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년도 상반기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처음 시작한 이후 매년 상·하반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사업이 15기째이다. 그동안 14기까지 공공기관, 지역강소기업, 청년 창업 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등 4022개 ‘드림터’가 참여했으며, 6300여명의 청년들이 일경험을 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광역시 및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광주시는 지난해까지 5개 유형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 2개 유형(공공서비스형, 민간기업형)으로 집중하고, 운영기관도 6곳에서 전남대학교 산합협력단으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였다. 사업에 선정된 15기 ‘드림터’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광주시로부터 참여 청년 인건비를 지원받고, 청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중점 추진하는 호남 최대 규모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가 가시화되고 있다. 오는 4월 연구개발(R&D) 융복합시설인 ‘복합허브센터’가 첫 삽을 뜨고, 6월에는 초기창업지원시설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이 준공돼 하반기 문을 연다. 복합문화복지공간인 ‘푸른이음센터’도 하반기 준공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남 최대 규모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창업밸리 마중물 사업인 ‘빛고을창업스테이션’과 ‘푸른이음센터’는 올해 완료된다. 또 부지 매입을 마친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먼저 ‘빛고을창업스테이션’은 오는 6월 준공,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이 곳에는 초기 창업·중소벤처기업들이 입주해 시제품 제작, 제품의 경제성 평가, 특허출원 등에 나선다. 광주시는 제품 판매활동 교육과 지역펀드 활용 및 투자자 연결 등을 지원한다. 노후건물을 리모델링해 구축한 ‘어울림팩토리’는 현재 창업기업 6개소가 입주해 미래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주민 복합문화복지공간인 ‘푸른이음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올해 설 명절 구매희망 선물세트 조사결과, 단일품목은 소고기, 과일류는 사과·배 혼합세트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2월 5일부터 13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리서치를 통해 ‘설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5.5%로 지난 추석(31.6%)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에 대해 단품 기준은 소고기가 가장 높으나, 혼합을 포함한 순위에서는 사과·배 혼합 10.6%, 소고기 10.3%, 사과 9.6%, 배6.9%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추석 때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 순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설 선물은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과일혼합 선물세트가 출시가 늘고 있어 구성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단품 58.9%, 혼합 41.1%으로 나타났다. 혼합세트 구성은 사과·배 10.6%, 사과·배·만감류 6.9%, 사과·배·포도 4.9% 순으로 나타났다. 출시희망 선물에 열대과일 세트를 응답하는 등 과일선물에 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2월 2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및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공모는 ▲사업개발비 지원 ▲시군 지역특화 지원 ▲시설장비 지원 ▲사업 고도화 지원,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총 200여 기업·기관에 3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개발비 분야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성능과 품질 개선, 디자인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며, 지역특화 분야는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모델을 개발하고,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시설장비 분야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생산시설과 장비 신규 구입 및 교체를 지원하며, 사업고도화 분야는 기업의 신제품 개발, 상표·특허 등 지식재산권 등을 지원한다. 전남에 소재한 예비·인증 사회적기업, 예비·지정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은 관할 시군에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23년 총 188개 기업·기관에 2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 공모는 기업의 자기부담금을 최대 5%(5~20%)로 줄였으며,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 예비 사회적기업 등도 공모에 신청하도록 자격을 완화했다. 공고문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올해 구직청년 1500명에게 250만 원씩의 청년드림수당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의 지역사회 진입을 돕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4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대상은 지난해와 같은 1500명으로, 2회에 걸쳐 지원한다. 1기 800명은 24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하며, 2기 700명은 5부터 6월 중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 부터 39세의 최종학력(가장 마지막에 다닌 학교를 기준으로 하는 학력) 졸업(중퇴·제적·수료)자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 청년이다. 단,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광주시는 선정된 구직청년에 대해 5개월간 50만 원씩 총 25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구직탐색형, 취업준비형, 역량강화형, 창업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교육을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광주청년드림수당 공식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원 신청자의 가구 소득, 미취업 기간, 구직활동계획서를 심사해 최종 선발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윤리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품질재단(대표 송지영)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콘진원은 이번 ISO 37001 및 ISO 37301 동시 인증을 통해 ▲상임감사 제도 도입 ▲감사실 독립성 강화 ▲상임감사 주관 강점 청렴 워크숍 등 내부 청렴도를 높이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ISO 37001은 뇌물 수수, 부정청탁 등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부패방지를 목적으로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경영시스템의 수립 및 실행을 입증하는 국제표준 규격이다. ISO 37301은 조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규범 미준수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법적, 윤리적, 규정적 의무를 특정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이번 최초 인증은 나주본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향후 분원까지 인증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며, 유효 기간 3년 이후에도 사후 심사를 받으며 내부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에 대한 적정성을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ISO 동시 인증은 규범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 기반 마약 감시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부산대학교 환경·에너지연구소는 이 분야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부터 전국 17개 시·도별 하수 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 행태 조사를 진행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수역학을 바탕으로 한 마약 등 환경위해물질 공동연구 수행, 정보 교류 및 자문 협조, 정책 및 자료 공유 등을 추진한다. 하수 기반 마약연구는 여러 형태로 인체에 들어간 마약이 땀이나 대·소변을 통해 배설돼 하수처리장으로 모이는 것에 착안해 하수처리장 하수 시료를 채취해 마약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고 하수 유량과 채집지역 내 인구수 등을 고려해 마약 노출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자치단체에선 전국 최초로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나주, 화순 등 6개 시군 10개 지점 하수를 선정해 마약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호철 전남도 약품화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공동연구는 관·학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연구 결과는 전남지역 마약 노출 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를 위해 광주시와 손잡고 ‘다자녀행복카드’를 지난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자녀행복카드’는 다자녀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생활 영역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큰 특징이며, 발급 대상은 신청인 기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2자녀 이상의 가정으로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정이다. 생활 업종 주요 혜택으로는 전국 주유소 리터당 100원 할인(월 최대 1만 원까지 캐시백), 병원·약국 업종 20% 캐시백(월 최대 1만 원까지), 학원 업종 10% 캐시백(월 최대 2만 원까지), 버스(시외 고속버스 포함)·지하철, KTX·SRT 10% 캐시백(통합 최대 5천 원까지), 커피 가맹점 10% 캐시백(통합 최대 5천 원까지, 스타벅스·엔제리너스·할리스커피·이디야·투썸플레이스·카페베네), 대형할인점 및 온라인쇼핑 5% 캐시백(통합 최대 5천 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놀이공원·레저·패밀리레스토랑 업종 혜택으로는 전월 실적 20만 원 이상 시 중흥골드스파(워터락)·금호화순리조트(아쿠아나)·디오션리조트(파라오션)·보성다비치콘도(해수온천) 이용 시 입장권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액은 감소했으나,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3년 1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5.1% 감소한 46억7천200만 달러였다. 수입은 15.6% 감소한 39억4천만 달러로 무역수지 7억3천200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말 누계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수출 6.3%, 수입 18.5% 각각 감소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3% 줄어든 13억1천600만 달러, 수입은 39.6% 감소한 4억7천2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4천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22.3%)·기계류(8.3%)·타이어(10.2%)가 증가하고 반도체(31.6%)·가전제품(37.8%)은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14.5%)이 증가하고, 그 외 반도체(41.0%)·고무(42.3%)·기계류(19.3%)·화공품(4.3%)은 모두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출은 미국(3.3%)·중남미(104.2%)가 늘어났지만, 동남아(26.2%)·EU(4.2%)·중국(27.6%)은 줄었다. 수입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5일 전남 나주 소재 즉석식품 및 군납 전투식량 등을 생산하는 ㈜샬롬(대표 김정매)을 찾아 간편식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간편식 선호 트렌드 및 한류 열풍에 따라 가공식품 수출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도 수출 유망 품목의 지속적 발굴과 현지마케팅 확대 등 K-푸드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3년 설립된 ㈜샬롬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은 물론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9001,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증(이노비즈) 획득 등 국제 수준의 안전식품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공동결건조 전문기업으로 발전했다. 이어, 김 사장은 나주 본사에서 전남 곡성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우리쌀 소비촉진 및 해외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곡성 석곡농협의 누룽지 향을 품은 대표 유기농 프리미엄 쌀 백세미는 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USDA-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른 자구노력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대규모 송전망 건설, 분산에너지 전원특별법 이행 등 핵심사업 적기 추진과 현장안전 강화를 위한 필수인력 확보를 위하여 신입사원 공채를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의 올해 채용규모는 전년 채용실적 266명 대비 2.1배인 557명으로, 이중 상반기 183명(대졸 수준 127명, 고졸 11명, 전기원 45명)에 대해 예년보다 앞당긴 1월에 채용을 공고하여 시행 중이다. 2022년 이전 약 2,000명의 정원 증가에 따른 채용인원을 해소하고, 재무위기 극복을 위한 조직개편을 감안하여 적정 수준의 채용규모를 산정했다. 올해 청년인턴 채용규모는 장애인인턴, 지자체와 협력하여 사회복지시설에서 나와 홀로 자립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형평 전형을 포함한 600명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체험형인턴 600명 중 상반기에 270명을 채용하여, 본사 및 사업소에서 중요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직무 심화교육 및 코칭과 멘토링 활동, 정규직 공채 지원 시 가점 부여 등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관광업계 경영안정을 돕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120억 원 규모의 2024년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1% 저리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상은 관광숙박업과 관광펜션업, 야영장업 및 한옥체험업, 여행업 등 민간 관광사업체의 시설 확충 및 운영 자금이다. 융자 규모는 120억 원으로 상반기에 70억 원을 배정하고 대출금리는 자체 최저금리인 1.0%다. 융자 한도는 대상 업종 및 용도에 따라 1억 원에서 최대 30억 원이다. 상환조건은 개보수는 2년 거치 3년, 증축은 3년 거치 4년, 신축은 4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다.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 접수 기간은 2월 2일까지다. 사업체 소재지 시군 관광부서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맞춰 관광업계의 민간투자시설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0억 원을 지원하고 금리는 1% 저금리로 적용한다”며 “올해부터 3년간 열리는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수한 관광숙박시설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만큼 관광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