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연, 전시 등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의 저자인 민혜영 작가의 초청 강연이 열렸다.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토론 교육 방법으로 이날 강연에서는 하브루타 교육을 실천해 자기 주도성 있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4일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형극 '콩쥐팥쥐 + 만수와 꽥꽥이'가 공연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권지영 작가의 순우리말 동시집 '달보드레한 맛이 입 안 가득'의 원화 전시, 큰글자도서전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의 소중함을 알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지난 17일 장성무궁화공원에서 초등학생 대상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 미술대회’가 열렸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군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무궁화 그리기 대회는 지역 내 8개 초등학교에서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회 당일인 토요일에는 가족 포함 200여 명이 모여 행사장이 시종일관 활기를 띠었다. 대회가 열린 장성무궁화공원은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함께 조성한 곳이다. 46개 품종 1만 1000여 그루의 무궁화가 활짝 피어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미술대회에 참가한 아이들은 무궁화의 모습을 도화지에 담기 위해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그림 그리기에 집중했다. 아이와 함께 공원을 찾은 임모 씨(장성읍)는 “맑은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무궁화 꽃밭에 돗자리를 펴니 나들이 온 기분”이라며 “무궁화의 의미에 대해서도 같이 생각해볼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군재향군인회 변성석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과 무궁화의 아름다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나눈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호국정신 고취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 미술대회’는 전라남도 호국정신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내년도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사업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군은 19일 ‘2023년도 신규시책 보고회’를 열어 관광 활성화, 군민 안전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소규모 농가 지원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 다뤄진 안건은 총 125건으로, 앞선 1차 보고를 통해 검토와 보완 과정을 거쳐 신규시책에 포함됐다. 먼저, 민선8기 장성군의 핵심 키워드인 ‘관광’분야 발전을 위한 ▲홍길동 테마파크 리뉴얼 추진 ▲장성 별밤 음악회 개최 ▲스트릿 버스킹 데이 운영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 디자인 건물 번호판 설치▲아름다운 명품 가로숲길 조성 ▲우리동네 대표 맛집 콘텐츠 공모전 등 사시사철 관관객의 방문을 유인할 다양한 시책이 보고됐다. 군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시책으로는 ▲북부권역 제설창고 신축 ▲소하천 자동 수위 계측 시스템 설치사업 ▲마을 내 세전 추락 방지 안전 시설물 설치 ▲학교 주변 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 ▲하수도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사업이 논의됐다.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소규모시설 이동식 경사로 설치 지원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료 지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지난 16일 장성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여성지도자와 회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 장성군과 함께’라는 주제로, 진정한 양성평등 의미를 전달하고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상무어린이집 아동들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단체별 활동 영상 상영, 퍼포먼스, 특별 강연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장성군 최초로 양성평등을 실천해 온 모범부부 3쌍을 유공자로 시상하고, 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아빠 육아사진 공모전’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장영애 회장은 “성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차별이 아닌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양성평등의 시작이다”면서 “아직도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남녀 간의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 분야의 여성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문화가 장성에 뿌리내리는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난 16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 대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알리기 위해서다. 군은 경기장 한편에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축제 홍보 판촉물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오는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등 수십억 송이 가을꽃이 활짝 핀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별빛장성(공간전시), 감성장성(문화공연), 함께장성(체험), 같이장성(연계행사)의 4개 테마로 구성된다. 국악 공연과 미니 버스킹, 전동열차, 문보트 체험 등 3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황룡강 걷기대회와 일자리박람회 등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도 열린다. 시구를 마친 김한종 군수는 “내달 8일부터 열리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가족, 지인과 함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 만드시기 바란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이 매출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성군은 지역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직매장 2개소의 매출이 지난 13일 기준 13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남면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11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6월 개장한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도 개장 90일 만에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청정 장성에서 생산된 과수, 육류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각광 받으며, 2억 원이 넘는 일매출을 기록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의 인기몰이 비결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 덕분이다. 당일 수확한 농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농가가 직접 진열 판매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군 자체적으로 연간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산물 안전성 검사도 연중 실시하고 있어 안전한 먹거리로서 소비자들의 선호도 또한 높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가정식을 선호하는 최근의 소비 추세에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장성의 입지 요건이 맞물리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올가을부터 신종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제기되어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통해 독감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주민, 임산부, 생후 6개월 ~ 만 13세 아동으로, 접종 시기는 연령대별로 다르다. 생후 6개월 ~ 만 9세 미만 아동 중 생애 처음으로 독감 접종을 하는 어린이는 오는 21일부터, 만 9세 이상 아동과 임산부는 다음 달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 12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다음 달 24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지원대상 외 접종을 희망하는 관내 주민은 다음 달 31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 시에는 무료 접종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면서 “의료 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독감 예방접종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오는 10월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다. 장성군에 따르면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개최된다. 황룡강은 매년 가을 개화시기마다 피어나는 수십억 송이의 가을꽃으로 유명하다. 강변 3.2km 구간에 장관을 이룬 화려한 꽃들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곳에서 개최되는 꽃축제는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전라남도에서도 축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2회에 걸쳐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전까지 축제명은 노란꽃잔치였으나 올해부터는 다양한 빛깔의 가을꽃을 조화롭게 만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로 새롭게 명명했다. 황화코스모스를 비롯해 핑크뮬리, 천일홍, 백일홍 등이 다채롭게 식재된다. 축제는 별빛장성(공간전시), 감성장성(문화공연), 함께장성(체험 및 참여), 같이장성(축제 연계행사) 4개 테마와 3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직 코로나19 확산을 안심할 수 없어 많은 인파가 몰리는 대규모 무대 행사는 지양하고, 가족 등 소규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경찰서(서장 임지환)는 지난 8일 오전 장성중앙초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전담경찰관, 장성교육청, 교직원, 학생부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등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학교폭력의 위험성 및 대처방안에 대해 홍보했다. 중앙초 학교 관계자는 “아침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찰, 교육청 등 유관기관에서 학교폭력예방과 생명 존중 홍보 활동에 적극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평온한 분위기속에 학교생활을 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측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2022년 9월 정기분 재산세 4만 4546건에 대해 43억 3000만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과세 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분 재산세의 경우 재산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나누어서 부과된다.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지난 7월에 일괄 고지됐다. 토지분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로, 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된다. 또 본세 세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매월 중가산금 0.75%가 최장 60개월까지 추가될 수 있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납부하거나 위택스, 가상전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가산금 산정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꼭 납부 기간을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군이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남도안전학당 안전교육’을 지난 7월 재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남도안전학당 안전교육’은 최근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위촉한 안전강사가 경로당, 마을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교통사고 현황, 사고실태, 보행수칙, 기초 교통법규 등 교통안전교육과 각종 안전사고 대처 능력 제고를 위해 안전사고,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응급조치 등 생활안전 교육으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육이 다채롭고 유익해서 각종 사고를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종진 기자 | 장성호 수변길 인근 미락마을이 맛있는 음식이 있는 ‘식도락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황룡강의 시작점이자 장성호 하류 지역에 위치한 미락마을은 민물고기 요리 맛집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가게마다 비린내를 없애는 비결을 지녀 고객층이 두터운 것이 특징이다. 장성호 수변 데크길과 출렁다리가 개통된 이후에는 주말 평균 7000명의 관광수요가 발생해 카페, 베이커리가 들어서는 등 상권 발달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장성군도 2019년 10억 원 규모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락마을에 장어정식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민물고기 요리 명가’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이 활기를 띠자 주민들도 팔을 걷어붙였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9일에는 미락단지 상가번영회가 추진한 ‘ 추석맞이 미락단지 음악회’가 열려 방문객과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번영회 김종률 회장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을 마련해 미락마을 고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전망도 밝다. 민선8기 장성군 공약사업인 ‘남도음식문화진흥원 유치’와 ‘장성 5대 맛 거리 조성’이 추진되면 미락마을의 발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