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지역 시립 청소년문화의집인 ‘화정청소년문화의집’이 9개월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 재개관 한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오후 2시 화정청소년문화의집(별칭 꿈지) 재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09년 3월 옛 국정원 광주지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관한 광주 첫 청소년문화의집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노후건축물 내부를 전면 보수, 14년 만에 화정청소년문화의집을 새단장했다. 화정청소년문화의집 전면에는 야외무대와 텃밭이, 뒤편에는 휴식공간인 중정이 새롭게 마련됐다. 1층에는 개방형 공간인 상상라운지와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쿠킹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댄스연습실, 합주실, 다목적홀, 노래방, 자율적 이용공간인 ‘꿈틀꿈틀’과 ‘상상블럭’ 등으로 구성됐다. 3층에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종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교실과 북카페 등 편의시설이 갖춰졌고,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시설·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의견 제안 및 논의 등을 할 수 있는 자치활동실도 마련됐다. 김순옥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광역시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3월 12일 광역지자체간 관광교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마케팅을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등 굵직한 국제행사가 개최되는 광주광역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적극적 유치활동이 펼쳐지는 부산광역시의 관광전담기관인 광주관광재단과 부산관광공사는 공동 마케팅, 광역관광상품 공동 기획‧운영 등 효율적‧실질적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의 기관장과 실무진들이 모여 논의했다. 양 기관은 ▲영호남 교차관광 및 국제관광도시 홍보,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 ▲ 지역특화 관광콘텐츠를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 ▲ 해양관광열차(부산역~광주송정역)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공동 협력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관광재단 김진강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부산역-광주송정역를 잇는 남도해양열차(S-Train) 운행으로 관광거점 활성화에 집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를 기점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가 연계되어 광역관광 확대 방안이 강구되어야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광주관광협회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마이스산업을 광주 전역으로 확장하고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단체 등이 주최/주관하는 참가자 10명 이상 100명 미만의 소규모회의 개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국제회의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거나 소규모화되면서 국내에서도 현실에 맞게 관련 법률이 개정된 바 있다. 이에 재단에서도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소규모회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관광재단은 전문회의시설(김대중컨벤션센터)을 제외한 중·소형 회의가 가능한 광주소재 회의 시설을 이용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행사 개최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광주 유니크베뉴(이색회의시설)나 마이스 얼라이언스 숙박분과 회의시설 이용 시 1인당 15천 원이며, 행사당 최대 1,500천 원이다.(기타회의시설 이용 시 1인당 10천 원, 행사당 최대 1,000천 원). 소규모회의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광주관광재단 누리집(www.gjto.or.kr)에서 ‘2023년 광주 소규모회의 개최 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강 대표이사는 “소규모회의 지원을 통해 전문회의시설 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월부터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광주비엔날레 시민도슨트 교육을 실시한다. 시민도슨트 교육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붐업을 위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첫 시민도슨트 교육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6월까지 시민·학생 등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유튜브 광주광역시 공식 채널 ‘빛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하이라이트&큐레이터스 픽, 도슨트 개론 등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광주시가 시민의 교육 참가를 지원하고 광주비엔날레재단이 주관해 추진한다. 특히 광주인구의 10%에 해당하는 15만명 교육을 목표로 설정하고, 찾아오는 시민도슨트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시민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찾아오는 시민 도슨트 프로그램은 광주시민, 시 공직자, 중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재)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진행된다. 찾아가는 시민 도슨트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학생 8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사 일정에 맞춰 강사를 파견해 2시간 교육을 실시하고, 자치구 주민을 대상으로는 통·반장단 회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이하 재단)과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이하 공사)는 관광 창업에 관심이 있는 광주·전남 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3월 9일, 10일 양일간 광주유탑부티크호텔에서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관광 예비창업자 발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사와 재단이 공동으로 협업하여 주최한 ‘광주 관광 예비창업자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예비창업자의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아카데미(5회)와 아이디어 고도화를 위한 부트캠프(2일)로 구성되었다. 재단은 총 28명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월 22일부터 5일간 창업 실무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교육뿐만 아니라 광주 발산마을, 양림동 펭귄마을 광주 관광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 대표와 네트워킹을 진행하였고, 담양 딜라이트, 메타 프로방스 등 타지역 우수 관광 현장을 방문하여 관광객 반응조사 등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26명은 아카데미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제안서 영상을 제작했고, 관광, 창업 등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트캠프에 출전할 최종 10개 팀(14명)이 선발되었다. 해당 10개팀은 공사에서 주관하는 ‘광주 관광 스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발레단이 기획공연 발레살롱콘서트Ⅱ ‘단원안무전 Ballet Curation’(발레 큐레이션)을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과 4월 1일 오후 3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발레단 박경숙 예술감독의 비전 중 하나인 ‘발레 큐레이션’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관객에게 다양한 발레공연을 보여주고 단원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잠재적 재능을 키워 지도자와 안무자를 양성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공연에는 초청안무자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 대표의 ‘Two Feathers’(투 페더스), 단원안무자 노윤정의 ‘Preview 2023’(프리뷰 2023), 하승수의‘4 Basic Emotion’(4 베이직 이모션) 총 3부로 구성됐다. 특히 정형일의 ‘Two Feathers’은 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채워져 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정형일은 창작발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해석으로 컨템포러리 발레가 갖고 있는 구조적 미학을 구현하고 예술성과 작품성, 대중성이 균형잡힌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여러 댄스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한국인 최초로 도쿄시티발레단 초청 안무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미래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과 기획 분야를 이끌 전문 인재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융복합․가상 콘텐츠 창작과 기획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ACC전문인 콘텐츠 발굴’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 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ACC는 문화예술 분야 전공자 또는 이에 준하는 예비 전문가를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과 시연, 실행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를 교육한다. 이를 위해 ACC는 ▲ 문화예술 분야의 기본 이론 교육(4~5월) ▲ 장비․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 실습 교육(7~8월) ▲ 창작현장 참여 및 가상 콘텐츠 발표(9월부터) 등 총 3단계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올해는 ACC 복합전시관과 유사한 가상공간에서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연하는 교육을 추가했다. 단계별 교육 후 ACC의 창작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과정과 아이디어, 상상력을 가상 콘텐츠로 자유롭게 만들어보고 발표하는 단계로 구성했다. 개강에 앞서 이번 교육의 설명회인‘맛보기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의 소개와 함께 융복합․가상 콘텐츠 분야의 전망과 방향 등을 공유하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뮤지컬 <광주>가 오는 네 번째 시즌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1980년 5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외침을 그린 <광주>는 한 명의 영웅 서사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초점을 맞춰 28명 전 배역에 서사를 부여함으로써 의미와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광주>는 오는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이번 시즌은 지역 특화 콘텐츠 작품을 글로벌 콘텐츠 시장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오디션을 진행함으로써 지역예술인을 참여시켜 그 의미를 더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광주문화재단과 제작사는 지난 2월 27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89명이 지원해 최종 18:1의 경쟁률을 뚫은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지역 예술인 5명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광주 출생, 광주 거주자, 광주 및 전남 지역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실력과 열정을 갖춘 신예 배우 구자언, 나승현, 이수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광주문화재단이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광주 시민문화향유를 위해 올 한 해 선보일 클래식, 실용음악 기획공연 연주단체(개인)를 공모한다. ‘월요콘서트’는 오는 5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10회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클래식 공연이다. 공모를 통한 공모선정 10개 단체(개인)에게는 출연료 300만 원과 공연장 및 부대시설 이용 및 공연 안내 보조인력,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공연 역량을 갖춘 광주지역 소재 전문 예술인 및 예술단체(출연진 10명 이하)로 60분 이상 최대 90분 이하 프로그램으로 소공연장 무대에 적합한 공연이면 가능하다. 장르는 클래식 음악공연으로 제한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실용음악공연이다. 광주문화재단은 2023년 소공연장 기획공연 입장료를 유료(전석 5000원)로 전환하되 입장료 수익금은 전액 공연팀에 전달한다. 또한, 전문 공공기관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ESG 경영과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기획공연 참여 예술단체와 협의를 통해 객석의 1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에서 제28기 박물관대학 강좌를 시작한다. 이번 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5월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진행한다. 마한유적체험관은 지역 마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신창동 유적에 개관한 문화시설로, 역사민속박물관 분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 대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온 박물관대학은 매년 다양한 주제의 지역 문화유산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에도 온라인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영산강에서 만나는 남도 역사·문화’라는 주제로, 영산강을 따라 형성된 남도의 역사·민속·문학·생태환경 등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문화자원으로서의 영산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강좌는 8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바다로 통하는 길-영산강의 대외교류’, ‘영산강의 수운과 경관변화’, ‘강을 따라 흐르는 설화와 전설’, ‘소통의 공간, 영산강의 뱃길과 장시’ 등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를 마친 후 경남 창녕군 일대 낙동강 문화유적 답사(참가비 별도)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대학 모든 강좌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태어나면서부터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문화운동인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시작한다.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으로, 상반기에는 출생부터 8세까지 성장단계에 맞는 책 꾸러미(책꾸러미 가방, 도서 2권, 가이드북)를 무상 배부하고 책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10일부터 무등도서관을 시작으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아기수첩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각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선착순 수령할 수 있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책과 함께 하는 즐거운 경험을 하고, 평생 독서습관을 형성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일제강점기 강제동원돼 강제노역을 당했던 근로정신대의 피해를 다룬 일본 연극 '봉선화'가 빠르면 올해 안에 광주에서 공연될 전망이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은 9일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는 회(공동대표 다카하시 마코토(髙橋信)),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사장 이국언)과 문화예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3기관(단체)간 국제 문화예술교류 협력사업을 통해서 광주정신 민주ㆍ인권ㆍ평화 운동을 실천 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나고야 시민단체들이 직접 만들고 출연해 일본 전역에서 큰 호응을 얻은 기획연극 '봉선화'를 광주에서 공연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연극 봉선화는 2002년 나고야에서 첫 공연된 이후 지난 해 '봉선화 2'가 공연되었으며 광주에서는 '봉선화3'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나고야에서 열린 공연에는 840명의 관람객이 찾아왔으며 온라인관객까지 총 900명이 관람하는 대성황을 이뤘던 것으로 전해져 광주공연이 성사될 경우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 날 협약식에는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황풍년, 일본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을 지원하