87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은미 선수는 여자 10,000m에서 36분 15.18초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정기명 시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전국무대에서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청 육상팀은 앞으로도 전국 대회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며 지역 체육 발전과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25년 산둥성 국제해양발전포럼’에 초청받아 주제 발표자로 나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고 국제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 해양도시 대표들이 모여 해양을 통한 경제발전과 생태보전, 지속 가능한 해양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정 시장은 대한민국 해양도시 대표 자격으로 참석해 전 세계 68개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비전과 의미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포럼에 함께한 국제 자매도시 중국 웨이하이의 콩판핑 시장과 면담을 갖고 내년 섬박람회 공식 참여를 약속받았으며 오는 10월 말 양 도시 대표단 간 참가 협약 체결에도 합의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총 30개국, 300만 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개국이 참여를 확정했다. 웨이하이를 비롯한 중국 내 자매·우호도시, 한인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대규모 해외 방문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9일 여수MBC 순천이전의 부당성을 알리고 이전을 반대하는 지역민들의 뜻을 전하기 위해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와 MBC문화방송(이하 MBC)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대책위원장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박람회 홍보차 중국 칭다오 출장 중인 가운데, 공동위원장인 박종길 지역사회연구소장과 백인숙 시의장을 비롯한 대책위원 등 20여 명은 방문진과 MBC본사를 차례로 들렀다. 이들은, “지역 협의나 공론화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순천이전을 공식화한 여수MBC의 부당하고 비도덕적인 행태를 바로잡아 달라”며 청원서를 두 기관에 각각 전달했다. 대책위는 청원서에서 “지역 패싱한 여수MBC의 밀실야합 순천이전은 방송법 위반(제5, 6조)은 물론 공영성을 강조한 방문진 설립 취지와 목적에 반하는 비민주적 행위로 중단되어야 한다”며 “방문진과 MBC는 이에 대한 재심의는 물론이고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MBC의 최대 주주이자 관리 주체인 방문진은 설립 취지 등을 통해 ‘공영방송인 MBC의 공적 책무와 공적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