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에서 생산한 초소형 전기차와 전기 오토바이 등 이(e)-모빌리티가 친환경 중심으로 급속하게 전환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누빌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빠르게 성장 중인 동남아시아와 중동의 이-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국비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생산기반 구축(90억 원), 동남아 시장에 맞춘 우측 핸들(RHD) 차량과 교환형 배터리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초소형 전기차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개발(150억 원) 등이다. 해외바이어 상담과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동남아시장 개척을 위한 ‘전남 모빌리티 데이’도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개최를 준비하는 등 이-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첫 ‘전남 모빌리티 데이’는 에이치비, 대풍, 쎄보 등 전남 우수 기업이 참여한다. 필리핀 대기업 LCS 그룹, 일로코스 주 등을 방문해 수출상담회와 연계협력 강화 등 글로벌 이-모빌리티 중심지로의 도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업들도 해외시장 진출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해 12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30일 지역 자생 산림자원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해 국립순천대학교 글로컬 사업단, 화장품 전문제조 회사인 ㈜지본코스메틱과 업무협약을 했다. 3개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 토종 산림자원 소재 발굴 및 제품화 방안 모색 ▲지역 유용 산림자원 활용 기능성 연구 및 효능 구명 등 산·학·연 공동연구 체계를 갖추고 상생 협력한다. 특히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 바이오소재 공급 일환으로 스마트온실을 포함한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를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임업인과 바이오기업 사이에서 공급플랫폼 역할을 하도록 산림자원 산업화 소재 대량 증식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오득실 소장은 “이번 공동연구 업무협약은 토종 산림자원 소재 발굴 및 기능성 연구 결과가 지역 기업을 통해 제품화로 바로 이어지는 중요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소가 성공적 모델을 만들도록 합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특화 분야인 그린스마트팜 승주캠퍼스 구축을 위한 연구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의 전남FTA통상진흥센터는 31일 오후 2시 11개 수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24 수출 유관기관 온라인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여 기관은 전라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광주본부세관, 전남지방우정청, 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KOTRA),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FTA통상진흥센터다. 설명회에서는 수출보험료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상품 홍보물 제작 지원, 수출 바우처 지원,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 운영,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등 전남도와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수출 지원시책을 안내한다.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수출(희망) 기업에 안내되고, 설명회 종료 후 전남도 ‘으뜸전남튜브’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기업인이 언제든지 시청하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이성희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원장은 “지역 수출기업이 각종 글로벌 이슈와 비관세장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시책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 감사실이 29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감사자문위원 위촉식과 제1차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전KDN 감사실은 ‘감사 전문성 중심의 컨설팅 예방감사와 협의체 운영을 통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법률·회계·노무 등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감사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회의는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를 비롯한 한전KDN 감사실 담당자들과 향후 2년 동안 한전KDN의 감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외부 전문가 5명이 참석하여 상임감사의 위촉장 수여식과 한전KDN 및 감사실 현황 소개, 위원회 운영계획 및 2024년 주요 감사 업무계획 등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문호 상임감사는 “향후 주요 감사업무 현안의 전문성 검증과 발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감사자문위원회 운영을 기대한다”면서 “한전KDN이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에너지 ICT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의견 개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을 맞아 2월 한 달간 광주상생카드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2월 1일부터 29일까지 1인당 체크·선불카드 통합 50만 원을 10% 할인된 금액에 충전 또는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상생카드 할인율이 7%였던 것과 비교하면 3%p 추가 할인되는 것이다. 광주상생카드는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의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 충전이 가능하며, 광주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구매와 충전을 할 수 있다. 다만, 월 자동 충전을 신청한 경우에는 특별할인 기간에 자동으로 특별할인율(10%)이 적용돼 충전된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으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연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서는 광주상생카드 결제수수료(0.25~0.85%)를 전액 지원한다.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광주상생카드는 2019년 최초 발행한 이후 지난해(2023년 12월) 말까지 4조459억 원 이상 발행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은 2월부터 스마트에너지Ⅱ(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관리업무를 광주도시공사로부터 인수해 본격적으로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남구도첨산단 관리업무는 광주도시공사가 광주광역시와 체결했던 남구도첨산단 관리업무 위·수탁 협약에 따라 2017년 9월부터 산단관리업무를 수행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11월29일 스마트에너지Ⅱ 산업단지가 최종개발 준공 고시됨에 따라 1월 말까지 관련 업무 이관절차를 밟아 산단 관리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산단 관리기관은 산단관리기본계획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관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산단관리기본계획 수립 및 집행 ▲입주심사 및 계약업무 ▲공장등록업무 ▲용지·공장임대 및 처분업무 ▲기타 그 밖에 산업단지 관리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이다. 남구 도시첨단 산업단지는 총면적 486㎢(약 15만평) 부지에 산업시설구역, 복합시설구역, 지원시설구역, 녹지·공공시설구역, 주거·상업구역 등이 조성돼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가운데 산업시설, 복합시설, 지원시설구역 및 녹지·공공시설구역 총 350㎢에 대한 산단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고유 자원으로 골목상권 발전을 이끌 유망 업체를 육성하는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자원에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처음 시작한다. 전남도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험 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로컬’에 주목하고 관련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사회의 가치관과 소비트렌드가 가치와 개성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로컬’로 일컬어지는 ‘지역의 고유성’이 경쟁력의 원천으로 부상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강릉 테라로사·보헤미안, 양양 서퍼비치 등 ‘로컬크리에이터’가 ‘로컬브랜드’로 발전해 지역 상권과 경제를 주도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로컬 앵커스토어 육성 지원사업은 선박을 정박시키는 닻(앵커)처럼 상권 발전의 핵심이 될 유망 업체의 성장을 집중 지원해 지역 상권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도약하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해양에너지가 광주시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에 동참했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해양에너지 정회 대표, 오광호 이에스지(ESG)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니아 딤채 구매 운동 동참행사를 가졌다. 해양에너지는 지역제품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를 구매했다. 사회복지관, 돌봄시설 등 지역사회에 전달하고, 일부는 직원 복지에 사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NH농협, 광주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권에서 진행되던 딤채 김치냉장고 구매운동이 해양에너지 등 일반기업으로 확산되는 등 대유위니아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보태고 있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는 “대유위니아 사태가 발생하자 지역기업을 지키는 일에 함께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광주시가 지역기업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듯이 해양에너지도 지역 기업을 지키고 산업을 키우고 투자유치를 늘리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기업에서 대유위니아 살리기에 함께 나서주셔서 감사하다. 무엇보다도 대유위니아의 문제는 단순히 기업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기업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시와 IBK기업은행이 지역기업 살리기에 동행한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IBK기업은행 김성태 행장과 최광진 CIB그룹장, 신준범 호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김승환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장, 김성태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자금 협약’을 체결했다. ‘동행지원자금’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1천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협약 대출한도 1천억 원을 조성하고, 광주시는 이자차액 2%를 보전한다.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에서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보증서 발급 수수료 최대 1.2%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부담한다. 보증수수료를 지원받은 기업은 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이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체에 연간 최대 12억 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효과를 거둔다. 자금신청은 광주시 중소기업육성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과 동일하며, 이달말 광주시청·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IBK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대유위니아그룹 지역협력업체의 위기극복과 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5일 발표된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선정한 하도급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준수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이행하면 공정위‧조정원이 그 이행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전KDN은 공정위 협약제도 도입의 자발적 제안과 공공부문 최초로 하도급 분야 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함으로써 공공부문으로의 협약제도 확산 기여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공정위‧조정원은 자발적인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협약이행 실적을 서면 검토와 현장실사, 협력사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분하여 실시하였다. 또한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과 함께 향후 1년간 하도급거래 직권조사 면제, 하도급거래 모범업체 선정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정수옥 한전KDN 기획관리본부장은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정착과 중소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중소 협력기업과의 동반상생 실천 등 공공부문으로의 협약제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16주 연속 하락했지만 일간 단위로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21일~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0.5원 하락한 1563.7원으로 직전 주 대비 0.5원 하락했다. 다만 일간 단위로는 지난 20일의 1562.4원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1.6원 내린 1473원이었고 경유 가격도 일간 단위로는 지난 21일의 1471.8원을 기점으로 상승 전환했다. 한편 넷째 주 국제유가는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와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중동과 유럽의 지정학적 위기 부각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6달러 오른 79.4달러, 국제 휘발유 가격은 4.9달러 오른 94.7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1달러 오른 103.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이번 주에는 주간 단위로도 국내 판매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임양진 광주은행 부행장과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겨울 난방용품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난방용품 키트는 온수매트 및 전기방석으로 구성됐으며, 광주아동복지협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연말에도 구급용품 및 영양제로 구성된 의료용품 키트 120상자를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질병 치료가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2백만 원의 긴급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정착을 위해 월세 지원과 금융교육, 임직원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광주은행 임양진 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