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달 24일 장애인콜택시(장애인전용 택시) 2대를 추가 도입했다. 강진군은 지난 2023년 마지막으로 장애인콜택시 1대를 증차 한 후 지금까지 6대를 운행해 왔다. 이번 증차로 군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는 총 6대에서 8대로 늘어나,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교통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장애인 콜택시는 총사업비 9천8백만 원을 들여 도입된 기아 카니발 차량으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슬로프 장치와 휠체어 고정용 안전벨트, 승객의 높이에 맞춘 손잡이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차량보다 휠체어 탑승 공간의 높이를 낮춰 경사를 완만하게 해 승차감을 높였으며, 바닥 평탄화 작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콜택시 위탁운영 관계자들의 안전운전 및 친절교육에 힘써 탑승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강진군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애인콜택시는 등록장애인 중 교통약자에게 병원 방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밝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총 6억 원 규모의 가로·보안등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진군은 그동안 노후된 가로등과 보안등 478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128등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왔다. 그 결과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성전면 시가지, 월평교차로, 강진역 인근, 청자촌, 도암면, 작천면 등 주요 생활도로 9개 구간이다. 이번 사업은 교차로·곡선 구간 등 사고 취약지역과 시가지·이면도로의 조도가 낮아 야간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보행 불편이 있는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조명 인프라를 대폭 보강할 방침이다. 특히, 양방향 스마트 점멸기와 디밍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고 유지관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보행자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밝고 쾌적한 야간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조성한 ‘보은산 트레킹길(둘레길)’이 15.6km 전 구간을 모두 연결하며 자연을 누리는 생태관광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강진읍과 군동면, 작천면, 성전면을 아우르는 보은산 일원에 단계적으로 조성된 이 숲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일상에서 자연을 마주하고 지친 몸을 회복할 수 있는 도심 속 녹색 쉼터로 주목받고 있다. 보은산 트레킹길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8.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장기 프로젝트로, 4개 구간에 걸쳐 트레킹 코스가 완성됐다. 1차구간은 강진읍 동성리에서 군동면 파산리를 잇는 3.2km, 2차구간은 군동면 파산리에서 작천면 평기리로 이어지는 2.8km, 3차구간은 작천면 평기리와 성전면 명산리을 연결하는 약 2.0km가 개설됐으며, 마지막으로 성전면 명산리에서 강진읍 남성리로 다시 돌아오는 약 2.3km의 4차구간이 올해 조성됐다. 트레킹길 전 구간에는 목계단, 떼수로, 돌의자, 이정표 등이 설치되어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완만한 경사와 자연 친화적 노면 설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와 연계된 남도음식거리 홍보부스가 지난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축제장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마량 미항횟집거리와 병영 돼지불고기거리를 집중 홍보하고, 강진음식거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홍보부스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추억의 뽑기 이벤트는 하루 3회(오전 10:30, 오후 1:30, 오후 3:30) 진행되며 회차당 120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참여자들은 부스에서 촬영한 사진을 해시태그(#마량미항횟집거리 #병영돼지불고기거리 #신선함과불맛가득)와 함께 SNS에 업로드한 뒤 기념품을 받는 이벤트에 열광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젊은 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축제의 흥겨움과 함께 강진의 맛을 간접 경험했다”며 “특히 ‘꽝 없는 이벤트’로 누구나 선물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번 홍보부스의 핵심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악극 '대구와 마량사이'는 2025년 전남문화재단 공연장 협력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초연 작품으로, 『극단청자』의 임재필 대표가 작품과 연출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오는 11일 오후 2시와 7시, 총 2회에 걸쳐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극단청자』의 제12회 정기 공연이기도 하다. 작품의 무대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곧 다가올 마량미항영화제 홍보 공연단을 꾸림 마량면과 대구면민들이 공연 연습과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내용이다. 대구면에 찾아온 서울 파고다 악극단과 함께 의기투합하여 영화제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임재필 대표는 “이번 공연은 약 75분간 진행되며, 영화 ‘꼬마신랑’의 주연배우로 잘 알려진 김정훈 배우가 특별출연한다”며,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악극 공연 또한 지역 극단과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지역 공동체 회복과 문화 창조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재경강진군향우회가 1일 서울 구로구 안양천 축구장에서 강진원 강진군수, 장인홍 구로구청장,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차 정기총회 및 제1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 입장식, 2부 개회식 및 체육대회, 3부 공연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치, 경제, 법조, 행정, 사회, 문화계 등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진 출신 인사 300여 명으로 구성된 재경강진군향우회는 이 날 고향의 정을 나누고, 한마음 한뜻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고향과 향우회를 위해 애쓴 향우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민쌍기 부회장에게 국회의원 표창, 최연진 청년회원에게 전라남도지사 표창, 이매순 신전면 여성회장 및 이혜숙 작천면 여성회장에게 강진군수 표창, 이대진 이사에게 광주전남시도민회장상이 수여됐고, 송길태 홍보위원이 자랑스런강진인 상을 수상했다. 특히 조희술 재경강진군향우회장(세무법인 다정 대표)과 여상진 재경강진군향우회 청년회장(서울금거래소 대표)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하여 강진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2일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막을 내린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관광객 19만여명이 몰리며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임을 재확인했다. 3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19만8,000여명으로 작년 14만7,000여명보다 무려 34.2%나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축제장에 입점한 지역 음식관과 농특산물, 푸드트럭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15.3% 상승했다. 특히 체험인원이 지난해 1만9,000여명에서 거의 두 배 이상 증가한 5만3,000여명으로 나타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이 제격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주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한 대표는 “어린이집 버스를 타고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서 “아이들이 키즈존에서 체험하고 국화꽃정원에서 맘껏 뛰어 노는 모습에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목상(목포상고) 62회 동창생 20여명도 강진만을 찾았다. 졸업 40주년을 기념해 목포에서 모인 뒤 강진으로 왔다면서 ‘너른 갈대밭을 이제야 본 것은 좀 미안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n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10월 31일 강진소방서 1층 ‘심심프리(心 心free)카페’에서 관내 소방시설공사업체 및 관리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소방관련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시설 시공·유지관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전하고 성실한 소방시공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진군 내 소방공사업체 8개소와 관리업체 1개소 등 총 9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소방관련 법령 제·개정 주요사항 안내 ▲소방시설 공사 및 유지관리 사례 공유 ▲최신 소방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 논의 ▲공사장 화재예방 수칙 안내 등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안전시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소방시설 시공 및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공사장 화재안전 점검 및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10월 29일 강진소방서 회의실(2층)에서 지역 언론인들과 함께 ‘2025년도 지역언론인 홍보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정책과 주요 시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역 언론과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언론 홍보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진소방서장과 각 과·팀장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한국기자협회 강진지회 ▲광주일보 남철희 부장 ▲광남일보 이진목 국장 ▲전남일보 김윤복 기자, ▲전남매일 한태선 국장, ▲무등일보 최제영 부장, ▲광주매일 정영록 부국장 등 강진군을 담당하는 주요 언론인이 함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소방활동 현황 및 주요 업무 계획 안내 ▲불조심 강조의 달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홍보 협의 ▲겨울철 특수시책 홍보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강진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11월 한 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군민이 참여하는 생활 속 화재예방 실천 캠페인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다음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29일 강진소방서와 함께 2025년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내 화재 발생 시 사태수습 능력을 기르기 위해 화재신고, 대피, 응급구조, 소화기 및 옥내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초동진압을 소방서와 합동 진행했다. 훈련 후에는 강진소방서에서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의 중요성과 소화기 사용법, 대피 동선 확보 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실제 화재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직원 모두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첫 대응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이 안전문화를 확립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실질적 훈련으로, 현장 중심의 실습과 협력 체계를 통해 직원들의 안전대응 역량을 크게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일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을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정선 레일바이크, 운탄고도 케이블카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체험에는 드림스타트 아동 18명과 함께 인솔 공무원, 사례관리사가 동행해 아동들의 안전을 세심히 챙겼다. 첫날 아이들은 춘천 레고랜드에서 레고를 주제로 한 다양한 놀이기구와 전시를 즐기며 새로운 자극과 즐거움을 만끽했고, 정선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기찻길 위를 달리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꼈다. 이어 케이블카를 타고 산악 풍경을 감상하며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한 아동은 “레고랜드가 정말 재미있었고, 레일바이크 탈 때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았다”, “케이블카는 처음 타봤는데 신기하고 멋졌다”며 들뜬 반응을 보였다. 동행한 사례관리사들도 “아동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즐겁게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영성)가 지난 28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행사는 조국 수호에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재향군인의 날은 10월 8일로 제대군인들의 공로를 기리고 회원 간의 우의를 다지며, 굳건한 안보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제정된 뜻깊은 날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훈 유공자 12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이 3명에게 전달됐다. 또한 안보결의문을 낭독하고 향군가를 제창하며 국가안보 수호의 결의를 다졌다. 김영성 회장은“재향군인회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안보단체로써의 위상을 강화하고, 회원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안보 의식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이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재향군인과 국가유공자분들의 명예로운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