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남도 숙박할인 빅(big) 이벤트’를 운영한다. 전라남도,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타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요금을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이용 방법은 이렇다. 먼저, 타지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장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남도 숙박할인 빅 이벤트’ 참여 숙박업소를 확인하고 전화로 예약한다. 숙박 예약 사이트를 이용한 할인이나 법인회사 제휴 할인과는 중복 지원되지 않는다. 이후, 여행 당일 타지 거주자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신청서와 함께 업소에 제출하면 할인받은 금액으로 숙박료를 결제할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숙박비에 따라 다르다. 10만 원 이상은 4만 원, 7만 원 이상은 3만 원, 7만 원 미만의 경우에는 2만 원이 각각 할인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황룡강 가을꽃축제와 가을 단풍 명소 백양사, 축령산 편백숲 등지에 외부 관광객들의 발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벤트 운영 기간인 12월 11일 안에 꼭 참여해 혜택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2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제3기 장성군 청년협의체’ 출범식을 갖고 청년 위원 28명을 위촉했다. 장성군 청년협의체는 청년 문제 발굴과 의견 수렴, 개선방안 모색 등의 활동을 펼치는 모임이다. 장성군 청년발전 기본조례에 의거해 구성된다.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 국형진 영광군 청년센터소장 강연에 이어 협의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3기 위원들은 지역 청년들이 단순히 정책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장성군 청년협의체 운영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들과 청년 역량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축사를 맡은 김한종 군수는 “3기 장성군 청년협의체가 청년정책과 지역현안에 대한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들려 주시기 바란다”면서 “군도 청년이 행복하고, 나아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앞으로도 청년협의체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며, 청년협의체 의견 수렴을 위한 정기 및 비정기 모임도 가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공공기관, 음식점, PC방 등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도 및 점검에 나서고 있다. 군은 공무원과 금연지도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을 일제히 점검 중이다.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표지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 등이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해 이달 30일까지 시행한다.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또 시설 관리자가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가 내려진다. 시정 명령 위반 시 1차 170만 원, 2차 330만 원, 3차 500만 원의 과태료를 받게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공중이용시설 금연 지도 및 단속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교육‧문화‧예술부문 정춘자 씨,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반강진 씨, 농업 부문 강용 씨가 영예의 주인공이다. 장성군민의 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장성군의 명예를 선양한 개인 또는 단체에 부여되는 상이다. 장성군은 지난 20일 장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장성군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올해 수상 결과를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문화‧예술부문 정춘자 씨는 20여 년간 시조시인으로 꾸준히 활동해 왔다. 2020년에는 북이면에 비오리문학관을 열어 예술인들과 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 내 문화예술기반 조성에 공헌했다.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반강진 씨는 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장을 맡아 11개 읍면 분회의 활성화와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이 어려웠던 노인회관을 장성읍에 새로 건립하는 데 일조했다. 농업 부문 수상자인 강용 씨는 친환경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영농조합법인 ‘학사농장’을 설립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성군은 오는 10월 4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의욕적으로 구축 중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의 입점 업체를 모집한다. 군은 장성에서 생산되는 과일, 야채, 곡류 등 농산물, 민물고기 등 수산물, 한우 등 축산물, 김치, 젓갈류 등 가공식품, 편백제품 등 특산물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지역 농가 및 업체와 전국 소비자들을 연결하는 중요한 판로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현재 내년 1월 개점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입점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9월 16일 이전부터 장성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농특산물, 가공품을 직접 생산해 온 농업인이나 단체다. 이달 30일 이내에 농업기술센터 농식품유통과 농산물마케팅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에는 해당 제품에 관한 GAP, HACCP 등 품질인증서 사본과 농업관련교육 이수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가공식품의 경우 영업등록증(식품제조가공업)이 필요하다. 장성군은 접수 마감 이후 현지심사와 심의 등을 거쳐 10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 최초로 선보이게 될 온라인 쇼핑몰이 지역 소득창출에 이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올해 스타기업으로 ㈜차후에스엔피, ㈜참든건강과학을 선정하고 20일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 내 기업 가운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기술 증대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타기업에 선정된 업체에는 지식‧산업 재산권, 디자인, 정보화, 마케팅, 품질인증과 시제품 제작 등이 지원된다. 장성군이 총 5000만 원 규모로 재정 지원을 맡고, (재)전남테크노파크가 기술지원을 책임진다. 올해 스타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차후에스엔피는 플라스틱 수도관 제작업체다. ㈜참든건강과학은 유기농 야채수를 제조하고 있다. 심사는 앞선 7월 (재)전남테크노파크에서 3명의 외부 평가위원을 위촉해 진행했다. 현장 조사와 기술 경쟁력, 시장성, 조직 역량, 효율성, 기대효과의 6개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등 외부 악재가 경제 위기로 이어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하고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가장 먼저 추진한 공약인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이 지난 16일 종료됐다. 최종 지급률은 98.2%로, 총 4만 2692명의 장성군민에게 128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은 모든 장성군민에게 3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시책으로, 민생 및 지역경제 회생에 마중물이 됐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큰 상황 속에서 신속하게 지급되어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지원금이 사용된 곳은 마트가 36%로 가장 많았으며 식당, 전통시장, 주유소 순으로 소비가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전통시장 소비가 3억 원 가량 늘어난 점이 특히 주목된다. 올해 초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시 7억 원을 기록했던 전통시장 사용액이 하반기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에서는 10억 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으로 골목상권에 활기가 더해졌으며,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가 만족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소상공인코로나19극복지원금’ 지급을 오는 30일 종료한다. ‘소상공인코로나19극복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20만 원을 계좌이체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22년 7월 1일 0시 기준 장성지역에 사업장을 둔 연매출 10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업종별 상시근로자 수가 소상공인 기준에 해당되어야 한다. 단, 유흥이나 사행성 업종 등 전라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신청 당시 휴‧폐업 상태가 아니어야 한다. 매출증빙서류가 없으면 지원받을 수 없다. 현재까지 지급률은 70%로, 아직 800여 명의 소상공인이 지원금을 수령하지 않은 상황이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원금 지급이 이달 30일자로 마무리되므로 지원 자격에 해당되는 소상공인은 서둘러 접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직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등록되어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과 소년 가장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더해져 이목을 끌었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동화면 소재 푸른솔골프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군에 기탁했다. 푸른솔골프클럽 유순태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하루 앞선 20일에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지역 내 소년 가장을 위한 생활비 지원금 810만 원을 장성군에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복지재단이 네이버 기부 플랫폼 해피빈 후원자 857명과 익명 기업의 후원을 받아 마련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있으니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꼭 꿈을 이루길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군도 복지 소외 주민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16일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토닥토닥, 숲속 힐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방장산 나눔의 숲에서 산림치유지도사의 지도로 차 테라피와 편백 건강팔찌 ․ 편백 도마 만들기, 숲 테라피, 편백숲 걷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인지능력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준다. 장성군과 연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국립장성숲체원은 지난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장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가 가득한 숲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너무 행복해하고, 만족하셨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인 10월 11일 저녁 7시, 미술 퍼포먼스 공연 ‘페인터즈’가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페인터즈’는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영상과 춤, 코미디와 결합해 보여주는 신개념 아트 퍼포먼스 공연이다. 전시관에서 팔짱을 낀 채 조용히 감상해야 했던 미술을 배우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색다른 감상 포인트다. 관객과 함께 무대 위에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자못 흥미롭게 펼쳐진다. 마술 같은 무대 연출과 예상을 뒤엎는 반전까지 마련돼 있어 관객들의 허를 제대로 찌른다. 공연이 열리는 날이 3년 만에 재개되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10월 8~16일)’ 기간과 겹쳐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료는 1인당 5000원으로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예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장성군 공식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예매와 방문, 전화 예매 모두 가능하다. 장성군 관계자는 “미술작품이 현장에서 완성되는 과정을 역동적인 공연으로 표현해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그림 그리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꼭 관람하시기 바란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무궁화 명소로 인정받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산림청 주관 제9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전에서 장성무궁화공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기관에서 조성한 공원, 가로수길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친 무궁화 명소 21곳에 대해 생육환경 규모, 접근성, 사후관리, 명소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장성무궁화공원은 꽃의 생육 및 관리상태가 뛰어나 무궁화 본연의 아름다움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원은 지난해 10월, 장성공원 잔디광장에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함께 조성했다. 9500㎡ 부지에 무궁화 46개 품종 1만 1000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100종 규모의 품종원도 별도로 마련되어, 거의 모든 종의 무궁화를 만날 수 있다. KTX 경유역인 장성역이 있는 장성읍시가지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올해 초에는 산림청 무궁화동산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억(국 5000, 군 5000)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원 진입로, 도로변 등에 무궁화를 추가 식재해 풍성함을 더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